고전

天字文 천자문 ⊕⊕ 12

무 없다 2023. 3. 22. 06:07

天字文 천자문 ⊕ 12

推位讓國 有虞陶唐

추위양국  유우도당

임금의 자리를 미루어 주고 나라를 사양한 이는

유우씨 순임금과 도당씨 요임금이다

(거짓으로

요는 제지를 죽이고 왕위에 올랐고

순임금은 요를 쫓아내고 왕위에 올랐으며

하우는 순임금을 몰아내고 하나라를 건국할 수 있도록 했다

終葵打 종규타)

 

1004. 옮기다 - 변천하다 - 공경하여 높이 받들다 - 추천하다 - 헤아리다 - 

꾸짖다 - 따지다 - (밀다 - 앞으로 밀다 - 물려주다 - 되물리치다) 推 추 (퇴)

손 手 수 변 + 새 隹 추

‘손 + 새' 론 ‘옮기다-밀다-헤아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새 隹 추’ 의 ‘날아다니는 새’ 를

‘새롭다’ 의 ‘새’ 로 전환해

‘손을 써서 새롭게 하다’ 를 그려

'옮기다 - 변천하다 - 밀다 - 되물리치다' 를 나타냈고

'밀다' 를 '미루다' 로 전환해 '헤아리다' 도 나타냈다

 推敲 퇴고 : 시문의 자구를 여러 번 고침

고구려 시대 당나라 시인 가도가 僧敲月下門 승고월하문 이란 시구를 지을 때

推 로 할까 敲 로 할까 궁리하다 한유의 의견에 따라 敲 로 했다는 고사에서 온 말 

(두드리다 - 매 - 짧막한 회초리 敲 고)

 

推勘 추감 : (헤아려) 죄를 조사함.

(조사하다 - 죄를 정하다 - 정하다 - 마감하다 勘 감)

推去 추거 : 찾아서 가져감. (감추다 - 가다 - 지나가다 - 도망하다 - 내쫓다 去 거)

推車 추거 : 수레를 밂. 인력으로 밀고 가는 외바퀴 수레. 꾸미지 않은 소박한 수레.

(수레 - 바퀴 - 그물 - 잇몸 車 거)

推考 추고 : 미루어 생각함. 벼슬아치의 죄과를 추궁하여 구찰함.

(치다 - 상고하다 - 오래살다 - 죽은 아비 考 고)

推故 추고 : 다른 일을 핑게로 거절함.

(거짓 - 꾸민 계획 - 고의로 한 일 - 옛날 - 오래되다 - 일 - 연고 - 까닭 故 고)

推校 추교 : 미루어 생각함. 推考 추고. (칼-차꼬-수갑 따위의 刑具 형구 - 

생각하다 - 헤아리다 - 장교 - 장수 - 군부대 - 학교 - 세다 - 조사하다 - 교정하다 - 

갚다 - 빠르다 校 교) 

推及 추급 : 미루어 생각하여 미침. (미치다 - 이르다 - 및 - 더불다 - 더불어 及 급)

推給 추급 : 찾아서 내어줌. (주다 - 공급하다 - 급여 - 넉넉하다 - 말 잘하다 給 급)

推己及人 추기급인 : 자기를 미루어 남에게 미침. 제 마음을 표준으로 삼아 남의 

마음을 미루어 앎. (몸 - 자기 - 사사로움 - 마련하다 - 여섯째 천간 己 기, 미치다 - 

이르다 - 및 - 더불다 - 더불어 及 급, 사람 人 인)

推納 추납 : 찾아내어 바침. (바치다 - 거두어 들여 간직함 - 들이다 納 납)

推奴 추노 : 도망친 종을 찾아서 데려옴. (종 - 노비 奴 노)

推斷 추단 : 미루어 판단한. 범죄를 심문하여 처단함. (끊을 - 조각 - 결단 斷 단)

推談 추담 : 핑계로 하는 말.

(이야기하다 - 이야기 - 논란하다 - 농담하다 - 바둑두다 談 담

 

*. 자리 - 지위 - 순서 - 자리하다 - 품위 - 신주⋅위패를 세는 단위 位 위

사람 인 변 亻 + 설 立 립

신하들은 임검 좌우로 죽 벌여 섰는데

그 서는 자리는 품계에 따라 정해져 있었다

位 는 그 정해진 자리를 나타낸 글자라고 한다

혹은 ‘사람 + 서다’ 로 ‘사람이 서 있는 곳’ 을 그려

‘자리 - 위치’ 를 나타냈다고도 볼 수 있겠다

 

位階 위계 : 벼슬의 등급. (벼슬 차례 - 섬돌 - 층 - 층계 階 계)

位高 위고 : 지위가 높음. (높을 - 위 - 멀다 - 성 - 고상하다 - 비싸다 高 고)

位高望重 위고망중 : 지위가 높고 名望 명망 이 두터움.

 (자태 - 바라다 - 음력 15일 - 기대하다 - 그리워하다 - 사모하다 -  엿보다 - 

원망하다  - 나무라다 望 망, 무겁다 - 소중하다 - 어려워하다 - 거듭하다 - 

애석히 여기다 重 중)

位極人臣 위극인신 : 신하로서 가장 높은 지위에 오름.

(근본 - 바로잡다 -  임금 자리 - 극 - 극히 - 다하다 - 극진하다 - 이르다 - 멀다 - 

별 이름 -  極 극) (사람 人 인) (신하 臣 신, 임금 앞에서 양 옆으로 머리를 

숙이고  있는 모양을 임금의 자리에서 본 눈의 모양을 그린 글자)

 

*. 사양하다 - 양보하다 - 자기를 낮추다 - 응하지 않다 - 좇지 않다 - 

꾸짖다 - 욕하다 讓 양

금문

=

(허락하다 - 말하다 言 언)+

(도울 襄 양)

소전

예서

말씀 言 언 + 도울 襄 양

옷 衣 의 + 입 口 구 + 입 口 구 + ‘쌓을 - 짤 冓 구’의 상반 

‘입 口 구 + 입 口 구’는 옷에 난 구멍을 나타내고

冓 의 소전은 상하 대칭으로 襄 에는 위쪽 절반만 쓰여

‘옷에 난 구멍을 짜깁다’를 그린 것으로 ‘돕다' 를 나타낸 것이고

襄 은 돕다에서 이루다 - (부담을) 덜다 까지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

讓 은 ‘말 (언어) 로 구멍을 메우다’

즉 ‘말로 (상대방의 부담을 덜어줘) 돕다' 를 그려

사양하다를 나타냈다

‘도울 襄 양’ 의 금문과 소전의 모양을 보면

테두리는 ‘옷 衣 의' 을 그린 것으로 보이며

‘입 口 구 + 입 口 구’ 는 옷에 난 구멍을 그린 것으로 보이며

‘입 口 구 + 입 口 구’ 밑의 왼쪽은 ‘실과 바늘’ 로 보이며

‘입 口 구 + 입 口 구’ 밑의 오른쪽은 꿰매는 모양으로 보인다

 

讓能 양능 : 才智 재지 가 있는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함.

(능하다 - 재능 - 곰 - (견디다) 能 능 - (내))

讓渡 양도 : 권리나 이익 따위를 남에게 넘겨줌. 讓與 양여.

(건네다 - 물을 건너게 하다 - 물을 건너다 - 통하다 - 나루 渡 도)

讓畔而耕 양반이경 : 농부가 서로 토지의 경계를 양보하면서 밭을 갊.

민정이 순후함. (물가 - 두둑 - 지경 - 떨어지다 - 배반하다 畔 반)

(말이을 - 너 - 자네 - 같다 - 〜 뿐 - 〜 에 - 어조사 而 이)

(농사 이외의 일을 하여 생계를 꾸리다 - 밭갈다 - 

호미질하다 - 소 두 마리가 끄는 쟁기 즉 겨리로 논밭을 가는 일 耕 경)

 

*. 나라 - 나라를 세우다 - 고향 - 땅 國 국

갑골문

=

(창 戈 과) +

(나라의 경계)

금문

소전

예서

에울 口 위 + 창 戈 과 + 입 口 구 + 한 ㅡ 일

울타리를 의미하는 에울 口 위

무기-국방-주권을 나타내는 창 戈 과

사람을 나타내는 입 口 구

영토-땅을 나타내는 한 一 일

해서 사람들이 창을 들고 둘러싸고 있는 땅

혹은 사람들이 땅에 창으로 울타리를 둘러쳐 만든 영역

을 그려 나라엔 국민-영토-주권이 있다는 뜻으로

국가를 나타낸 자다

國 은 제후의 봉지를 家 는 대부의 봉지를 뜻하기도 했다고 한다

 

國家 국가 : 나라. 조정. 황제. 수도. (집 - 가문 - 남편 - 아내 - 가속 - 학파 家 가)

國家柱石 국가주석 : 국가의 기둥이 되고 초석이 됨.

나라의 중요한 일을 맡은, 직위가 높은 사람.

(기둥 - 버티다 - 비방하다 - 막다 - 기러기발 柱 주)

(돌 - 돌로 만든 악기 - 약 - 광물질로 만든 약 - 돌침 - 돌팔매 - 숫돌 石 석)

國綱 국강 : 나라의 질서를 유지하는 벼리.

(벼리 (그물 윗 코를 꿴 굵은 줄 곧 사물을 총괄 규제하는 것) - 대강 - 

다스리다 綱 강)

國擧 국거 : 나라가 추천함 또는 그 사람.

(들다 - 나다 - 키우다 - 올리다 - 일으키다 - 거동 - 거사 - 빼앗다 擧 거)

國計 국계 : 국가의 정책. 국가의 경제. (세다 - 셈하다 - 꾀 計 계)

國榖 국곡 : 나라 소유의 곡식.

(곡식 - 양식 - 골 (谷) - 착하다 - 기르다 - 살다 - 祿 녹 - 행복 - 젖 - 알리다 榖 곡)

國公 국공 : 작위의 이름. 고구려 시대 隋 수 나라부터 두었는데, 郡公 군공 의 

위요, 郡王 군왕 에 다음가는 지위.

(공변되다 - 벼슬 이름 - 어른 - 그대 - 한가지 - 바르다 公 공)

國光 국광 : 나라의 예악과 문물. 나라의 盛德 성덕 이나 威光 위광.

(빛 - 빛나다 - 경치 - 넓다 - 크다 - 영광 光 광)

國交 국교 : 나라와 나라 사이의 교제.

(사귀다 - 벗하다 - 서로 주고받다 - 바꾸다 - 만나는 곳 交 교)

國狗 국구 : 나라에서 기르는 개. 착하고 유능한 사람을 해치는 이의 비유. 國政 

국정 을 마음대로 휘두르는 姦臣 간신 의 비유. (개 - 작은 개 狗 구)

國舅 국구 : 임금의 외삼촌이나 처남. 임금의 장인. 府院君 부원군.

(시아버지 - 외삼촌 - 장인 - 제후가 異姓 이성 의 

대부를 부르는 말 - 오래되다 - 목다 - 허물 舅 구) (舅 는 자궁을 그린 ‘절구 臼 구’

를 ‘사내 男 남' 과 분리되어 있음 즉 남자가 있음에도 자궁이 비어있음을 그려

혈통이 다른 즉 처가나 시가의 친족을 나타내는 데 쓰인 글자다)

國軌 국궤 : 국가나 국민의 생활 안정을 위하여 생산품을 수매하거나 방출하여 

물가의 조절을 꾀하는 일. (사람이 행해야 할 도리 - 

바퀴간의 폭 - 바퀴 - 바퀴자국 - 바퀴굴대 - 법 - 좇다 - 간사하다 軌 궤)

國鈞 국균 : 國政 국정 을 처결하는 권력. 국정을 잡은 사람. 大臣 대신.

(고르게 하다 - 轆轤 녹로 - 그릇 만드는데 쓰이는 연장  - 존경의 뜻을 나타내는 말

 鈞 균)

國忌 국기 : 임금이나 왕후의 제삿날.

(꺼리다 -미워하다 - 시기하다 - 공경하다 忌 기)

國器 국기 : 나라가 존중하는 그릇. 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 훌륭한 인격과 뛰어난 

재능을 겸비한 인물. 남의 자식을 칭찬하여 이르는 말.

(기량 - 재주 - 도량 - 그릇 - 그릇으로 여기다 器 기)

國紀 국기 : 나라의 질서를 지키는 규칙. 곧, 禮 예. 나라 안의 모범이 되는 사람. 

자기 나라의 역사를 기록한 編年史 편년사.

(벼리 - 실마리 - 실마리를 잡다 - 다스리다 - 인륜 - 도덕 - 요점 - 근본 紀 기)

國記 국기 : 나라의 記錄 기록. 나라의 역사를 기록한 책.

(기록하다 - 적다 - 뜻 - 기억하다 - 글 - 도장 - 인장  記 기)

國基 국기 : 나라가 이루어진 본바탕. 나라를 유지하는 근본.

(사업 - 터 - 토대 - 웅거하다 - 자리를 잡다 基 기)

國棊 국기 : 바둑의 기량이 한 나라에서 으뜸가는 사람.

(바둑 - 뿌리 棊 기, ‘터 - 사업 基 기’ 의 생략형 + ‘나무 木 목' 으로 바둑판을 

의미하는 木 위에 棊 터를 쌓는 것을 그려 ‘바둑 - 바둑돌’ 을 나타냈고, 

터를 쌓는다에서 ‘뿌리’ 까지 의미가 확장된 것 )

 國機 국기 : 나라가 흥하거나 망할 조짐.

 (틀 - 비밀 - 기회 - 때 - 시기 - 조짐 - 전조 - 기계 - 올가미 - 우리 - 문지방 - 

문턱 -  실마리 - 비롯하다 - 기틀 - 일의 가장 중요한 고동 - 길 - 도리 - 작용 - 활동 - 

천문 - 위태롭다 機 기)

國難 국난 : 나라의 危難 위난.

(어렵다 - 근심하다 - 꾸짖다 - 힐난하다 - 막다 難 난)

國都 국도 : 나라의 수도. 서울. (아름답다 - 성하다 - 도읍 都 도)

國度 국도 : 나라의 비용. 국가의 用度 용도. 나라의 법. 國法 국법.

(정도 - 헤아리다 - 법도 度 도)

國棟 국동 : 나라의 棟梁 동량 이 되는 으뜸의 사람. 곧, 太子 태자.

 (용마루 - 마룻대 棟 동)

國亂思良相 국란사량상 : 나라가 어지러워졌을 때는 어진 재상을 얻고자 

생각함. (어지럽다 - 얽히다 - 난리 - 섞어두다 - 물을 가로 건너다 - 음란하다 - 

다스리다 亂 란, 생각하다 - 생각 - 의사 - 원하다 - 어조사 思 사,

좋다 - 어질 - 착하다 - 남편 - 장인 - 깊다 - 헤아리다 - 머리 - 믿다 - 진실로 良 량,

서로 - 돕다 - 다스리다 - 정승 相 상)

國良 국량 : 한 나라 안에서 가장 훌륭한 人物 인물.

國老 국로 : 甘草 감초 의 딴 이름. 나라의 늙은 신하. 元老 원로. 영의정을 

지낸 사람으로, 나랏일에 顧問 고문 이 될 만한 인물. 卿大夫 경대부 의 

벼슬을 그만 둔 후에도 경대부의 대우를 받던 사람. (늙다 - 늙은이 - 어른  老 로)

 

(*. 집 家 가

‘집 家 가' 는

‘집 宀 면 + 돼지-돝 豕 시’ 로

‘돼지-돝 豕 시’ 의 (돼지의 우리 말은 돝이다)

‘돝’ 은 ‘돝→돋→도드러지다→두드러지다’ 의 변화를 거쳐

특별히 우뚝 선 집을 나타냈다

국가의 주축이 되는 씨족들을 나타낸 것이다

 

해서 國家 국가 란

강력한 씨족 집단이 모여 국가가 형성되어

국가의 주축이 되는 씨족들이 모든 국가 구성원과 함께 창을 들고 둘러싸고

혹은 땅에 창으로 울타리를 둘러쳐 만든 영역을 그려

나라의 형성 과정과 나라엔 국민-영토-주권이 있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나라 國 국' 은 나라엔 국민-영토-주권이 있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고

'國家 국가' 는 나라의 형성 과정과 나라엔 국민-영토-주권이 있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 있을 有 유

손 ナ 우 + 고기 육 변 月

'손에 고기가 있다' 를 그려

'있다' 를 나타냈다

 

有脚書廚 유각서주 : 다리가 있는 책 상자 (서재). 博識 박식 한 사람.

(다리 - 밟다 脚 각, 글 - 쓰다 - 글짓다 - 책 - 편지 - 장부 - 조서 - 書 서,

 상자 - 부엌 - 음식 - 요리사 廚 주)

有脚陽春 유각양춘 : 다리가 있는 양춘 (은혜). 도처에 은혜를 베푸는 사람.

陽春 은 은혜 - 은택 의 뜻. (다리 - 밟다 脚 각,볕 - 해 - 밝다 - 남쪽 - 양지 - 거짓 - 

양기 - 자지 陽 양, 봄 - 남녀의 정 - 술 - 화하다 - 년 (해)  春 춘)

(陽春 양춘 : 따뜻한 봄. 음력 정월의 딴 이름. 덕을 베푸는 정치. 은혜로운 덕택.)

(볕 - 해 - 밝다 - 남쪽 - 양지 - 봄 - 거짓 - 환하다 - 자지 陽 양)

(봄 -남녀의 정 - 술의 딴 이름 - 和 화 하다 -  해 (歲) 春 춘, 

원형은 ‘풀 초 머리 卄 + 움터 나오다 屯 둔 + 해 日 일’ 로

햇볕을 받아 풀이 움터 나오다 를 그려 봄 을 나타낸 자)

有間 유간 : 잠시 후에. 병이 조금 나아짐. 잠깐 틈이 있음. 여가가 있음.

사이가 벌어짐. 사이가 나빠짐.

(사이 - 사이뜨다 - 가깝다 - 병이 낫다 - 헐뜯다 間 간)

有頃 유경 : 조금 지나서. 조금 있다가. 이윽고. 

(머리 비뚤이 - 잠깐 - 쯤 - 요사이 頃 경)

有故 유고 : 사고가 있음. 연고 (사유-관계) 가 있음.

(옛날 - 일 - 허물 - 지연-혈연-학연 등의 관계 - 일부러 - 주검 - 喪事 상사故 고)

有口 유구 : 말을 잘함. 말이 많음.

(입 - 어귀 - 인구 - 호구 - 구멍 - 말하다 - 실마리 口 구)

有口無言 유구무언 : 입은 있어도 할 말이 없음. 변명할 말이 없음. (없다 - 

아니다 - 말다 - 비다 - 풀 이름 - 있어야 할 곳에 없고 없어야 할 곳엔 있다 無 무)

(말씀 - 말하다 - 한 구절 - 나 - 우뚝하다 言 언)

有權者 유권자 : 선거권이 있는 사람. (권력 - 권세 - 저울 - 저울질하다 - 꾀하다 - 

고르게 하다 - 무궁화 - 시초 權 권, 놈 - 사람 - 것 - 이 者 자)

有隙 유극 : 틈이 있음. 사이가 나빠짐. (틈 - 겨를 - 여가 - 지나다 - 넘다 - 허물 - 

그릇되다 過 과 - 사이가 틀어짐 - 싸움 - 분쟁 - 기회 隙 극)

有機 유기 : 동식물처럼 생활 기능을 갖추어 생활력이 있는 것.

 (틀 - 비밀 - 기회 - 때 - 시기 - 조짐 - 전조 - 기계 - 올가미 - 우리 - 문지방 - 

문턱 -  실마리 - 비롯하다 - 기틀 - 일의 가장 중요한 고동 - 길 - 도리 - 작용 - 활동 - 

천문 - 위태롭다 機 기)

有年 유년 : 곡식이 잘 익음. 풍년이 듦. 몇 해. 여러 해.

(해 - 나이 - 익다 - 풍년들다 年 년)

有能 유능 : 재능이 있음. (능히 〜 하다 - 재능 - 능히 - 곰 能 능)

有待 유대 : 기다리거나 의지하는 바가 있음. 남의 힘에 의하여 존재하는 것.

곧, 凡夫 범부.  (기다리다 - 대접하다 - 막다 待 대)

有道 유도 : 도덕을 몸에 갖추고 있음. 천하가 잘 다스려짐.

(바른 길 - 길 - 도리 - 이치 - 기능 - 작용 - 인도하다 - 말하다 道 도)

有道則見 유도즉현 : 도리가 행하여지는 세상이 되면, 비로소 세상에 나타나 

활동함. (법칙 - 본받다 - 법 - 모범 - 조목 - 그 후 - (곧) 則 칙 - (즉))

(나타날 - 드러나다 - 있다 - 뵙다 - 천거하다 - (보다) 見 현 - (견))

有頭無尾 유두무미 : 머리는 있어도 꼬리는 없음. 시작은 있어도 마침이 없음. 

일이 흐지부지 끝나버림. 龍頭蛇尾 용두사미.

(최상부 - 머리 - 우두머리 - 꼭대기 - 끝 頭 두, 꼬리 - 끝 - 밑 - 교미하다 尾 미)

有力 유력 : 힘이 있음. 腕力 완력 이 셈. 세력이 있음.

(힘 - 힘쓰다 - 힘입다 - 일하다 - 심하다 力 력)

有漏 유루 : 물건이 부서져서 샘. 煩惱 번뇌에 미혹되어 깨달음을 얻지 못하는 

凡夫 법부 의 처지와 생애. 漏 는 번뇌의 뜻.

(눈물 - 울다 - 눈물을 흘리다 - 촛농이 떨어지다 淚 루)

有理 유리 : 이유가 있음. 까닭이 있음. (살결 - 나무의 결 - 도리 - 

이치 - 다스리다 - 재판관 - 매개 - 거동 - 임금이 바깥으로 내뱉은 것 理 리)

有望 유망 : 잘될 희망이 있음.  (자태 - 바라다 - 음력 15일 - 기대하다 - 그리워하다 - 

사모하다 -  엿보다 - 원망하다 - 나무라다 望 망)

有名無實 유명무실 : 이름만 있을 뿐 실상이 없음. 소문만 아름다울 뿐 실질이 

수반되지 않음. (명예 - 이름 - 이름짓다 - 명령하다 名 명, 실제로 행하다 - 내용 - 

속 - 진실로 - 사실 - 행위 - 실상 - 열매 實 실)

有苗 유묘 : 옛날 남방에 살던 족속. 三苗 삼묘. 有 는 어조사.

(싹 - 모 - 이삭 - 무리 - 잇다 - 여름 사냥 - 종족 이름 苗 묘)

(‘사당 庿 묘’ 는 ‘사당 廟 묘’ 의 고자 古字 다)

有無相生 유무상생 : 유와 무가 交互 교호 하여 생겨남. 유에서 무가 무에서 유가 

생겨나는 상대적 관계를 이름. (서로 - 돕다 - 다스리다 - 정승 相 상, 살다 - 낳다 - 

 나오다 - 목숨 - 생활 - 자라다 - 저절로 - 번식하다 - 나 生 생)

有物有則 유물유칙 : 사물에는 일정한 규칙이 있음. 父子 부자 의 親 친, 군신의 

義 의, 부부의 別 별 따위.

(만물 - 일 - 재물 - 무리 - 헤아리다 - 견주다 - 죽다 - 활을 쏠 때 서는 자리 物 물)

(법칙 - 본받다 - 법 - 모범 - 조목 - 그 후 - (곧) 則 칙 - (즉))

有髮僧 유발승 : 머리를 깎지 않은 승려. 俗人 속인 으로 佛道 불도 를 닦는 

사람. 無慾 무욕 한 생활을 하는 사람.

(터럭 - 머리털 髮 발, 중 儈 승, 거간꾼 - 상인 儈 쾌) 

 

‘순임금 - 무궁화 舜 순’ 외의 순임금의 이름들을 살펴보면

 

'큰 소리로 말하다 吳 오'

입 口 구 + 머리기울 夨 녈

금문에서 '입 口 구' 의 본래 모습은

'발' 을 그린 그림으로

'거꾸로 가는 사람' 을 그린 모습이 원래 모습이었다

순임금의 정책이 파격적이었음을 보여주는 이름이다

 

*. 거스르다 - 근심하다 - 돕다 - 속이다 虞 우

범 虍 호 + 거꾸로 가다 吳 오

'범 虍 호' 는 어디서나 두드러지게 보이는 동물을 그린 문자로

'두드러지다' 의 뜻을 나타낸다

해서 '거스르다 虞 우' 는

'두드러지게 거꾸로 가다' 를 그린 자로

순임금의 정책이 두드러지게 파격적이었음을 보여주는 이름이다

 

虞唐 우당 : 유우씨와 도당씨 곧 순임금과 요임금.

(나라 이름 - 당황하다 - 당돌하다 - 크다 -넓다 - 비다 - 뜰 안의 길 唐 당)

虞犯 우범 : 범죄를 저지를 우려가 있음. (범하다 - 침노하다 - 이기다 犯 범)

虞殯 우빈 : 장례 행렬이 행진할 때 부르는 노래. 葬送曲 장송곡.

(장사지내기 전에 시신을 관에 넣어 일정한 곳에 안치 (초빈) 하다 - 염하다 - 

상여소리 殯 빈, 죽을 사 변 歹 + 손 賓 빈)

虞韶 우소 : 舜 순 임금이 지은 음악. (순임금의 풍류 - 있다 - 아름답다 - 봄 韶 소)

虞舜 우순 : (두드러지게 파격적이었던) 순임금. (순임금 - 무궁화 舜 순)

虞淵 우연 : 해가 지는 곳. 해질 녘. (못 - 늪 - 깊다 - 북소리 둥둥하다 - 모래톱 淵 연, 

‘물 수 변 氵 + 깊을 (片爿)연,’ 으로 ‘깊은 물’ 을 그려 ‘연못’ 을 나타냈다)

 

등지다 北 북

이는 두 사람이 서로 등지고 있는 것을 그린 문자로

이는 순임금이 당시까지 모계 사회이던 혼인 제도를

부계 사회로 전환을 시도해

모계 가족 제도하에 살던 가족 구성원들을

서로 등지게 한 사실을 보여주는 이름이다

 

천자문은 南朝 남조 周興嗣 주흥사 가 양무제의 명을 받아 지은 책으로

서기 4 - 5 백년대이므로

이미 하족의 역사 왜곡이 진행되어 주흥사가 사실된 역사를 알 수는 없었을 것

 

*. 질그릇 - 질그릇을 만들다 옹기장이 - 도공 - 교화하다 - 바로잡다 - 기르다 - 

없애다 - 부엌 - 아궁이 - 마음속으로 기뻐하면서 아직 밖으로 내색하지 않은 陶 도

언덕 부 변 阝 + 질그릇 匋 도

'쌀 勹 포 + 장군 缶 부' 액체를 담는 용기인 장군을 둘러싸는 것을 그려

'질그릇 匋 도' 를 나타냈다

'陶' 는 질그릇이 많은 곳 (언덕) 을 그려

'질그릇 - 옹기마을' 을 나타냈다

 

陶家 도가 : 도기를 만드는 일과 농사짓는 일. 도기를 만드는 집.

(집 - 가문 - 남편 - 아내 - 가속 - 학파 家 가)

陶車 도거 : 도기를 만들 때 쓰는 물레. (수레 - 바퀴 - 그물 - 잇몸 車 거)

陶甄 도견 : 도공이 도기를 만듦. 조물주가 만물을 만듦. 

(질그릇 - 질그릇을 빚다 - 살피다 - 면하다 - 표하다 - 밝히다 - 날다 甄 견)

陶犬瓦鷄 도견와계 : (도제의) 진흙으로 만든 개와.

(와제의) 찰흙으로 만든 닭 곧 겉모습은 번지르르 하나 쓸모없는 것.

(개 犬 견, 기와 瓦 와, 닭 鷄 계)

陶鈞 도균 : 도기를 만드는 데 쓰는 旋盤 선반. 轆轤 녹로. 임금이 천하를 

경륜함. 陶甄 도견. (쇠 金 금 + 고르다 - 두루 (가지런하다 - 적다) 匀 균 - (윤)

(고르게 하다 - 轆轤 녹로 - 그릇 만드는데 쓰이는 연장  - 존경의 뜻을 나타내는 말

 鈞 균)

陶器 도기 : 질그릇. 오지그릇. (기량 - 재주 - 도량 - 그릇 - 그릇으로 여기다 器 기)

陶唐 도당 : 堯 요 임금이 陶 도 땅에 살다가 唐 당 이라는 곳으로 옮겨 살았기 

때문에 이르는 말. (당나라 唐 당, 굳세다 庚 경 ( 돌집 广 엄 + 손 手 수 )+ 입 口 구 

(나라 國 국 의 생략형) 으로 굳센 - 강한 나라를 나타냈다)

 

*. 당나라 唐 당

굳세다 庚 경 ( 돌집 广 엄 + 손 手 수 )+ 입 口 구 (나라 國 국 의 생략형)

으로 굳센 - 강한 나라를 나타냈고

소전의 모양은 ‘돌집 广 엄’이 없고 ‘干 + ⋺ + ⋺ + 口’로

방패 干 간 + 손 그림 ⋺ + 손 그림 ⋺ + 병사를 그린 口

으로 방패를 든 손이 빠른 병사들 즉 강군을 그려

당나라를 나타냈다

혹은 '병사를 그린 口' 를 '병사' 가 아닌 '지역' 으로 본다면

방패를 든 병사들이 있는 지역을 그려

나라를 나타냈다고도 볼 수 있겠다

 

唐弓 당궁 : 힘의 강약이 맞는 활. (활 弓 궁)(고구려의 활에 비해 턱없이 약한 

당나라 활을 미화한 말처럼 여겨진다)

唐唐 당당 : 넓은 모양. 걷잡을 수 없는 모양. 허황한 모양.

唐突 당돌 : 범함. 저촉함. 갑자기. 불의에. 꺼리거나 어려워함이 없이 올차고 

다부짐.

(내밀다 - 별안간 - 굴뚝 - 속이다 - 부딪히다 突 돌)

唐麫 당면 : 감자 가루로 만든 국수, 여기서 唐 은 ‘당나라에서 들어온’ 의 뜻

(밀가루 - 국수 麫 면)

唐肆 당사 : 텅빈 가게. 말을 매매하는 시장. 唐 은 벽이 없는 집, 肆 는 장사하는 곳.

唐三絕 당삼절 : 고구려 시대 당나라의 예능이 뛰어난 세 사람. 곧, 詩賦 시부 에 

李白 이백, 劍舞 검무 에 裴旻 배민, 草書 초서 에 張旭 장욱.

唐扇 당선 : 고구려 시대 당나라에서 만든 부채.

 

*. 陶唐 도당

“요임금 梟 효 가 처음에 陶 땅에 살다가

唐 이라는 곳에 옮아 살았기 때문에 이르는 말" 이라고 한다

梟 는 올빼미를 의미하는 자로 요임금의 성정을 나타내주는 글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