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한자라 불리는 문자가 우리 문자란 문자 속의 증거 197-254 과-교

무 없다 2018. 4. 22. 13:03

197. 비틀거리다 (行不正) 㞅 과

절름발이 尢 왕 + 열매 果 과

‘절름발이 + 열매’ 론 비틀거리다를 나타낼 수 없다

‘열매 果 과’ 를

밭 田 전 + 나무 木 목 으로 해석해

밭 田 전 의 밭 을 바깥으로

나무 木 목 을 나무의 특성인 (땅을 뚫고) 나오다 로 해

‘절름발이가 밖으로 나오다’ 를 그려

비틀거리다를 나타냈다

 

198. 볼기뼈 (髀) ? 과 

주검 尸 시 + 열매 果 과

‘주검 + 열매’ 론 볼기뼈를 나타낼 수 없다

주검 尸 시’ 는 본래 “머리를 숙이고 등을 구부린 채 배를 깔고

드러누운 사람의 모양, 곧 죽은 사람의 모양을 본뜬 글자” 이다

‘열매 果 과’ 를

밭 田 전 + 나무 木 목 으로 해석해

밭 田 전 의 밭 을 바깥으로

나무 木 목 을 나무의 특성인 (땅을 뚫고) 나오다 로 해

‘머리를 숙이고 등을 구부린 채 배를 깔고 바깥으로 내논 것’ 을 그려

볼기뼈를 나타냈다

 

199. 감행하다 惈 과

마음 심 변 + 열매 果 과

‘마음 + 열매’ 론 감행하다를 나타낼 수 없다

‘열매 果 과’ 를

밭 田 전 + 나무 木 목 으로 해석해

밭 田 전 의 밭 을 바깥으로

나무 木 목 을 나무의 특성인 (땅을 뚫고) 나오다 로 해

‘마음을 바깥으로 내놓다’ 를 그려

감행하다를 나타냈다

 

200. 원숭이 (猴)-꼬리긴 원숭이 (長尾猿) 猓 과

犬 견 + 과실 果 과

‘개 + 과실-열매-날래다’론 원숭이를 나타낼 수 없다

‘과실 果 과’ 를 ‘나무 木 목 + 밭 田 전’ 으로 풀고

‘밭 田 전’ 은

과일을 나타내는 ‘입 口 구’ + 씨를 나타내는 ‘열 十 십’ 으로 풀면

‘나무위의 씨가 들어 있는 과일을 먹는 개’ 를 그려

원숭이를 나타냈다

'열 十 십' 의 음인 십에서 씨입-씨로의 변환이 가능하다

201. 다스리다 (硏治)-치다 () (敤와 同字) 㪙 과

열매 果 과 + 등글월 (칠) 攵 문 (복)

‘열매 + 치다’ 론 다스리다를 나타낼 수 없다

‘칠 攵 복’ 양치다-소치다와 같이 기르다로 읽으면

‘열매 (과실) 을 기르다’ 로 열매를 다스리다란 뜻을 나타낼 수 있다

또한 열매를 다스리다란 뜻의 치다를 때린다는 뜻의 치다로도 썼다

‘다스리다 (硏治)-치다 () 敤 과’ 는

‘열매 果 과 + 칠 攴 복’ 로

‘다스리다 (硏治)-치다 () (敤와 同字) 㪙 과’ 와 같다

*. 큰 배 (大腹)-배불뚝이 胍 과-고
고기 月 육 변 + 외 瓜 과

‘외 瓜 과’ 는 오이-참외-수박 등의 뜻이 있다

수박을 쓰면 수박같이 큰 배를 나타낼 수 있다

 

*. 사타구니 (兩股閒) 袴 과

‘옷 + 자랑하다’론 사타구니를 나타낼 수 없다

자랑할 夸 과’ 는

‘큰 大 대 + 하다 亏 우’ 에서 ‘大’ 의 아래 부부은 다리를 벌리고 있는 모양이고

‘亏’ 는 ‘大’ 의 뜻을 움직임으로 보조하는 것으로

‘다리가 벌어지다’ 를 그린 것이다

해서 ‘다리가 벌어지는 부분’ 을 그려

사타구니를 나타냈다

 

202. 열매 果 과

밭 田 전 + 나무 木 목

‘밭 + 나무’ 론 열매를 나타낼 수 없다

‘밭 田 전’ 을 ‘에울 口 위 + 열 十 십’ 으로 풀고

‘열 十 십’ 의 음인 ‘십’은 ‘씹-씨입’ 은 ‘씨가 들어 있는 것’ 으로

‘에울 口 위’ 를 씨를 품고 있는 열매로 해석하면

나무 위에 씨를 품고 있는 열매를 그려

‘열매’ 를 나타냈다

 

203. 말채찍 (馬鞭策)-종아리채 (箠) 檛 과

나무 木 목 + 지나치다 過 과

‘나무 + 지나치다’ 론 말채찍을 나타낼 수 없다

‘나무 木 목’ 은 내놓다는 뜻을 갖고 있는데

내놓다-내다-나가다 의 변환을 거치고

‘지나치다 過 과’ 에서는 치다만을 사용하면

‘쳐서 나가게 (하는 것)’ 을 그려

말채찍을 나타냈다

 

204. 큰 황소(牡之大牛) 㸯 과

소 牛 우 변 + 말 斗 두

‘소 + (무게 측정 단위) 두’ 론 ‘큰 황소’ 를 나타낼 수 없다

‘말 斗 두’ 의 훈인 말을 사용해

‘말만한 소’ 를 그려

‘큰 황소’ 를 나타냈다

 

205. 알곡식 稞 과

벼 禾 화 + 열매 果 과

우리는 열매의 낱개를 알이라고도 한다

열매 果 과 를 ‘알’로 읽고

벼 禾 화 를 곡식의 총칭으로 보면

벼 禾 화 + 열매 果 과 는

알곡식이 된다

 

*. 보금자리 (알이 들어갈 구멍) 窠 과

구멍 穴 혈 + 열매 果 과

구멍 + 열매 로 열매가 들어가 있을 구멍이란 뜻으로

(열매의) 보금자리-알이 들어갈 구멍이란 뜻을 나타냈다

예) 안과 (眼窠)

눈 眼 안 + 보금자리 (알이 들어갈 구멍) 窠 과

눈알 구멍을 나타냈다

 

206. 알곡식 粿 과

쌀 米 미 + 열매 果 과

우리는 열매의 낱개를 알이라고도 한다

열매 果 과 를 ‘알’로 읽고

쌀 米 미 를 곡식의 총칭으로 보면

쌀 米 미 + 열매 果 과 는

알곡식이 된다

 

207. 사타구니 (兩股閒) 袴 과

‘옷 + 자랑하다’론 사타구니를 나타낼 수 없다

자랑할 夸 과’ 는

‘큰 大 대 + 하다 亏 우’ 에서 ‘大’ 의 아래 부부은 다리를 벌리고 있는 모양이고

옷의 다리가 벌어지는 부분을 그려

사타구니를 나타냈다

 

208. 얽어동여매다 綶 과

열매 果 과 를 ‘알’로 읽으면

실을 알 모양으로 만든다

둥근 실타래를 만드는 것을 나타낸 문자다

 

209. 복사뼈 踝 과

발 ⻊족 + 열매 果 과

열매 果 과 를 ‘알’로 읽으면

발에 알처럼 생긴 것

즉 복사뼈를 나타냈다

 

*. 바지선 舿 과

舟 주 + 자랑할-펴칠 夸 과

배의 밑바닥과 위면이 평평한 배를 그려

바지선을 나타냈다

 

*. 싸다 ()-얽다 () 裹 과

衣 의 + 열매 果 과

‘옷 + 열매’ 론 싸다를 나타낼 수 없다

‘열매 果 과’ 자를 ‘衣 의’ 자의 안에 써서

‘열매를 옷(옷감) 으로 싸다’를 나타냈다

 

*. 자랑하다 (大言) (의 古字) ? 과

큰 大 대 + 말씀 言 언

‘(실제보다) 크게 (꾸며) 한 말’ 을 그려

‘자랑하다’ 를 나타냈다

 

210. 그르치다 ()-속이다 () (或音은 과) 詿 괘

말씀 言 언 + 홀 圭 규

말 + 홀 (왕이 제후에게 내리는 신인 信印)

으론 그르치다-속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홀 圭 규’ 의 훈인 ‘홀’ 에서 우린 ‘홀로’ 를 생각할 수 있고

‘홀로’ 에서 ‘홑’ 을 생각해낼 수 있다

해서 ‘양면이 아닌 한 쪽 면만을 말하다’ 를 그려

그르치다-속이다 를 나타낼 수 있었다

 

*.눈 간사하다 (目邪)-좌우로 보다 (左右視) (䀠와 同字) ? 과

두리번거릴 䀠 구 + 큰 大 대

서로 그릇되다 (相誤)-속이다 () ? 과

간사한 눈으로 말하다

 

*. 발금 (足理文) ? 과 

足 족 + 오이 瓜 과

‘발 + 오이 (외)’ 론 발금을 나타낼 수 없다

‘오이 瓜 과’ 는 외의 덩굴과 열매를 그린 자로

발 (바닥) 에 있는 외의 덩굴같은 (무늬) 를 그려

발금을 나타냈다

 

*. 타넘을 跨 과

발 足 족 변 + 크다-높다 大 대 + 하다-가다 亏 우

‘大’ 의 아래 부부은 다리를 벌리고 있는 모양이고

'발로 크고 높게 가다' 를 그려

 

타넘다를 나타냈다

 

 

211. 밀 경단 餜 과

밥 식 변 +열매 果 과

열매 果 과 를 ‘알’로 읽으면

알 모양의 밥을 그려

밀 경단을 나타냈다

 

212. 암말 騍 과

말 馬 마 +열매 果 과

열매 果 과 를 ‘알’로 읽으면

알이 있는 말 을 그려

암말을 나타냈다

 

213. 무릎 뼈 髁 과

뼈 骨 골 +열매 果 과

열매 果 과 를 ‘알’로 읽으면

알처럼 생긴 뼈를 그려

무릎 뼈를 나타냈다

 

214. 성곽 (外城)-둘레 (外圍)-벌리다()-나라 이름 (國名)-성() 郭 곽

 

누릴-올리다-바치다 享 향 + 고을 邑 읍

누릴-올리다-바치다 + 고을’ 론 외성 (성곽)-둘레 를 나타낼 수 없다

누릴-올리다-바치다 享 향’의 바치다를 받치다-지키다 로 변환해

고을을 지키는 것을 그려

외성을 나타낸 뒤

둘레-벌리다 등의 뜻이 더해졌다

 

215. 덧관(外棺); 재다() (과 同字) 椁 곽

나무 木 목 + 누릴-올리다-바치다 享 향

‘나무 + 바치다’ 론 덧관을 나타낼 수 없다

누릴-올리다-바치다 享 향’의 바치다를 받치다-지키다 로 변환해

관을 지켜 (보강하는) 것을 그려

덧관을 나타냈다

 

*.보습 ()-가래 (鍬) 欔 곽

나무 木 목 + 두리번거릴 矍 확

‘나무 + 두리번거리다’ 론 보습-가래 를 나타낼 수 없다

‘두리번거릴 矍 확’ 은 새가 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보는 것을 그린 문자로

보습-가래질할 때의 운동 방향이 새가 두리번거리는 것과

이리저리 왔다 갔다하는 모양과 같기 때문에

이리저리 왔다 갔다하는 나무를 그려

보습-가래 를 나타냈다

 

216. 곽난 (吐瀉)-토악질하다 癨 곽

병들다 疒 녁 + 빠를-설사 霍 곽

설사하는 병을 그려

곽난을 나타냈다

(비 雨 우 + 새 隹 추

비가 새가

물이 새다

새 隹 추 의 날아다니는 새를 물이 새다 의 새로 전환시켰다)

 

217. 설사하다 霍 곽

비 雨 우 + 새 隹 추

비가 새가

물이 새다

새 隹 추 의 날아다니는 새를 물이 새다 의 새로 전환시켰다

 

218. 물결 소리 瀖 곽

삼 수 변 + 비 雨 우 + 새 隹 추

비가 세게 오면서 만들어지는 물소리

새 隹 추 의 날아다니는 새를 힘세다 의 세다로 전환시켰다

 

219. 번쩍 빛나다 㸌 곽

불 火 화 +비 雨 우 + 새 隹 추

비가 세게 오면서 (번개가) 번쩍 빛나다

새 隹 추 의 날아다니는 새를 힘세다 의 세다로 전환시켰다

 

220. 토악질하다 癨 곽

병질 엄 + 비 雨 우 + 새 隹 추

(빗)물이 새어나오는 병

새 隹 추 의 날아다니는 새를 물이 새다 의 새로 전환시켰다

 

221. 통발 籱 곽

대 竹 죽 +비 雨 우 + 새 隹 추 + 새 隹 추

물이 (새고 또 새는) 많이 새는 대나무 통

새 隹 추 의 날아다니는 새를 물이 새다 의 새로 전환시켰다

 

222. 다룬 가죽 (皮去毛)-털 벗긴 날가죽 (剝牛皮) (鞹과 同字) 鞟 곽

가죽 革 혁 + 누릴 享 향

‘가죽 + 누리다’ 론 다른 가죽 을 나타낼 수 없다

‘누릴 享 향’ 의 누리다를 누르다로 변환해

‘누른 가죽’ 을 그려

‘다룬 가죽’ 을 나타냈다

 

223. 다룬 가죽 (皮去毛) 鞹 곽

가죽 革 혁 + 외성 郭 곽

‘가죽 + 외성’으론 ‘다룬 가죽’을 나타낼 수 없다

‘외성 郭 곽’ 을

누릴-올리다-바치다 享 향 + 고을 邑 읍

누릴-올리다-바치다 享 향’의 누리다를 누르다 로 변환하고

‘고을 邑 읍’ 의 고을을 ‘골’ 로 다시 ‘골고루’ 로 변환해

‘골고루 누른 가죽’ 을 그려

‘다른 가죽’ 을 나타냈다

 

*. 갓; 볏; 갓을 쓰다; 어른; 으뜸 冠 관 

덮어가릴 (민갓머리) 冖 멱 + 으뜸 元 원 + 마디 寸 촌

 

(몸에서 으뜸이 되는 마디 즉 머리를 덮어가리는 것을 그려

 

갓을 나타냈다

 

 

*. 벼슬 ()-관직-관청 (治政處)-맡다 ()-부리다 (使)-본받다 官 관

 

 

갓머리-집 면 + 많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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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을 집안에 있게 한다는 데서 여러 사람을 잘 살 수 있게 다스리는

벼슬아치를 나타낸다” 고 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조자원리이나

‘(갓)머리 아래에 (들은 것이) 많이 있다’ 로 본다면

지식이 많은 사람을 그려

벼슬아치를 나타냈고 거기서 관청-부리다-본받다 등의 뜻이 더해졌다

라고 보는 것이 더 옳은 것 같다

 

*. 도마-땔감 (木完) 관

나무 木 목 + 집 宀 면 + 으뜸 元 원

집안의 나무 중 도마-땔감 으뜸이다

 



224. 힘쓰다-모이다-이르르다 佸 괄
사람 人 인 변 + 혀 舌 설

경상도 사투리 ‘쎄’ 는 ‘쎄빠지다’ 에서 처럼 ‘혀’ 를 말한다

이 ‘쎄’ 는 ‘힘세 (쎄) 다’ 로 변환될 수 있다

해서 힘센 사람을 그려

힘쓰다를 나타냈고 후에 (힘이) 모이다-이르르다 의 뜻이 더해졌다

 

225. 깎다-갈다 닦다-비비다 刮 괄

혀 舌 설 + 칼 刀 도 방

‘혀 + 칼’ 론 ‘깎다-갈다 닦다-비비다’ 를 나타낼 수 없다

1.경상도 사투리 ‘쎄’ 는 ‘쎄빠지다’ 에서 처럼 ‘혀’ 를 말한다

‘혀 舌 설’ 은 쎄-세-새-쇠 로 변환하고

‘칼 刀 도 방’ 은 본래 칼의 모양을 그린 것이 아니고 ‘가르는 모양’ 을 그린 것으로

가르다-갈다 의 변환으로

‘쇠를 갈다’ 를 그려

‘깎다-갈다 닦다-비비다’ 를 나타냈다

2.완전히 가르는 것이 아니고

‘설가르다’즉 덜 가르다 를 그려

깎다를 나타냈다

(‘설’을 동사앞에 쓰면 동사의 동작이 덜된 것을 나타낸다

예를 들면 설익다는 덜 익다 가 있고 낯설다 는 낯익다 와 반대로 쓰인다)



226. 묶다-묶음-담다 싸다-이르다-모이다-궁구하다-오늬 括 괄

손 手 수 변 + 혀 舌 설

‘손 + 혀’론 묶다를 나타낼 수 없다

경상도 사투리 ‘쎄’ 는 ‘쎄빠지다’ 에서 처럼 ‘혀’ 를 말한다

‘혀 舌 설’ 은 쎄-쓰 (다) 로 변환하고

손쓰다를 그려

묶다를 나타냈다

또는

'손 수 변 扌+ 혀 舌 설' 이 아니고 '손 수 변 扌 + 삐침 丿 별 + 열 十 십 + 입-둘러싸다 口 구' 로

'삐침 丿 별' 은 '삐치다-비치다-두드러지다' 의 변환을 거쳐 좋다의 뜻으로

'묶다 括 괄' 은 좋은 것 10 개를 손으로 둘러싸다를 그려 묶다를 나타냈다

 

227. 살다 ()-활발하다 (盛動)-올가미 活 활
물이 콸콸 흐르다 (水流聲) 活 괄

물 水 수 + 혀 舌 설

‘물 + 혀’ 론 ‘물이 콸콸 흐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경상도 사투리 ‘쎄’ 는 ‘쎄빠지다’ 에서 처럼 ‘혀’ 를 말한다

‘혀 舌 설’ 은 쎄-세 (다) 로 변환해

‘물이 쎄다’ 를 그려

‘물이 콸콸 흐르다’ 를 나타냈다

 

228. 걱정이 없다-여유가 없다-소홀히 하다 恝 개
걱정이 없다-여유가 없다-소홀히 하다 恝 괄

예쁠 丰 봉 + 칼 刀 도 + 마음 心 심

‘예쁘다 + 칼 + 마음’ 으론 ‘걱정이 없다-여유가 없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예쁠 丰 봉’은 겹쳐 있는 것을 그린 것이고

‘칼 刀 도’는 본래 칼의 모양이 아니라 ‘가르는 모양’을 그린 것으로

‘겹쳐 있는 것을 가르는 마음’을 그려

‘걱정이 없다-여유가 없다’ 를 나타냈다



229. 땔나무 ()-나무 지팡이 (木杖)-전나무 (白葉松)-노송 나무 栝 괄

나무 木 목 +  혀 舌 설

‘나무 + 혀’ 론 땔나무-지팡이 를 나타낼 수 없다

경상도 사투리 ‘쎄’ 는 ‘쎄빠지다’ 에서 처럼 ‘혀’ 를 말한다

‘혀 舌 설’ 은 쎄-세 (다) 로 변환하고

쎄다는 이북 사투리로 ‘(불을) 켜다’ 란 뜻을 가지고 있다

해서 ‘불을 붙이는 나무’ 를 그려

땔나무를 나타냈다

또한 ‘쎈 나무’ 를 그려 ‘단단한 나무’ 를 그려

지팡이를 나타냈다

 

230. 빠르다 ()-사람 이름 (人名) 适 괄

舌 설 + 쉬엄쉬엄 갈 辵 착

‘혀 + 쉬엄쉬엄 가다’ 론 빠르다를 나타낼 수 없다

경상도 사투리 ‘쎄’ 는 ‘쎄빠지다’ 에서 처럼 ‘혀’ 를 말한다

‘혀 舌 설’ 은 쎄-세 (다) 로 변환하고

‘쎄게 가다’ 를 그려

빠르다를 나타냈다

 

*. 입을 막다(塞口) (?와 同字) ? 괄

성 氏 씨 + 달 甘 감

‘성 + 달다’ 론 ‘입을 막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성 氏 씨’ 는 자지를 그린 문자로

‘자지를 입에 넣으면 달콤하다’ 를 그려

‘입을 막다’ 를 나타냈다

 

231. 보다 ()-놀라서 보다 (怒視貌) 䀨 활
눈 어둡다(目暗) 䀨 괄

눈 目 목 + 혀 舌 설

경상도 사투리 ‘쎄’ 는 ‘쎄빠지다’ 에서 처럼 ‘혀’ 를 말한다

‘혀 舌 설’ 은 쎄-세 (다) 로 변환하고

쎄다는 이북 사투리로 ‘(불을) 켜다’ 란 뜻을 가지고 있다

해서 ‘눈에 불을 켜다’ 를 그려

‘보다-화내며 보는 모습’ 을 나타냈다

또한 ‘눈에 불을 켜기 전을’ 를 그려

‘눈 어둡다’ 도 나타냈다

 

*. 제사()-법 ()-제사 이름 (禳祭名)-보신제 (報神祭) 䄆 활
뜻은 같음 䄆 괄

보일 示 시 + 혀 舌 설

제사를 말하다

 

232. 살오늬(箭末受弦處); []그러할 터(將然之意) 筈 괄

대 竹 죽 +  혀 舌 설

‘대 + 혀’ 론 오늬를 나타낼 수 없다

경상도 사투리 ‘쎄’ 는 ‘쎄빠지다’ 에서 처럼 ‘혀’ 를 말한다

‘혀 舌 설’ 은 쎄-세 (다) 로 변환하고

쎄다는 이북 사투리로 ‘(불을) 켜다’ 란 뜻을 가지고 있다

또한 켜다는 ‘통나무를 세로로 자르다’

현악기   따위로 문질러 소리 내다

등의 뜻이 있다

해서 오늬를 만들게 위해 화살대를 세로로 쪼갠 부분을 그리거나

활 시위에 화살을 걸치는 모양을 그려

살오늬를 나타냈다

 

*. 떠들석하다 (讙)-요란하다 (聲擾)-덤덤하다 (難告貌)-어리석다 (無知貌) 聒 괄

귀 耳 이 + 혀 舌 설

귀에 혀를 댈만큼 가까이서 말해

‘떠들석하고 요란하다’ 를 나타냈다

 

233. 혀를 내밀다-혀를 낼름거리다 (舌出貌) ? 괄

혀 舌 설 + 해치다 害 해

‘혀 + 해치다’ 론 ‘혀를 내밀다’ 를 나타낼 수 없다

해치다 害 해’ 를 헤치다로 변환하고

헤치다

1.속에 든 물건을 드러나게 하려고 덮인 것을 파거나 젖히다.

2.모인 것을 제각기 흩어지게 하다.

3.앞에 걸리는 것을 좌우로 물리치다

의 뜻이 있어

‘혀로 앞에 걸리는 것을 좌우로 물리치는 모양’ 을 그려

혀를 내밀다-낼름거리다 를 나타냈다

 

234. 달아나다 (走貌) 趏 괄

부들자리 (蒲席) 趏 활

달릴 走 주 + 혀 舌 설

‘달리다 + 혀’ 론 달아나다를 나타낼 수 없다

경상도 사투리 ‘쎄’ 는 ‘쎄빠지다’ 에서 처럼 ‘혀’ 를 말한다

‘혀 舌 설’ 은 쎄-세 (다) 로 변환하고

‘세게 달리다’ 를 그려

달아나다를 나타냈다

 

*. 차다 (蹵)-밟다 () 䟯 괄

발 足 족 + 혀 舌 설

‘발 足 족’ 의 기능 중의 하나인 차다를 써서

혀차다를 그려

차다를 나타냈고 뒤에 밟다의 의미가 더해졌다

 

*. 문 열다 (開門貌) 䦚 괄

문 門 문 + 혀 舌 설

 

235. 얼굴 작다 (面小) (本音은 활) ? 괄

낯 面 면 + 혀 舌 설

‘얼굴 + 혀’ 론 ‘얼굴 작다’ 를 나타낼 수 없다

‘혀 舌 설’ 의 음인 설을 이용해

우리 말 낯설다를 그려

얼굴이 작다 를 나타냈다

(‘설’을 동사앞에 쓰면 동사의 동작이 덜된 것을 나타낸다

예를 들면 설익다는 덜 익다 가 있고 낯설다 는 낯익다 와 반대로 쓰인다)

우리가 어떤 이의 얼굴을 기억할 땐 얼굴이 크게

기억하지 못할 땐 기억속에 얼굴이 완성이 되지 않고 작게 느껴지는데서 나온 조자이다



*. 짤막한 얼굴(短面貌); 작은 얼굴 모양(小頭貌) 頢 괄

혀 舌 설 + 머리 頁 혈

 

236. 모진 바람 (惡風) 颳 괄

바람 風 풍 + 혀 舌 설

‘바람 + 혀’ 론 ‘모진 바람’ 을 나타낼 수 없다

경상도 사투리 ‘쎄’ 는 ‘쎄빠지다’ 에서 처럼 ‘혀’ 를 말한다

‘혀 舌 설’ 은 쎄-세 (다) 로 변환하고

‘센 바람’ 을 그려

‘모진 바람’ 을 나타냈다

 

*. 뼈 끝 (骨端) 䯏 괄

뼈 骨 골 + 혀 舌 설

 

*. 머리를 묶다(束髮) 髺 괄
기물이 비뚤어 바르지 않다(器形不正傾斜者) 髺 활

터럭 髟 발 + 혀 舌 설

 

*. 머리를 묶다(束髮) (髺의 本字) 䯺 괄

 

*. 머리를 묶다(束髮) 鬠 괄

터럭 髟 발 + 모일 會 회 

 

*. 재두루미 (鳥毛逆九尾)-왜가리 (鶬鴰) 鴰 괄 

혀 舌 설 + 새 鳥 조 

 

237. 씹는 소리 (齧聲) ? 괄 

이 齒 치 + 혀 舌 설

‘이 + 혀’ 론 ‘씹는 소리’ 를 나타낼 수 없다

경상도 사투리 ‘쎄’ 는 ‘쎄빠지다’ 에서 처럼 ‘혀’ 를 말한다

‘혀 舌 설’ 은 쎄-세 (다) 로 변환하고

‘이를 세게 움직이다’ 를 그려

‘씹는 소리’ 를 나타냈다

 

*.절름발이 (跛曲脛) (尫과 同字) 㑌 왕
급하다() (劻과 同字) 㑌 광

사람 人 인 + 바르게 하다-구제하다 匡 광 

절름발이

임검이 (상자에) 갖혀 사람 (백성) 들로부터 격리되면

‘절름발이’ (임검) 이 된다는 조자

급하다

백성들은 구제하는 것은 ‘급하다’ 는 조자

 

238. 빛 光 광

불 火 화 + 어진 사람 인 발

어진 사람은

사람 人 인 의 오른편을

새 을 의 변형인 乚 을 그려

그냥 사람이 아닌 난생설화를 갖고 있는 동이족을 말하며

빛 光 광 자는

동이족이 불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냈으며

그래서 동이족이 빛이 났다는 의미를 그린 것이다

( 어진 사람 ㄦ 인 발

어진 사람 ⎠ 인 발 + 새 乚을

지금까지 우리는  ㄦ를 어진 사람 인 발 이라고 불렀으나

새가 데리고 온 혹은 (새의) 알로부터 생겨난 민족이란

건국 신화들을 갖고 있는 민족이다

ㄦ의 사람의 두 다리로 본다면

오른쪽 다리는 꺾여 있는 상태다

 

굳이 다리가 꺾인 것같은 그림으로 다리를 나타낸 것은

우리의 난생설화를 반영한 것이다

난생설화를 가지고 있는 우리 민족이 만든 문자다)

<이설: 노예가 등불을 머리에 이고 꿇어 앉은 모습>

 

불을 사용하는 방법을 널리 알린 수인씨 燧人氏 로

수 燧 자는

불 火 화 + 이룰 遂 수 로

이 분이 불의 사용법을 널리 알린 분이다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바르다 ()-방정하다 (方正)-모나다 ()-구원하다 ()-돕다 (輔助)-비뚤다 (斜枉)-두려워하다 ()-밥그릇 (飯器) 匡 광

상자 匚 방 + 임검 王 왕

임검을 성현들과 선왕들의 가르침 (상자 匚 방) 이란 규범안에 넣어 바르게 한다

 

239.뫼 구덩이 (무덤의 하관하는 곳)-굴-넓다 壙 광

흙 土 토 + 넓을 廣 광

‘흙 + 넓다’ 론 ‘뫼 구덩이’ 를 나타낼 수 없다

‘넓을 廣 광’ 은

돌집 广 엄 + 누를 黃 황

‘누를 黃 황’ 의 (색이) 누르다를 (아래로) 누르다로 변환해

‘흙을 눌러 (만든) 집’ 을 그려

‘뫼 구덩이’ 를 나타냈다

 

240. 넓다 () 廣 광
넓이 (橫量)-크다 () 廣 광

돌집 广 엄 + 누를 黃 황

‘돌집 + (색이) 누르다’ 론 넓다를 나타낼 수 없다

‘누를 黃 황’ 의 누르다를 너르다로 변환하여

‘너른 집’ 을 그려

넓다를 나타냈다

 

*.  겁내다 ()-두려워하다 () 恇 광 

마음 心 심 + 바를 匡 광

바르다 ()-방정하다 (方正)-모나다 ()-구원하다 ()-돕다 (輔助)-비뚤다 (斜枉)-두려워하다 ()-밥그릇 (飯器) 匡 광

상자 匚 방 + 임검 王 왕

임검을 성현들과 선왕들의 가르침 (상자 匚 방) 이란 규범안에 넣어 바르게 한다

‘임검이 성현들과 선왕들의 가르침 (상자 匚 방) 이란 규범을 대하는 마음’ 을 그려

겁내다 ()-두려워하다 ()’를 나타냈다

 

241. 한하다-뜻 못이루다 () 懭 광

마음 心 심 + 넓을 廣 광

‘마음 + 넓다’ 론 한하다-뜻 못이루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넓을 廣 광’의 너르다를 누르다로 변환하여

‘마음을 누르는 것’ 을 그려

‘한하다-뜻 못이루다’ 를 나타냈다

 

*. 밝다 ()-햇볕 밝다 (陽明) 㫛 광 

해 日 일 + 훌륭하다 兄 형

‘해가 훌륭하다’ 를 그려

‘밝다-햇볕 밝다’ 를 나타냈다

 

*. 비다(); 공허하다; 밝다(); 비우다; 헛되이 지내다; 넓다(); 멀다() 曠 광

날 日 일 + 넓을 廣 광

‘날 + 넓다’ 론 공허하다를 나타낼 수 없다

넓을 廣 광’ 을 길다로 변환해

‘날이 길다’ 를 그려

공허하다를 나타냈다

 

*. 방광 胱 광

고기 月 육 변 + 빛 光 광

‘고기-장기 + 빛’ 으론 방광을 나타낼 수 없다

방광이 신장과 더불어 안색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봤기에

‘빛깔을 (변화시키는-결정하는) 장기’ 를 그려

방광을 나타냈다

 

242. 비치다-밝다 炚 광

해 日 일 + 불 火 화

‘해 + 불’ 론 비치다-밝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우리 말 ‘타다’ 의 의미 중 하나로

‘때가 묻다’ 에서 처럼 물들다-묻다 등이 있는데

‘불 火 화’를 기능 중의 하나인 ‘타다-태우다’ 를 써서

‘해가 타다’ 를 그려

해가 비춰져 ‘비치다-밝다’ 를 나타냈다

 

243. 평상 밑 가로목 (牀下橫木) ? 광 
(널조각장) + 누를 黃 황

‘널조각 + 누르다’론 ‘평상 밑 가로목’을 나타낼 수 없다

‘누를 黃 황’ 의 누르다를 너르다로 전환해

‘넓은 널조각’ 을 그려

‘평상 밑 가로목’을 나타냈다

 

244. 평상 가로목 (牀橫木) ? 광

조각 片 편 + 누를 黃 황

‘널조각 + 누르다’론 ‘평상 가로목’을 나타낼 수 없다

누를 黃 황’ 의누르다를 너르다로 전환해

‘넓은 널조각’ 을 그려

‘평상 가로목’을 나타냈다

 

*. 달아나는 모양 (走貌)-속이다 ()-놀다 ()-구경하다 () 逛 광

미칠 狂 광 + 쉬엄쉬엄 갈 辵 착

‘미치다 + 쉬엄쉬엄 가다’ 론 ‘달아나는 모양’ 을 나타낼 수 없다

우리 말 ‘미친듯이 달려가다’ 를 그린 것으로

‘미쳐가다’ 를 그려

‘미친듯이 달려가다’ 를 나타냈고

나중에 ‘속이다-놀다-구경하다’ 의 뜻들도 더해졌다

 

245. 빗장 ?

문 門 문 + 누를 黃 황

색이 누르다 는 뜻의 누를 黃 황 을

힘을 가하다는 뜻의 누르다 로 전환해

문이 열리지 않도록 누르다(막다) 를 그려냈다

 

246. 점괘 (筮兆)-괘 (伏羲氏가 만들었다고 하는 일종의 글자-8괘를 거듭하여 64괘가 됨) 卦 괘 

圭 규 + 점 卜 복

‘홀 (제후의 신인 信印) + 점 (치다)’ 론 점괘를 나타낼 수 없다

圭 규’ 를 ‘흙 土 토 + 흙 土 토’ 로

‘흙위에 토해 놓다’ 혹은 ‘계속 토해 놓은 것’ 로 해석해

‘흙위에 점을 토해 놓은 것’ 혹은 ‘점을 계속해 토해 놓은 것’ 을 그려

점괘를 나타냈다

 

*. 그림 족자 (畫)-걸다-달다 ()-이별하다 () 挂 괘

手 수 + 홀 圭 규

‘손 + 홀’ 론 이별하다를 나타낼 수 없다

‘홀 圭 규’ 는 ‘흙 土 토 + 흙 土’로

‘땅과 땅의 사이’ 즉 ‘나라와 나라의 사이’ 로

제후국과 제후국 사이에서 손을 흔드는 것을 그려

이별을 나타냈다

또한 ‘둘 중간에 손을 걸다’ 를 그려

걸다-달다 를 나타냈다

 

247. 그르치다 ()-속이다 () (或音은 과) 詿 괘

말씀 言 언 + 홀 圭 규

‘말씀 + 홀’ 론 그르치다-속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홀 圭 규’ 는 ‘흙 土 토 + 흙 土’로

‘토해내고, 토해내다’ 를 의미해

‘말을 계속하다’ 를 그려

‘속이다-그르치다’ 를 나타냈다

 

248. 어그러지다 乖 괴

일천 千 천 + 북녘 北 북

對面共話 心隔千山

대면공화 심격천산

마주 보며 함께 말을 하고 있지만

마음은 천 산이 막혀 있는 것처럼 떨어져 있다

는 문장을 한 자에 실은 것으로

북녘 北 북 은 두 사람이 등지고 있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북방민족인 우리는 등 즉 뒤쪽을 북쪽으로 여긴다

북녘 北 북 을 등지고 있다 는 뜻으로 쓴 자는

모두 우리 민족이 아나면 만들 수 없는 자다

 

249. 부르다 () ? 괴

입 口 구 + 품을 褱 회

‘입 + 품다’ 론 부르다를 나타낼 수 없다

우리 말 품다는

“입이나 용기 속에 든 액체를 내뽑다” 란 뜻도 갖고 있어

‘입으로 내뿜다’ 를 그려

부르다를 나타냈다

 

250. 무너지다-무너뜨리다 壞 괴

土 토 + 품을 褱 회

흙 + 품다 론 무너지다-무너뜨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土 토 의 음인 ‘토’ 를 ‘토하다’ 의 ‘토’ 로 전환해

품은 것을 토하다-토하게 하다 를 그려

무너지다-무너뜨리다 를 나타냈다

 

*. 기이할-도깨비-의심하다 怪 괴

마음 심 변 忄 + 힘쓰다 圣 골

마음 심 변 忄 + 손 又 우 + 흙 土 토

'(공동묘지에서) 무덤-흙 위로 나온 손을 본 마음' 을 그려

'기이하다-도깨비-의심하다' 를 나타냈다

 

*. 임시로 살다 僑 교

사람 인 イ변 + 자기 것으로 하다 呑 탄 + 들 冋 경

남의 들판을 자기 것으로 하다

→ 남의 집에 임시로 살다 로 전환시켰다

 

*. 교활하다 (本音은 괴) 獪 회 (괴) 

犬 견 + 모을 會 회

‘개들이 모여 교활한 짓을 하다’ 란 말인데

개들이 모인다고 교활한 짓을 하겠은가?

개같은 인간들이 모여서 개만도 못한 짓거리들을 함을 이름이겠지?

 

*. 크게 한숨 쉬다 (太息) 欳 괴

책 冊 책 + 점 卜 복 + 하품 欠 흠

‘책 + 점 (치다) + 하품’ 으론 ‘크게 한숨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운명을 점을 쳐보니 하품나올 운명으로 채워져 있어

크게 한숨 쉬다

를 그린 문자다

‘책 冊 책’ 은 ‘(책에 내용을) 채워 넣다’ 란 뜻으로 쓰였다

 

*. 무너지다 (毀) (와 同字) ? 괴

부러진 뼈 歹 알 + 품을 褱 회

부러진 뼈 (대) 로 이루어진 것은 무너진다

를 그린 문자다

 

*. 띠 매다 (帶所結)-옷고름 (衣領) 襘 괴

옷 衣 의 변 + 모을 會 회

우리 저고리의 양쪽을 모으는 것을 그려

‘띠매다’ 와 ‘옷고름’ 을 나타냈다

 

*. 눈 감은 모양 (閉目貌) ? 괵

눈 目 목 +  조개 貝 패

‘눈 + 조개’ 로

‘눈 감은 모양’ 을 나타낸 것인데

조개가 입을 닫고 있는 모양을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개 貝 패’ 는

돈과 여자를 의미하기도 한다

해서 ‘여자와 돈을 보면 눈을 감아라 (관심을 갖지 말라)’ 를 그려

‘눈 감은 모양’ 을 그렸다’ 고도 해석이 가능하며

여기서 문자를 만든 조상님들의 지혜가

6천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문자 속에 살아있음을 알 수 있다

 

251. (관의) 끈-갓끈-바 (굵은 줄)-크다- 넓다-매달다-경계 표시 줄 紘 굉

http://www.zonmal.com/image/x.gif
http://www.zonmal.com/image/0603.gif 사 +팔뚝 厷 굉
‘실 + 팔뚝’ 으론 경계를 표시하지 못한다
‘팔뚝 厷 굉’ 을 ‘열 十 십 + (내 것을 나타내는) 마늘 모’ 로
열十십은 훈인 열을 열다-열매로 전환해
내 열매를 나타낸 것이며
내 열매를 실로 매달은 것으로 내 것들을 함께 모아 놓은 줄을 그려
경계 표시 줄을 나타냈다 

 

【굉】팔뚝(臂上一節); 팔꿈치; 둥글다() (의 古字

*. 큰소리 (大聲)-우뢰소리같다 (震動如雷) 訇 굉

말씀 言 언 + 쌀 勹 포 (적을 勻) 균

(남의) 말을 둘러쌀-덮어쌀 (만큼 큰 소리)

 

252. 귓속말 (耳語)-큰소리 (大聲) 耾 횡
귀먹다() 耾 굉

귀 耳 이 + 팔뚝 厷 굉

‘귀 + 팔뚝’ 으론 귓속말을 나타낼 수 없다

‘팔뚝 厷 굉’ 의 훈인 팔뚝에서 ‘팔’ 만 ‘팔다’ 로 변환해

귀를 팔다-귀를 산다-귓속말하다

(우리 말에선 쌀팔다는 쌀을 산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귀를 팔다 (귀가 없다)’를 그려

귀먹다를 나타냈다

 

*. 예쁘다-교활하다-어지럽다 佼 교

사람 인 변 亻 + 사귈 交 교

남녀가 혹은 좋은 친구가 사귈 때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고 아름다워 보이고

적을 만날 땐 교활해진다 는 뜻으로 만들어진 자다

 

*. 임시로 살다-붙어 살다 僑 교

사람 인 변 亻 + 큰 나무 喬 교

사람이 큰 나무 밑에서 쉬는 것은

비나 뜨거운 해를 피해서 잠깐 쉬며 나무가 만들어 주는 그늘을 이용하는 것은

임시 방편이란 것을 그린 문자다


*. 속이다 (知 밑에 冋) 교알 知 지 + 들 (서울에서 먼) 冋 경 (坰 의 속자)

지금은 서울에서나 시골에서나 인터넽을 이용해 정보의 정도에 차이가 없겠지만

옛날엔 수도와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의 정보의 차이가 많았으리라

해서 서울에서 먼 곳에 가서 아는 체하다를 그려

속이다를 나타냈다


*. 아름답다-아양떨다-지혜-음탕하다 姣 교

계집 女 녀 + 사귈 交 교

'여인이 남자를 사귈 때는아름다워지고 아양을 떨며 지혜로워지고 음탕해진다'

란 뜻으로 생각되던 시기에 만들어진 자다


*. 손님-붙어 살다 㝯 교

집 宀 면 + 큰 나무 喬 교

'집 宀 면' 은 지붕을 나타낸다

큰 나무를 지붕을 삼아 눈비를 피하는 것은 잠시만 할 수 있다는 뜻으로

'손님-붙어 살다' 를 나타냈다


*. 유쾌하다-시원하다 恔 교

마음 심 변 忄 + 사귈 交 교

마음과 마음으로 사귀는 것은 유쾌하고 시원하단 것을 그린 자다


*. 교만하다 憍 교

마음 심 변 忄 + 높을 喬 교'마음이 높다' 를 그려

'자만심이 높다-교만하다' 를 나타냈다

 

*. 굳세다 矯 교

화살 矢 시 + 높다 喬 교

높다 喬 교

하늘 天 천 + 높을 高 고

하늘 높이 날아가는 화살을 그려 굳세다를 나타냈다


*. 지적하다 招 교

손 수 변 扌 + 부를 召 소

'손으로 부르다' 를 그려

'지적하다' 를 나타냈다


*. 엎드리다 㤍 교

착하다-거짓을 꾸미다 巧 교 + 마음 心 심

착한 사람의 마음과 거짓을 꾸미는 사람의 마음

두 다른 마음이 밖으로 나타나는 것이

겸손한 모습으로 같을 수가 있다

해서 '착한 마음-거짓을 꾸미는 마음' 을 그려

'엎드리다' 를 나타냈다


*. 밝다 暞 교

해 日 일 + 해 시계 말뚝 臬 얼

'말뚝의 그림자로 시간을 재는 해시계의 말뚝에 해가 비치다' 를 그려

'밝다' 를 나타냈다


*. 굴-움 窌 교

구멍 穴 혈 + 토끼 卯 묘

토끼가 있는 구멍을 그려

'굴' 을 나타냈다


*. 높이 날다 䎗 교

높을 喬 교 + 깃 羽 우

'깃 羽 우' 는 '날개로 날다' 를 의미하기도 한다

해서 '높을 喬 교 + 깃 羽 우' 로

'높이 날다' 를 나타냈다


252-1. 꼬리-발돋움 翹 교

요 임금 堯 요 + 깃 羽 우

지나 최고의 임금이란 요 임금의 날개로

꼬리-발돋움을 나타냈다

지나족이 만든 문자로 볼 수 없다


*. 자중하다 臫 교

스스로 自 자 + 숨을 乚 을

'스스로 숨다' 를 그려

'자중하다' 를 나타냈다


*. 가마 轎 교

수레 車 거 + 높다 喬 교

높은 사람들이 타는 가마 혹은 일반 수레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지상에서 높이 움직이는 수레를 그려

'가마' 를 나타냈다


*. 가위 鉸 교

쇠 金 금 + 엇갈리다 交 교

'서로 엇갈리게 움직이는 쇠' 를 그려

'가위' 를 나타냈다

 

253. 눈 쌍꺼풀지다 (乚) 교

눈 目 목 + 새  乚 을

새 乚 을 의 새를 날아다니는 새가 아닌

새다 즉 갈라져 나오다 로 전환하면

눈은 갈라져 나올 수 없으니

눈꺼풀이 갈라져 나온 것을 그려

눈 쌍꺼풀지다 를 나타냈다

 

254.학교 校 교

나무 木 목 + 사귈 交 교

학교에서 나무와 사귈 리는 없고

남과 사귀는 장소로서의 학교의 기능을 나타냈다

 

木이 나무가 아닌 내가 아닌 '남'으로 쓰인 경우이다

 

254-1. 가르칠 敎 교

본받다-사귀다-점괘- 爻 효 + 자식-아들 子 자 + 칠 복 방 攵

우리 말 '치다' 는

기르다-여기다-돗자리를 치다-눈보라가 치다-때리다

등 여러 의미를 가지는데

'가르칠 敎 교' 에선 '기르다' 로 쓰여

'자식을 기르며 (부모를) 본받게 하다' 를 그려

'가르치다' 를 나타냈다

여러 해석들이 있는데

예나 지금이나 체벌이 결코 바람직한 교육 방법이 아니란 것을 생각할 때

'칠 복 방 攵' 을 '때리다' 로 해석한 것은

옳지 못한 것 같다

'본받다-사귀다-점괘- 爻 효 + 자식-아들 子 자' 를

'인도하다 교' 라 하는데

이는 '자식이 본받게 하다' 를 그려

'인도하다' 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