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弘益人間 홍익인간’

무 없다 2018. 6. 10. 10:48

‘弘益人間 홍익인간’

우리 나라의 비공식 국시로

인간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弘益 홍익’ 을 문자의 의미대로 풀어보면

‘클 弘 홍’

‘활 弓 궁 + 나를 의미하는 사사 厶 사’ 로

‘나의 활’ 을 그려 ‘크다' 를 나타냈는데

이는 ‘나의 활은 커야한다' 또

'나의 활이 있어야 (땅-재산) 을 크게 할 수 있다' 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더할 益 익’ 은 많게 한다는 것이다

 

*. 더하다 (넘치다) 益 익 (일)

水 를 90도 회전시킨 것 + 그릇 皿 명

그릇에 물을 붓는다를 그려 넘친다를 나타냈고

더하다를 나타냈다

해서 ‘홍익' 이란 ‘나의 활-무기를 대량으로 보유한다’

즉 ‘무력을 확보한다’ 는 것이다

 

홍익인간이란 말의 뜻은

혼자서는 살 수 없어 함께 살아야 하는 사람인지만

함께 살면 틈이 생겨 다툼이 생기는 인간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것이고

홍익인간이란 문자의 의미는

혼자서는 살 수 없어 함께 살아야 하는 사람인지만

함께 살면 틈이 생겨 다툼이 생기는 인간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해선

강력한 무력을 보유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기 위해 강력한 무력을 보유해야 한다는 것이

홍익인간의 정신임을 알 수 있다

 

이는 국가를 운영하기 위해서

안으로는 치안을 유지하고

밖으로는 국가방위를 위해

무력이 필수인 것과도 같다

 

인간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려면

인간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겠다는 이상과 의지

그리고 무력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홍익인간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강력한 무력이 필요하단 것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문자를 살펴보면

‘의로울 義 의’ 가 있는데

의로움이란 바름을 따르는 마음이라 하겠다

 

‘의로울 義 의’ 의 문자적 의미를 살펴보면

‘양 羊 양 + 나 我 아’

‘양 羊 양’  양은 대량으로 방목하기 때문에

‘양 羊 양’ 은 많음을 나타내고

‘나 我 아’ 는

‘긴 창을 나타내는 창 戈 과 + 손에 들고있는 짧은 무기를 나타내는 手’ 로써

대량의 무기를 그려 의로움을 나타냈다

의로움을 실천하려면

즉 바름을 따르려면 정신적-물질적으로

즉 이념적-무력적으로 강해야 함을 보여주는 문자다

 

한 가지 예를 더 들어보면

民族自矜心 민족자긍심

'자랑할 矜 긍' 자를 보면

'창 矛 모' + '이제 今 금' 자

로 이루어져 지금 창이 있는 즉

지금 민족을 지킬 수 있는 힘이 있어야 가질 수 있는 마음이

민족자긍심이란 말로

민족자긍심을 가지려면

 

즉 이념적-무력적으로 강해야 함을 보여주는 문자다

 

바름을 따르길 원하면서

인간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길 원하면서

이념적-무력적으로 강하지 않고 가능하겠나?

 

그러나 식민지 교육은

평화를 사랑해야 하며

강대국의 명령에 따른 경우를 제외하곤

그 어떤 경우에도 무력은 사용해선 안된다고 가르친다

 

우리 조상들이 만들어 물려주신

지금은 한자라고 불리는 문자를 제대로 배우고 익히지 않으면

식민지 세뇌 교육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 사람은 스스로 인간임을 인정해야 사람

*. 사람人인 사람이 팔을 뻗고 있는 모습이라 옥편은 설명하지만

두 사람이 서로 의지하고 사는 모습을 그린 것에 더 가깝다

 

*. 틈 間 간 '사람 人 인' 에 더해

人間 인간 이란 단어가 나온 것은

서로 의지해야 사는 사람들 사이에도 틈이 있을 수 밖에 없음을 그린 것임

혼자라면부자도 빈자도 있을 수가 없다

 

*. 틈 間 간

문 門 문 + 해 日 일

로 문틈 사이로 햇빛이 들어오는 것을 그린 것으로

본자는 閒문 門 문 + 달 月 월

로 문틈 사이로 달빛이 들어오는 것을 그린 것으로

후에 閒이 한가하다의 뜻으로도 쓰이면서

間으로 틈을 나타내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