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라 불리는 문자가 우리 문자란 문자 속의 증거 606-659 비-서
606. 발끈하다 怫 비
마음 심 변 + 아닐 弗 불
마음 + 아니다 로는 발끈하다 를 나타낼 수 없고
마음이 (만) 강하고 빠름 을 그려
발끈하다 를 나타냈다
607. 표현 못할 悱 비
마음 심 변 + + 아닐 非 비
마음 + 아니다 로 옷이 표현 못하다 를 나타낼 순 없다
아닐 非 비 는
1. 새의 양쪽 날개가 좌우에서 서로 등지고 있는 것을 그린 것이란 설과
2. 콩깍지에 콩이 하나도 들어 있지 않은 것을 그린
것 이란 두 가지 설이 있다
이 중 #2의 설을 표현 못할 悱 비 의 조자를
이해하는데 써보면
아닐 非 비 를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할 것이 없는 경우’
또한 역으로 ‘없어야 할 곳에 있는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해서 마음이 속에만 있고 겉으로 나오지 못한 것 을 그려
표현 못하다 를 나타냈다
608. 슬플 悲 비
아닐 非 비 + 마음 心 심
마음 + 아니다 로는 슬프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우리 말 마음이 말이 아니다 를 그려
슬프다 를 나타냈다
609. 문짝 扉 비
지게 호 + 아닐 非 비
문 + 아니다 로 문짝 을 나타낼 순 없다
아닐 非 비 는
1. 새의 양쪽 날개가 좌우에서 서로 등지고 있는 것을 그린 것이란 설과
2. 콩깍지에 콩이 하나도 들어 있지 않은 것을 그린
것 이란 두 가지 설이 있다
이 중 #2의 설을 문짝 扉 비 의 조자를
이해하는데 써보면
아닐 非 비 를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할 것이 없는 경우’
또한 역으로 ‘없어야 할 곳에 있는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해서 문이 열리고 닫힐 때의 모습
즉 문이 있었다 없었다 하는 모습 을 그려
문짝 을 나타냈다
610. 보지 毴 비
털 毛 모 + 아닐 非 비
털 + 아니다 로 보지 를 나타낼 순 없다
아닐 非 비 는
1. 새의 양쪽 날개가 좌우에서 서로 등지고 있는 것을 그린 것이란 설과
2. 콩깍지에 콩이 하나도 들어 있지 않은 것을 그린
것 이란 두 가지 설이 있다
이 중 #2의 설을 보지 毴 비 의 조자를
이해하는데 써보면
아닐 非 비 를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할 것이 없는 경우’
또한 역으로 ‘없어야 할 곳에 있는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해서 털이 (질을) 열고 닫을 때의 모습
즉 털이 보이게 했다 가렸다 하는 모습 을 그려
보지 를 나타냈다
611. 소 부리는 소리 (牜不 )비
소 우 변 牜 + 아닐 不 불
소 + 아니다 로는 소 부리는 소리 를 나타낼 수 없다
아닐 不 불 의 음인 불 에서 부리다 로 전환해
소 부리다 를 그려
소 부리는 소리 를 나타냈다
612. 짚신 屝 비
주검 尸 시 + 아닐 非 비
주검 + 아니다 로 짚신 을 나타낼 순 없다
아닐 非 비 는
1. 새의 양쪽 날개가 좌우에서 서로 등지고 있는 것을 그린 것이란 설과
2. 콩깍지에 콩이 하나도 들어 있지 않은 것을 그린
것 이란 두 가지 설이 있다
이 중 #2의 설을 짚신 屝 비 의 조자를
이해하는데 써보면
아닐 非 비 를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할 것이 없는 경우’
또한 역으로 ‘없어야 할 곳에 있는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해서 죽으면 필요없는 두 짝 을 그려
짚신 을 나타냈다
613. 샘솟다 㵒 비
물 수 변 + 쓸 費 비
물 + 쓰다 (사용하다) 로는 샘솟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우리 말 쓰다 는 생기다 의 의미도 갖고 있다
물 생기다 를 그려
샘솟다 를 나타냈다
*. 살찌다 肥 비
고기 육 변 月 + 머리 둘 달린 뱀 巴 파
머리 둘 달린 뱀 巴 파
일반적으로 지명으로 혹은 뱀을 나타낼 때 쓰이는 자이나
본래는 동이족인 복희씨와 그 누이 동생이며
아내인 여와씨가 함께 다스렸던 나라를 그린 자로
살찌다 肥 비 에선 둘 의 의미가 사용되어
살이 두 겹이다 를 그려
살찌다 를 나타냈다
614. 마르다 胇 비
고기 육 변 月 + 아닐 弗 불
고기(살집) + 아니다 로 마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弗 은 활 弓 궁 이 둘
즉 활이 많은 혹은 활을 쓰는 것을
그린 문자로 시작했다
아닐 弗 불 을 강한 으로 해석해
살집이 강하다 즉 근육만 있다 를 그려
마르다 를 나타냈다
615. 길마 (比 아래?牛) 비
길마 – 짐을 실으려고 소의 등에 얹는 안장
견줄 比 비 + 소 牛 우
견주다 + 소 로는 길마 를 나타낼 수 없다
견줄 比 비 는 본래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쫒아가는
모양을 그린 자로 소전은
두 사람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다
해서 쫒다-따르다 의 의미로 쓸 수 있다
여기서 따르다 를 수반하다 는 의미로 써서
소에 수반되는 것을 그려
길마 를 나타냈다
616. 노린재비 蜚 비
아닐 非 비 + 벌레 虫 훼
아니다 + 벌레 로는 노린재비 를 나타낼 수 없다
아닐 非 비 는
1. 새의 양쪽 날개가 좌우에서 서로 등지고 있는 것을 그린 것이란 설과
2. 콩깍지에 콩이 하나도 들어 있지 않은 것을 그린
것 이란 두 가지 설이 있다
이 중 #2의 설은 노린재비가
콩의 진액을 빨아먹는 곤충으로
노린재비가 극성을 부리면 콩이 있어야 할 곳에
없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콩깍지에 콩을 없애는 벌레를 그려
노린재비 를 나타냈다
617. 말이 많다-급하다 䛍 비
말씀 言 언 + 아닐 弗 불
말씀 + 아니다 로 말이 많다-급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弗 은 활 弓 궁 이 둘
즉 활이 많은 혹은 활을 쓰는 것을
그린 문자로 시작했으나 단군조선이 자멸한 뒤
지나족이 아니다 등 부정적인 의미로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부정의 의미로 알고 있으나
본래 우리 조상님들의 강함을 상징했던 문자이기에
지금까지 전해오는 많은 문자들이
강함 혹은 빠름으로 해석해야만
바르게 해석되는 문자들이 많다
말이 많고 강하다 를 그려
말이 많다-급하다 를 나타냈다
618. 비방하다 誹 비
말씀 言 언 + 아닐 非 비
말씀 + 아니다 로 비방하다 를 나타낼 순 없다
아닐 非 비 는
1. 새의 양쪽 날개가 좌우에서 서로 등지고 있는 것을 그린 것이란 설과
2. 콩깍지에 콩이 하나도 들어 있지 않은 것을 그린
것 이란 두 가지 설이 있다
이 중 #2의 설을 비방하다 誹 비 의 조자를
이해하는데 써보면
아닐 非 비 를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할 것이 없는 경우’
또한 역으로 ‘없어야 할 곳에 있는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해서 있는 말 (사실) 을 없애고
없는 말 (사실) 더하는 것 을 즉 ‘빈 말’ 을 그려
비방하다 를 나타냈다
619. 발꿈치 베다 䠊 비
발 족 변 ⻊+ 아닐 非 비
발 + 아니다 로 발꿈치 베다 를 나타낼 순 없다
아닐 非 비 는
1. 새의 양쪽 날개가 좌우에서 서로 등지고 있는 것을 그린 것이란 설과
2. 콩깍지에 콩이 하나도 들어 있지 않은 것을 그린
것 이란 두 가지 설이 있다
이 중 #2의 설을 발꿈치 베다 䠊 비 의 조자를
이해하는데 써보면
아닐 非 비 를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할 것이 없는 경우’
또한 역으로 ‘없어야 할 곳에 있는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해서 발이 있어야 할 곳에 없음 그려
발꿈치 베다 를 나타냈다
620. 자세히 볼 䀣 비
눈 目 목 + 반드시 必 필
‘눈 + 반드시 (꼭)’ 으론
‘자세히 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반드시 必 필’ 의 반드시 (꼭) 을
바르다를 뜻하는 ‘반듯이’ 로 써
‘바르게 보다’ 를 그려
‘자세히 보다’ 를 나타냈다
621. 끓다 (沸 아래 鬲) 비
물 수 변 + 아닐 弗 불 + 솥 鬲 력
물 + 아니다 + 솥 으로는 끓다 를 나타낼 수 없다
弗 은 활 弓 궁 이 둘
즉 활이 많은 혹은 활을 쓰는 것을
그린 문자로 시작했다
솥안의 강하고 빠른 물을 그려
(물) 끓다 를 나타냈다
622. 빛날 彬 빈
수풀 林 림 + 삐친 석 彡 삼
수풀 + 터럭-셋 으론 빛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수풀 林 림 은 나무 木 목 을 반복한 것으로
나오다 + 나오다 로 뚜렷이 나오다 로 전환하고
삐친 석 彡 삼 은 석 三 삼 이 기울어진 형태라
삐친 석 삼 이라 불린다
삐친에서 비친 다시 비치다 로 전환해
뚜렷이 나오게 비치다(비치게 하다) 를 그려
빛나다 를 나타냈다
*. 자주 頻 빈
걸음 步 보 + 머리 頁 혈
止 오른 발바닥이 앞에 + 少 왼 발바닥이 뒤에
頁 머리 ⟶ 앞
오른발과 왼발이 계속 순서대로 앞이 된다는 의미로
‘자주’를 나타냈다
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623. 달리다 騁 빙
말 馬 마 + 말이 빠르다 甹 병
말 (짐승) + (입으로 하는) 말이 빠르다
로는 달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입으로 하는) 말이 빠르다 甹 병 을
짐승인 말이 빠르다 로 전환하여
말이 빠르다 를 그려
달리다 를 나타냈다
*. 잠깐 乍 사
잠깐 乍 사 는바느질하는 모습을 그린 자로
바느질할 때 실이 보였다 안보였다 하는 모습
화살 모양인 ? 를 바늘로
? 바늘이 ㅣ옷감에 들어가는 모양을 ㅑ 로 그려
바늘이 보이다 안보이는 시간이 '잠깐' 임을 나타낸 것으로 추정된다
624. 엿보다-안부를 묻다 伺 사
사람 인 변 + 맡을 司 사
사람 + (직책을) 맡다 로는 엿보다-안부를 묻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맡을 司 사 의 맡을 을 맞을 로 전환해
사람을 맞다 를 그려
안부를 묻다 를 나타냈다
맡을 司 사 는 임금 后 후 와 좌우로 대칭인 자형으로
임금의 반대편을 신하로 가정하면
신하는 임금의 좌우에 시립해 임금을 옆으로 보게 된다
해서 좌우로 서있는 사람을 그려
엿보다를 나타냈다
*. 같다-닮다-계승하다 似 사
'사람 인 변 亻' + 써 以 이
====
*. 써 以 이
'사람 인 변 亻' 을 거꾸로 쓴 것 + 불똥 丶 주 + 사람 人 인
'사람 인 변 亻을 거꾸로 쓴 것' 은 태아를
'불똥 丶 주' 는 탯줄을
'사람 人 인' 은 임신부를 나타낸 것으로
임신 30주 경이 되면 태아가 머리를 어머니의 자궁쪽으로 향하게 하는데
이는 어머니의 머리 방향과는 반대이다
해서 '사람 인 변 亻' 을 거꾸로 쓴 것이고
이 때 '부터' 태아는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는 것 임을 그려
'- 로써,' '-부터,' '생각하다' 등의 뜻으로 시작해
'(사람 모양과 거의) 비슷하다,' '(세상에 나올) 생각을 하다' 등의 뜻으로까지 확장되었다
===
해서 似 는 사람과 같다/ 부모와 비슷하다/부모를 계승하다
의 뜻을 나타내게 되었다
625. 일정한 곳에 두다 剚 사
일 事 사 + 칼 도 방〢
일 + 칼 로는 일정한 곳에 두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일 事 사 는
彐 손 亅깃대 一갓쓰고 口 말하다 로
깃발을 들고 있다 를 그린 것으로
칼 도 방〢 의 원형인 칼 刀 도 는 칼의 모양이 아닌
우리 말 갈라지(다)는 것 을 그린 것이다
기를 들고 있는 사람이 말하는 대로 갈라지다 를 그려
곳에 두다 를 나타냈다
剚 는 찌르다 는 뜻도 있다
*. 역사 史 사
소전으로만 보면
바르다 中 중 + 손을 나타내는 또 又 우
로 '바르게 손을 쓰다'
즉 '있는 그대로 기록하다'
를 그려 '역사' 를 나타냈다
지금의 모양인 예서체를 보면
바르다 中 중 + 삐칠 丿 별 + 파임 乀 불
'바르다 中 중' 은 '있는 그대로의'
'삐칠 丿 별' 은 '삐치다 → 비치다 → 두드러지다 → 기록하다' 의 변환시켰고
'파임 乀 불' 은 왼쪽 위에서 오른쪽 아래로의 진행으로 옳은 방향으로의 진행을 그려
'있는 그대로 바르게 기록하다' 로
'역사' 를 나타냈다
(*. 관리 吏 리
한 一 일 + 역사 史 사
로 '나랏일을 기록하는 (史) 사람은 오로지 (一) 법령을 지켜야 한다' 는 데서
'벼슬아치' 를 나타냈다고 해석하는데
재다-측량하다 丈 장 + 바르다 中 중
으로 해석하면
'(토지의 경계를) 바르게 측량하다' 즉 '관리의 직무' 를 그려
'관리' 를 나타냈다
고 볼 수도 있겠다
夫仁政 必自經界始
부인정 필자경계시
대저 어진 정치란 토지의 경계를 다스리는 일부터 시작된다
孟子 맹자)
*. 부리다-심부름하다-하여금 使 사
사람 인 변 亻 + 관리 吏 리
'(토지의 경계를) 바르게 측량하다' 즉 '관리의 직무' 吏 를 그려
'사람의 등 뒤에서 토지를 바르게 측량하라고 하다' 를그려
'부리다-심부름하다-하여금' 을나타냈다고 볼 수도 있겠다
626. 목소리 갈라지다 嗄 사
입 口 구 + 여름 夏 하
입 + 여름 으로는 목소리 갈라지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여름 夏 하 는
한 一 일 하늘-천손-하늘의 자손 즉 동이족
+ 스스로 自 자 자신-족속
+ 천천히 걸을 쇠
여름 夏 하 는 동이족으로부터 갈라져 나간 느릿느릿한
만만디 민족 (되놈 족속)을 뜻하는 자로 지나족을 나타낸 말로
갈라져 나간 이란 뜻이 있다
여기서
입 口 구 에서 목소리
여름 夏 하 에서 갈라지다 를 유추해
목소리 갈라지다 를 나타냈다
*. 선비 士 사
十 으로 '창' 을 그리고
一 로 '땅' 을 그려
'땅에 창을 박아녛을 수 있는 것' 을 그려
'선비' 를 나타냈다
문자가 만들어질 당시에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힘센 어른' 이었을 것이란 추정을 가능하게 해준다
627. 절 寺 사
흙 土 토 + 법 寸 촌
흙 + 마디-법 으론 절 을 나타낼 수 없다
흙 土 토 를 토하다 로 전환해
규칙에 맞추어 토해 내놓는 곳 을 그려
불도에 맞는 언행만을 하는 곳인
절 을 나타냈다
628. 쏘다 射 사
몸 身 신 + 법-마음 寸 촌
몸 + 규칙-법 을 그려 (활) 쏘다 를 나타냈다
고문을 따라 '쏠 射 사' 를 '몸 身 신 + 화살 矢 시' 로
'몸 身 신’ 은 활과 화살의 그림으로
'법-마음 寸 촌’
은 화살을 잡고 있는‘손' 을 그린 것으로 볼 수 있다
해서 활과 화살을 한시 몸에 지니고 다녔던 동이족들이
몸엔 항시 활과 화살을 지니고 있어야 함을 나타내는 '몸 身 신’
'몸 身 신’ + '법-마음 寸 촌’
으로 ‘활에 화살을 먹여 손으로 잡고 있음' 을 그려
'쏘다' 를 나타냈다
이 문자가 만들어지기 시작한 육천여년 전엔 지나인들의
조상이 역사에 등장하기 전이며
몸의 법(움직임)은 활을 쏘는 법에 맞추어져야 한다고
문자를 만들었다면 이 문자는 동이족이 만든 문자가
아니겠는가?
‘큰 大 대 + 활 弓 궁’ 으로 큰 활을 그린
‘편안하다 夷 이’ 를 민족의 이름으로 삼은
夷族 이족 집단은
활을 쏘아 신분을 정했었기’ 때문에
‘신분을 (정하는) 규칙' 을 그려
‘활을 쏘다' 를 나타냈다라고 볼 수도 있겠다
628-1. 감사할 謝 사
말씀 言 언 + 쏠 射 사
고문을 따라 '쏠 射 사' 를 '몸 身 신 + 화살 矢 시' 로 해석해
화살이 몸을 떠나듯 '몸을 떠나가는' 으로
'감사할 謝 사' 를
'쏠 射 사 + '말씀 言 언' 으로 해석해
'몸을 떠나가는 말' 로 해석해
감사하다를 나타냈다는 해석을 하는 분도 있긴 하다
그러나
화살이 몸을 떠나가는 목적은 보통은 감사의 표현은 아닐 것 같다
해서 '감사할 謝 사' 를 달리 해석해 보면
말씀 言 언 + 쏠 射 사
말씀 言 언 + 몸 身 신 + 법-마음 寸 촌
'법-마음 寸 촌' 의 의미 중 마음을 택하면
'말 + 몸 + 마음' 으로 보면
몸과 마음을 다해 내놓는 말로 해석하면
감사하는 마음을 몸으로 나타내는 말을 그려
'감사하다' 를 나타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우리는 '감사합니다' 라고 할 때 항상 진심을 표현하기 위해 진중하게 말한다
그러나
조자원리를 모르는 지나인들의 발음을 들어보면
'감사할 謝 사' 를 진중한 느낌이 떨어지게 (쉐쉐)라고 두 번이나 쓰면서
가볍고 빠르게 한다
진심을 표현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게 들리지 않는가?
*. 콧물 - 물 이름 泗 사
물 수 변 氵 + 넉 四 사
四 는 어진 사람 인 발 儿 + 에울 ㅁ 위
즉 어진 사람을 둘러싸고 있는 ‘기' 를 그려
'기가 빠져나온 물' 을 나타내기도 하고
혹은 ハ + 에울 ㅁ 위
로 '四' 의 모양이 콧구멍과 모양이 유사해
'콧물' 을 나타낼 수도 있겠다
*. 스승 師 사
쌓을 ? 퇴 +두루-널리 帀 잡
두루두루 널리널리 (덕을) 쌓은 사람이 스승이다
혹은
둘러싸다로 해석하면
제자가 잘못된 길로 빠지지 않게 둘러싸는 이를 그려
스승을 나타냈다
고도 볼 수 있겠다
*. 사자 獅 사
개사슴 록 변犭 + 쌓을 ? 퇴 +두루-널리 帀 잡
(갈기) 로 두루 쌓인 짐승을 그려
또는
둘러싸는 짐승으로 해석하면
(포효함으로써) 영역을 정해 사는 짐승을 그려
사자를 나타냈다
*. 생각할 思 사
'정수리 囟 신' 의 변형 田 + 마음 心 심
머리를 그린 '정수리 囟 신' 의 변형 田 으로 이성적 사고를
심장을 그린 ‘마음 心 심’ 으로 감성적 사고를 나타내며
이성적 사고와 감성적 사고를 합한 것을 그려
'생각' 을 나타냈다
629. 사돈-조사하다-뗏목 査 사
나무 木 목 + 또-많은 모양 且 차
나무 + 또-많은 모양 으로는 뗏목은 나타낼 수 있지만
사돈-조사하다 는 나타낼 수 없다
또-많은 모양 且 차 는 ‘자지’를 그린 것이다
자지는 지구상에 무진장 많다
해서 또-많은 모양 을 나타낼 수 있다
나무 木 목 은 ‘남’으로 전환시켜
남의 자지 를 그려
사돈-조사하다 를 나타냈다
많고 많은 남 중에 골라야(조사해야) 했기 때문이다
630. 활 부리다 瓕 사
활 弓 궁 + 너 爾 이 + 구슬 玉 옥
너의 활을 구슬(보배)처럼 아끼고 간수하란 뜻을 그려
활 부리다 를 나타냈다
민족의 이름조차도 동이족 東夷族 인
우리 민족이 아니라면
그 누가 ‘활 부리다 瓕 사’ 자를 만들었겠는가?
*. 제사 祀 사
보일 示 시 + 뱀 巳 사
보일 示 시 는 여기선 젯상을 의미한다
젯상 + 뱀 으론 제사 를 나타낼 수 없다
뱀 巳 사 에서 뱀이 구부린 모양을 그린 것으로
젯상 앞에서 구부리고 절하는 모양을 그려
제사 (지내는 것) 을 나타냈다
631. (礻+ 水 + 土) 와 䄕는 모두 토지신께 제사지낸다는
제사 社 사 의 고문 (통일 진나라 이전의 자형) 들이다
제사 䄕 사 자 안에는 밭위에 물이 있다는
‘논 畓 답’ 자가 들어있고
‘논 畓 답’자는 1900년대 초반까지는 논농사를 짓지
않아 지나인들이 쓰지 않는다고 알려진 자이다
제사 (礻+ 水 + 土) 사 자 안에도
논 畓 답 대신에 흙 土 토 가 들어가
땅위에 물이 있다는‘논’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자로써 ‘토지신께 제사지낸다’는 자를
논의 신께 제사지낸다는 뜻을 담아 만들어 썼었다는
곧 논농사를 짓던 민족이 이 문자를 만들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보여주는 문자다
1900년대 초반까지는 논농사를 짓지 않아 지나인들이
지금은 한자라 불리는 문자를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632. 말로 억지부리다 訯 사
말씀 言 언 + 미칠 及 급
말씀 + 미치다 로는 말로 억지부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미치다-이르다-함께 하다 의 뜻을 가진 미칠 及 급 에서
(정신이) 미치다로
미친 말 (말로 미치게 하다) 를 그려
말로 억지부리다 를 나타냈다
우리 말을 모르곤 만들 수 없는 자가 아니겠는가?
지금 한자라 불리는 문자는
우리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만든 문자다
*. 집 舍 (=舎) 사
모을 亼 집 + 열 十 십 + 입 口 구
입이 열 개 즉 열 사람이 모여 사는 곳 을 그려
집을 나타냈다
또한 ‘혀 舌 설’ 부수로 알려져 있으나
‘덮어가리는 지붕을 나타낸 여덟 八 팔 +
적 혹은 맹수나 혹독한 날씨 등 바깥의 위험으로부터 안을 보호하는 벽을 나타내는 방패 干 간 +
땅을 나타낸 큰 입 口 구’ 로 볼 수도 있다
*. 죽을 死 사
'부서진 뼈 歹 알' + '비수 匕 비'
머리뼈에서 살을 발라낸 모양을 그린 글자인
살을 발라낸 뼈다귀 冎 과
를 반으로 쪼갠 모양으로 '부서진 뼈 歹 알' 을 만들었고
살을 발라낸 도구인 '비수 匕 비' 를 더해
죽다-죽이다를 나타냈다
*. 기다릴 䇃 사
설 立 립 + 뱀 巳 사
서다 + 뱀 으로는 기다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뱀 巳 사 에서 뱀의 구부린 모양을 써
똑 바로 서 있지 못하고 구부리고 서 있음 을 그려
기다리다 를 나타냈다
*. 부추길-꼬드길 唆 사
입 口 구 + 교만하다-천천히 걸을 夋 준
夋 = 진실로 允 윤 + 천천히 걸을 쇠
예나 지금이나 진실임을 강조하며 천천히 교만하게 말하는
것은 꼬드기며 부추기는 짓이다
*. 이 斯 사
그 其 기 + 도끼 斤 근
'도끼 斤 근' 은
'살피다-밝히다' 의 뜻이 있는데
'가까운 곳' 에 있는 것을 쪼개 살펴보고 알아봄을 의미한다
해서 '이 斯 사' 는
'그 其 기' : 그 곳보다
'도끼 斤 근' : 가까운 곳
을 그려 '이-그-저' 중에 '이' 를 나타냈다
*. 훌륭한 말 誜 사
말씀 言 언 + 교만하다-천천히 걸을 夋 준
夋 = 진실로 允 윤 + 천천히 걸을 쇠
천천히 진실되게 하는 말씀 을 그려
훌륭한 말 을 나타냈다
부추길-꼬드길 唆 사 와의 차이점은
입 口 구 와 말씀 言 언 뿐으로
입 口 구 를 쓴 것은 안 좋은 뜻으로
말씀 言 언 을 쓴 것은 좋은 뜻으로 쓰였다
*. 헛말하다 ? 사
말씀 言 언 + 아이 兒 아 + 천천히 걸을 쇠
囟 + 어진 사람 인 발ㄦ 은 아이 兒 아 의 고자다
아이 兒 아 는 부녀자의 뜻도 있으며
남을 얕잡아 보는 의미도 갖고 있다
해서 말씀 言 언 이 좋은 뜻으로 쓰일 수 없었다
아이나 부녀자가 천천히 점잖빼며 말하다 를 그려
헛말하다 를 나타냈다
*. 속이다 詐 사
말씀 言 언 + 잠깐 乍 사
잠깐 乍 사 는바느질하는 모습을 그린 자로
바느질할 때 실이 보였다 안보였다 하는 모습 을 써서
말이 이해가 되기도 하고
이해가 안되기도 하는 모습을 그려
즉 사실과 허구를 섞어
사실인지 허구인지 알수 없도록 말하는 것을 그려
속이다 를 나타냈다
633. 사례하다 謝 사
말씀 言 언 + 쏠 射 사
말씀 + 쏘다 로는 사례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오늘 저녁은 내가 쏘겠다’ 에서와 같이
우리 말 쏘다 는 ‘답례로써 내겠다’ 는 뜻을 갖고 있다
해서 ‘답례로써 내겠다’ 는 말 을 그려
사례하다 를 나타냈다
634. 말로 속시원하게 하다 (言寫) 사
말씀 言 언 + 베낄 寫 사
말씀 + 베끼다(베껴 쓰다)
로는 말로 속시원하게 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우리는 ‘베낀다’고 하면
베껴 쓰다-옷을 벗기다 를 나타낼 수 있다
말을 할 때는 수식이나 가식이 있는데
그것들을 모두 벗겨내고 알맹이만 말을 하면
속이 시원할 때가 있다
(수식과 가식을) 벗겨내고 말하다 를 그려
말로 속시원하게 하다 를 나타냈다
635. 용서하다-사면하다 赦 사
털어 없애다-붉다 赤 적 + 칠 ㄆ 복
털어 없애다-붉다 + 칠(치다) 로는
용서하다-사면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칠 ㄆ 복 의 치다 를 여긴다 로 쓰면
털어 없앤것으로 여긴다 를 그려
용서하다-사면하다 를 나타냈다
636. 옮기다 (走心) 사
달릴 走 주 + 마음 心 심
달리다 + 마음 으론 옮기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달릴 走 주 의 달리다 를 달리하다 로 전환해
마음을 달리하다 를 그려
옮기다 를 나타냈다
*. 이가 고르다 (齒史) 사
이 齒 치 + 역사 史 사
이 齒 치 + 역사 史 사 = ‘이가 고르다’ 라면
역사 史 사 = ‘고르다’ 여야 한다
역사 史 사 는 가운데 中 중 + 오른 손 又 우 의 합자로
中 은 ‘가운데’란 뜻보다는
‘옳다’ 란 뜻으로 쓰인 예도 많으며,
又 는 오른손도 옳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해서 (齒史) 는 이가 매우 옳다 를 그려
이가 고르다 를 나타냈다
*. 간사할 邪 사
곧지 아니하다-어금니 牙 아 + 고을 邑 읍 이 방으로 쓰인 阝
'곧지 않은 마을' 을 그려 간사하다-어긋나다-악하다 등을 나타냈다
'마을' 은 사람이 모이는 곳으로 군집을 나타낸다
해서 곧지않음이 모이고 모인 것을 그려
'간사하다-사악하다' 를 나타냈다
*. 가게-저자 肆 사
길 長 장 변 + 붓 聿 율
'길 長 장 변' 은 '빠르다' 란 뜻이 있고
'붓 聿 율' 은 '지나가다' 란 뜻이 있어
'(모든 물건이 입점되었다가) 빠르게 팔려나가는 곳' 을 그려
'가게-저자' 를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겠다
*. 예쁘다; 헐뜯다; 비방하다 姍 산
*. 비틀거리다; 비트적거리다 姍 선
계집 女 녀 + 책 冊 책
책을 보는 여자는 예쁘다
책을 보는 여자는 비방을 받는다
여자가 책을 보면 중심을 잡고 걸을 수가 없다
여기서 ‘책 冊 책’을 채우다로 바꾸면
성적인 표현이 된다
636-1. 기름(月冊) 산
고기 육 변 月 + 책 冊 책
‘고기 + 책’으론 기름을 나타낼 수 없다
책 冊 책 은 대나무를 엮은 모양도 되지만
책에는 내용을 채워 넣어야 하므로
채워 넣는다 를 뜻하기도 한다
채워 넣는다 → 채우다 로의 변환을 거쳐
고기를 채우고 있는 것을 그려
기름을 나타냈다
637. 산증 疝 산
병질 疒 엄 + 뫼 山 산
병 + 산 으론 산증 疝症 을 나타낼 수 없다
산증 疝症 은
몸의 산도 酸度 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질환으로
酸 과 山 의 우리 말 발음이 같아 山 이 사용된 것으로
酸 과 山 의 발음이 suán 과 shán 으로 다르기 발음하는
지나인들에겐 가능한 일이 아니다
637-1. 절뚝거리다(跛); 머뭇거리다(行不進) 跚 산
발 足 족 변 + 책 册 책
‘발 + (보는) 책’으론 절뚝거리다를 나타낼 순 없다
책 冊 책 은 대나무를 엮은 모양도 되지만
책에는 내용을 채워 넣어야 하므로
채워 넣는다 를 뜻하기도 한다
채워 넣는다 → 채우다 → 채이다 → 체이다
의 변환을 거쳐 ‘발에 체이다' 를 그려
절뚝거리다-머뭇거리다 를 나타냈다
638. 꾸짖다-비방하다 (言冊) 산
말씀 言 언 + 책 冊 책
말씀 + 책(읽는) 으론 꾸짖다-비방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책 冊 책 의 우리 말 발음이 꾸짖을 責 책 과 같기 때문에
책 冊 책 을 꾸짖을 責 책 의 의미로 써 꾸짖는 말을 그려
꾸짖다-비방하다 를 나타냈다
지나인들은 책 冊 책 을 cè 로 발음하고
꾸짖을 責 책 을 zè 로 발음해 가능한 조자가 아니다
639. 신 맛-산 酸 산
술 酉 유 + 갈 夋 준
술이 (천천히) 가다 로는 신 맛-산 을 나타낼 수 없다
우리 말 ‘음식(맛)이 가다’ 는 음식이 쉬었다 를 나타낸다
술 (맛) 이 가다 를 그려
신 맛-산 을 나타냈다
640. 대패 鏟 산
쇠 金 금 + 낳을 産 산
쇠 + 낳다 로는 대패를 나타낼 수 없다
대패질을 하면 나무가 아주 얇게 깎여 나오는데
이 나무의 굵기가 그어진 ‘금’처럼 얇아서
‘금’을 낳는 것 을 그려
대패 를 나타냈다
641. 가랑비 ? 산
비 雨 우 + 실 酸 산
비 + (시다) 실 로는 가랑비 를 나타낼 수 없다
실 酸 산 의 ‘(시다) 실’ 을 바느질하는 실 로 써서
실같은 비 를 그려
가랑비 를 나타냈다
642. 이 시리다 ? 산
이 齒 치 + 갈 夋 준
이 + 가다 로는 이 시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우리 말 ‘음식(맛)이 가다’ 는 음식이 쉬었다 를 나타낸다
쉬었다 에서 시다 로 전환해 이 시다 를 그려
이 시리다 를 나타냈다
642-1. 죽일 殺 살
벨 〤 예
핏방울을 뜻하는 ৲
나무 木 목
창 殳 수
로 이루어진 자로
창으로 목을 베어 핏방울이 나게하여 죽인다는 뜻을 그려냈다
나무 木 목의 발음인 목을
우리는 신체부위인 목으로도 쓰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643. 스미다 涁 삼
물 수 변 + 나무 木 목 + 삐친 석 彡 삼
물 + 나무 + 삐친 석 으론 스미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삐친 석 彡 삼 의 삐치다 를 비치다 로 전환해
물 (기) 가 나무에 비치다 를 그려
스미다 를 나타냈다
644. 물 새다 渗 삼
물 수 변 + 석 參 삼
물 + 셋 으론 물 세다 을 나타낼 수 없다
석 參 삼 의 셋 을 ‘세’로 다시 ‘새’로 전환해 새다 로 전환
물 새다 를 나타냈다
645. 깊다 穼 삼
구멍 穴 혈 + 나무 木 목
구멍 + 나무 로는 깊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나무 木 목 의 목 을 신체의 일부인 목 으로 전환해
목구멍 을 그려
깊다 를 나타냈다
646. 적삼 衫 삼
옷 의 변 + 삐친 석 彡 삼
옷 + 삐친 석 으론 적삼 를 나타낼 수 없다
삐친 석 彡 삼 의 삐치다 를 비치다 로 전환해
비치는 옷 을 그려
적삼 을 나타냈다
647. 이가 솟다 (齒毚)?삼
이 齒 치 + 토끼 毚 참
이 + 토끼 로는 이가 솟다 를 나타낼 수 없다
토끼는 ‘톡 튀어나온 귀’ 에서 나온 우리 말이다
이 토끼 란 말의 어원에서 튀어나온 을 써
‘튀어 나온 이’ 를 그려
이가 솟다 를 나타냈다
647-1. 달릴 馺 삽
말 馬 마 + 미칠 及 급
으로 '말'과 '미칠'이란 훈으로 만들었는데
어떤 곳에 이르다는 뜻의 '미치다'를
정신이 이상이 생긴의 뜻인 '미치다' 로 전환해
미친듯이 달리는 말을 나타냈음
우리 민족이 아니면 생각해 낼 수 없는 조자방법!
*. 밭갈다 墒 상
흙 土 토 + 헤아리다 商 상
흙 + 헤아리다 로는 밭갈다 가 잘 연상되지 않는다
헤아리다 商 상 은
말씀 言 언 + 안 內 내 로
안에 있는 것을 헤아려 말한다 는 자로
그 자원을 써서 ‘밭갈다 墒 상’을 살펴보면
안(밑)쪽의 흙을 밝힌다 를 그려
밭갈다 를 나타낸 자다
*. 죽을-잃을-상제 노릇을 하다 喪 상
울 哭 곡 + 죽을-망하다-잃다 亡 망
'사람이 (을) 죽어서 (잃어서) 울다' 를 그려
'죽을-잃을-상제 노릇을 하다' 를 나타냈다
‘죽을-잃을-상제 노릇을 하다 喪 상’ 는 口 입이 머리 아래에 있다
이는 망자에 대한 슬픔을 깊이 간직하면 고개를 숙이고 울기 때문에
口 입이 머리 아래에 있다
‘울 哭 곡’ 은 口 입이 머리 위에 있다
‘놀라서 소리를 지르다’ 에서 ‘크게 울거나 노래하다' 의 뜻으로도 쓰였는데
본디 뜻이 ‘놀라서 소리를 지르다' 였기 때문에
口 입이 머리 위에 있다
‘짖을 吠 폐’ 는 口 입이 옆에 있는데
이는 올바른 현상이나 인물을 보고
어리석은 여럿이 서로 처다보며 짓는 것이기 때문에
口 입이 옆에 그려져 있다
*. 서로 相 상
나무 木 목 + 눈 目 목
나무 + 눈 으로는 서로 를 나타낼 수 없다
‘나무 木 목’ 의 ‘나무’를 ‘남’으로 전환시키면
‘남의 눈’이 되어 ‘내 눈이 남의 눈을 보는 것’
혹은 ‘내 눈이 남의 눈이 되는 것’이 된다
해서 ‘남의 눈’을 그려
‘서로-다스리다’등을 나타냈다
갑골문엔 木 위에 目 이 있는 그림문자로
'나무 위에서 살펴보다' 를 그려 '다스리다 - 재상 - 점치다'
를 나타낸 것이 확실히 보인다
후대로 내려오면서
'나무 木 목' 과 '눈 目 목' 이 나란히 쓰여지면서
'서로' 의 뜻을 나타내게 된 것으로 보인다
'나무 木 목 + 눈 目 목' 에서
'나무 木 목' 은 '나오다' 를 나타낼 수 있고
'눈 目 목' 은 '보다 - 보이다' 를 나타낼 수 있으니
'밖으로 나와서 보이는 것' 을 그려
'형상' 을 나타냈다
*. 병들어 기댈 疒 녁-상 (부수의 명칭으론 병질 엄)
疒 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90도를 돌려 보면 ㅠ 으로
침대 위에 ㅓ 으로 기댄-걸터앉은 모양을 그린 것으로 되어
병-병들어 기대다 를 나타냈다
*. 자세하다-상서롭다 詳 상
말씀 言 언 + 양 羊 양
양은 대량으로 기르므로
'말씀 + 대량' 으로 '자세하다'
양족은 당시 지배 계급으로 그 명령은 '상서로운 것' 으로 간주되었기에
'말씀 + 상서롭다' 로 '상서롭다' 를 나타냈다
거짓 詳 양
'양이 말하다' 로
(양이 말을 할 리는 없으므로) '거짓' 을 나타냈다
648-1. 형상 象 상
빛날-흩어지다 奐 환 + 돼지 豕 시
돼지의 우리말은 돝으로
돝을 돋은으로
돋은에서 두두러진
'두드러지게 빛나다'
즉 '두드러지게 보이다'
를 그려 특징적으로 보이는 모양 즉 '형상' 을 나타냈다
'象' 을 코끼리로 볼 땐
윗 부분은 머리와 어금니
아랫부분은 두드러지게 보이는 코를 그린 것으로 볼 수 있겠다
648-2. 형상 像 상
사람 인 변 亻 + 빛날-흩어지다 奐 환 + 돼지 豕 시
돼지의 우리말은 돝으로
돝을 돋은으로
돋은에서 두두러진
사람이 두드러지게 빛내다를 그려 형상을 나타냈다
사람이 만든 형상을 나타낸 것이다
649. 말린 물고기 鮝 상
마를 卷 권 + 물고기 魚 어
(종이를) 말다 + 물고기 로는
말린 물고기 를 나타낼 수 없다
마를→말-말리다 의 전환을 거쳐
말린 물고기를 나타냈다
*. 막을 塞 색
틈 하 + 흙 土 토
'틈 하' 는 '집 宀 면' 아래에 손의 그림을 넷을 그린 것으로
지붕 새는 곳에 손을 넷을 모아도 틈이 생겨 흙으로 막았음을 나타내며
이로써 외적을 막는 성채를 나타냈으며
이에서 다시 변방을 나타냈다
*.찰 寒 한
틈 하 + 얼음 冫 빙
틈 사이에 얼음이 생긴 것을 그려 차가움을 나타냈다
*. 날 生 생 의 고자인
날 (山아래 土) 생의 해석은 현재까지
풀의 싹이 땅의 표면 위로 나온 모양 으로 되어 있다
한 가지 해석을 덧붙여 보자면
흙 土 토 + 뫼 山 산 으로
흙이 산이 된다 를 그려
(흙이 산을) 낳는다(낳다) 를 나타냈다
가 될 수 있겠다
650. 물이 넘치다 泩 생
물 수 변 + 날 生 생
물 + 낳다-태어나다 로는 물이 넘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날 生 생의 낳다-태어나다 에서
(바깥으로) 나오다 로 전환해
물 나오다 를 그려
물이 넘치다 를 나타냈다
651. 희생 牲 생
소 우 변 + 날 生 생
소 + 낳다-태어나다 로는 희생-재물 을 나타낼 수 없다
날 生 생의 낳다-태어나다 에서 내(어 놓)다 로 전환해
소를 내어놓다 를 그려
희생 을 내타냈다
652. (생생하다) 㽓 (생)
㽓 자는 현재 의미 미상으로 알려져 있다
모이다-많다 甡 생 이
우리가 쓰는 생생하다 란 말과는 의미가 다르다
낳고 또 낳아서 많다 란 의미로 쓰였다
㽓 은 낳고 또 낳고 또 낳아서
마을에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그려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생생하다 란 뜻을 나타낸 것이다
지나인들은 生을 Shèng 으로
甡 을 shèn 으로 발음한다
生 - 甡 - 㽓 모두 낳다 는 뜻에서 온 말인데도
우리는 같은 발음을 하는데 반해
지나인들은 그 발음들이 다르다
어느 쪽이 문자 시제국이고 수입국인가?
653. 굳 (히) 다 屖 서
주거 尸 시 + 매울 辛 신
주검 + (맛이) 맵다 로는 굳히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주거 尸 시 로 죽은 이가 있는 무덤을 나타냈고
매울 辛 신 은 (맛이) 맵다 에서 (무덤을)메우다 로 전환해
무덤을 메우다 를 그려
굳 (히) 다 를 나타냈다
(매울 辛 신 의 본래의 자형대로
죄인의 얼굴에 글자를 새겨 넣는 것으로 보면
죄인의 얼굴에 자자 刺字 해 죄인임을 굳히고 사형시킨다
는 의미도 되지만
무덤을 메우는 관습이 먼저 생기고 나서
굳 (히) 다 屖 서 자가 만들어지고
그 뒤에 죄인의 얼굴에 자자 刺字 하는 형벌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654. 무리 庶 서
돌집 广 엄 + 스물 廿 입 + 불 火 화 발
돌집 + 스물 + 불 로는 무리 를 나타낼 수 없다
불 火 화 발 의 불의 기능인 태우다 를 써서
우리 말 태우다 는 함께 하다 란 뜻도 있다
돌집에 스물을 끼워 넣다/같이 하다) 를 그려
무리-여럿 을 나타냈다
654-1. 살 棲 서
지금으로부터 4300여년전인 서기전 2300년경까지는
모계사회로 남자가 장가를 들면 처가에서 살았다
그러던 것이 부계사회로 전환되면서
사위들이 처와 함께 처가를 나와 따로 살게 되었다
그래서 나온 문자로 木이 나무가 아닌 '나왔다'를 의미한다
나무 木 목 + 아내 妻 처(처와 함께 나와 살다)
나무를 그려 나왔다를 나타낼 수 있는 민족은 배달 민족!
654-2. 날개를 펴다 毢 서
털 毛 모 + 서녘 西 서
털 + 서녘 으론 날개를 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서녘 西 서 의 음인 서 에서 서다 를 만들어
털이 서다 를 그려
날개를 펴다 를 나타냈다
655. 상서로울-길조 瑞 서
구슬 옥 변 王 + 뫼 山 산 + 말이을 而 이
구슬 + 산 + 말잇다 로는
상서로울-길조 를 나타낼 수 없다
말이을 而 이 를 잇다 로 전환해
산을 잇는 구슬을 그려
상서로울-길조-홀(제후에게 임금이 주는 징표)
를 나타냈다
656. 늘어지다-풀어지다 紓 서
실 사 변 + 나 予 여
실 + 나 로는 늘어지다-풀어지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나 予 여 의 훈인 나 에서 나다→나오다 로 전환해
실 나오다 를 그려
늘어지다-풀어지다 를 나타냈다
657. 늘어지다-풀어지다 䋡 서
실 사 변 + 나 余 여
실 + 나 로는 늘어지다-풀어지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나 余 여 의 훈인 나 에서 나다→나오다 로 전환해
실 나오다 를 그려
늘어지다-풀어지다 를 나타냈다
658. 실마리 緖 서
실 사 변 + 놈 者 자
실 + 사람 으론 실마리 를 나타낼 수 없다
우리는 사람 수를 셀 때 머릿수를 센다고 한다
해서 놈 者 자 는 머리 로 전환될 수 있고
우리 고어 마리 는 머리를 나타낸다
실 + 머리 를 그려
실마리 를 나타냈다
659. 맛좋은 술 醑 서
술-닭 酉 유 + 서로 胥 서
술-닭 + 서로 로는 ‘맛좋은 술’ 을 나타낼 수 없다
胥 는 짝 疋 필 + 달 月 월 로
달 月 월 의 달 을 딸 로 전환하면
딸의 짝 즉 사위가 된다
즉 사위에게 주는 술 을 그려
‘맛좋은 술’ 을 나타냈다
*. 뿔이 곧다-꼿꼿하다 觢 체
교묘히 세기가 㓞 갈 + 뿔 角 갓
예쁠 丰 봉 + ‘가르다’ 를 그린 칼 刀 도 + 뿔 角 각
‘뿔이 예쁘게 갈라지다’ 를 그려
‘뿔이 곧다-꼿꼿하다' 를 나타냈다
-쇠뿔이 솟다/쇠뿔이 치솟아 있는 모양 觢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