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子曰 鬼神之爲德 其盛矣乎 자왈 귀신지위덕 기성의호, 中庸 중용
16. 子曰 鬼神之爲德 其盛矣乎
자왈 귀신지위덕 기성의호
공자 왈
귀신이 덕을 행하는 것 즉
(생명을 낳는) 천지인의 기운이 행하는 것이 성대하다
*. 가로되 曰 왈
예서로는 '입 ㅁ 구 + 한 ㅡ 일'
소전으론 '입 ㅁ 구 + 입김을 그린 ㄴ' 로 해석되며
예서의 '한 ㅡ 일' 과 소전의 '입김을 그린 ㄴ' 이
'혀의 움직임' 을 나타내며
'입 안의 혀를 움직이다' 를 그려
'말하다' 를 나타낸 것이다
278. 귀신 鬼 귀
삐침 ˊ 별 + 밭 田 전 + 어진 사람 인 발ㄦ + 사사 ㄙ 사
옥편엔 “삐침 ˊ 별 + 밭 田 전”를 귀신의 머리 모양
“어진 사람 인 발ㄦ”을 사람
“사사 ㄙ 사” 를 해치다 로 해석해 놓았다
“삐침 ˊ 별 + 밭 田 전”을 귀신의 머리 모양으로
“사사 ㄙ 사” 를 해치다 로 해석한 것도
그리 신빙성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
사람을 해치는 것이 귀신이라고?
여기서 고대인들의 귀신에 대한 생각을 좆아
귀신 鬼 귀 를 다시 해석해 보자
고대인들은 사람이 죽으면
신을 맡은 혼魂 은 승천해 신 神 이 되고
육체를 주재하는 백魄 은 땅에 들어가 귀鬼 가 된다고 한다
고대인들은 그렇게 생각했다란 전제하에
‘귀신 鬼 귀’를 해석하면
삐침 ˊ 별 삐쳐-삐져 나온
밭 田 전 바깥으로
어진 사람 인 발ㄦ 사람-육신
사사 ㄙ 사 나
‘육신의 바깥으로 (삐져) 나온 나’ 를
‘귀신 鬼 귀’로 나타낸 것이며
삐침 ˊ 별 의 삐침에서 삐쳐-삐져
밭 田 전 의 밭 에서 바깥 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민족은 우리 말을 하는 민족이다
우리 말을 모르는 지나인들의 문자 해석과
우리 말을 아는 이의 문자 해석이
고대인들의 ‘귀신’에 대한 생각과 가까운가?
또한 옛날에 사람이 귀신에게 길함을 빌 때는
그 귀신의 귀가 매우 큰 귀신상을 만들었었는데
이는 소원을 잘들어달라고 귀신의 귀가 큰 귀신상을 만들었던 것이라고 전한다
귀가 큰 鬼 의 발음이 '귀' 인 것은
귀가 머리에서 삐져나온 기관으로
'鬼' 의 뜻이 몸에서 삐져나온 것이기에
귀와 鬼 가 서로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봐도
귀와 鬼를 동일하게 발음하는 민족이
한글이라 불리는 표음문자와 진서라 불리던 표의문자를
모두 만든 것으로 판단될 수 있겠다
*. 귀신 神 신
갑골문
금문
소전 示 +
제사상을 그린 보일 示 시 + 펼 申 신
이라 하는데 소전의 모습을 보면
‘보일 示 시’ 의 모습은 示 로 같으나
‘펼 申 신’ 부분은
꒖와 비슷하며 ? 을 좌우를 바꾼 그림으로
인간 세상과 저승을 나누고
오른쪽 아래엔 사람을
왼쪽 위엔 귀신을 그린 것으로 보이며
소전의 모습은 ‘펼 申 신' 의 소전의 모양과는 전혀 다르다
‘귀신 神 신’ 의 ‘小篆 소전’ 의 모양은 제사상을 받으러
저승으로부터 내려온 귀신을 그렸지만
이승과 저승의 경계는 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갈 之 지
불똥-점 丶 주 + '미칠 及 급' 의 생략형인 ㄱ + 파임 乀 불
"‘乀’ 의 모양은
하늘의 해와 달과 별 등이 땅에 그 빛을 내려 비치는 모양을 나타낸 글자인데
그 음이 ‘불’인 것은
빛을 비추는 본체가 빛의 근원으로 해이며
해는 세상 모든 빛의 ‘뿌리’라는 의미이다" 라고 한다
해서
불똥 + 미치다 + 빛이 내려 비치다
로 '가다 - 이르다 - 끼치다' 를 나타냈다
여기선 주격 조사 ‘이’로 쓰였다
*. 하 爲 위
손톱 爪 조 + 코끼리의 상형/그림
손으로 코끼리를 부리는 그림을 그려
'하다' 를 나타냈다
고 한다
또한 '爲' 는 자형이 '새 鳥 조' 와 비슷해
“암탉이 알을 부화시키기 위해 알을 품으면서
발로 알을 이리저리 굴려
모든 알들이 어미의 체온을 받도록 한다는 형상으로 보고
'하다' 로 이해하기도 한다
*. 덕 德 덕
두 인 변 彳+ 열 十 십 + 그릇 皿 명 + 한 ㅡ 일 + 마음 心 심
길을 뜻하는 두 인 변
하늘과 땅을 뜻하는 열 十 십
마음이 그릇에 담겨 있다는 뜻 그릇 皿 명 + 한 ㅡ 일 + 마음 心 심
세상 (하늘과 땅) 을 받드는 마음의 길-마음가짐을 그려
자연과 인류를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덕이라 했다
*. 그 其 기
'키를 그린 (一 + ∐ + Х)' + 키를 얹는 대를 그린 '맞잡을 (一 밑에 八) 공'
이 키를 그려 → 기 → 그
로 변환되었다
*. 담다 - 성하다 盛 성
이룰 成 성 + 그릇 皿 명
제기에 제수를 담는 것을 표현한 것으로
‘제기를 이루다’를 그려 ‘담다’를 나타냈고
‘제기에 제수를 담아 꽉 채운 것' 을 그려
‘성하다' 를 나타냈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 어조사 矣 의
사사 厶 사 + 화살 矢 시
'나의 화살' 을 그려
'나의 것이다' 란
'단정' 을 나타냈다
***. 어조사 乎 호
삐침 丿 별 + 어조사 兮 혜
‘삐침 丿 별’ 은 삐치다 → 비치다 → 두드러지다 를 나타낼 수 있다
*. 어조사 兮 혜
여덟 八 팔 + (‘공교할 巧 교’의 고자) 丂
‘여덟 八 팔’은 나뉘에 분산됨을
‘공교할 丂 교' 는 기운이 퍼져 오르려다가 어떤 장애를 받음을 나타낸다
해서
피어오르던 기운이 장애를 받아 분산되어 피어오른다는 데서
잠시 말을 멈추었다가 다시 어세를 높이는 어조사로 쓰였다
고 한다
해서 乎 는
잠시 말을 멈추었다가 두드러지게 다시 어세를 높이는 어조사로 쓰임을
그렸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또한 소리를 길게 끌어 마음속의 생각을 다 나타냄을 뜻한다고도
설명되어 오고 있다
矣乎 의호 : 강조하는 뜻으로 ‘참으로’
視之而弗見 聽之而弗聞 體物而不可遺
시지이불견 청지이불문 체물이불가유
(그러나 성대함에도)
그것 (귀신이 덕을 행하는 것/천지인의 기운) 을 보려 해도 볼 수 없으며
그것을 들으려 해도 들을 수 없지만
만물의 근본이 되어 가히 버릴 수가 없다.
*. 볼 - 보일 視 시
제사상을 그린 보일 시 변 礻 + 볼 見 견
제사상을 살펴보다 를 그려 보다 를 나타냈다
(視 는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고, 見 은 보이는 대로 보는 것)
*. 갈 之 지
불똥-점 丶 주 + '미칠 及 급' 의 생략형인 ㄱ + 파임 乀 불
"‘乀’ 의 모양은
하늘의 해와 달과 별 등이 땅에 그 빛을 내려 비치는 모양을 나타낸 글자인데
그 음이 ‘불’인 것은
빛을 비추는 본체가 빛의 근원으로 해이며
해는 세상 모든 빛의 ‘뿌리’라는 의미이다" 라고 한다
해서
불똥 + 미치다 + 빛이 내려 비치다
로 '가다 - 이르다 - 끼치다' 를 나타냈다
여기선 이것 - 그것 의 지시대명사로 쓰였다
*. 말이을 而 이
본래 코 밑 수염을 그린 자에서 시작되어 구렛나루를 의미하고
'너' 를 의미하기도 하며
접속사로 쓰이고 있는데 접속사로 쓰인 것
아마도 얼굴에서 나온 것으로 정형이 없이 다듬기에 따라 모양이 변하기 때문인 것 같다
견딜 耐 내
(而)수염을 뽑는 (寸)형벌을 견디다
시초 耑 단
'(而)털의 (山)맨 상단 즉 제일 처음 피부를 뚫고 나온 털의 부분' 을 그려
'시초' 를 나타냈다
희롱할 耍 사
'(女)여인의 얼굴 위에 (而)수염을 갖다 대다' 를 그려
'희롱하다' 를 나타냈다
구렛나루 깍는 형벌 耏 내
(彡)두드러진 (而)털을 뽑는 형벌을 견디다
'삐친 석 彡 삼' → 삐치다 → 비치다 → 두드러지다
오그라들 䎡 난
(火)불 위에 털을 위치해 (而)털이 오그라들다
*. 弗 은 활 弓 궁 이 둘
즉 활이 많은 혹은 활을 쓰는 것을
그린 문자로 시작했으나 단군조선이 자멸한 뒤
지나족이 아니다 등 부정적인 의미로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부정의 의미로 알고 있으나
본래 우리 조상님들의 강함을 상징했던 문자이기에
지금까지 전해오는 많은 문자들이
강함 혹은 빠름으로 해석해야만
바르게 해석되는 문자들이 많다
그 중 하나를 보면
560. 부처 佛 불
사람 인 변 イ + 아닐 弗 불
사람 + 아니다 로 부처 를 나타냈겠는가?
강한 사람 즉 다스리는 사람을 그려
부처 ('깨달음을 얻은 자' 라고 한다) 를 나타냈다
*. 볼 見 견
눈 目 목 + 어진 사람 인 儿
어진 사람의 눈을 강조해 그려
'보다' 를 나타냈다
*. 판결-들을 聽 청
귀 耳 이 + 짊어지다-간사할 壬 임 + 큰 悳 덕
'큰 悳 덕' 은
'덕 德 덕' 에서 '두 인 변 彳' 을 뺀 것으로
하늘과 땅을 뜻하는 열 十 십
마음이 그릇에 담겨 있다는 뜻 그릇 皿 명 + 한 ㅡ 일 + 마음 心 심
'세상 (하늘과 땅) 을 받드는 마음' 으로 해석하면
'판결-들을 聽 청' 은
'세상 (하늘과 땅) 을 받드는 마음으로 짊어진 귀의 기능' 을 그려
'판결하다-듣다-다스리다' 등을 나타냈다
*. 들을 聞 문
문 門 문 + 귀 耳 이
'문에 귀를 대다' 를 그려
귀가 문으로 가서 귀의 역할을 하는 것
으로
내 귀를 여러 문에 갖다 놓으면 많이 들을 수 있다
'물을 問 문' 은
문 門 문 + 입 口 구
'문에 입을 대다' 를 그려
입이 문으로 가서 입의 역할 중 하나인 말을 하는 것
*. 근본 - 근본이 되다 - 몸 體 체
뼈 骨 골 + 풍성할 豊 풍
豊 은 그릇에 많은 음식이 담긴 모양을 본뜬 글자
體 는 뼈대에 많은 살과 오장육부 등 신체의 모든 기관이 붙어 있는 것
을 그려 ‘몸’
을 나타냈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뼈를 근간으로 그 위에 살과 기관들이 붙는 모양을 그린 것으로
근본 - 근본이 되다 를 나타냈다고
도 억측해 볼 수 있겠다
*. 만물 物 물
소 우 변 牜 + 모이다-말다 勿 물
‘차조 秫 출’ 이나 ‘검은기장 秬 거’
‘조 粟 속’ 이나 ‘기장 粢 자’ 에서처럼
대부분의 곡식의 이름은 ‘벼 禾 화’ 나 ‘쌀 米 미' 를 앞세워 만들었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민족이 만든 자이기 때문일 것이다
쌀농사를 짓기 위해 소를 쓰고
소가 민족과 떨어질 수 없는 동물이었기에
소가 모든 동물을 대표했기에
勿 이 486-2-1의 #1의 뜻으로 쓰여
‘牜 소 + 勿 깃발을 그려 모이다를 나타낸 것’
으로 ‘소 + 모이다’ 를 그려
‘만물이 모이다' 를 나타냈다
또한 ‘만물이 모이다' 로 ‘만물' 도 나타냈다
*. 아닐 不 불
"새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을 본뜬 글자" 라고 하는데
하늘 一 일 + 정수리 정의 소전체 个
로 '머리가 하늘에 닿을 수는 없다' 를그려
'아니다' 를 나타냈다
혹은
'아닐 不 불' 의 소전체는
뿌리가 땅 위로 나오지 않음을 그린 것처럼도 보이므로
'뿌리는 땅 위로 나오지 않는다' 를 그려
'아니다' 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 옳다 可 가
⺄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의 진행 + 입 口 구
⺄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의 진행을 말한다
오른쪽의 오른에서 옳다 로 전환시키고
옳은 것을 말한다 를 그려내 옳다 를 나타냈다
*. 끼칠/남길/물려주다/잃어버릴 遺 유
쉬엄쉬엄갈 辶 착 + 귀할/높을 貴 귀
'(貴 의 뜻인 재물보다 옳음을 위에 놓는) 귀하고/높은 곳으로 간다' 를 그려
후손들에게 물려줌으로써
영향을 끼치고/남기고/물려주고 개 중엔 잃어버리는 것
도 있음을 나타낸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겠다
使天下之人 齊明盛服 以承祭祀 洋洋乎如在其上 如在其左右
사천하지인 제명성복 이승제사 양양호여재기상 여재기좌우
(天地人의 기운은, 귀신은)
세상의 사람들로 하여금 몸과 마음을 가지런하며 깨끗이 하고
의복을 차려입게 한 뒤 제사를 받들게 함으로써
(천지인의 기운) 이 충만하여
제사지내는 그 위에 또 그 좌우에 있는 듯하다
*. 부리다-심부름하다-하여금 使 사
사람 인 변 亻 + 관리 吏 리
'관리 吏 리' 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
이에 '사람 인 변 亻' 을 더해
'남에게 일을 시키다' 의 뜻을 나타냈다' 고 해석해 왔는데
소전의 모양을 보면
'사람 인 변 亻' 등 뒤에서
'(토지의 경계를) 바르게 측량하다' 즉 '관리의 직무' 吏 를 그려
'사람의 등 뒤에서 토지를 바르게 측량하라고 하다' 를그려
'부리다-심부름하다-하여금' 을 나타냈다고 볼 수도 있겠다
(*. 관리 吏 리
한 一 일 + 역사 史 사
로 '나랏일을 기록하는 (史) 사람은 오로지 (一) 법령을 지켜야 한다' 는 데서
'벼슬아치' 를 나타냈다고 해석하는데
재다-측량하다 丈 장 + 바르다 中 중
으로 해석하면
'(토지의 경계를) 바르게 측량하다' 즉 '관리의 직무' 를 그려
'관리' 를 나타냈다
고 볼 수도 있겠다
夫仁政 必自經界始
부인정 필자경계시
대저 어진 정치란 토지의 경계를 다스리는 일부터 시작된다
孟子 맹자)
*. 하늘 天 천
여러가지 해석이 있으나
한 一 일 + 큰 大 대
하늘을 나타내는 '한 一 일'
을
사람을 그린 '큰 大 대'
위에 그려
'사람의 머리 위에 있는 것' 을 그려
'하늘' 을 나타냈다고 보면
무난할 것 같다
*. 아래 下 하
一 은 기준선
ㅣ 은 방향
ヽ 은기준선과 비교될 피측정물
해서 下 로 아래를 나타낼 수 있었다
天下 천하 : 세상
*. 갈 之 지
불똥-점 丶 주 + '미칠 及 급' 의 생략형인 ㄱ + 파임 乀 불
"‘乀’ 의 모양은
하늘의 해와 달과 별 등이 땅에 그 빛을 내려 비치는 모양을 나타낸 글자인데
그 음이 ‘불’인 것은
빛을 비추는 본체가 빛의 근원으로 해이며
해는 세상 모든 빛의 ‘뿌리’라는 의미이다" 라고 한다
해서
불똥 + 미치다 + 빛이 내려 비치다
로 '가다-이르다-끼치다' 를 나타냈다
여기선 관형격 ‘의' 로 쓰였다
***.사람人인
사람이 팔을 뻗고 있는 모습이라 옥편은 설명하지만
두 사람이 서로 의지하고 사는 모습을 그린 것에 더 가깝다
불안정한 한사람 ノ + 불안정한 한사람 ヽ
불안정해 보이는 두사람이 모여
陽 양과 陰 음이 모여 안정되어 보이는 人 사람이 된다
틈 間 간
'사람 人 인' 에 더해 人間 인간 이란 단어가 나온 것은
서로 의지해야 사는 사람들 사이에도 틈이 있을 수 밖에 없음을 그린 것이다
한시라도 떨어져선 살 수 없을 것 같은 연인사이에도
異見 이견이 있고 다툼이 있다
인공지능 로봍이 만들어지는 현대에 적용해보면
사전에 프로그램된 대로만 행동해서 예측이 가능한 로봍이 아닌
사람은 모두가 다를 수 있는 존재임을 나타낸 것이기도 함을 그린 것이다
혼자라면
'틈' 즉 '이견' 이란 것이 있을 수가 없다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인간임을 인정하며
어제를 거울삼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 인간임을
'史覽 사람, 사람 人 인, 人間 인간' 이 잘 보여주고 있다
틈 間 간
문 門 문 + 해 日 일
로 문틈 사이로 햇빛이 들어오는 것을 그린 것으로
본자는 閒
문 門 문 + 달 月 월로 문틈 사이로 달빛이 들어오는 것을 그린 것으로
후에 閒이 한가하다의 뜻으로도 쓰이면서
間 으로 틈을 나타내게 되었다고 한다
史覽 사람이란
역사 史 사 + 볼 覽 람
어제를 보는 즉 기억하는 동물을 가리킨다
어제를 기억하지 못하면 사람으로 간주되기 어렵다
*. 가지런할 - 조화할 - <옷자락> - (자를) 齊 제-<자>-(전)
곡식의 이삭이 패어 끝이 가지런한 모양을 본뜬 글자라고 한다
이 해석에 맞추어 풀어보면
돼지 해 머리 亠 두 + 칼날 刀 도 + 두 갈래지다-가닥-가랑머리丫 아 + ‘성 氏 씨’ 의 변형 +‘평평할 幵 견’ 의 변형
으로
‘돼지해머리 亠 두’ 는 벼의 높이가 비슷한 것을 그렸고
‘칼날 刀 도’ 와 ‘성 氏 씨’ 의 변형 은 각각 ‘날’ 과 ‘씨알’ 로
‘날알’ 을 그렸고
‘두 갈래지다-가닥-가랑머리丫 아’ 는
벼의 줄기를 그린 것이며
‘평평할 幵 견’ 의 변형은 논의 평평한 모습을 그린 것이라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 밝을 明 명
해 日 일 + 달 月 월
밝은 해와 밝은 달을 그려
보는 것이 밝음을 나타냈다
그 의미가 확장되어 ‘밝아졌다’ 를 나타내기도 한다
*. 몸에 매달다 - 옷 服 복
현재까지의 해석을
배 舟 주 의 변형인 月 + 다스릴 복
으로 보는데
배 + 다스리다 로는 옷을 그려낼 수 없다
우리 조상들의 문자를 빌려다 쓴 하족들이
순임금을 쿠테타로 몰아낸 뒤
오랜 세월에 걸쳐 옮겨 쓰다 보니
고기 육 으로 써야 할 것을
배 주 로 쓴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 기간 동안 고조선에선 이미
상형문자를 간편하게 한
지금은 ‘예서’라고 불리는
신형문자를 쓰고 있었을 것이다
고기 육 변 月 + 다스릴 복
고기 육 변 月 은 고기→사람의 살→몸 으로 전환하고
다스릴 복은 병부 + 손 으로 이루어져
다스린다 (점유하다) 는 의미와
의무를 다한다는 의미를 동시에 갖고 있다
몸을 다스리는 것 (몸을 점유하는 것) 을 그려
옷 을 나타냈다
몸에 매달다 까지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
*. 써 以 이
'사람 인 변 亻' 을 거꾸로 쓴 것 + 불똥 丶 주 + 사람 人 인
'사람 인 변 亻을 거꾸로 쓴 것' 은 태아를
'불똥 丶 주' 는 탯줄을
'사람 人 인' 은 임신부를 나타낸 것으로
임신 30주 경이 되면 태아가 머리를 어머니의 자궁쪽으로 향하게 하는데
이는 어머니의 머리 방향과는 반대이다
해서 '사람 인 변 亻' 을 거꾸로 쓴 것이고
이 때 '부터' 태아는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는 것임을 그려
'- 로써,' '-부터,' '생각하다' 등의 뜻으로 시작해
'(사람 모양과 거의) 비슷하다,' '(세상에 나올) 생각을 하다'
등의 뜻으로까지 확장되었다
*. 받들다 承 승
‘도울 丞 승 + 손 手 수’로 보기도 하지만
소전대로
‘병부 卩 절 + 또 又 우 + 손 手 수+ 또 又 우’로 보면
양손으로 받아든 병부를 두 손으로 받들어 올리고 있는 모양
을 그려
‘받들다 - 돕다' 를 나타냈다
*. 제사 祭 제
고기 육 변 月 + 손을 나타내는 또 又 우 + 제사상을 나타내는 보일 示 시
손으로 고기를 잡고 제사를 지내다를 그려
제사 - 제사를 지내다 를 나타냈다
*. 제사 祀 사
보일 示 시 + 뱀 巳 사
보일 示 시 는 여기선 젯상을 의미한다
제사상 + 뱀 으론 제사 를 나타낼 수 없다
뱀 巳 사 에서 뱀이 구부린 모양을 그린 것으로
제사상 앞에서 구부리고 절하는 모양을 그려
제사 (지내는 것) 을 나타냈다
承祭祀 승제사 - 제사를 올리다
*. 바다 洋 양
물 수 변 氵 + 양 羊 양
양 羊 양 양은 대량으로 방목하기 때문에 많음을 나타내고
물 + 많다
‘많은 물’
을 그려
‘바다’를 나타냈다
洋洋 양양 : 충만한 모양/훌륭하고 아름다운 모양/광대한 모양
***. 어조사 乎 호
삐침 丿 별 + 어조사 兮 혜
‘삐침 丿 별’ 은 삐치다 → 비치다 → 두드러지다 를 나타낼 수 있다
*. 어조사 兮 혜
여덟 八 팔 + (‘공교할 巧 교’의 고자) 丂
‘여덟 八 팔’은 나뉘어 분산됨을
‘공교할 丂 교' 는 기운이 퍼져 오르려다가 어떤 장애를 받음을 나타낸다
해서
피어오르던 기운이 장애를 받아 분산되어 피어오른다는 데서
잠시 말을 멈추었다가 다시 어세를 높이는 어조사로 쓰였다
고 한다
해서 乎 는
잠시 말을 멈추었다가 두드러지게 다시 어세를 높이는 어조사로 쓰임을
그렸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또한 소리를 길게 끌어 마음속의 생각을 다 나타냄을 뜻한다고도
설명되어 오고 있다
*. 같을 如 여
갑골문
=
(입 口 구, 응답) +
(계집 女 녀, 꿇어앉은 여인)
여성이 꿇어앉아 남성의 지시를 받으며 순종적으로 남성의 지시와 같이 행동함을
그려 남성우월적인 시대상을 보여주는 그림문자라고 해석해오고 있으나
갑골문이 만들어지던 시대는 모계사회의 관습이 많이 남아있었을 것으로
추정될 수 있기 때문에 ‘여성이 말하는 대로 행해진다' 를 그려
‘같다' 를 나타냈었을 수도 있겠다
계집 女 녀 + 입 口 구
女와 口는 같다는 뜻인데
여자의 성기와 입은 같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보면
‘먹다 茹 여’ 에서
'풀 艸 초 머리'는 '나온다'는 뜻으로
여자의 성기와 입은 공히 구멍으로
구멍이 나 벌어지면 먹는다는 뜻을 그린 것이다
초 두 머리→나온다→내다→벌리다→벌어지다 로 전환시켰다
한국어 언중이 아니면 불가능한 조자다
같을 如 여 의 조자를 보여주는 예)해진 옷 䘫 여
옷 衣 의 + 같을 如 여
옷 + 같다 로 도저히 해진 옷이란 해석이 나오지 않는 문자?
女는 口 다→여자는 입과 같다→여성기는 입과 같다
→여성기와 입은 모두 구멍이다
해서 옷에 구멍이 난 것은
'옷이 해진 것이다'를 표현한 것이다
*. 있을 在 재
열 十 십 + 삐침 丿 별 + 흙 土 토
‘열 十 십’ 은 열다
‘삐침 丿 별’ 은 삐치다 → 비치다 → 두드러지다
‘흙 土 토’ 흙-땅
‘(땅을) 열고 나온 두드러진 것’ 을 그려
(열고 나왔으므로) ‘있다’ 를 나타냈다
이설)
재주 才 재 + 흙 土 토
특정한 경계 구역 안에 있는 흙을 말하는 것으로
공간적으로 존재하는 흙을 말한다
*. 그 其 기
'키를 그린 (一 + ∐ + Х)' + 키를 얹는 대를 그린 '맞잡을 (一 밑에 八) 공'
이 키를 그려 → 기 → 그
로 변환되었다
*. 윗 上 상
소전의 모양은
땅을 그린 ㅡ + 땅 위로 나온 모양인 ㅣ
지금의 모양은
땅을 그린 ㅡ + 점복과는 다른 ㅏ 로 물건을 나타냈다고 한다
*. 오른쪽 右 우
오른손을 그린 ? + 말하다 를 그린 입 口 구
오른손을 말하다를 그려
오른쪽을 나타냈다
*. 왼손 左 좌
오른손을 그린 ? + 장인 工 공
工 은 하늘과 땅이 마주보고 있음을 그린 자이므로
左 는 오른쪽과 마주보고 있는 방향을 그려
왼쪽을 나타낸 것이라 볼 수 있겠다
詩曰 神之格思 不可度思 矧可射思
시왈 신지격사 불가탁사 신가역사
시경(大雅 대아 蕩之什篇 탕지습편)에 이르기를
신이 온다고 판단해도 (미루어 판단) 예측하는 것이 불가한데
신이 오는 것을 어찌 싫다고 생각하는 것이 가능하겠나?
104. 오다 (바로잡을) 格 격
나무 木 목 + 각각 各 각 (제각기, 따로따로, 다르다)
木 은 ‘(땅 속에서 땅 위로) 나오다' 를 나타낼 수 있으므로
‘제각기 나오다’ 를 그려 ‘오다' 를 나타냈다고 볼 수 있겠다
또한 木 의 음인 ‘목’ 을 ‘몫’ 으로 변환하면
(사람마다) 몫을 (일한 정도에 맞추어) 다르게 해 바로잡다
등등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木이 나무가 아닌 '몫'으로 전환된 경우이다
"나무의 가지가 제각각으로 자라난 것" 을 그려
'각각 다름 (품격) 과 이르다' 를 나타내기도 한다
'각각 各 각' 은 (다다르다 攵 + 집 口) 으로
'내 집 즉 각자의 집으로 갈 때는 ‘각각,' 남의 집에 갈 때는 삼가고 공경하는'
의 뜻으로 나오다는 의미의 '나무 木 목' 과 합쳐지면
'집에서 풍겨나오는 것' 을 그려 '품격' 을 나타냈다고도 볼 수 있겠다
*. 생각할 思 사
'정수리 囟 신' 의 변형 田 + 마음 心 심
머리를 그린 '정수리 囟 신' 의 변형 田 으로 이성적 사고를
심장을 그린 ‘마음 心 심’ 으로 감성적 사고를 나타내며
이성적 사고와 감성적 사고를 합한 것을 그려
'생각' 을 나타냈다
*. 아닐 不 불
"새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을 본뜬 글자" 라고 하는데
하늘 一 일 + 정수리 정의 소전체 个
로 '머리가 하늘에 닿을 수는 없다' 를그려
'아니다' 를 나타냈다
혹은
'아닐 不 불' 의 소전체는
뿌리가 땅 위로 나오지 않음을 그린 것처럼도 보이므로
'뿌리는 땅 위로 나오지 않는다' 를 그려
'아니다' 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 옳다 可 가
⺄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의 진행 + 입 口 구
⺄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의 진행을 말한다
오른쪽의 오른에서 옳다 로 전환시키고
옳은 것을 말한다 를 그려내 옳다 를 나타냈다
*. 헤아릴 (법도) 度 탁 (도)
뭇 庶 서 + 오른손 又 우
오른손 又 우 의 오른 을 취해 옳은 으로 전환시켜
뭇 사람들이 옳다고 하는 바 를 그려
법도 를 나타냈다
또한 뭇 사람들이 옳다고 하는 바 를 그려
옳고그름을 미루어 짐작하다 (헤아리다) 를 나타냈다
732. 하물며 - 잇몸 矧 신
화살 矢 시 + 끌 引 인
화살 + 끌다 로는 잇몸 을 나타낼 수 없다
화살은 이 뿌리처럼 뾰족한 것을 나타냈고
끌 引 인 은 끌어들이다 로 전환해
뾰족한 것을 끌어들인 곳 을 그려
잇몸 을 나타냈다
弓 활에 丨꼬챙이를 재어도 무기로 쓰일 수 있는데 矢 화살을 재다
를 그려 더군다나 - 하물며
를 나타냈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 싫어하다 (쏠) 射 역 (사)
신분-몸 身 신 + 법 寸 촌
어느 시대나 낮은 계급층에서도 똑똑한 사람들이 나왔기에
‘신분법’ 을 그려 ‘싫어하다’ 를 나타냈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신분-몸 身 신 + 법 寸 촌
‘법 寸 촌’ 을 ‘화살 矢 시' 의 변형
으로 보고 있지만
寸과 矢의 소전의 모양은 전혀 비슷하지도 않다
‘큰 大 대 + 활 弓 궁’ 으로 큰 활을 그린
‘편안하다 夷 이’ 를 민족의 이름으로 삼은
夷族 이족 집단은
활을 쏘아 신분을 정했었기’ 때문에
‘신분을 (정하는) 규칙' 을 그려
‘활을 쏘다' 를 나타냈다
夫微之顯 誠之不可揜 如此夫
부미지현 성지불가엄 여차부
대개 (귀신의 덕-천지인의 기운의) 미미함이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사람의) 정성을 가릴 수 없는 것이 이와 같구나!
만물의 근원인
생명을 낳는 ‘천지인의 기운’ 즉 ‘천명' 이 그러하듯
사람의 정성이 지극하면 또한 닿지 (하지) 못할 곳이 (것) 이 없다는 것이다
*. 지아비 - 군사 - 대저 夫 부
큰 大 대 + 비녀를 그린 한 一 일
一 은 관이 벗어지지 않도록 갓끈에 매어 머리에 꽂던 비녀를
大 는 사람을 뜻한다
남자가 스물이 되면 관례를 치르고 관을 쓴 데서
남자 중에서도 어른이 된 남자를 이르는 글자다
스물이 넘은 사람은 워낙에 많기 때문에
‘대저' 로 까지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
*. 작을 微 미
(길을 나타낸) 자축거릴 彳 척 + 뫼 山 산 + 허리를 구부리고 일하는 사람 모양 + 칠 攵 복
으로 ‘산길을 치우는 사람’즉
‘사람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찮은 일을 하는 사람’을 그려
‘작다 - 은밀하다 - 천하다’ 를 나타냈다
‘칠 攵 복’ 은 ‘때린다' 가 아니라
‘깨끗이 하다/길을 내다' 의 ‘치우다’ 로 변환되었다
*. 갈 之 지
불똥-점 丶 주 + '미칠 及 급' 의 생략형인 ㄱ + 파임 乀 불
"‘乀’ 의 모양은
하늘의 해와 달과 별 등이 땅에 그 빛을 내려 비치는 모양을 나타낸 글자인데
그 음이 ‘불’인 것은
빛을 비추는 본체가 빛의 근원으로 해이며
해는 세상 모든 빛의 ‘뿌리’라는 의미이다" 라고 한다
해서
불똥 + 미치다 + 빛이 내려 비치다
로 '가다 - 이르다 - 끼치다' 를 나타냈다
여기선 주격 조사로 쓰였다
*. 드러날-통달 顯 현
미묘할 㬎 현 + 머리 頁 혈
'미묘한 것이 머리에 이르다/생기다' 를 그려
'드러나다/통달하다' 를 나타냈다
소전을 보면 밝은 실의 머리를 그려
드러나다를 나타낸 자이다
*. 정성 誠 성 = 말씀 言 언 + 이룰 成 성
으로 ‘말을 이루다-이루는 것' 인데
누구의 말이며 무엇인가?
천지인의 기운이 인간에게 생명을 낳는 마음으로 전달해주는 말
즉 천명으로 천명을 이루는 것을 ‘정성’ 이라 한다
‘무엇인가를 바르게 하는 것’ 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 갈 之 지
불똥-점 丶 주 + '미칠 及 급' 의 생략형인 ㄱ + 파임 乀 불
"‘乀’ 의 모양은
하늘의 해와 달과 별 등이 땅에 그 빛을 내려 비치는 모양을 나타낸 글자인데
그 음이 ‘불’인 것은
빛을 비추는 본체가 빛의 근원으로 해이며
해는 세상 모든 빛의 ‘뿌리’라는 의미이다" 라고 한다
해서
불똥 + 미치다 + 빛이 내려 비치다
로 '가다-이르다-끼치다' 를 나타냈다
여기선 관형격 ‘의' 로 쓰였다
*. 붙잡다 - 가리다 揜 엄
손 수 변 扌 + 합할 合 합 + 두 손을 그린 卄
두 손을 합하다
를 그려 무언가를 붙잡다
를 나타냈고
두 손 안에 무언가가 붙잡혀 있음에서
가리다 까지 의미가 확장되었다
*. 같을 如 여
계집 女 녀 + 입 口 구
女와 口는 같다는 뜻인데
여자의 성기와 입은 같다는 뜻이다
여자의 성기와 입은 같다는 뜻이다
'풀 艸 초 두 머리'는 '나온다'는 뜻으로
여자의 성기와 입은 공히 구멍으로
구멍이 나 벌어지면 먹는다는 뜻을 그린 것이다
초 두 머리→나온다→내다→벌리다→벌어지다 로 전환시켰다
한국어 언중이 아니면 불가능한 조자다
같을 如여 의 조자를 보여주는 예)해진 옷 䘫 여
옷 衣 의 + 같을 如 여
옷 + 같다 로 도저히 해진 옷이란 해석이 나오지 않는 문자?
女는 口 다→여자는 입과 같다→여성기는 입과 같다
→여성기와 입은 모두 구멍이다
해서 옷에 구멍이 난 것은
'옷이 해진 것이다'를 표현한 것이다
*. 이 (것) 此 차
그칠 止 지 + 숟가락 匕 비
'숟가락이 멈추는 곳' 즉 '입' 을 그려
다시 말해 '나에게서 가장 가까운 곳' 을 그려
'이 (이것)' 을 나타냈다
*. 감탄을 나타내는 어조사 - 지아비 - 군사 - 대저 夫 부
큰 大 대 + 비녀를 그린 한 一 일
一 은 관이 벗어지지 않도록 갓끈에 매어 머리에 꽂던 비녀를
大 는 사람을 뜻한다
남자가 스물이 되면 관례를 치르고 관을 쓴 데서
남자 중에서도 어른이 된 남자를 이르는 글자다
스물이 넘은 사람은 워낙에 많기 때문에
‘대저' 로 까지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
무진장 많음에서 (무진장 많구나)
감탄을 나타내는 어조사로 쓰였다
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