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括弧 괄호
무 없다
2022. 2. 7. 07:53
***. 括弧 괄호
사전적으론
수자나 문자의 앞뒤를 막아 딴 것과의 구별을 하는 기호
라고 한다
문자의 의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26. 묶다-묶음-담다 싸다-이르다-모이다-궁구하다-오늬 括 괄
손 手 수 변 + 혀 舌 설
‘손 + 혀’론 묶다를 나타낼 수 없다
경상도 사투리 ‘쎄’ 는 ‘쎄빠지다’ 에서 처럼 ‘혀’ 를 말한다
‘혀 舌 설’ 은 쎄-쓰 (다) 로 변환하고
손쓰다를 그려
묶다를 나타냈다
또는 '손 수 변 扌+ 혀 舌 설' 이 아니고
'손 수 변 扌 + 삐침 丿 별 + 열 十 십 + 입-둘러싸다 口 구' 로
'삐침 丿 별' 은 '삐치다-비치다-두드러지다' 의 변환을 거쳐 좋다의 뜻으로
'묶다 括 괄' 은
‘좋은 것 10개를 손으로 둘러싸다' 를 그려
'묶다' 를 나타냈다
*. 나무 활 - 활 모양으로 굽은 선 弧 호
활 弓 궁 + 오이 瓜 과
'활 弓 궁' 은 활의 굽은 모양을
'오이 瓜 과' 는 굽은 정도를 나타내
'오이만큼 굽음' 을 그려
'활 모양으로 굽은 선' 을 나타냈다
해서 ' 括弧 괄호' 는 '오이만큼 굽은 선으로 별난 것을 묶는 것' 을 말한다
고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