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소용돌이

무 없다 2022. 6. 13. 05:29

소용돌이

사전적으론

바닥이 두려 빠져 물이 빙빙 돌며 흘러가는 부분 혹은

유체 중에서 회전하고 있는 부분을 말하며, 맴돌이라고도 한다

이견을 더해보면

小龍 소용 돌이

용솟음 (급히 끓어오르거나 솟아오름 또는 그 기세) 중

작은 것의 빙빙 도는 부분을 칭한다고 할 수 있겠다

(두려 빠지다 : 한 부분이 온통 빠져 나가다)

‘小龍 소용' 이 빙빙 도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돌이’ 는

‘짠돌이 - 곰돌이 - 방돌이 - 꿰돌이' 등에서와 같이

앞의 말을 남성화하거나 귀엽게 표현하기 위해 쓰는 접미사이다

 

835. 용 龍 용

설 立 립 + 고기 月 육 변 + 몸이 긴 생명체가 날아가는 모습

'立’ 은 본디 서서 움직이는 사람과 같은 생명체가

서 있는 모습을 그렸다면 현재의 立의 의미만으로

서 있는 모습을 그리기에 충분하지만

땅에서 기어다니는 뱀과 같은 생명체가 서 있는 모습을 그렸다면

그것은 그냥 선 것이 아니라 세로 선 것이다

2차원적으로 움직이는 물체가

3차원적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그냥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세로 선 것이다

설 立 립의 원형인 ▽을 '세로 세운' 으로 읽을 수 없는

지나인들은 만들 수 없는 문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