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라 불리는 문자가 우리 문자란 문자 속의 증거 칼 〢 도 방
*. 칼-거룻배 刀 도
刀 의 소전체를 보면 칼의 모양이라기보단
하나에서 갈라져 나온 새 줄기로 보인다
해서 가르다를 그렸고
가르다의 가르에서 갈을 따서
지금의 칼을 나타냈을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겠다
또한
刀 가 칼이란 뜻 외에 거룻배란 뜻도 있는데
옛날엔 가룻배라고 불렸을 수도 있었겠다고 추정해 볼 수 있겠다
7. 새길 刻 각
돼지 亥 해 + 칼 〢 도 방
돼지 + 칼 로는 새긴단 뜻을 그려낼 수 없다
돼지의 우리 말 '돝'을 '돋우다'로 전환시켜
'칼로 돋우다'를 그려내어
'새기다'를 나타냈다
14. 새기다 刊 간
방패 干 간 + 칼 〢 도 방
방패 + 칼
로는 새기다 는 뜻을 그려낼 수 없고
干의 음인 간을 우리 말 갈다 로 전환시켜
칼로 갈다를 그려냈고
이로써 (글을)새기다, 책을 펴내다 등의 뜻을 나타냈다
15.나무로 표하다 栞 간
방 패 干 간 + 방패 干 간 + 나무 木 목
栞은 산길이나 들길을 갈 때
어느 방향으로 갖는가를 남기기 위해
나뭇가지를 꺽거나 나무를 쪼개어 흔적을 남기는 것으로
방패 + 나무 로는 그 뜻을 나타낼 수가 없다
干의 음인 간을 간다→가 방향 으로 전환시키고
木의 뜻인 나무에서 '나무에 나타내다'로 전환시켜
간 방향을 나무에 나타내다 란 뜻을 나타냈다
23. 교묘히 새기다 (巧㓞) 㓞 갈
예쁠 丰 봉 + 칼 刀 도
‘예쁜 칼’ 론 ‘교묘히 새기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칼 刀 도’ 는 본래 가른다 는 의미로 만들어진 자이며
이 ‘가른다’ 에서 ‘갈다’ 로 전환해
‘예쁘게 갈다’ 를 그려
‘교묘히 새긴다’ 를 나타냈다
73-1. 걱정없을 恝 개
예쁠 丰 봉 + 칼 刀 도 + 마음 心 심
예쁠 丰 봉 은 살이 쪄서 예쁘단 뜻으로
겹쳐 있는 것을 표현하기도 한다
칼 刀 도 는 기능이 가르는 것이기도 하며
칼이란 말에서 가르다 로 전환시킬 수도 있다
해서 어지럽게 겹쳐져 있던 것을 갈라 정리한 마음
을 그려 걱정이 없음을 나타냈다
128. 깨끗할 潔 결
물 수 변 + 예쁠 丰 봉 + 칼 刀 도 + 실 사 변
예쁠 丰 봉 은 겹쳐진 것을 나타내며
칼 刀 도 는 가르다 로 전환하고
실 사 변 은 엮는다 로 전환하고
수 변 은 씻는다 로 전환하면
겹쳐진 곳을 갈라 엮어 씻는다를 그려
깨끗하다 를 나타낼 수 있다
196. 적다-작다-홀어미-늙은 과부-홀어미가 되다-나 (王侯의 자칭) 寡 과
“갓머리=집 宀 면 + 머리 頁 혈 + 나눌 分 분” 으로 파자되기도 하나
‘갓머리=집 宀 면 + 머리 頁 혈 + 칼 刀 도’ 로 파자하는 것이
소전의 모양과도 일치하며 옳다
‘칼 刀 도’ 를 우리는 가르다로 쓸 수 있어
‘집안의 머리가 갈라섰다’ 를 그려
‘홀어미-늙은 과부-홀어미가 되다’ 와 ‘적다’ 를 나타냈다
301. 어그러질 剌 랄
나무 木 목 + 입 口 구 + 칼 도 방〢
입 口 구 는 잎으로
칼 도 방〢 은 가르다-갈라지다 로 전환해
나뭇잎이 갈라지는 것을 그려
어그러질 을 나타냈다
303. 갈다 揧 날-랄
나무 木 목 + 입 口 구 + 칼 도 방〢 + 손 手 수
입 口 구 는 잎으로
칼 도 방〢 은 가르다-갈라지다-갈다 로 전환해
나뭇잎을 손에 갈다 를 그려
갈다 를 나타냈다
*.눈알 비뚫어지다 ? 날-랄
눈 目 목 + 나무 木 목 + 입 口 구 + 칼 도 방〢
입 口 구 는 잎으로
칼 도 방〢 은 가르다-갈라지다 로 전환해
나뭇잎이 갈라지는 것을 그려
어그러질 을 나타냈고
눈 目 목 을 추가해 눈이 어그러질 을 그려
눈알 비뚫어지다 를 나타냈다
*. 잘못 듣다 䏀 날-랄
귀 耳 이 + 나무 木 목 + 입 口 구 + 칼 도 방〢
입 口 구 는 잎으로
칼 도 방〢 은 가르다-갈라지다 로 전환해
나뭇잎이 갈라지는 것을 그려
어그러질 을 나타냈고
귀 耳 이 를 추가해 귀가 어그러질 을 그려
잘못 듣다 를 나타냈다
*. 바람부는 모양 날-랄
바람 風 풍 + 나무 木 목 + 입 口 구 + 칼 도 방〢
입 口 구 는 잎으로
칼 도 방〢 은 가르다-갈라지다 로 전환해
나뭇잎이 나무로부터 갈라져 나오는 것을 그려
어그러질 을 나타냈고
바람 風 풍 을 추가해
바람부는 모양을 나타냈다
346. 걱정하다 忉 도
마음 심 변 + 칼 刀 도
마음 + 칼 로는 걱정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칼 刀 도 의 칼에서 갈 → 갈리다 로 전환해
(글자의 모양이 애초에 칼 모양이 아니다)
마음이 갈리다(여럿이다) 를 그려
걱정하다 를 나타냈다
394. 칭찬하다 䛚 략
예쁠 丰 봉 + 칼 刀 도 + 말씀 言 언
예쁜 것을 갈라서(따로 떼어) 말하다 를 그려
칭찬하다를나타냈다
400-1. 많다 㴝 려
벼 禾 화 + 칼 刀 도 방 + 여덟 八 팔 + 물 水 수
'칼로 벼를 베고 나면 그 밑엔 물이 많다'는 뜻을 그려낸 문자
여기서 八은 덮어 가리다란 뜻으로
벼가 물을 덮어 가리고 있었음을 나타낸다
1900년대 초까지 벼를 재배하지 않았던
지나인들의 조상이 많들 수 있는 문자가 아니다
400-2. 가르다 㔏 력
돌 무더기 磊 뢰 + 칼 도 방 으로
칼 〢 도 의 칼을 칼의 기능인 '가르다'로 전환시켜
가르다로 썼다
해서 돌무더기를 가르다-나누다 의 뜻을 그려냈다
414-1. 이로울 利 리
벼 禾 화 + 칼 〢 도 방
벼는 곡식을 총칭하며 재산의 의미로도 쓸 수 있다
〢는 칼-칼의 기능은 자르다, 가르다, 벌리다
해서 재산이 벌리다→재산이 벌어지다→재산이 늘어나다
로 전환시켜 이로움을 나타냈다
한국어를 모르곤 만들 수 있는 문자가 아니다
417-1.지네 蟍 리
벌레 虫 훼 + 벼 禾 화 + 칼 〢 도 방 + 나무 木 목
' 벼 禾 화'의 벼를 뼈(배)
'칼 〢 도 방'의 칼을 갈라져
'나무 木 목'의 나무를 나오다
로 전환시켜 뼈(배)에서 갈라져 나온 벌레
를 그려내 지내를 나타냈다
492. 벗기다 剝 박
새길 彔 록 + 칼 도 방〢
(나무에) 새기다 + 칼 로는 벗기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새길 彔 록
새기다 는 우리 말로 어려운 말을 쉬운 말로 푸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칼 도 방〢
칼→갈→가르다 의 전환을 거쳐
풀어 가르다 를 그려
벗기다-찢다 를 나타냈다
495. 나눌 班 반
쌍옥 珏 각 + 칼リ도 방
으로 옥편엔 쌍옥을 칼로 나누어 준다는 데서
'나누다'의 뜻을 나타낸다고 하는데
玉不琢 不成器
옥불탁 불성기
옥도 쫗아야만 그릇이 된다
란 명심보감의 구절에서도 볼 수 있듯이
옥은 경도가 6.5 – 7 정도로 단단해 고대엔 쪼아서 가공했다
쌍옥을 분리할 땐 가운데에 길고 가는 홈을 낸 뒤에
압력을 홈에 가해가며 가른다
결국 쌍옥을 칼로 나눈 것이 아니라
칼이란 음에서 갈라-가른다 로 전환해
쌍옥을 갈라 반으로 '나눈다' 에서 '나눌 반'이 만들어진 것으로
옥편에 있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우리 말 '가르다' 를 모르면 만들 수 없는 문자이다
558. 우뢰소리 砏 분
돌 石 석 + 나눌 分 분
돌 + 나누다 로는 우뢰소리 를 나타내기에 불충분하나
나눌 分 분 을
빠갠다 를 나타내는 여덟 八 팔 과
가르다 를 나타내는 칼 刀 도 로 나누어 보면
돌을 빠개고 가르다 를 그려
우뢰소리 를 나타낼 수 있다
625. 일정한 곳에 두다 剚 사
일 事 사 + 칼 도 방〢
일 + 칼 로는 일정한 곳에 두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일 事 사 는
彐 손 亅깃대 一갓쓰고 口 말하다 로
깃발을 들고 있다 를 그린 것으로
칼 도 방〢 의 원형인 칼 刀 도 는 칼의 모양이 아닌
우리 말 갈라지(다)는 것 을 그린 것이다
기를 들고 있는 사람이 말하는 대로 갈라지다 를 그려
일정한 곳에 두다 를 나타냈다
剚 는 찌르다 는 뜻도 있다
688. 바지 袑 소
옷 의 변 + 부를 召 소
옷 + 부르다 로는 바지 를 나타낼 수 없다
부를 召 소 을 칼 刀 도 + 입 口 구 로
갈라진 입이나 구멍으로 보면
갈라진 구멍이 있는 옷 을 그려
바지 를 나타냈다
849-5. 남다 剩 잉
벼 禾 화 + 북녘 北 북 + 칼도 〢 방
북녘 北 북 은
이 문자가 북쪽에서 남하한 우리 민족이 만든 문자임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서로 등지고 있는 두 사람을 그림으로써 북녘을 나타냈다
또한 이 '남다 잉' 자에서도 북녘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등지고 있는 두 사람을 그린 것이다
칼도 〢 방 은 칼을 의미하는 것이아니고
칼의 기능인 가르다를 의미하는 것으로
우리 말 가르다는 나눈다는 뜻도 갖고 있는데
이 나눈다는 뜻으로 전환되었다
해서 벼를 등진 두 사람이 나누고
남은 짜투리를 그려낸 것이 이 문자다
1042. 나누다, 깨뜨리다 捌 팔
손수변 + 다를 別 별
여기서 별은 다른의 뜻이 아니고
'(오른 쪽) '칼 도 방' 인데 그 칼로
(윗 부분) 口를 갈라
(아랫 부분) 둘로 나눈다' 는 뜻이 된다
'손으로 하나를 갈라 둘로 나눈다'를 그린 것인데
'칼 도 방'으로 '가르다'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