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字文 천자문 95
天字文 천자문 95
渠荷的歷 園莽抽條 거하적력원망추조
도랑의 연꽃은 선명하고
동산의 수풀은 (땅 속의 양분으로) 싹이 터 줄기가 뻗어나간다
79. 도랑 (溝) - 깊고넓다 (深廣) - 크다 (大) - 껄껄 웃다 (笑貌) - 저이 (俗謂他人) - 저 (彼) 渠 거
물 水 수 변 + 클 巨 거 + 나무 木 목
'물 + 크다 + 나무' 론 '도랑' 을 나타낼 수 없다
‘나무 木 목’ 은 '열 十 십 + 여덟 八 팔' 로
‘열 十 십’ 은 '열매 - 열다' 의 뜻으로 전환될 수 있고
‘여덟 八 팔’ 은 '덮어 가리다 - 빠개다 - 벌리다' 로 전환이 가능하다
‘큰 물이 열려 벌려 있는 곳’을 그려
‘도랑’을 나타냈다
소전체나 예서체나 공히
왼쪽엔 '물' 오른쪽 위는 '큰' 오른쪽 아래는 '나무'
'渠' 에서 '나무' 가 '잎' 을 의미한다면
'잎이 큰 나무가 있는 곳의 물' 을 그려
'도랑 - 크다' 를 나타냈다고도 볼 수 있겠다
‘물 수 변 氵 + 곱자 榘 구' 로 보기도 하나
‘물 수 변 氵’ 을 의미부로 ‘곱자 榘 구' 를 음부로 보기도 하는데
‘도랑' 과는 관련짓기에 무리가 있다
***. 연꽃 - 매다 - 짐 - 더하다 荷 하
내놓다를 나타내는 풀 초 머리 艹 + 어찌 何 하
*. 어찌 何 하
갑골문
=
+
금문
,
소전
예서
사람 인 변 亻 + 옳을 可 가
사람 인 변 亻 + 입 口 구 + 뒤에 서 있는 사람을 그린 丁
‘(앞을 보고) 뒤에 있는 사람에게 말한다'
를 그려
‘어찌-무엇' 을 나타냈다
'何' 는 '어깨에 짐을 지고 있는 사람을 그린 것' 으로도 보는데
물이 통하지 않는 연잎을 우산으로도 쓸 수 있었기에
'어깨에 매는 풀' 을 그려
'연 - 매다 -짐 - 더하다' 를 나타냈다고도 볼 수 있겠다
渠荷 거하 : '연' 의 딴 이름
*. 과녁 - 목표 的 적
흰 白 백 + 구기 勺 작
흰 白 백 + 쌀 勹 포 + 점 丶 주
(검은) 점을 둘러싸고 있는 흰색 판
을 그려 ‘과녁’ 을 나타냈다고 추측해 볼 수 있겠다
여기선 ‘과녁에 들어오는 정도' 를 나타냈다고 볼 수 있겠다
旳 처럼 생긴
소전의 모양에 따라
'해 日 일 + 구기 勺 작 (쌀 勹 포 + 점 丶 주)' 으로
'검은 점을 밝게 즉 두드러지게 함' 을 그려
'밝히다 - 분명히 하다' 를 나타냈다고도 볼 수 있겠다
*. 지나가다 - 지나온 일 - 전하다 - 행하다 - 넘다 歷 력
다스리다 - 책력 厤 력 + 가다 - 그치다 - 끝나다 止 지
'집에 보관한 벼가 소멸하다' 를 그려
'지나가다 - 지나온 일 - 전하다 - 행하다 - 넘다' 를 나타냈다
的歷 적력
또렷또렷하고 분명함, 선명한 모양
미래는 어둡기가 옻과 같아 알 수 없지만
과거의 일은 밝은 거울과 같다고 하는 명심보감에 실린 공자의 말처럼
분명하다 - 선명하다 를 나타낸 말이라고 볼 수 있겠다
*. 동산-능-울타리 園 원
에울 囗 위 + 옷 치렁거릴 袁 원
'옷 치렁거릴 袁 원' 은 많은 것을 나타냈다
해서
'많은 것들이 있는 특정 지역' 을 그려
'동산' 을 나타냈다
*. 풀 우거지다 - 풀숲 - 개가 토끼를 몰아냈다 莽 망
풀 초 머리 艹 + 큰 大 대 + 두 손을 그린 것으로 보이는 '풀 초 머리 艹'
'많은 풀' 을 그려
'풀 우거지다' 를 나타냈다
혹은
풀 초 머리 艹 + 개를 그린 큰 大 대 혹은 '개 犬 견' + 개의 발을 그린 것으로 보이는 '풀 초 머리 艹'
'개가 풀숲에 있다' 를 그려
'개가 토끼를 몰아냈다' 를 나타냈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1003. 빼다 - 싹이 트다 抽 추
손 手 수 변 + 말미암을 由 유
손 + 말미암다 론 빼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말미암을 由 유 를
밭 田 전 + 뚫을ㅣ곤 으로 해석해
밭 田 전 의 밭 을 바깥으로 해석해
뚫을ㅣ곤 은 뚫으면 구멍이 생기고
안에 있던 것을 바깥으로 빼내지는 것으로 해석해
손을 써 바깥으로 빼내다 를 그려
빼다 를 나타냈다
*. 가지 - 뻗어나가다 條 조
바 攸 유 + 나무 木 목
사람 인 변 亻 + 지팡이를 나타낸 丨 + 칠 夊 복 + 나무 木 목
'사람이 (땅을) 치는 지팡이로 쓰는 나무' 혹은
'사람이 나무를 쳐서 구한 지팡이'
를 그려 '곁가지' 를 나타냈고
나뭇가지 - 조목 - 사항 - 길다 - 미치다 - 이르다 - 곧다
등으로 까지 의미가 확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