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한자라 불리는 문자가 우리 문자란 문자 속의 증거 103-152 겁-경

무 없다 2018. 4. 18. 02:19

*. 겁탈할 刧 겁 칼로 위협해 내 것으로 만들다

겁탈할 刦 겁 칼로 위협해 내 것으로 만들다

겁탈할 劫 겁 힘으로 위협해 내 것으로 만들다

(*. 갈 去 거

흙 土 토 + 마늘 ㄙ 모

이 자는 모계사회에서 부계사회로의 전환기에 만들어진 자로

처가집에 모여 살던 사위들이 각자의 재산(땅)을 떼어내

처가집을 떠나 독립해 나간 것을 그린 문자다

마늘 ㄙ 모 는 팔이 안쪽으로만 굽는 것을 그린 자로

내 것을 그린 것이다

해서 당시 모계 사회에선 내 땅이란 개념이없이

우리 땅만 있었으므로

내 땅을 그려 (떠나) 가는 것을 그려낸 것을

오늘 날엔 그 시대 배경을 모른 채

흙과 마늘로써 간다는 의미로 쓰고 있는 것이다)

 

103. 겁내다 (多畏)-두려워하다 ()-겁장이 ()-으르다 (恐脅) 怯 겁

마음 심 변 忄+ 갈 去 거

‘마음 + (어디로) 간다’ 론

‘겁내다 (多畏)-두려워하다 ()-겁장이 ()-으르다 (恐脅)’ 를 나타낼 수 없다

‘갈 去 거’ 의 ‘갈’ 을 ‘갈다-갈리다’ 로 전환해

‘갈라진 마음-마음을 가르다’ 로 전환해

‘겁내다 (多畏)-두려워하다 ()-겁장이 ()-으르다 (恐脅)’ 를 나타냈다

 

103-1. 언덕-낭떠러지 (?

기슭 +

기슭 + 가다낭떠러지-언덕 나타낼 없다

우리 가다죽는다 나타내기도 한다

해서죽는 기슭 그려

낭떠러지 나타냈다

 

*. 헛디디다 跲 겁

 

발 足 족 변 + 합할 合 합

발이 합쳐진 것을 그린 것으로

마치 발이 묶인 상태에서 움직이는 것을 표현한 것처럼

발의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못함을 그려

헛디디다-넘어지다-비틀거리다 등을 나타냈다

 

 

*. 딸꾹질하다

*. 딸꾹질하다 嗝 격

입 口 구 + 솥 鬲 력

'솥 鬲 력' 으로만 외우고 있지만

솥이란 것이 음식을 넣어 요리하고 요리한 것을 솥으로부터 꺼내기 때문에

'토하다 鬲 격' 으로도 쓰인다

'입 口 구' 는 숨쉬는 기능도 갖고 있다

해서 '숨 (쉬다) + 토하다' 로 들이마시니 숨을 토하다 딸꾹질을 나타냈다

 

 

104. 바로잡을 格 격

나무 木 목 + 각각 各 각 (제각기, 따로따로, 다르다)

(사람마다) 몫을 (일한 정도에 맞추어) 다르게 해 바로잡다

등등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木이 나무가 아닌 '몫'으로 전환된 경우이다

"나무의 가지가 제각각으로 자라난 것" 을 그려

'각각 다름 (품격) 과 이르다' 를 나타내기도 한다

 

105. 구부리고 걷다 (曲行) ()

다만-단지 只 지 + 쉬엄쉬엄 갈 辵 착

‘단지 + 쉬엄쉬엄 가다’ 론 ‘구부리고 걷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다만-단지 只 지’ 의 단지를 꿀단지와 같이 항아리처럼 생긴 낮고 둥그런 모양을 써서

‘몸을 단지처럼 하고 가다’ 를 그려

‘구부리고 걷다’ 를 나타냈다

106. 갓옷의 속 (裘) 䙐 격

衣 의 + 솥 (손잡이) 鬲 력 (격)

갓옷=갖옷은 모피로 속을 댄 옷을 말한다

옷 + 솥 (손잡이) 론 갓옷을 나타낼 수 없다

‘솥 (손잡이) 鬲 력 (격)’ 의 솥을

속으로 전환해

갓옷의 속을 나타냈다

이것은 솥의 안에 먹을 것이나 중요한 것이 들어있는 것처럼

옷의 안에 사람이 있기 때문이기에

솥 (손잡이) 鬲 력 (격) 을 써서

갓곳의 속을 나타낸 것이기도 하다

 

*. 고요하다 (); 인기척이 없다 (靜無人) 闃 격

門 문 + 개가 노려보다 (날개펼) 狊 격

개가 문앞에서 노려보고 있어 아무도 접근할 수 없어서 인기척이 없다

 

107. 평평하다 () 幵 견

방 패 干 간 + 방패 干 간

‘방패 + 방패’ 론 ‘평평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방 패 干 간’ 의 음인 ‘간’ 을

‘갈다’ 의 ‘간다’ 로 전환해

‘간’ 을 간다는 뜻의 ‘갈’ 로 전환

‘갈고 갈다’ 를 그려

‘평평하다’ 를 나타냈다

 

108. 작은 묶음 (小束) (幵 아래 ) 견

평평할 견 + 묶을 束 속

‘평평하다 + 묶다’론 ‘작은 묶음’ 을 나타낼 수 없다

‘평평할견’ 을 ‘방패 干 간 + 방패 干 간’으로

‘방패 + 방패 + 묶다’ 론 ‘작은 묶음’ 을 나타낼 수 없지만

‘방패 干 간’의 음인 ‘간’을 ‘가는’으로 전환해

‘가는 것들을 묶은 것’을 그려

‘작은 묶음’을 나타냈다

 

*.외롭다 (孤獨)-공경하다 (敬拜) 㝁 견 (경)
 
열흘 (부역) 旬 순 (균) + 아들 子 자

열흘 (부역) + 아들

론 외롭다-공경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열흘 (부역) 旬 순 (균)’ 을

쌀 包 포 몸 + 해 日 일 + 남자의 미칭

‘해를 둘러싸는 일을 하는 사람’을 그려

즉 ‘큰 일을 하는 사람은 외롭지만 공경받는다’를 나타냈다

 

109. 조급하다 悁 견

마음 심 변 忄+ 입 口 구 + 달 月 월

조급함이란 마음이 달아오른 상태

(마음이 달아 구멍이 난 상태)를 말한다

또한 ‘입 口 구 + 달 月 월’ 에서

‘입 口 구’ 의 음과 ‘달 月 월’ 의 훈을 사용해

‘달구’-다 를 나타낼 수도 있다

한국어를 하는 사람이라면

마음이(마음 심 변) 달아(달 月 월) 오른(입 口 구, 심장에 있던 것이 입으로 오른, 또는 마음에 구멍이 날 것같은) 으로

그려낼 수 있다

아시아의 민족 중에 어느 민족이 이런 식의 조자를 할 수 있겠는가?



110. 어깨-견디다-세 살 먹은 짐승-곧다 肩 견 

지게 戶 호 + 몸 肉 육 변

지게문 + 몸 으론 어깨를 나타낼 수 없다

지게문 : 옛날식 가옥에서, 마루와 방 사이의 문이나 부엌의 바깥문

흔히 돌쩌귀를 달아 여닫는 문으로 안팎을 두꺼운 종이로 싸서 바른다

지게 : 짐을 얹어 사람이 등에 지는 우리 나라 고유의 운반기구

두 개의 가지 돋친 장나무를 위는 좁고

아래는 벌어지게 나란히 세우고

그 사이를 세장으로 가로질러 맞추고

위아래로 밀삐를 건 것

지게문의 지개를 물건을 운반하는 지게로 전환해

지게질하는 몸의 부분을 그려

어깨를 나타냈다

 

*. 끌다-이끌다 (引前)-잡아당기다 ()-빠르다 ()-거리끼다 ()-희생 ()-별 이름 (星名牽牛)-뱃줄 (舟索)-연하다 (牽 견

소 牛 우 + 덮을 冖 멱 + 검을 玄 현

소 + 덮다 + 검다 론 끌다 를 나타낼 수 없다

<*. 검을 玄 현

검어도 검다고 꼭집어 말하긴 어렵고

신묘하다 해도 꼭집어 신묘하다고 하긴 어려운 자!

소전의 모양은 불알 두쪽에 연결된 작대기

예서체의 모양은 불(늘)어날 수 있는 모양의 몸통에

머리 (대가리) 가 달려 있는 모양이다

검을 玄 현 이 쓰인 예들을 보면

소리 呟 현

활시위 弦 현

팔다

소 천엽 胘 

밝다 炫 현

힘줄 당기는 병

악기 줄 絃 현

당혹할 昡 현

솥귀 鉉 현

아찔할 眩 현

팔다 현 (재산을 늘리다)

기를 畜 휵 (씨를 불리다)

불어날 滋 자

등에서 보는 바와 같이 늘어나는 현상이나

늘어나는 것의 뜻으로 쓰인 예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고르다-이르다-평평하다 㕄 지 는 검을 玄 현 에서

머리가 없고

모양은 불(늘)어날 수 있는 모양을 막고 있는 자로

고르다-이르다-평평하다 를 나타내어

검을 玄 현 이 늘어날 수 있는 모양을 그린 것임을 반증한다

다시 말하면 남성의 성기를 그려놓은 것으로 보면 문자해석에 도움이 된다>

해서 소의 목을 덮은 줄 (것) 을

늘였다 줄였다 하면서 (끄는) 모양을 그려

끌다 를 나타냈다

 

*. 기를-가축 畜 축

은 밭 田 전 부수로 알려져 있는데
'田 전' 은 밭이 아니라 '입 口 구 + 열 十 십' 으로
 '입 口 구' 는 씨를 감싸고 있는 것을
 '열 十 십' 은 씨를 나타낸다
'검을 玄 현' 은 불리다
해서 '기를-가축 畜 축' 은 '씨를 불리는' 것을 그린 그림에서 나온 문자이다
 
家畜 가축은
집 家 가 + 기를-가축 畜 축

 

으로 집에서 씨를 불리는 것 (짐승) 을 그려낸 것이다

 

111. 눈 흘겨볼 睊 견

(마음이) 달아月 눈目 으로 구멍口 을 낼 정도로 노려보는 것을 그려낸 문자다

 

112. 성미 급하다, 미적미적히다 狷 견

(마음이) 달아月 구멍口이나 개犭 같이 되다

해서 성질이 급하다와 미적미적하다의 두 뜻을 가진 문자다

 

113. 얽히다, 얽다 罥 견

그물罒 구멍口 달리다月

그물 구멍에 달리다

얽히다



114. 올무 羂 견

그물 网 망 + 비단 絹 견

'그물 + 비단' 으론 올무를 나타낼 수 없다

실 絲 사 변 + 그물罒 + 구멍口 + 달다月

줄(실)로 구멍 모양을 만들어 그물처럼 (동물을) 잡다(달다)

달 月 월의 훈인 달을 달다(매달다)로 전환시킬 수 있는 것은

우리 말 달다, 달리다, 매달다 등이 달에서 유추될 수 있기 때문이다

 

115. 누에고치 (蠶衣) 絸 견

실 糸 사 + 볼 (나타날) 見 견 (현)

‘실 + 보다’ 론 누에고치를 나타낼 수 없다

우리 말 아들보다-동생보다 는 아들-동생 이 생겼다 (나타났다) 를 의미한다

해서 ‘실을 보다’ 를 그려

‘실을 내놓는’ 누에고치를 나타냈다

‘볼 見 견’ 이 ‘나타낼’ 이란 뜻을 가진 것은

우리 말 ‘동생보다-아들보다’ 등의 영향인 것이다

‘누에고치 (蠶衣) 絸 견’ 은 지금은 한자라 불리는 배달문자가 우리 말을 모르곤 만들 수 없는 자이며

양잠을 우리 말을 하는 민족이 시작했음을 증명하기도 한다

 

116. 헌 솜 (惡絮) 縴 견

糸 사 + 끌 牽 견

‘실 + 끌고 가다’ 론 ‘헌 솜’ 을 나타낼 수 없다

‘끌 牽 견’ 의 ‘끌’ 을 ‘끌고 가다’ 의 끌에서

‘바닥에 끌 (리) 다’ 의 끌로 전환해

바닥에 끌린 실’ 을 그려

‘헌 솜’ 을 나타냈다

우리는 땅이나 바닥에 한 번이라도 닿은 것이면 새 것으로 간주하지 않기 때문이다

 

117. 반딧불 (蟲名螢火) 蚈 견

벌레 虫 훼 + 평평할 幵 견

‘벌레 + 평평할’ 론 반딧불을 나타낼 수 없다

‘평평할 幵 견’ 은 ‘방패 干 간 + 방패 干 간’ 으로

‘방패 干 간’ 의 음인 ‘간’ 을 써서 ‘갈고 갈다’ 로 전환해

‘갈고 갈은’ 것은 무엇이든 반들반들해지므로

‘빛나다’ 를 나타낼 수 있다

해서 ‘빛내는 벌레’ 를 그려

‘반딧불’ 을 나타냈다

 

*. 보는 모양 (視貌) 䚈 견

막을 垔 인 + 볼 見 견

‘막다 + 보다’ 론 ‘보는 모양’ 을 나타낼 수 없다

‘막을 垔 인’ 은 ‘덮을 襾 아 + 흙 土 토’ 로 흙을 덮어 막는다는 뜻이다

‘여기서 흙에 덮인 것을 본다’ 를 그려

‘보는 모양’ 을 나타냈다

 

118. 꾸짖다 譴 견

꾸짖다(); 성내다(); 귀양가다(謫問

말씀 言 언 + 보낼 遣 견

‘말씀 + 보내다’ 론 꾸짖다를 나타낼 수 없다

‘보내다’ 를 상대방을 앞도해 누른다는‘보내버리다’ 로 전환해

‘말로 보내버리다’ 를 그려

꾸짖다를 나타냈다


119. 좁다 裐 견

옷 衣 의 변 + 구멍 口 구 + 달 月 월

月의 달을 덜로 전환시켜 덜되다,미치지 못하다, 적다 로 쓴 경우다

옷의 크기가 적다 즉 품이 좁다 를 그린 문자다

 

*. 꾀다; 유혹하다(); 속이다() 詃 견

말씀 言 언 + 검을 玄 현

‘말씀 + 검다’ 론 ‘꾀다-유혹하다-속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검을 玄 현’ 을 늘어나고 줄어드는 것으로 풀어보면

‘말을 늘였다 줄였다’ 을 그려

‘꾀다-유혹하다-속이다’ 를 나타냈다

 

120. 보릿짚 ? 견

보리 麥 맥 + 달 月 월 + 입 口 구

보리를麥

떨어月 달→덜→덜어→떨어 로의 전환

내고 口 입의기능의 하나인 내놓는 것

남은 것(줄기)

 

*. 똥구멍 (肛門)-구멍 () 䏐 결

고기 肉 육 변 + 깍지-나누다 夬 결

살 중에 깍지처럼 (괄약근의 느낌을 주며 엄지 손가락을 끼우는) 구멍을 그려

똥구멍-구멍 을 나타냈다

 

121. 뛰다 迼 결

쉬엄쉬엄갈 착 + 길할 吉 길

길할 吉 길 의 길을 길게로 전환시켜

길게 가다 로 뛰다를 그려냈다

 

*. 결단할 決 결

물 수 변 氵 +

나누다-깍지 夬 결

물을 가른다는 표현은 역사적으로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자연 현상으론 볼 수 있어도

아마도 인위적으론 불가능할 것 같다

하나 '물을 나누다'를 그려

'물을 가르다' 를 의미하고

가르기 어려운 것을 갈랐음을 일러

결단하다를 나타낸 것이다

 

122. 뜷다 (穿)-빈 모양 (空貌) 䆕 결
구멍 穴 혈 + 나누다-깍지 夬 결

‘나누다-깍지 夬 결’ 의 나누다를 나다-내다 로 전환해

‘구멍나다-구멍내다’ 를 그려

‘뚫다-빈 모양’ 을 나타냈다

 

123. 옷섶 잡다 (衽) 袺 결 

衣 의 변 + 길할 吉 길 

우리 말 길의 의미 중 하나는

 저고리 앞뒤 가슴 쪽 넓고 큰 몸판을 가리키는 것으로 ‘앞길’과 ‘뒷길’로 불린다.

옷 + 저고리 앞뒤 가슴 쪽 넓고 큰 몸판을 그려

길과 길 사이에 있는 옷섶을 그려

옷섶 잡다 를 나타냈다

 

*. 맺을 結 결

실 사 변 糸 + 길할 吉 길

'길할 吉 길' 은 '선비 士 사 + 입 口 구' 로

선비가 하는 말이 길하다

'선비 士 사' 는 '땅을 의미하는 一 에 창을 그린 十 으로

창을 땅에 박을 수 있는 어른을 그린 문자다

'맺을 結 결' 은

실의 길한 기능은 매듭을 짓는 것이란 뜻으로 만들어진 자다

 

 

124. 냄새나다 ? 결

냄새 臭 취 + 나누다 夬 결

나누다 夬 결 의 나누다 를 나다 로 전환시켜

냄새나다를 나타냈다

 

125. 깨뜨리다 () ? 결

피 血 혈 + 나누다-깍지 夬 결

‘피 + 나누다-깍지’ 론 째다-깨뜨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나누다 夬 결 의 나누다 를 나다 로 전환시켜

‘피 + 나다’ 를 그려

‘피나다’ 를 그려

‘째다’ 를 나타냈다

 

126. 서운하다 觖 결

뿔 角 각 + 나누다 夬 결

뿔 + 나누다 론 서운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나누다 夬 결 을 나다 로 전환시켜

뿔 나다 를 그려 서운하다-원망하다 를 나타냈다

 

127. 삼지창 (金孑) 결 (자형지원불가로 두 자로 한 자를 씀)

쇠 金 금 + 외로울 孑 혈

‘쇠 + 외롭다’ 론 삼지창을 나타낼 수 없다

쇠 金 금 의 쇠에서 새로 새에서 세 로 전환

외로울 孑 혈 은 본디 팔이 하나인 아이가 같이 놀아주는 친구가 없어 외롭다는 것을 그린 문자였다 여기서 팔을 따

세 팔 달린 쇠 즉 삼지창을 그려냈다

 

128. 깨끗할 潔 결

물 수 변 + 예쁠 丰 봉 + 칼 刀 도 + 실 사 변

예쁠 丰 봉 은 겹쳐진 것을 나타내며

칼 刀 도 는 가르다 로 전환하고

실 사 변 은 엮는다 로 전환하고

수 변 은 씻는다 로 전환하면

겹쳐진 곳을 갈라 엮어 씻는다를 그려

깨끗하다 를 나타낼 수 있다  

 

*. 겸하다-쌓다 兼 겸

‘벼 禾 화 + ‘손 手 수’ 의 원형으로 오른 손을 나타낸 그림 + 벼 禾 화’ 으로

‘벼 禾 화’ 는 온전한 벼가 아닌

반쪽짜리(반으로 가른) 벼나 혹은 낱알이 반밖에 안되는 벼이다

해서 兼이 흉년-부족하다-작은 것 (일) -작은 것을 모아 쌓다 등으로 쓰였음을 보여주는 문자들의 예를 들어보기로 한다

아래의 예에 쓰여진 문자들은 ‘겸할 兼 겸’을 옥편에 나온 뜻으로선 문자 해석이 불가하다

1. 시중들다; 시중군; 족하다 傔 겸

사람 人 인 변 + 작은 일-겸할 兼 겸 

작은 일들을 하는 사람

 

2.겸손하다 (致恭不自滿); 흉년이 들다 (一穀不升) 嗛 겸

입 口 구 + 겸할 兼 겸

‘작게 말하다’ 를 그려 겸손하다

‘조금 먹다’ 를 그려 흉년이 들다

 

3. 마음에 차지 않다-앙심을 먹다-정성-족하다 慊 겸

마음 心 심 변 + 겸할 兼 겸

(반쪽으로) 갈라진 마음 을 그려

‘마음에 차지 않다-앙심을 먹다’를 나타냈다

‘갈라진 벼를 모으는 마음’을 그려

정성-족하다 를 나타냈다

4. 흉년들다 (荒歲)-적다 ()-부족하다 (食不滿) 歉 겸
겸할 兼 겸 + 하픔 欠 흠

흉년이 들어-부족해 한 숨 쉬다

 

5. 갈대 (葦屬) 蒹 겸

풀 艸 초 + 나누다-겸하다 兼 겸

‘兼 갈라진 벼처럼 艸 나온 풀’ 을 그려 갈대를 나타냈다

 

6. 대농-종다래끼 (竹籠) 䈴 겸
竹 죽 + 작은 것을 모아 쌓다-겸하다 兼 겸

작은 것들을 모으는 대로 만든 용기를 나타냈다

 

7. 합사로 짠 비단 (合絲交絹) 縑 겸
실 絲 사 변 + 작은 것을 모아 쌓다-겸하다 兼 겸

두 가닥 이상의 실을 합쳐 짠 비단

 

8. 겸손하다 (致恭不自滿)-사양하다()-괘 이름(卦名) 謙 겸
혐오() 하다 謙 혐

말씀 言 언 + 작은-온전하지 않은 兼 겸

‘작게 (소리와 내용) 말하다’로 겸손하다를 나타냈다

‘온전하지 않게 말하다’ 를 그려 ‘혐오하다’ 를 나타냈다

 

9. 어렵다 () ? 겸

매울 辛 신 + 반쪽 兼 겸

‘매울 辛 신’ 은 ‘설 立 립 + 열 十 십’

‘열을 세우다’ 로 풀어

‘온전하지 않은 반쪽들을 열지어 세우는 것’은 어렵다

해서 ‘온전하지 않은 반쪽들을 열지어 세우는 것’ 을 그려

‘어렵다’ 를 나타냈다

 

10. 낫 鎌 겸

쇠 金 금 + 온전하지 않게 반쪽으로 하다 兼 겸

‘온전하지 않게 반쪽내는 쇠’ 를 그려

‘낫’ 을 나타냈다

 

11. 소식하다 (嘰)-간식 (飯後小飯) 䭑 렴
식사 부족하다 (食不飽) 䭑 겸 

 

食 식 + 부족하다-작은 것 兼 겸

‘작게 밥먹다’ 를 그려 소식하다 를 나타냈다

밥이 부족하다 를 그려 식사 부족하다 를 나타냈다

 

12. 물리지 않다 (食不飽)-부족한 모양 (不足貌)-빌다 () 䭠 겸

食  식 + 청렴할 廉 렴

‘청렴할 廉 렴’ 은 ‘집 广 엄 + 부족하다-작은 것 兼 겸’ 으로

‘집에서도 밥이 부족하다’ 를 그려

부족한 모양-물리지 않다-빌다 를 나타냈다

 

13. 몸 마르다 (瘦貌) 䯡 겸

뼈 骨 골 + 온전하지 않다 兼 겸

‘뼈가 온전하지 않다’ 를 그려

‘몸이 마르다’ 를 나타냈다

 

14. 비익조

반으로 가르다 兼 겸 + 새 鳥 조

암수가 붙어 있는 지극한 사랑을 상징하는 상상의 새로

암컷이나 수컷 혼자로는 존재하지 않는 새

비익조 (蠻鳥) 만

은 한 글자로 比翼鳥 는 蠻 의 새

문자가 보여주는 바는 비익조란 새가 蠻族 만족에서부터 유래했음을 알 수 있겠다

 

15. 가자미 (比目魚) 鰜 겸

물고기 魚 어 + 반으로 가르다 兼 겸

‘반으로 가른 것처럼 얇은(넓적한) 물고기’ 를 그려

‘가자미’ 를 나타냈다

 

129.우그러쥐다 (脅持)-묶다 () 拑 겸

손 手 수 변 + 달 甘 감

‘달 甘 감’ 은 맛이 달다는 뜻만 갖고 있지만

우리 말 ‘달’ 은 ‘매달다-붙여달다’ 의 뜻도 내포하고 있다

해서‘손에 매달다-붙여 달다’를 그려

우그러쥐다 (脅持)-묶다 ()‘ 를 나타냈다

 

130. 나무재갈 (以木銜馬口))-재갈을 물리다-다물다 () 柑 겸 

나무 木 목 + 달 甘 감

‘나무 + 달다’론‘재갈을 물리다’를 나타낼 수 없다

우리 말 ‘달’ 은 ‘매달다-붙여달다’ 의 뜻도 내포하고 있다

해서 ‘나무를 (입에) 붙여달다’를 그려

나무재갈 (以木銜馬口))-재갈을 물리다-다물다 ()’ 를 나타냈다

 

131. 끼우다-항쇄 (쇄사슬로 목을 맴)-재갈을 먹이다. 箝 겸

대 竹 죽 + 손 手 수 변 + 달 甘 감

‘대나무 + 손 + (맛이) 달다’ 론 재갈을 먹이다를 나타낼 수 없다

우리 말 ‘달’ 은 ‘매달다-붙여달다’ 의 뜻도 내포하고 있다

항쇄의 쇄가 굽은 것을 나타내기 위해 굽는 성질이 있는 나무인 대나무를 쓰고

굽은 대나무 + 손 + 매달다 를 그려

항쇄 끼우다-항쇄-재갈을 먹이다 를 나타냈다



132. 칼 (죄인의 목에 씌우는 형구)-젓가락-꺼리다 시기하다-다물다 () 鉗 겸

쇠 金 금 + 달 甘 감

‘쇠 + (맛이) 달다’ 론 칼을 나타낼 수 없다

우리 말 ‘달’ 은 ‘매달다-붙여달다’ 의 뜻도 내포하고 있다

해서 ‘매다는-붙여다는 쇠’ 를 그려

‘칼’ 을 나타냈다

 

*. 손가락이나 손톱으로 꺾어서 따다-손톱으로 찌르다 (爪剌) 掐 겹
손 手 수 변 + 작은 함정-허방다리

손 + 작은 함정 (구멍) 으로 따먹다를 나타냈다???

 

*. 벼슬 卿 경

‘네째 지지 卯 묘’ 와 흰 白 백 + 비수 匕 비 (향(); 향내나다; 고소하다(穀之馨香); 낟알(一粒) 皀 흡)

로 이루어져 있지만 소전의 그림을 해석해 보면

가운데 부분의‘흰 白 백 + 비수 匕 비’는

‘머리 부분이 (태양처럼) 밝은-白 사람의 몸둥이-匕 를 그린 모습이며

양 옆을 형성하고 있는‘네째 지지 卯 묘’ 는 사람을 나타냈다

해서 태양과 같이 밝은 가운데에 있는 사람은 임검을 그렸고

‘네째 지지 卯 묘’ 는 양 옆에 시립한 신하슬을 그려

벼슬을 나타낸 것이다

 

*. 곧; 가까이 하다; 나아가다; 만약; 불똥 卽 즉 
고소할 皀 흡 + 병부

http://www.zonmal.com/image/0222.gif

절 

http://www.zonmal.com/image/x.gif


고소할 皀 흡’ 은

‘흰 白 백 + 비수 匕 비’로

‘머리 부분이 (태양처럼) 밝은-白 사람의 몸둥이-匕 를 그린 모습으로

해서 태양과 같이 밝은 사람은 임검을 그렸고

‘병부

http://www.zonmal.com/image/0222.gif

절’ 론 병부를 들고 있는 신하로

임검과 신하가 병부를 맞춰보기 위해 즉시 가까이 나아간 것을 그려

즉시-가까이 하다-나아가다 등을 나타냈다

 

133. 목이 메이다 哽 경

입 口 구 + 또-다시-고치다 更 경

‘입 + 또-다시-고치다’론 ‘목이 메이다’를 나타낼 수 없다

‘고치다 更 경’의 소전체를 보면 ‘고치다 㪅 경’ 과 같다

남녘 丙 병 의 병을 질병을 의미하는 병으로 전환시키고

‘칠 攴 복’ 을 ‘때린다’ 로 ‘입에 병을 때렸다’ 로 전환하면

병을 때렸단 말은 병이 생겼단 의미로

‘입에 병이 생겼다’ 를 그려

‘목이 메이다’ 를 나타냈다

 

134. 고치다 㪅 경

남녘 丙 병 + 칠 攴 복

남녘 丙 병 의 병을 질병을 의미하는 병으로 전환시키면

질병을 친다 공격한다

즉 질병을 고친다 에서 고친다 는 뜻을 그려냈다

남녘 丙 병 자체는 질병을 의미하지 않으나

우리 말을 하는 사람이라면

병을 말하면

물건을 담는 용기인 병

질병을 의미하는 병

을 자연스럽게 머리 속에 떠올릴 수 있다

 

135. 지경 (경계 곳 경우) 境

흙 土 토 + 마치다-다하다 竟 경

흙 + 마치다-다하다 로 지경-경계 를 나타냈다고 할 수도 있으나

‘마치다-다하다 竟 경’ 의 소전체를 보면 ‘세로 세워 본다’ 는 뜻이고

설 立 립 은  ▽ 모양으로 ‘세로 세운’ 을 나타낸 것인데

이를 ‘새로 세운’ 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이도록 새로 세운 흙’ 을 그려

지경-경계를 나타낸 것이다

(어진 사람 인 발 儿 + (새로) 세우다 立 립 + 한정된 지역을 그린 日 + 흙 土 토 

‘어진 사람 (법 없이도 살 사람) 이 새로 세운 한정된 흙 - 땅' 을 그려

‘지경 境 경’ 을 나타냈다. 日 는 ‘해 - 날 日 일' 이 아니라 ⊖ 와 같이 한정된 지역을 

그린 것)

 

*. 일곱째 천간 (天幹第七位)-고치다 ()-갚다()-곡식 (庚癸穀水)-굳세다 (堅强)-나이 (年齒)

-길 ()-별 이름 (星名)-새 이름 (鳥名庚 경

보통은 ‘돌집 广 엄 + 손 手 수 의 원형’ 으로 풀아 되어 있지만

돌집 广 엄 + 손 手 수 의 원형 + 사람 人’ 으로 풀어보면

‘집 + 손 + 사람’ 으로 ‘사람이 집에 손을 쓰다’ 를 그려 ‘(집) 을 고치다’ 를 나타냈음을 알 수 있다

소전에도 손 모양이 둘이 그려져 있지만 배달국 시대에 전해진 모양을 그대로 쓴 지나족과는 달리

문자가 만들어진 배달국 (조선) 에선 이미 표준화된 예서를 쓰고 있었다

소전과 예서간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도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자그마한 집(小堂); 집 곁(屋側); 오두막(瓜屋) 廎 경

돌집 广 엄 + 기울 頃 경

집이 낮으면 키가 큰 사람은 고개를 기울여야 한고

작이 작으면 키가 큰 사람은 고개를 기울여야 누울 수 있다

해서 ‘집 + 기울다’ 를 써서 자그마한 집을 나타냈다

136. 흐르다 () 浭 경

水 수 변 + 고칠 更 경

‘물 + 고치다’ 론 흐르다를 나타낼 수 없다

‘고치다 更 경’의 소전체를 보면 ‘고치다 㪅 경’ 과 같다

‘칠 攴 복’ 을 ‘때린다’ 로

‘밥 때린다’ 는 ‘밥 먹다’ 의 뜻이 되듯

때린다는 명사 뒤에 붙어 그 명사의 특성을 ‘한다’ 로 해석된다

‘물 때리다’ 를 그려

‘물 흐르다’ 를 나타냈다

 

137. 거르다 (漉) 滰 경
 말라붙다 (黏) 滰 강

물 水 수 변 + 마침내 竟 경

‘물 + 마침내’ 론 거르다-말라붙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마치다-다하다 竟 경’ 의 소전체를 보면 ‘세로 세워 본다’ 는 뜻이고

설 立 립 은  ▽ 모양으로 ‘세로 세운’ 을 나타낸 것인데

이를 ‘새로 세운’ 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이도록 새로 세운 물’ 을 그려

‘물을 거르다-말라붙다’ 를 나타냈다



138. 문빗장 (門關木)-닫다 (外閉之關)-수레 앞난간 (車前橫木)-밝다(明察) 扃 경 

지게 戶 호 + 들 冋 경

‘지게 + 들판’ 으론 ‘문빗장-닫다-수레 앞난간-밝다’ 을 나타낼 수 없다

들판을 의미하는 ‘들 冋 경’ 의 들을 ‘들다’ 의 들로 전환해

‘지게문을 열고 닫을 땐 들어 올려야 한다’ 는 의미로

‘문빗장-닫다’ 등을 나타냈다

 

139. 공경할 敬 경

진실로 苟 구 + 칠攴 복 방인 등글월 문 ㄆ

쌀 勹 포 (둘러)싼다는 뜻이며 구부린다는 뜻도 함께 가지고 있다

입 口 구 말한다

초サ 두 머리 는 나오다 를 뜻한다

칠攴 복 방인 등글월 문 ㄆ 는 여기선 때린다 가 아닌 여긴다는 의미의 치다

공경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낮추어 말을 내놓는 것으로 친다 를 그려낸 자다

칠 攴 복 방인 등글월 문 ㄆ 의 뜻을 여긴다로 전환할 수 있는 민족은 우리뿐이다

 

140. 해 높다 (日高)-햇빛 (日光

http://www.zonmal.com/UC/2L/CJK232D1.gif

해 日 일 + 고치다 更 경

‘해-날 + 다시 또-고치다’ 론 ‘해 높다-햇빛’ 을 나타낼 수 없다

‘고치다 更 경’의 고치다를 치다로 전환하고

치다를 다시 ‘때리다’ 로 전환하고

‘밥 때린다’ 는 ‘밥 먹다’ 의 뜻이 되듯

때린다는 명사 뒤에 붙어 그 명사의 특성을 ‘한다’ 로 해석된다

‘해를 때린다’ 를 그려

해 높다-햇빛 을 나타냈다


http://www.zonmal.com/image/x.gif

141. 고치다 更 경

남녘 丙 병 + 칠 攴 복

남녘 丙 병 의 병을 질병을 의미하는 병으로 전환시키면

질병을 친다 공격한다

즉 질병을 고친다 에서 고친다 는 뜻을 그려냈다

남녘 丙 병 자체는 질병을 의미하지 않으나

우리 말을 하는 사람이라면

병을 말하면

물건을 담는 용기인 병

질병을 의미하는 병

을 자연스럽게 머리 속에 떠올릴 수 있다

 

142. 옥이 광채나다 璄 경

구슬 玉 옥 변 + 다할 竟 경

‘구슬 + 다하다’ 론 ‘옥이 광채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마치다-다하다 竟 경’ 의 소전체를 보면 ‘세로 세워 본다’ 는 뜻이고

설 立 립 은  ▽ 모양으로 ‘세로 세운’ 을 나타낸 것인데

이를 ‘새로 세운’ 으로 전환한 것으로

‘새로 세워 봐야할 만큼 아름다운 구슬’ 을 그려

‘옥이 광채나다’ 를 나타낸 것이다

 

*. 놀란 눈 모양 (驚目貌) 㷡 경
눈 目 목 + 클 巨 거 + 불 火 화

불이 났을 때처럼 눈이 커지다 를 그려

놀란 눈 모양을 나타냈다



*. 밭갈다(耕田) (의 古字) 畊 경

밭 田 전 + 우물 井 정

‘밭 + 우물’ 론 ‘밭갈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보통 정전법(井田法)은 지나  최초의 토지 제도로

‘3천여년 전인 주나라 때에 실시되었다고 전한다

정방형의 토지를 우물 정(井)자형(1정=900무)으로 9등분하여

8가구가 제각기 사전(私田)으로 경작하고

중앙의 토지 100무는 공전(公田)으로 경작하여

그 수확물은 모두 세금으로 나라에 바치는 제도였다’ 고 한다

하지만 ‘밭갈다(耕田) (의 古字) 畊 경’ 은 6천여년 전부터 만들어진 문자로

한단고기와 같은 우리 역사서에 정전법은 6천여년 전부터 배달국에서 시행했다고 기술되어 있듯이

주나라 이전에도 정전법이 있었음을 문자가 보여주고 있다

문자엔 역사가 스며들어 있다

 

143. 단단하다-강하다-익숙하지 않다 硬 경

돌 石 석 + 고칠 更 경

‘돌 + 고치다’ 론 ‘단단하다-익숙하지 않다’ 를 나타낼 수 없다

고칠 更 경’ 의 고치다를 치다로 전환하고

치다를 때리다로 전환하면

돌 때린다가 되는데
‘밥 때린다’ 는 ‘밥 먹다’ 의 뜻이 되듯

때린다는 명사 뒤에 붙어 그 명사의 특성을 ‘한다’ 로 해석된다

해서 ‘돌 때리다’ 를 그려

‘단단하다-강하다-익숙하지 않다’ 를 나타냈다

 

*. (논밭을) 갈다-호미질하다 耕 경

쟁기 耒 뢰 + 우물 井 정

'토지에 쟁기를 쓰다' 를 그려

'(논밭을) 갈다-호미질하다' 를 나타냈다

일반적으로 

井田法 정전법은 삼천여년 전의 주나라 시대부터 시행된

토지를 井 자 모양으로 나누어 9등분한 뒤

사방의 8 등분된 토지는 개인이 경작하고

가운데 토지는 공동 경작해 수확물을 세금으로 내는 제도로

문자가 만들어지지 시작한 6천여년 전부터 정전법이 존재했다면

주나라 이전부터 정전법이 존재했단 말이 된다

6천여년 전은 지나인들이 존재하지도 않았던 시기다

 

*. 근심하다-똑똑히 하다-반짝거리다-빛 耿 경

귀 耳 이 + 불 火 화

귀에 불이 나도록 남의 말을 많이 들어 근심하다 똑똑히 하다

를 나타냈고

'불타는 소리가 들리다'

를 그린 것으로

'반짝거리다-빛' 을 나타냈다

 

 

*. 다투다 ()-굳세다 ()-성하다 ()-쫓다 ()-높다 ()-갑자기 () 競 경

설 立 립 + 입 口 구 + 사람 人 인

‘세우다 + 입 + 사람’ + ‘세우다 + 입 + 사람’으로

‘말을 내세우는 사람들이 마주 하고 있음’ 을 그려

‘다투다’를 나타냈다

竸과 競은 동자다

 

144. 보고 정하다 (見定) (血 아래 夕)

피 血 혈 + 저녘 夕 석

‘피 + 저녘’ 으론 ‘보고 정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피 血 혈’ 의 ‘피’에서 피하다로 전환해

‘(잘 볼 수 없는) 저녘을 피하다’ 를 그려

‘보고 정하다’ 를 나타냈다

 

145. 다시 ()-갚다 () ? 경

덮을

http://www.zonmal.com/image/0629.gif

아 + 쇠 金 금

‘덮다 + 쇠’론 ‘다시-갚다’를 나타낼 수 없다

쇠 金 금’ 의 ‘쇠’를 ‘새’로 전환해

‘새로 덮다’를 그려 다시를 나타냈고

‘쇠 金 금’을 ‘돈’으로 해석해

‘돈으로 덮다’

즉 ‘돈으로 막다’ 를 그려 ‘갚다’를 나타냈다

 

*. 날실/길/다스리다 經 경

실 사 변 糸 + 지하수/물줄기/곧다 巠 경

‘실' 의 기능은 ‘이어가는 것’ 으로

‘곧게 이어나가다' 를 그려

날실/길/다스리다 를 나타냈다

 

146. 거울-비추다-비추어보다-안경 鏡 경

金 금 + 마칠 竟 경

‘쇠 + 마치다’ 론 거울을 나타낼 수 없다

‘마치다-다하다 竟 경’ 의 소전체를 보면 ‘세로 세워 본다’ 는 뜻이고

설 立 립 은  ▽ 모양으로 ‘세로 세운’ 을 나타낸 것인데

이를 ‘새로 세운’ 으로

‘새로 세운’을 ‘새로 만든’ 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이게 새로 만든 쇠’ 를 그려

‘거울’ 을 나타냈다

 

147. 단단하다 () 鞕 경

가죽 革 혁 + 고칠 更 경

‘가죽 + 고치다’ 론 단단하다를 나타낼 수 없다

고칠 更 경’ 의 고치다를 치다로 전환하고

치다를 때리다로 전환하면

‘가죽 때린다’ 가 되는데
‘밥 때린다’ 는 ‘밥 먹다’ 의 뜻이 되듯

때린다는 명사 뒤에 붙어 그 명사의 특성을 ‘한다’ 로 해석된다

해서 ‘가죽 때리다’ 를 그려

질기다-단단하다를 나타냈다

 

148. 딱딱하다 (堅强) ? 경

가죽 革 혁 + 고칠 㪅 경

‘가죽 + 고치다’ 론 딱딱하다를 나타낼 수 없다

‘고칠 㪅 경’ 과 ‘고칠 更 경’ 의 소전은 같다

고칠 㪅 경’ 의 고치다를 치다로 전환하고

치다를 때리다로 전환하면

‘가죽 때린다’ 가 되는데
‘밥 때린다’ 는 ‘밥 먹다’ 의 뜻이 되듯

때린다는 명사 뒤에 붙어 그 명사의 특성을 ‘한다’ 로 해석된다

해서 ‘가죽 때리다’ 를 그려

질기다-단단하다를 나타냈다

 

149. 배부르다 ?

밥식 변 + 들 冋 경

국경에서 가까운 곳이나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곳 을 의미하는 들을

안쪽으로 들이다는 뜻으로 전환시켰다

밥을 (몸)안으로

들였으니 배부르다

란 의미가 나타내진 것이다



150. 목장 駉 경

말 馬 마 + 들 冋 경

국경에서 가까운 곳이나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곳 을 의미하는 들을

안쪽으로 들이다는 뜻으로 전환시켰다

말을 (울타리) 안으로 들였으니

목장이란 의미가 그려진 것이다

 

151. 수고래 (海中大魚) 䲔 경

물고기 魚 어 + 지경 畺 강

‘물고기 + 지경’ 으론 수고래를 나타낼 수 없다

지경 畺 강’ 의 ‘밭 田 전’ + ‘밭 田 전’ 의 ‘밭 + 밭’ 을 ‘빳 + 빳’ 으로

‘빳 + 빳’ 을 단단한으로 전환해

‘단단한 물고기’ 를 그려

수고래를 나타냈다

 

152. 외뿔 큰 사슴 (大鹿一角) 麠 경

사슴 鹿 록 + 지경 畺 강

‘사슴 + 지경’ 으론 외뿔 큰 사슴을 나타낼 수 없다

지경 畺 강’ 의 ‘밭 田 전’ + ‘밭 田 전’ 의 ‘밭 + 밭’ 을 ‘빳 + 빳’ 으로

‘빳 + 빳’ 을 단단한으로 전환해

‘단단한 사슴’ 을 그려

 

‘외뿔 큰 사슴’ 을 나타냈다

 

*. 經世濟民 경세제민의 출처

1. 조조(曹操)의 셋째아들인 조비(曹丕) 라고 하는데

조비는 후한의 헌제를 협박해 漢 (後漢) 한 (후한) 왕조를 찬탈하고

위나라 황제에 오른 문제(文帝)를 말한다

2. 중국 삼경 중 하나인 `서경(書經)`에서 왔다고도 하고

3. 장자(莊子)의 `재물론(齋物論)`에서 유래한 것이라고도 한다

 

경제라는 말이 널리 쓰이게 된 것은

서구의 개념인 `economy`가 막부시대 말기에 일본에 들어오자

유학자인 태재춘대 (太宰春臺)가 번역을 고민하다가

동양의 고대 사상인 경세제민을 찾아내

`경제록(經濟錄)`이란 책에 최초로 사용했다고 한다

 

영어의 `economy`는

고대 그리스어로 `집`이란 뜻의 `oikos (오이코스)`와 `관리하다`의 뜻인 `nomia (노미아)`

를 결합한 `oikonomia (오이코노미아)`에서 나온 말이다

집안살림을 관리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