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天字文 천자문 ⊕ 43

무 없다 2022. 12. 3. 07:03

天字文 천자문 ⊕ 43

 

外受傅訓入奉母儀

외수부훈 입봉모의

적정 나이가 되면 밖으로 나가 스승의 가르침을 받고

집에 들어와서는 어머니를 받들어 모시며

어머니의 언행과 가르침으로 교육을 받는다

 

*. 바깥 外 외

갑골문

=

집 바깥에 人 을 거꾸로 쓴 것으로 집에서 바깥으로 나가면

 불편하단 것을 그린 것) +

(집 - 거실 - 안)

금문

,

,

소전

집 밖에 거꾸로 있는 사람의 모양이 금문부터는 소전의 ‘夕 +卜’ 에 가까워진다

저녁 夕 석 + 점 卜 복

점은 보통 아침에 치는데

저녁에 점을 치는 것은 정상 범위 안이 아니란 뜻에서

‘밖’ 을 나타냈다고 한다

 

外家 외가 : 어머니의 친정 (집 - 가문 - 용한 이 - 학파 家 가)

外家書 외가서 : 유교의 경서와 역사서 이외의 서적을 통틀어 이르는 말

(글 - 책 - 쓰다 - 글 짓다 - 편지 - 장부 - 조서 書 서)

外艱 외간 : 부친상. 밖에서 오는 근심. 외환. (근심하다 - 가난하다 - 어렵다 - 

부모의 상 艱 간)

外艱喪 외간상 : 아버지나 承重祖父 승중조부 의 상사.

아버지의 상사 혹은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여읜 사람의 증조부의 상사.

(죽다 - 상복을 입다 - 상제 노릇을 하다 喪 상)

外感 외감 : 외부 자극에 의한 감각. 고르지 못한 기후로 생기는 온갖 병. 감기 따위.

(느끼다 - 감응하다 - 감동시키다 - 깨닫다 - 움직이다 - 병에 걸리다 感 감)

外剛內柔 외강내유 : 겉으로는 강하게 보이나 속은 부드러움.

(굳세다 - 굳다 - 억세다 剛 강, 안 - 속 - 오다 - 방 - 가운데 - 마음 - 대궐 - 나라 內 내,

 부드럽다 - 편안히 하다 - 복종하다 柔 유)

外擧 외거 : 연고 관계가 없는 사람을 공평하게 천거함. 외부에서 활동함.

(추천하다 - 들다 - 올리다 - 일으키다 - 빼앗다 擧 거)

外擧不辟怨 외거불피원 : 군자가 사람을 등용할 때에는 자질에 따라 공평하게 하여,

비록 자기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사람이라도 자질을 갖춘 사람이면 천거함.

(아니 不 불, 피할 辟 피, 원한 怨 원) (임금 - 법 - 편벽되다 - 밝다 - 우뢰소리 辟 벽)

外界 외계 : 사람이나 사물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 지구 밖의 세계.

(토지의 경계 - 경계 - 한계 - 경계를 삼다 界 계) 

外姑 외고 : 주로 편지에서, 장모님을 이르는 말.

(시어머니 - 고모 - 부녀자의 통칭 - 잠시 - 잠깐 姑 고)

外貢 외공 : 외국에서 온 공물 (바치다 - 천거하다 - 고하다 貢 공)

 

*. 받다 受 수

손톱 爪 조 + 덮을 冖 멱 + 손을 나타내는 또 又 우

'위의 손 (손톱) 과 아래 손 사이에 (冖) 접시가 있음' 을 그려

'받다' 를 나타냈다

갑골문의 그림은 배를 사이에 두고 있는 두 손 (사람) 으로

마치 '두 배 위에 있는 사람들이 물건을 주고 받는 것' 과 같은 그림으로

'받다' 를 나타냈다

해서 '주다' 의 뜻으로도 쓰인다

 

受講 수강 : 강습을 받거나 강의를 들음. (강론하다 - 풀이하다 - 이야기하다 -

익히다 - 강구하다 - 꾀하다 講 강)

受經 수경 : 경서 강의를 들음 (경서 - 책 - 다스리다 - 날실 - 길 - 지경 經 경)

受戒 수계 : 훈계를 받음. 불계를 받음. 불계를 받아 불문에 들어감.

(교훈 - 훈계 - 계율 - 경계하다 - 삼가다 - 타이르다 - 이르다 - 도달하다 戒 계)

受敎 수교 : 가르침을 받음. 수업. 임금이 내리는 교명.

(가르치다 - 가르침 - 敎令 교령 - 하여금 敎 교)

枉法 수구왕법 : 뇌물을 받고 법을 굽힘. (뇌물 - 뇌물을 주다 - 담보를 내고 구하다

賕 구, 굽히다 - 억울한 죄 枉 왕, 법 - 본받다 - 형벌 - 떳떳하다 - 형상 法 법)

 

*. 스승 - 펴다 傅 부

사람 인 변 亻 + 펴다 - 깔다 - 두루 尃 부

사람 인 변 亻 + 무리 - 클 甫 보 + 굵기의 단위 - 길이의 단위 - 규칙 寸 촌

‘(제자의 재능을) 펼쳐주는 사람’ 을 그려

혹은 ‘무리 + 규칙' 즉 '무리의 규칙을 정하는 사람' 을 그려

혹은 '크다 + 기본 단위' 즉 '기본 단위가 큰 사람' 을 그려

'스승' 이라 했다 

 

傅近 부근 : 가까이 감. 접근함. (가깝다 - 가까이 하다 - 친척 - 거의 近 근)

傅納 부납 : 언론을 펴서 이것을 임금이 받아들이게 함.

(들이다 - 바치다 - 거두어 들여 간직함 (수장하다) 納 납)

 

*. 가르칠 訓 훈

말씀 言 언 + 내 川 천

'내 川 천' 은 '흐르는 물의 모양' 을 그린 것으로

'모양' 은 무리하지 않고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물을 그렸고

'음' 은 하늘을 의미하는 '천' 으로

물의 흐름은 생명을 낳는 하늘의 뜻대로 임을 나타냈다

善 선 중의 上 상은 물의 선과 같다는

上善若水 상선약수란 노자의 말을 떠오르게 하는 모양과 발음을 갖고 있다

'위에서 아래로 자연의 섭리를 말하다' 를 그려

'가르치다' 를 나타냈다

 

訓戒 훈계 : 타일러 경계함. (경계 - 경계하다 - 타이르다 - 고하다 - 삼가다 戒 계)

訓告 훈고 : 훈계하여 타이름. 관리의 과실을 훈계함. (고하다 - 찾다 - 묻다 告 고)

訓詁 훈고 : 경서 따위 고문의 자구를 해석하는 일. 경서의 고증-해석-주해 의 총칭.

(말하여 알리다 - 깨우쳐 고하다 - 가르치다 - 삼가다 - 경계 - 훈계 詁 고)

 

895-4-7. 들 入 입

"머리를 들이밀어 넣다" 를 그린 것이라고도 하고

"하나의 줄기 밑에 뿌리가 갈라져

땅속으로 뻗어 들어가는 모양을 본뜬 글자" 혹은

"새끼를 꼴 때 나중에 댄 짚이 딸려 들어가는 모양을 본뜬 글자" 로

‘들 入 입’은 들이다를 나타내는데

이 ‘들 入 입’에 듣다 (聽) 의 의미가 있는데

이것은 ‘들 入 입’의 ‘들’ 에서 ‘들을’로 전환

‘듣다 (聽)’의 듣다를 ‘들을 聽 청’으로 읽으면

‘들을 聽 청’과 ‘들 入 입’을 함께 쓸 수 있게 되는 것으로

언어가 먼저 생기고 그 언어에 맞추어

뒤에 문자가 생겼다는 가정이 틀리지 않다면

‘들 入 입’은 우리 말을 하던 민족이 만들었음이 증명된다

 

入監 입감 : 죄수가 감방 또는 감옥에 갇힘. 國子監 국자감 에 입학함.

(감옥 - 官署 관서 - 살피다 - 보다 - 거울 - 벼슬 - 임하다 - 거느리다 監 감)

入竟問禁 입경문금 : 남의 나라에 들어가서는 먼저 그 나라의 금령을 물음.

(토지의 경계 여기선 국경 - 마치다 - 다하다 - 필경 - 즈음 竟 경, 묻다 問 문,

 금지하다 - 경계하다 - 대궐 - 술잔 - 감옥 禁 금)

入竟問俗 입경문속 : 타향에 가면 그 곳의 풍속을 물어서 그에 따름.

(풍습 - 시속 - 속되다 - 속인 俗 속)

入庫 입고 : 물건을 창고에 넣음. (곳집 - 문 이름 庫 고)

入貢 입공 : 조공을 바침. 공물을 바치고 속국이 됨.

(바치다 - 천거하다 - 고하다 貢 공)

入觀 입관 : 어지러운 마음을 가라앉히고 諸法 제법 의 이치를 관조하는 경지에

 들어감. (체계화된 견해 - 思念 사념 하다 - 선인이나 도사가 수도하는 곳 즉 도관 - 

자세히 보다 - 보다 - 보이다 - 볼품 - 외관 - 경치 - 누각 - 망루 - 황새 觀 관)

入彀 입구 : 일정한 법식에 들어맞음. 또는 들어맞게 함 - 사람을 농락함.

(활을 쏘기에 알맞은 거리 - 활을 당기다 - 과녁판 - 곤경 - 함정 彀 구)

入覲 입근 : 궁중에 들어가 임금을 뵘.

(제후가 천자를 뵙다 - 뵈옵다 - 만나다 - 겨우 覲 근)

入對 입대 : 대궐 안에 들어가 임금을 上奏 상주 (임금에게 말씀을 아룀) 하고

 자문에 응하는 일. (임금의 물음에 대하여 의견을 적어 올리는 글 - 대답하다 -

 마주보다 - 같다 - 당하다 對 대)

入德 입덕 : 덕 (남을 위하는 마음가짐) 을 닦음. 덕에 들어감.

(남을 위하는 마음가짐 - 은혜 - 가르침 - 크다 - 복 德 덕)

入道 입도 : 불도에 들어가는 일. 또는 그 사람. 도교를 믿어 도사가 됨.

(하늘이 (생명을 낳는 마음으로) 내려준 것을 지상의 현실에 맞추어

 거느리는-적절히 쓰는 것 - 이치 - 순하다 - 길 - 인도하다 道 도)

入洛 입락 : 낙양에 들어감 즉 수도에 들어감. (서울 - 물 이름 洛 락)

入流 입류 : 품격이 있는 한 유파에 들어감. 일품에서 구품까지의 정식 관위에

있는 사람. 至覺 지각 의 경지에 들어감. (학파 - 등급 - 펴다 - 흐르다 - 구하다 -

갈리다 - 귀양보내다 - 내치다 - 내리다 - 근거없다 - 은혜 流 류)

 

*.받들다 - 음식을 드리다 奉 봉

겹칠 丰 봉 + 양손을 그린 人 + 手 의 획줄임

두 손을 모아 (겹쳐) 높이는 모양을 그려

받들다를 나타냈다

 

奉客 : 봉객 : 손님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일.

(손님 - 나그네 - 지나가다 - 붙이다 - 사람 客 객)

奉巾櫛 봉건즐 : 수건과 빗을 받듦. 아내가 됨. 남편을 섬김.

(수건 - 머리 수건 - 덮다 巾 건, 빗 - 빗다 - 긁다 - 늘어서다 櫛 즐,

 巾櫛 수건과 빗. 낯을 씻고 머리를 빗는 일)

奉檄 봉격 : 召書 소서 를 받음. 관직에 취임함. (격문 - 편지 檄 격)

奉檄之喜 봉격지희 : 부모가 살아 있는 사람이 고을의 원이 되는 기쁨.

(〜 의 - 가다 - 이르다 - 이 之 지, 기쁘다 - 좋아하다 - 기쁨 喜 희)

奉公 봉공 : 공사를 위하여 힘씀. (공사 - 공변되다 - 벼슬 이름 - 어른 - 

바르다 - 한가지 公 공)

 

*. 어미 母 모

“여자가 어린아이를 가슴에 품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

라고도 하고

‘소전의 모양이나 예서의 모양이나 모두 여성의 젖을 강조해서 그린 그림’

으로 보이며 이는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이를 그린 글자로 보인다

 

母薑 모강 : 생강의 뿌리. 씨로 쓰는 생강. (생강 薑 강)

母系 모계 : 어머니 쪽의 혈통. (핏줄 - 혈통 - 계보 - 실 -끈 - 실마리 系 계)

母敎 모교 : 어머니의 가르침. (가르칠 - 가르침 - 敎令 교령 - (〜) 로 하여금 敎 교)

母國 모국 : 자기가 태어난 나라. 외국에 있는 사람이 자기의 나라를 일컫는 말

(나라 國 국)

 

*. 거동 - 본보기 - 예절 儀 의

사람 인 변 亻 + 옳을 義 의

'사람의 옳음 - 사람으로서 옳음 - 사람으로 해야 할 옳은 행동' 을 그려

'거동 - 본보기 - 예절' 을 나타냈다

 

儀檢 의검 : 예의범절. 예에 따라 몸을 삼감. (품행 - 법식 - 조사하다 -

 단속하다 - 바르다 - 교정하다 - 봉인하다 - 초고 - 초안 檢 검) 

儀觀 의관 : 위엄이 있는 몸가짐.

(볼품 - 외관 - 체계화된 견해 - 思念 사념 하다 - 선인이나 도사가 수도하는 곳 즉 도관 - 자세히 보다 - 보다 - 보이다 - 경치 - 누각 - 망루 - 황새 觀 관)

儀軌 의궤 : 법도-규범-본보기. 密敎 밀교 에서 염송-공양 의식의 규칙을 이룸.

(법 - 좇다 - 바퀴 사이 - 수레바퀴 - 바퀴 자국 軌 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