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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동이 夷 이' 가 들어간 글자들

*. 백이숙제 伯夷叔齊

백이와 숙제의 두 형제는

군주에 대한 변함없는 충성을 보인 의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들이다

상나라 말기의 제후국인 고죽국

제후의 첫째 아들 ‘伯夷 백이’ 의 이름을 보면

맏 伯 백 + 편안할 夷 이 로 이루어져 있다

단군조선의 제후국이던 상나라

그 상나라의 제후국이던 고죽국의 우두머리의 큰 아들의 이름에

지금은 우리가 오랑캐라고 훈독하는 夷 자가 쓰였다

상나라 말기까지도 오랑캐라는 뜻이 전혀 없었고

그럴 수도 없었다

단군조선 사람들을 가리키는 夷 에

감히 누가 오랑캐란 뜻을 붙일수가 있었겠는가?

우리 민족은 오랜 동안 누군가에 의해 세뇌되어 왔다

우리 조상들께서 만들어 물려주신 이 표의문자를 익혀야만

참된 우리를 되찾을  있다

 

987. 쇠 銕 철

쇠 金 금 + 동이 夷 이

동이 夷 이 를

지나족에 의해 와전된 지금처럼 오랑캐 로 읽으면

오랑캐의 쇠 로 해석될 수 밖에 없다

어쨌든 ‘쇠 銕 철’은 ‘쇠 鐵 철’의 고자로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쇠를 동이족이 처음으로 실용화했다는

문자속에 남아 있는 기록이다

동이족이 쇠를 실용화했더라도

문자들 지나인들이 최초로 만들었었다면

‘쇠 銕 철’과 같은 자는 존재했었을 리가 없다

 

*. 이모 姨 이

계집 女 녀 + 편안할 夷 이

(어머니를 제외하곤 최고로)

편안한 - 편안하게 해주는 여인을 그려 ‘이모’ 를 나타냈다

 

*. 가기 쉽다 𢓡 이

길을 그린’자축거릴 彳 척’ + 쉬울 夷 이

‘쉬운 길' 을 그려 ‘가기 쉽다 - 편안히 가다' 를 나타냈다

 

*. 기껍다 (마음속으로 은근히 기쁘다) 恞 이

마음 심 변 忄 + 기쁘다 - 온화하다 夷 이

‘마음이 기쁘다' 를 그려 ‘기껍다’ 를 나타냈다

 

*. 말없이 주시하다 眱 이

눈 目 목 + 다스리다 夷 이

‘활을 맨 사람이 과녁을 주시하는 그림' 을 그린 글자다

‘눈을 다스리다 혹은 눈으로 다스리다' 를 그려

‘말없이 주시하다’ 를 나타냈다

 

*. 걸터앉다 跠 이

‘어떤 물체에 엉덩이의 일부분만 올려놓고 몸의 무게를 모두 실어 앉다’ 는 뜻으로 

‘발 - 머무르다 - 그치다' 를 나타내는 발 족 변 𧾷 + 편안할 夷 이

‘발의 움직임을 멈추어 편안히 하다' 를 그려 ‘걸터앉다' 를 나타냈다

 

*. 다룬 가죽 䩟 이

가죽 革 혁 + 평평하게 하다 夷 이

‘평평하게 만든 가죽' 을 그려

‘다룬 가죽' 을 나타냈다

 

*. 젓갈 鮧 이

물고기 魚 어 + 편안할 夷 이

‘이족이 세계 최초로 물고기를 가공한 것’ 을 그려

‘젓갈' 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