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계 사회가 남아 있는 곳
瀘沽湖 로고호 (루구호)
*. 강 이름 瀘 로
물 수 변 氵 + 밥그릇 盧 로
*. 사다-팔다-등한하다-물 이름 沽 고
물 수 변 氵 + 옛 古 고
*. 호수 湖 호
‘로고호’ 를 ‘강 이름 + 물 이름 + 호수' 로 보기보다는
그릇의 거래가 이루어지던 곳-호수
즉 그릇을 만들어 파는 종족이 사는 곳-호수
로 해석해 볼 수도 있겠다
東女國 동녀국
雲南省 운남성 (원난성)
베트남과 라오스의 북쪽으로 인접하며 사천성의 아래
배달국의 왕자 가운데 한 분으로
동생인 여와씨와 혼인해
사천성에 터를 잡았다고 알려지는 복희씨의 후손이라면
이들의 국가는 백두산과 만주에서 온 여인국을 의미해
‘東女國 동녀국’ 으로 불렸을 수 있겠다
지금의 지나의 지도를 보면 서남쪽 끝자락인데
‘東女國 동녀국’ 으로 불렸을 수 있을까?
摩梭族 마사족 (모수오조-모쒀족)
*. 갈다-다루다 摩 마
삼 麻 마 + 손 手 수
*. 북 梭 사
(북은
피륙을 짤 때에 씨올의 실꾸리를 넣는 베틀의 부속품의 한 가지)
나무 木 목 + 천천히걸을 夋 준
북을 다루다
즉 피륙을 짜다
에서 피륙을 다루던 종족
이라고 추정해 볼 수 있겠다
해서 로고호의 마사족은
옷감과 그릇을 만들어 파는 종족이었다고 추정할 수 있고
경제적으로 척박한 생활을 영위했었을 것으로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하겠다
一妻多夫制 일처다부제
히말라야-티벹-사천성 오지-아마존 등에
아직도 남아 있다고 한다
지금의 관점에서
경제적 여건이 척박하고 생활이 어려워서
모계 사회가 이어졌다기보단
여성들이 경제적으로 우월했고
남성들이 전쟁-사냥-물물 교환 등
무슨 이유에서든 일단 집을 떠나면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던 상황 때문에
모계 사회가 형성되었다
지형적 여건으로 외지와 접촉이 적고
그들의 습속을 바꿀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모계 사회 혹은 일처다부제가 계속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것
으로 추정해 볼 수 있겠다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남자가 여러 아내를 거느리고 있다???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여자가 여러 남편을 거느리고 있다???
시대를 초월해 보편적이라 할 수 없다 하겠다
또한 우리가 매일 쓰는 우리 언어에
우리 민족의 일상이 스며들어
오늘날까지 전해져 오고 있다고들 하는데
여기서
‘우리 어머니, 우리 아버지, 우리 아내, 그리고 우리 남편’
이라는 우리 언어를 한번쯤 되새겨 보고
모계사회나 일처다부제를
이상하거나 비하하는 관점보다는
일만년 역사 중 어느 시대에
우리 조상들의 삶의 방식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
추정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21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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