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大哉 聖人之道 洋洋乎發育萬物 峻極于天 優優大哉
대재 성인지도 양양호발육만물 준극우천 우우대재
하늘의 뜻 (性) 을 잘 듣고 (情 정에 치우치는) 사람들에게 잘 말해주는 임
즉 성인의 도는 참으로 대단한 것이다
훌륭하고 아름답게 만물을 길러내어
높기는 하늘에 다다랐고 넉넉하고 풍족하도다
*. 큰 大 대
사람이 두 팔과 다리를 벌리고 있는 모습을 정면에서 그린 자
*. 어조사 哉 재
절단하다/상하다 ? 재 + 입 口 구
'말을 절단하다' 를 그려
'문장을 종결하는 것' 을 나타냈으며
또한 '입으로 상하게 하다' 를 그린 것이기도 해서
'재앙' 도 나타냈다
*. 성인 聖 성
귀 耳 이 + 평평할-드리다 呈 정
‘귀 + 평평할-드리다' 로 잘 듣는 사람으로
성인을 나타냈다고 하나
잘 듣기만 하면 성인일까?
귀 耳 이 + 입 口 구 + 임검 壬 임
하늘의 뜻 (性) 을 잘 듣고 (情 정에 치우치는) 사람들에게 잘 말해주는 임
을 그려 성인을 나타냈다
***.사람人인
사람이 팔을 뻗고 있는 모습이라 옥편은 설명하지만
두 사람이 서로 의지하고 사는 모습을 그린 것에 더 가깝다
불안정한 한사람 ノ + 불안정한 한사람 ヽ
불안정해 보이는 두사람이 모여
陽 양과 陰 음이 모여 안정되어 보이는 人 사람이 된다
틈 間 간
'사람人인' 에 더해 人間인간이란 단어가 나온 것은
서로 의지해야 사는 사람들 사이에도 틈이 있을 수 밖에 없음을 그린 것이다
한시라도 떨어져선 살 수 없을 것 같은 연인사이에도
異見 이견이 있고 다툼이 있다
인공지능 로봍이 만들어지는 현대에 적용해보면
사전에 프로그램된 대로만 행동해서 예측이 가능한 로봍이 아닌
사람은 모두가 다를 수 있는 존재임을 나타낸 것이기도 함을 그린 것이다
혼자라면
'틈' 즉 '이견' 이란 것이 있을 수가 없다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인간임을 인정하며
어제를 거울삼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 인간임을
'史覽 사람, 사람 人 인, 人間 인간' 이 잘 보여주고 있다
틈 間 간
문 門 문 + 해 日 일
로 문틈 사이로 햇빛이 들어오는 것을 그린 것으로
본자는 閒
문 門 문 + 달 月 월로 문틈 사이로 달빛이 들어오는 것을 그린 것으로
후에 閒이 한가하다의 뜻으로도 쓰이면서
間으로 틈을 나타내게 되었다고 한다
史覽 사람이란
역사 史 사 + 볼 覽 람
어제를 보는 즉 기억하는 동물을 가리킨다
어제를 기억하지 못하면 사람으로 간주되기 어렵다
*. 관형격 조사 (의) - 갈 之 지
불똥-점 丶 주 + '미칠 及 급' 의 생략형인 ㄱ + 파임 乀 불
"‘乀’ 의 모양은
하늘의 해와 달과 별 등이 땅에 그 빛을 내려 비치는 모양을 나타낸 글자인데
그 음이 ‘불’인 것은
빛을 비추는 본체가 빛의 근원으로 해이며
해는 세상 모든 빛의 ‘뿌리’라는 의미이다" 라고 한다
해서
불똥 + 미치다 + 빛이 내려 비치다
로 '가다-이르다-끼치다' 를 나타냈다
*. 길-이치 道 도
쉬엄쉬엄 갈 辶 착 + 머리 首 수
머리가 가는 (가야할) 길 (이치)
머리가 향하는 곳
즉 하늘로 가는 길
天道 천도 즉 하늘의 길을 따르는 것이 도이다
달리 말해 하늘이 (생명을 낳는 마음으로) 내려준 것을
지상의 현실에 맞추어 거느리는-적절히 쓰는 것을 일러 道 도라고 한다
또한 원칙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하늘의 길은
'자연 (의 이치) 에 순응하는 것'
'민심을 따르는 것'
이라고도 한다
하늘-자연-민심
즉 천지인의 도가 같은 것이다
*. 洋洋 양양 : 훌륭하고 아름답다
***. 어조사 乎 호
삐침 丿 별 + 어조사 兮 혜
‘삐침 丿 별’ 은 삐치다 → 비치다 → 두드러지다 를 나타낼 수 있다
*. 어조사 兮 혜
여덟 八 팔 + (‘공교할 巧 교’의 고자) 丂
‘여덟 八 팔’은 나뉘에 분산됨을
‘공교할 丂 교' 는 기운이 퍼져 오르려다가 어떤 장애를 받음을 나타낸다
해서
피어오르던 기운이 장애를 받아 분산되어 피어오른다는 데서
잠시 말을 멈추었다가 다시 어세를 높이는 어조사로 쓰였다
고 한다
해서 乎 는
잠시 말을 멈추었다가 두드러지게 다시 어세를 높이는 어조사로 쓰임을
그렸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또한 소리를 길게 끌어 마음속의 생각을 다 나타냄을 뜻한다고도
설명되어 오고 있다
*. 일만 萬 만
초 艸(サ) 두 + 긴 꼬리 원숭이 禺 우
‘일만 萬 만’ 자는 전갈의 모습을 본뜬 자라고도 하지만
‘긴 꼬리 원숭이 禺 우’에서 꼬리가 손처럼 움직여 손이 많은 것 같은데
그 위에 다시 손 모양의 ‘초 艸(サ) 두’ 를 그려 손이 다섯 개나 있는 것처럼
그려 많다는 것을 나타냈고
이 ‘많다’에서 ‘만’으로 전환했다
‘만’이라는 ‘수’의 우리 말 발음이 먼저 있었고
그 뒤에 ‘일만 萬 만’이란 자가 생겨났다
지금 한자라고 불리우는 문자는
우리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만든 문자다
*. 내다 - 필 - 일으키다 -일어나다 - 쏘다 發 발
양 발의 모양을 그린 癶 발→발을 움직이다
활 弓 궁 + 창 殳 수→무기
‘병력을 움직이다’ 를 그려
‘내다 - 펴다' 를 나타냈다
*. 기를 育 육
아이 낳을 ( 亠 + 厶) 돌 + 고기-몸-살 육 月 (肉 이 부수로 쓰일 때의 모습)
‘아이가 태어나면 길러야 한다’ 는 의미로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 發育 발육 : 생물이 차차 크게 자람/생물을 길러내다
441. 일만 萬 만
초 艸(サ) 두 + 긴 꼬리 원숭이 禺 우
‘일만 萬 만’ 자는 전갈의 모습을 본뜬 자라고도 하지만
‘긴 꼬리 원숭이 禺 우’에서 꼬리가 손처럼 움직여 손이 많은 것 같은데
그 위에 다시 손 모양의 ‘초 艸(サ) 두’ 를 그려 손이 다섯 개나 있는 것처럼
그려 많다는 것을 나타냈고
이 ‘많다’에서 ‘만’으로 전환했다
‘만’이라는 ‘수’의 우리 말 발음이 먼저 있었고
그 뒤에 ‘일만 萬 만’이란 자가 생겨났다
지금 한자라고 불리우는 문자는
우리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만든 문자다
*. 만물 物 물
소 우 변 牜 + 모이다-말다 勿 물
‘차조 秫 출’ 이나 ‘검은기장 秬 거’
‘조 粟 속’ 이나 ‘기장 粢 자’ 에서처럼
대부분의 곡식의 이름은 ‘벼 禾 화’ 나 ‘쌀 米 미' 를 앞세워 만들었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민족이 만든 자이기 때문일 것이다
쌀농사를 짓기 위해 소를 쓰고
소가 민족과 떨어질 수 없는 동물이었기에
소가 모든 동물을 대표했기에
‘牜 소 + 勿 깃발을 그려 모이다를 나타낸 것’
으로 ‘소 + 모이다’ 를 그려
‘만물이 모이다' 를 나타냈다
또한 ‘만물이 모이다' 로 ‘만물' 도 나타냈다
*. 높을 峻 준
뫼 山 산 + 갈 夋 준
‘산으로 가다’ 를 그려
‘높다’ 를 나타냈다
*. 다할 極 극
썩을 朽 후 + 입 口 구 + 또 又 우
‘썩을 朽 후’ 는 나무에 열매가 떨어져 썩은 것을 뜻하는데
‘입 口 구’ 로 열매를 그리면
나무에 열매가 열린 모양이 되고
여기에 오른손을 나타내는 ‘또 又 우’ 를 더하면
‘나무에 열린 열매를 손을 써서 따내다' 를 그려
‘더는 남아 있지 않다-다하다' 를 나타냈다
옥편에서와 같이
‘나무 木 목 + 빠를 亟 극' 으로 해석하고
‘빠를 亟 극' 을
‘두 二 이 + 사람 人 인 + 입 口 구 + 또 又 우’ 으로 해석해
‘나무 + 하늘과 땅 사이에서 손과 입을 빠르게 놀려 일을 이루어내다’
로 ‘더는 남아 있지 않다-다하다’ 를 나타내기엔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 어조사 于 우
두 二 이 + 갈고리 亅 궐
땅에 갈고리를 걸었다
를 그려
하다 - 가다 를 나타냈으며
시작
을 나타내 별 뜻 없는 발어사로 쓰일 수 있었으며
나중에
--- 에, - 에서, - 구나, -와, - 과 등의 어조사로 쓰이게 되었다
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한 一 일 + 공고할 丂 교’로 보면
‘한 一 일’ 은 내쉬는 숨이 고름을
‘공교할 丂 교' 는 기운이 퍼져 오르려다가 어떤 장애를 받음을 나타낸다
해서 于 는 탄식하는 숨을 나타낸 것으로
어조사로 쓰였다고도 한다
*. 하늘 天 천
여러가지 해석이 있으나
한 一 일 + 큰 大 대
하늘을 나타내는 '한 一 일'
을
사람을 그린 '큰 大 대'
위에 그려
'사람의 머리 위에 있는 것' 을 그려
'하늘' 을 나타냈다고 보면
무난할 것 같다
*. 넉넉하다 優 우
사람 인 변 亻 + 근심 憂 우 (머리 頁 혈 + 마음 心 심 + 천천히걸을 夊 쇠)
이성과 감정의 발현이 빠르지 않은 사람으로
사람이 걱정을 한다거나
‘마음의 여유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 을 그려
‘넉넉하다’ 를 나타냈다
혹은
머리로 고생하면 마음이 편하고
마음으로 고생하면 머리가 편한데
몸과 마음이 함께 천천히 고생하면
여러 면에서 '넉넉해진다' 를 나타낸 것으로도 볼 수 있겠다
優優 는 매우 넉넉한 상태를 나타냄
禮儀三百 威儀三千 待其人而後行
예의삼백 위의삼천 대기인이후행
예의는 삼백편이요 위의는 삼천편이라
(예의는 經禮 경례 (大綱 대강의 예 周禮 3백 6십 官관) 이고
위의는 曲禮 곡례 (經禮 경례를 실천하기 위한 절차)
그 사람 (하늘로부터 性 성을 들은 성인) 을 기다린 뒤에 행하여진다
*. 대접하다 - 기다리다 待 대
자축거릴 彳 척 + 절 - 관청 寺 사
예나 지금이나 관청에 가면 기다리는 것이 예사이므로
자축거리다 + 관청을 그려 기다리다를 나타냈고
寺 가 절을 의미하게 되면서
절에 온 보살들을 대접하다는 의미도 나타내게 되었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 그 其 기
'키를 그린 (一 + ∐ + Х)' + 키를 얹는 대를 그린 '맞잡을 (一 밑에 八) 공'
이 키를 그려 → 기 → 그
로 변환되었다
***.사람人인
사람이 팔을 뻗고 있는 모습이라 옥편은 설명하지만
두 사람이 서로 의지하고 사는 모습을 그린 것에 더 가깝다
불안정한 한사람 ノ + 불안정한 한사람 ヽ
불안정해 보이는 두사람이 모여
陽 양과 陰 음이 모여 안정되어 보이는 人 사람이 된다
틈 間 간
'사람人인' 에 더해 人間인간이란 단어가 나온 것은
서로 의지해야 사는 사람들 사이에도 틈이 있을 수 밖에 없음을 그린 것이다
한시라도 떨어져선 살 수 없을 것 같은 연인사이에도
異見 이견이 있고 다툼이 있다
인공지능 로봍이 만들어지는 현대에 적용해보면
사전에 프로그램된 대로만 행동해서 예측이 가능한 로봍이 아닌
사람은 모두가 다를 수 있는 존재임을 나타낸 것이기도 함을 그린 것이다
혼자라면
'틈' 즉 '이견' 이란 것이 있을 수가 없다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인간임을 인정하며
어제를 거울삼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 인간임을
'史覽 사람, 사람 人 인, 人間 인간' 이 잘 보여주고 있다
틈 間 간
문 門 문 + 해 日 일
로 문틈 사이로 햇빛이 들어오는 것을 그린 것으로
본자는 閒
문 門 문 + 달 月 월로 문틈 사이로 달빛이 들어오는 것을 그린 것으로
후에 閒이 한가하다의 뜻으로도 쓰이면서
間으로 틈을 나타내게 되었다고 한다
史覽 사람이란
역사 史 사 + 볼 覽 람
어제를 보는 즉 기억하는 동물을 가리킨다
어제를 기억하지 못하면 사람으로 간주되기 어렵다
*. 말이을 而 이
본래 코 밑 수염을 그린 자에서 시작되어 구렛나루를 의미하고
'너' 를 의미하기도 하며
접속사로 쓰이고 있는데 접속사로 쓰인 것
아마도 얼굴에서 나온 것으로 정형이 없이 다듬기에 따라 모양이 변하기 때문인 것 같다
견딜 耐 내
(而)수염을 뽑는 (寸)형벌을 견디다
시초 耑 단
'(而)털의 (山)맨 상단 즉 제일 처음 피부를 뚫고 나온 털의 부분' 을 그려
'시초' 를 나타냈다
희롱할 耍 사
'(女)여인의 얼굴 위에 (而)수염을 갖다 대다' 를 그려
'희롱하다' 를 나타냈다
구렛나루 깍는 형벌 耏 내
(彡)두드러진 (而)털을 뽑는 형벌을 견디다
'삐친 석 彡 삼' → 삐치다 → 비치다 → 두드러지다
오그라들 䎡 난
(火)불 위에 털을 위치해 (而)털이 오그라들다
*. 뒤 後 후
자축거릴 彳 척 + 작을 幺 요 + 뒤처져올 夂 치
'자축거릴 彳 척' 은 '길' 을 나타내기도 한다
해서 '길에서 조금 뒤처져 있는 것' 을그려
'뒤' 를 나타냈다
而後 이후 : 일정한 때로부터 뒤
以後 이후 와 같다
*. 갈 行 행
(왼발로) 조금 걸을 彳 척 + (오른발로) 조금 걸을 亍 촉
로 움직이는 것에 주안점을 둔 것이고
‘움직일 動 동’은 변화에 주안점을 둔 것이다
故曰苟不至德 至道不凝焉
고왈 구부지덕 지도불응언
그러므로 말하기를 진실로 지극한 덕을 지닌 사람이 아니라면
즉 사람을 위하는 지극한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지극한 도는 이룰 수 없다 하였다
171-1. 옛날 - 일 - 허물 - 고로 - 본디 - 일부러 - 주검 - 상사 故 고
옛 古 고 + 칠 攵 복
‘옛 古 고’ 는‘열 十 십 + 입 口 구’ 로 풀어
‘열 十 십’ 의 음인 십을 ‘시 + 입’ 으로 다시 ‘씨 + 입’ 으로
‘입 口 구’ 는 마을로 풀어
씨 뿌린 고을 즉 씨 고을 - 씨골 - 시골 을
‘칠 攵 복’ 의 칠을 ‘---로 치다’ 즉 ‘여기다로 전환해
‘시골로 치다’ 옛 것이 남아 있는 시골을 그려
옛날’ 을 나타냈다
혹은 옛날로 치다(여기다) 를 그려 옛날을 나타냈다
*. 가로되 曰 왈
예서로는 '입 ㅁ 구 + 한 ㅡ 일'
소전으론 '입 ㅁ 구 + 입김을 그린 ㄴ' 로 해석되며
예서의 '한 ㅡ 일' 과 소전의 '입김을 그린 ㄴ' 이
'혀의 움직임' 을 나타내며
'입 안의 혀를 움직이다' 를 그려
'말하다' 를 나타낸 것이다
*. 진실로 苟 구
풀 초 머리 艹 + 거리끼다-글귀 句 구 (쌀 勹 포 + 입 口 구)
艹 는 ‘내놓다’ 를
勹 는 구부리고 즉 허리를 굽히고
口 는 말하다
를 나타내는데 허리를 굽히고 말해야 할 때는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목이 날아갈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 아닐 不 불
"새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을 본뜬 글자" 라고 하는데
하늘 一 일 + 정수리 정의 소전체 个
로 '머리가 하늘에 닿을 수는 없다' 를그려
'아니다' 를 나타냈다
혹은
'아닐 不 불' 의 소전체는
뿌리가 땅 위로 나오지 않음을 그린 것처럼도 보이므로
'뿌리는 땅 위로 나오지 않는다' 를 그려
'아니다' 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 이를 至 지
화살이 땅에 박힌 모습을 그린 자
혹은 새가 날아와 땅에 닿는 것을 그린 자
라고 해석되는 자로
‘지극하다’ 는 뜻도 갖고 있지만 여기선 ‘이르다’ 는 뜻으로 해석했다
물론 항상 중용의 도를 실천하는 것을 지극하다로 볼 수도 있겠다
*. 덕 德 덕
두 인 변 彳+ 열 十 십 + 그릇 皿 명 + 한 ㅡ 일 + 마음 心 심
길을 뜻하는 두 인 변
하늘과 땅을 뜻하는 열 十 십
마음이 그릇에 담겨 있다는 뜻 그릇 皿 명 + 한 ㅡ 일 + 마음 心 심
세상 (하늘과 땅) 을 받드는 마음의 길-마음가짐을 그려
자연과 인류를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덕이라 했다
*. 길-이치 道 도
쉬엄쉬엄 갈 辶 착 + 머리 首 수
머리가 가는 (가야할) 길 (이치)
머리가 향하는 곳
즉 하늘로 가는 길
天道 천도 즉 하늘의 길을 따르는 것이 도이다
달리 말해 하늘이 (생명을 낳는 마음으로) 내려준 것을
지상의 현실에 맞추어 거느리는-적절히 쓰는 것을 일러 道 도라고 한다
또한 원칙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하늘의 길은
'자연 (의 이치) 에 순응하는 것'
'민심을 따르는 것'
이라고도 한다
하늘-자연-민심
즉 천지인의 도가 같은 것이다
*. 이루다 凝 응
얼음 冫 빙 + 의심할 疑 의
‘의심할 疑 의’ 는
(숟가락 匕 비 + 화살 矢 시 + 아이-아들 子 자 + 발 足 족)
화살을 보고는 적인지 아군인지 종족마다 다른 화살 무늬로 알 수 있지만
숟가락으로는 피아 구분이 어렵고
아이의 발소리로는 거리를 분간하기 어렵다
를 그려 ‘의심하다’ 를 나타낸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겠다
‘이루다 凝 응’ 은
‘얼음 + 의심하다’ 로
‘얼음을 의심해야 물을 건널 수 있다' 를 그려
‘이루다’ 를 나타냈다고 추정해 볼 수 있겠다
*. 어찌 焉 언
본래 새를 본뜬 글자였으나 나중에 '어찌' 로 가차되었다고 하는데
'새 鳥 조' 의 소전체와 비교해보면
상부 즉 머리 부분이 둥글지 않고 (어찌) 반듯하며
'새 鳥 조' 의 예서체와 비교해보면
얼굴의 모양보단 (어찌) '바를 正 정' 자와 가까워
어느 쪽이든 '어찌 그럴 수가 있는가' 를 나타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故君子 尊德性而道問學 致廣大而盡精微
고군자 존덕성이도문학 치광대이진정미
그러므로 군자는 덕성 (남을 위하는 마음가짐) 을 높이 받들고 묻고 배우는 길을 가서
끝없이 널리 그리고 세밀하도록 해야 한다
171-1. 옛날 - 일 - 허물 - 고로 - 본디 - 일부러 - 주검 - 상사 故 고
옛 古 고 + 칠 攵 복
‘옛 古 고’ 는‘열 十 십 + 입 口 구’ 로 풀어
‘열 十 십’ 의 음인 십을 ‘시 + 입’ 으로 다시 ‘씨 + 입’ 으로
‘입 口 구’ 는 마을로 풀어
씨 뿌린 고을 즉 씨 고을 - 씨골 - 시골 을
‘칠 攵 복’ 의 칠을 ‘---로 치다’ 즉 ‘여기다로 전환해
‘시골로 치다’ 옛 것이 남아 있는 시골을 그려
옛날’ 을 나타냈다
혹은 옛날로 치다(여기다) 를 그려 옛날을 나타냈다
*. 임금-군자 君 군
'(손에 깃발을 들고 있는 모양을 그린) 다스릴 尹 윤
+ (말하는-명령하는) 입 口 구'
로 '벼슬아치' 를 말하기도 하며
'원칙을 바르게 세우고 그 원칙에 따라 사는 사람'
849-가-1. 아들 子 자
새 을 의 변형 ⺂ + 열 十 십
'열 十 십' 은
글자의 모양에서 '음양의 합일' 을
훈인 '열' 에서 '열다/열매' 를
음인 '십' 에서 '씨입/씨앗' 을 나타낸다
말이 문자보다 있었고
난생 설화가 문자보다 먼저 있었다면
새가 물어온 씨앗을 그려
아들을 나타냈다
동이족이 만든 문자다
*. 높다-존귀하다 尊 존
두목-술 익다 酋 추 + 법 寸 촌
두목에게 술을 바치는 데엔 법이 있다
로 해석할 수 있으나
소전의 모양은 ‘두목-술 익다 酋 추’ 를 두 손 으로 받들고 있는 것으로
(寸 의 자리에 두 손이 그려져 있어)
두 손으로 술을 올리다/두 손으로 두목에게 바치다
을 그려 ‘높다-존귀하다’ 를 나타냈다
*. 덕 德 덕
두 인 변 彳+ 열 十 십 + 그릇 皿 명 + 한 ㅡ 일 + 마음 心 심
길을 뜻하는 두 인 변
하늘과 땅을 뜻하는 열 十 십
마음이 그릇에 담겨 있다는 뜻 그릇 皿 명 + 한 ㅡ 일 + 마음 心 심
세상 (하늘과 땅) 을 받드는 마음의 길-마음가짐을 그려
자연과 인류를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덕이라 했다
*****. 성품 性 성
불교 용어로
본질적 성질을 뜻하는 自性 자성 自相 자상 또는 體 체의 다른 말이라고도 하고
철학에선
性 성은 本性 본성의 다른 말이라고 한다
*. '人性 인성' 의 사전적 의미는
각 개인이 가지는 사고와 태도 및 행동 특성 즉 성격을 말한다
*. '人間性 인간성' 의 사전적 의미는
인간의 본성 혹은 사람의 됨됨이
라고 한다
그러나
性 은
'마음 심 변 忄 + 날 生 생' 으로
하늘이 생명을 낳는 마음으로 인간에게 준 것으로
흔히 본성이라고 부르는 것이며
人性 인성은
사람이 낳은 마음으로
하늘로부터 받은 性 성이 성장과정에서 환경에 따라 변화한
情 정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人間性 인간성은 性 성 즉 본성이 사람들 사이에서 생겨난
즉 본성이 사람들과의 접촉을 겪으며 '情 정' 으로 변화한 것으로 것으로
人性 인성 즉 情 정과 같다
人性 인성의 사전적 의미는 인성이 성과 다름을 밝히지 않고 있고
人間性 인간성의 사전적 의미는 문자의 뜻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경우라 하겠다
*. 德性 덕성
하늘이 생명을 낳는 마음으로 인간에게 준
자연과 인류를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말한다
*. 말이을 而 이
본래 코 밑 수염을 그린 자에서 시작되어 구렛나루를 의미하고
'너' 를 의미하기도 하며
접속사로 쓰이고 있는데 접속사로 쓰인 것
아마도 얼굴에서 나온 것으로 정형이 없이 다듬기에 따라 모양이 변하기 때문인 것 같다
견딜 耐 내
(而)수염을 뽑는 (寸)형벌을 견디다
시초 耑 단
'(而)털의 (山)맨 상단 즉 제일 처음 피부를 뚫고 나온 털의 부분' 을 그려
'시초' 를 나타냈다
희롱할 耍 사
'(女)여인의 얼굴 위에 (而)수염을 갖다 대다' 를 그려
'희롱하다' 를 나타냈다
구렛나루 깍는 형벌 耏 내
(彡)두드러진 (而)털을 뽑는 형벌을 견디다
'삐친 석 彡 삼' → 삐치다 → 비치다 → 두드러지다
오그라들 䎡 난
(火)불 위에 털을 위치해 (而)털이 오그라들다
*. 길 - 가다 - 이치 道 도
쉬엄쉬엄 갈 辶 착 + 머리 首 수
머리가 가는 (가야할) 길 (이치)
머리가 향하는 곳
즉 하늘로 가는 길
天道 천도 즉 하늘의 길을 따르는 것이 도이다
달리 말해 하늘이 (생명을 낳는 마음으로) 내려준 것을
지상의 현실에 맞추어 거느리는-적절히 쓰는 것을 일러 道 도라고 한다
또한 원칙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하늘의 길은
'자연 (의 이치) 에 순응하는 것'
'민심을 따르는 것'
이라고도 한다
하늘-자연-민심
즉 천지인의 도가 같은 것이다
*. 물을 問 문
문 門 문 + 입 口 구
'문에 입을 대다' 를 그려
입이 문으로 가서 입의 역할 중 하나인 말을 하는 것으로
남의 집 문 앞에서
내 (누구누구) 가 왔는데
문 안에 누가 있느냐고 말을 하는 것을 그려
묻다를 나타냈다
*. 배울 學 학
절구 臼 구 + 효 爻 효 + 덮을 冖 멱 + 아들 子 자
‘절구 臼 구’ 는 어떤 경우든 구멍의 의미로 쓰이는 자로
여기선 정수리 구멍을 그린 것이다
‘효 爻 효’ 는 점괘-옳고 그름을 말하다 의 뜻
해서
아이를 덮고 있는 무식을 깨기 위해
정수리 구멍에 옳고 그름을 분별해
채워넣는다는 뜻으로 만들어진 문자이다
*. 극진하다-이르다 致 치
이를 至 지 + 칠 복 방 夂
치기 위해 이르게 (오게) 하다
혹은 '칠 복 방 夂' 의 칠을 '여기다' 의 의미인 치다로 보면
'이른 것으로 치다' 를 그려
'이르다' 를 나타냈다고도 볼 수 있겠다
*. 광대함 廣 광
집 广 엄 + 누를 黃 황
'누르다' 를 색깔이 아닌 '힘으로 물체를 누르다' 로 변환해
물체를 누르면 넓어지기 때문에
'넓은 집' 을 그려
'광대함' 을 나타냈다
*. 큰 大 대
사람이 두 팔과 다리를 벌리고 있는 모습을 정면에서 그린 자
*. 다할-마칠 盡 진
붓 聿 율 + 불 화 발 灬 + 그릇 皿 명
‘붓 聿 율’ 은 붓으로 쓴 지방을 나타낸다
‘그릇 皿 명’ 은 향로를 나타낸다
이는 祝文 축문과 紙榜 지방을 태워서 향로에 담는 것으로
사실상의 제사는 끝나는 것이기 때문에
축문과 지방을 태워서 향로에 담는 것을 그려
‘다하다-마치다' 를 나타냈다
옥편에 보면
聿 막대기 + 灬 물 + 皿 그릇
으로 해석해 “밥 먹은 뒤에 물을 부어 가는 막대기로 저어 씻었다'
고 하는데 ‘盡’ 의 본래의 모양은 ‘䀆’ 으로
옥편의 문자 해석이 틀렸음을 보여준다
옥편이 대체로 믿을만 하지만
모두 맞는 것은 아님을 보여준다
*. 생명의 근원 - 근본 -정미하다 - 진실 精 정
쌀 米 미 + 푸를 青 청
'푸를 青 청' 을 '예쁠-겹칠 丰 봉 + 고기 육 변 月' 으로 보면
쌀 + 살을 겹치다
‘같이 먹고 같이 잔다’ 를 그려
‘생명의 근원 - 근본 -정미하다 - 진실’ 등의 뜻을 나타냈다
*. 작을 微 미
(길을 나타낸) 자축거릴 彳 척 + 뫼 山 산 + 허리를 구부리고 일하는 사람 모양 + 칠 攵 복
으로 ‘산길을 치우는 사람’즉
‘사람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찮은 일을 하는 사람’을 그려
‘작다 - 은밀하다 - 천하다’ 를 나타냈다
‘칠 攵 복’ 은 ‘때린다' 가 아니라
‘깨끗이 하다/길을 내다' 의 ‘치우다’ 로 변환되었다
極高明而道中庸 溫故而知新 敦厚以崇禮
극고명이도중용 온고이지신 돈후이숭례
(묻고 배우는데 최선을 다해) 높고 밝은 경지에 다다라 중용의 길을 걷고
(계속 묻고 배워서 情 정이 性 성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하고)
옛 것을 익혀 새 것을 알며
情 정을 돈독히 하여 예를 높여야 한다
*. 다할 極 극
썩을 朽 후 + 입 口 구 + 또 又 우
‘썩을 朽 후’ 는 나무에 열매가 떨어져 썩은 것을 뜻하는데
‘입 口 구’ 로 열매를 그리면
나무에 열매가 열린 모양이 되고
여기에 오른손을 나타내는 ‘또 又 우’ 를 더하면
‘나무에 열린 열매를 손을 써서 따내다' 를 그려
‘더는 남아 있지 않다-다하다' 를 나타냈다
옥편에서와 같이
‘나무 木 목 + 빠를 亟 극' 으로 해석하고
‘빠를 亟 극' 을
‘두 二 이 + 사람 人 인 + 입 口 구 + 또 又 우’ 으로 해석해
‘나무 + 하늘과 땅 사이에서 손과 입을 빠르게 놀려 일을 이루어내다’
로 ‘더는 남아 있지 않다-다하다’ 를 나타내기엔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 높을 高 고
원자는
두 개의 기둥 ॥
? 삼각형을 옆과 같이 ⏫ 두 개를 아래위로 놓아
돌이나 건축물 아래에 또 돌이나 건축축을 괴는 것을 그려
높이다 높다를 나타낸 것이다
소전과 예서는
성 위에 높이 세워진 망루를 그린 자
'높을 高 고' 의 윗부분의 ㅁ은 '누대의 문' 이고
아랫부분의 ㅁ은 '출입구의 문' 으로
누대는 출입구보다 월등히 높다는 데서
'높다' 를 나타냈다고 한다
*. 밝을 明 명
해 日 일 + 달 月 월
밝은 해와 밝은 달을 그려
보는 것이 밝음을 나타냈다
그 의미가 확장되어 ‘밝아졌다/바름’ 을 나타내기도 한다
*. 말이을 而 이
본래 코 밑 수염을 그린 자에서 시작되어 구렛나루를 의미하고
'너' 를 의미하기도 하며
접속사로 쓰이고 있는데 접속사로 쓰인 것
아마도 얼굴에서 나온 것으로 정형이 없이 다듬기에 따라 모양이 변하기 때문인 것 같다
견딜 耐 내
(而)수염을 뽑는 (寸)형벌을 견디다
시초 耑 단
'(而)털의 (山)맨 상단 즉 제일 처음 피부를 뚫고 나온 털의 부분' 을 그려
'시초' 를 나타냈다
희롱할 耍 사
'(女)여인의 얼굴 위에 (而)수염을 갖다 대다' 를 그려
'희롱하다' 를 나타냈다
구렛나루 깍는 형벌 耏 내
(彡)두드러진 (而)털을 뽑는 형벌을 견디다
'삐친 석 彡 삼' → 삐치다 → 비치다 → 두드러지다
오그라들 䎡 난
(火)불 위에 털을 위치해 (而)털이 오그라들다
*. 길 - 가다 - 이치 道 도
쉬엄쉬엄 갈 辶 착 + 머리 首 수
머리가 가는 (가야할) 길 (이치)
머리가 향하는 곳
즉 하늘로 가는 길
天道 천도 즉 하늘의 길을 따르는 것이 도이다
달리 말해 하늘이 (생명을 낳는 마음으로) 내려준 것을
지상의 현실에 맞추어 거느리는-적절히 쓰는 것을 일러 道 도라고 한다
또한 원칙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하늘의 길은
'자연 (의 이치) 에 순응하는 것'
'민심을 따르는 것'
이라고도 한다
하늘-자연-민심
즉 천지인의 도가 같은 것이다
*. 中庸 중용
옳다-바르다 中 중
쓰다 庸 용
고칠 庚 경 + 쓸 用 용
중용이란
옳게-바르게 쓰다
옳게-바르게 고쳐 쓰다
→
본디 마음이 낳는 것은 천명으로 옳은 것이나
마음이 天命 천명에서 자주-끊임없이 일탈하기 때문에
본디의 마음으로 즉 天命 천명으로 돌아가는 것이
中庸 중용
이다
이 情 을 天命 즉 性 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달리 말해보면
하늘이 허락한 만큼만 욕심내는 것을
중용이라 이른다
사람의 성품을 이를 때 ‘性情 성정’ 이라 하는 것은
하늘로부터 받은 것이 현실에서 변화한 것이 사람마다 다름을 나타낸 것이다
*. 하늘이 (생명을 낳는 마음으로) 내려준 것을 일러 (본) 性 성
*. 뜻-마음 속-욕망 情 정
마음 심 변 忄 + 푸를 青 청
'마음 + 푸르다' 론 뜻-마음-욕정을 나타낼 수 없다
'푸를 青 청' 을 '예쁠-겹칠 丰 봉 + 고기 육 변 月' 으로 보면
'마음 심 변 忄+ 예쁠-겹칠 丰 봉 + 고기 육 변 月' 로
'살이 겹칠 때의 마음' 을 그려
욕망-뜻-속 마음을 나타냈다
문자가 보여주는 뜻은 ‘살이 겹칠 때의 마음’ 이지만
‘살을 겹치게 하고 싶은 마음' 역시 情 에 포함된다고 하겠다
여기서 살이 겹쳐진다는 것은 즉 살아 있다는 것으로
식욕-색욕-수면욕-재물욕-명예욕 등
인간이 가지는 모든 욕구를 의미하는 것이다
*. 따뜻할 溫 온
물 수 변 氵 + 온화할 ? 온
‘물 + 온화하다' 를 그려 ‘따뜻하다’ 를 나타냈다
물 수 변 氵 + 가둘 囚 수 + 그릇 皿 명
‘(집안의 그릇에 갇힌 물’ 을 그려 ‘따뜻하다’ 를 나타냈다
옥외에 있는 찬 물을 옥내의 그릇에 가두었으니
옥외의 물에 비해 물이 차갑지는 않았을 것이다
171-1. 옛날 - 일 - 허물 - 고로 - 본디 - 일부러 - 주검 - 상사 故 고
옛 古 고 + 칠 攵 복
‘옛 古 고’ 는‘열 十 십 + 입 口 구’ 로 풀어
‘열 十 십’ 의 음인 십을 ‘시 + 입’ 으로 다시 ‘씨 + 입’ 으로
‘입 口 구’ 는 마을로 풀어
씨 뿌린 고을 즉 씨 고을 - 씨골 - 시골 을
‘칠 攵 복’ 의 칠을 ‘---로 치다’ 즉 ‘여기다로 전환해
‘시골로 치다’ 옛 것이 남아 있는 시골을 그려
옛날’ 을 나타냈다
혹은 옛날로 치다(여기다) 를 그려 옛날을 나타냈다
*. 말이을 而 이
본래 코 밑 수염을 그린 자에서 시작되어 구렛나루를 의미하고
'너' 를 의미하기도 하며
접속사로 쓰이고 있는데 접속사로 쓰인 것
아마도 얼굴에서 나온 것으로 정형이 없이 다듬기에 따라 모양이 변하기 때문인 것 같다
견딜 耐 내
(而)수염을 뽑는 (寸)형벌을 견디다
시초 耑 단
'(而)털의 (山)맨 상단 즉 제일 처음 피부를 뚫고 나온 털의 부분' 을 그려
'시초' 를 나타냈다
희롱할 耍 사
'(女)여인의 얼굴 위에 (而)수염을 갖다 대다' 를 그려
'희롱하다' 를 나타냈다
구렛나루 깍는 형벌 耏 내
(彡)두드러진 (而)털을 뽑는 형벌을 견디다
'삐친 석 彡 삼' → 삐치다 → 비치다 → 두드러지다
오그라들 䎡 난
(火)불 위에 털을 위치해 (而)털이 오그라들다
*. 알 知 지
화살 矢 시 + 입 口 구
각각의 씨족은 각각 다른 표식을 화살에 그려
사냥으로 얻은 식량의 주인을 정할 수 있었고
부족간 전쟁에서 각 씨족의 ‘공’ 을 정했다고 한다
‘입 口 구’ 는 ‘(구분해) 말하다’ 의 뜻으로 쓰였다
해서 ‘각 종족의 화살의 표식을 구분할 수 있다’ 를 그려
‘(세상을) 안다고 할 수 있다' 를 나타냈다
*. 새 新 신
설 立 립 + 나무 木 목 + 도끼 斤 근
도끼로 나무를 세우다 즉 새로 켠 나무
를 그려
새로운
을 나타냈다
*. 도타울 敦 돈
드리다-제사지내다 享 향 + 칠 攵 복
‘칠 攵 복’ 의 ‘칠' 을 ‘여기다' 는 ‘치다' 로 변환하면
‘제사지낼 때-드릴 때의 마음으로 치다' 를 그려
‘힘쓰다-도탑다' 를 나타냈다
*. 두터울 厚 후
언덕 厂 엄 + 두터울 㫗 후
‘두터울 㫗 후’ 의 고문을 보면
‘ㅡ 흙 위에 ㅡ 흙을 (∇밑에 +)또 세운' 의 모양이다
해서 ‘두터울 厚 후‘ 는
‘땅 위에 흙을 계속 쌓아 만든 언덕' 을 그려
‘두텁다-정성스럽다' 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 敦厚 돈후하다는 ‘매우 힘쓰다’ 의 뜻이다
*. 하다 - 되다 - 써 以 이
'사람 인 변 亻' 을 거꾸로 쓴 것 + 불똥 丶 주 + 사람 人 인
'사람 인 변 亻을 거꾸로 쓴 것' 은 태아를
'불똥 丶 주' 는 탯줄을
'사람 人 인' 은 임신부를 나타낸 것으로
임신 30주 경이 되면 태아가 머리를 어머니의 자궁 쪽으로 향하게 하는데
이는 어머니의 머리 방향과는 반대이다
해서 '사람 인 변 亻' 을 거꾸로 쓴 것이고
이 때 '부터' 태아는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는 것 임을 그려
'- 로써,' '-부터,' '생각하다' 등의 뜻으로 시작해
'(사람 모양과 거의) 비슷하다,' '(세상에 나올) 생각을 하다' 등의 뜻으로까지 확장되었다
*. 높이다-존경하다 崇 숭
뫼 山 산 + 종묘 宗 종
산은 높으므로 종묘 즉 조상을 산처럼 높이 대한다
를 그려 ‘높이다-존경하다’ 를 나타냈다
*. 예도 禮 례
보일 시 변 礻 + 풍년 豊 풍
보일 시 변 礻 제사상을 나타내고
풍년 豊 풍 풍성함을 나타내어
제례를 (조상을) 정성껏 모시는 것을 그려
‘예’ 를 나타냈다
예의가 있다함은
제례의 형식을 정성껏 모시는 것을 말할 수도 있겠으나
조상을 모심에 정성을 다함을 일러 예의가 있다고 하고
조상을 모심에 정성을 다하지 않음을 일러 예의가 없다
고 하겠다
是故 居上不驕 爲下不倍 國有道 其言足以興 國無道 其默足以容
시고 거상불교 위하불배 국유도 기언족이흥 국무도 기묵족이용
이런 까닭으로 윗자리에 있어도 교만하지 않으며
아랫사람이 되어서도 격이 낮고 속되지 않으며
나라에 도가 있으면 그 말은 행해지기에 족할 것이요
나라에 도가 없으면 그 침묵을 지키며 (예를 행함으로써) 용납되기에 족할 것이니
*. 옳을 - 이 是 시
해 日 일 + '바를 正 정' 의 변형
세상에서 가장 밝은 해를 그려
'옳다' 를 나타냈다고 한다
'옳다' 에서 '바로잡다'
'바로잡다 → 바로 잡다' 에서 가장 가까운 '이' 와 '이것'
'이' 와 '이것' 에서 '이에' 까지 확장되었다
171-1. 옛날 - 일 - 허물 - 고로 - 본디 - 일부러 - 주검 - 상사 故 고
옛 古 고 + 칠 攵 복
‘옛 古 고’ 는‘열 十 십 + 입 口 구’ 로 풀어
‘열 十 십’ 의 음인 십을 ‘시 + 입’ 으로 다시 ‘씨 + 입’ 으로
‘입 口 구’ 는 마을로 풀어
씨 뿌린 고을 즉 씨 고을 - 씨골 - 시골 을
‘칠 攵 복’ 의 칠을 ‘---로 치다’ 즉 ‘여기다로 전환해
‘시골로 치다’ 옛 것이 남아 있는 시골을 그려
옛날’ 을 나타냈다
혹은 옛날로 치다(여기다) 를 그려 옛날을 나타냈다
*. 살 居 거
주검 尸 시 + 옛 古 고
역사는 과거 (죽은 시간) 으로서 살아 있고
'옛 사람들은 죽어있음으로써 산 사람들의 기억 속에 살아 있다' 는 의미에서
'주검 + 옛날' 을 그려
'살다' 를 나타냈다
*. 윗 上 상
소전의 모양은
땅을 그린 ㅡ + 땅 위로 나온 모양인 ㅣ
지금의 모양은
땅을 그린 ㅡ + 점복과는 다른 ㅏ 로 물건을 나타냈다고 한다
*. 아닐 不 불
"새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을 본뜬 글자" 라고 하는데
하늘 一 일 + 정수리 정의 소전체 个
로 '머리가 하늘에 닿을 수는 없다' 를그려
'아니다' 를 나타냈다
혹은
'아닐 不 불' 의 소전체는
뿌리가 땅 위로 나오지 않음을 그린 것처럼도 보이므로
'뿌리는 땅 위로 나오지 않는다' 를 그려
'아니다' 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 교만할 驕 교
말 馬 마 + 높을 喬 교'
높을 喬 교' 의 소전을 보면 '높을 高 고' 위에 사람이 있는 모양으로
'교만할 驕 교' 는 사람이 키가 큰 말을 타고
남들을 위에서 내려다 보는 모양을 그린 것으로
'교만하다' 를 나타낸 것으로 추정된다
*. 하 爲 위
손톱 爪 조 + 코끼리의 상형/그림
손으로 코끼리를 부리는 그림을 그려
'하다' 를 나타냈다
고 한다
또한 '爲' 는 자형이 '새 鳥 조' 와 비슷해
“암탉이 알을 부화시키기 위해 알을 품으면서
발로 알을 이리저리 굴려
모든 알들이 어미의 체온을 받도록 한다는 형상으로 보고
'하다' 로 이해하기도 한다
*. 아래 下 하
一 은 기준선
ㅣ 은 방향
ヽ 은기준선과 비교될 피측정물
해서 下 로 아래를 나타낼 수 있었다
*. 비속하다-배반하다 倍 배
사람 인 변 亻 + 가르다-침 咅 부
'사람을 가르는 사람' 을 그려 '배반하다'
'침뱉는 사람' 을 그려 '비속하다' 를 나타냈다
*. 나라 國 국
에울 口 위 + 창 戈 과 + 입 口 구 + 한 ㅡ 일
울타리를 의미하는 에울 口 위
무기-국방-주권을 나타내는 창 戈 과
사람을 나타내는 입 口 구
영토-땅을 나타내는 한 一 일
해서 사람들이 창을 들고 둘러싸고 있는 땅
혹은 사람들이 땅에 창으로 울타리를 둘러쳐 만든 영역
을 그려 나라엔 국민-영토-주권이 있다는 뜻으로
국가를 나타낸 자다
*. 있을 有 유
손 ナ 우 + 고기 육 변 月
'손에 고기가 있다' 를 그려
'있다' 를 나타냈다
*. 길-이치 道 도
쉬엄쉬엄 갈 辶 착 + 머리 首 수
머리가 가는 (가야할) 길 (이치)
머리가 향하는 곳
즉 하늘로 가는 길
天道 천도 즉 하늘의 길을 따르는 것이 도이다
달리 말해 하늘이 (생명을 낳는 마음으로) 내려준 것을
지상의 현실에 맞추어 거느리는-적절히 쓰는 것을 일러 道 도라고 한다
또한 원칙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하늘의 길은
'자연 (의 이치) 에 순응하는 것'
'민심을 따르는 것'
이라고도 한다
하늘-자연-민심
즉 천지인의 도가 같은 것이다
*. 그 其 기
'키를 그린 (一 + ∐ + Х)' + 키를 얹는 대를 그린 '맞잡을 (一 밑에 八) 공'
이 키를 그려 → 기 → 그
로 변환되었다
*. 말씀 言 언
'口 입에서 나온 것을 立 세우다' 를 그려
(소전체는 '허물 䇂 건' + '입 口 구')
허물 䇂 건
'세우다 立 립' + '높게' 를 나타낸 뚫을 ㅣ 곤'
높게 세우다/내세우다 를 그려
'허물' 을 나타냈다
해서 '입에서 내놓은 허물' 을 그려
'말씀' 을 나타냈다
*. 만족하다 - 발 足 족
무릎을 그린 口 + 종아리부터 발목까지를 그린 龰
목표점까지 가서 멈추는 발의 기능으로 인해
목표 완성 ⟶ 만족 까지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
*. 써 以 이
'사람 인 변 亻' 을 거꾸로 쓴 것 + 불똥 丶 주 + 사람 人 인
'사람 인 변 亻을 거꾸로 쓴 것' 은 태아를
'불똥 丶 주' 는 탯줄을
'사람 人 인' 은 임신부를 나타낸 것으로
임신 30주 경이 되면 태아가 머리를 어머니의 자궁쪽으로 향하게 하는데
이는 어머니의 머리 방향과는 반대이다
해서 '사람 인 변 亻' 을 거꾸로 쓴 것이고
이 때 '부터' 태아는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는 것 임을 그려
'- 로써,' '-부터,' '생각하다' 등의 뜻으로 시작해
'(사람 모양과 거의) 비슷하다,' '(세상에 나올) 생각을 하다' 등의 뜻으로까지 확장되었다
*. 써 以 이
왼쪽 부분은 쟁기 모양이고 오른쪽 부분은 사람이다
사람이 쟁기를 쓴다
→쓰다와 하다를 그려냈다
이 자는 쓰다와 하다로 보다는 '...으로써'로 주로 쓰인다
'쟁기 + 사람'으로 '쓰다-하다'를 나타내는 것은
우리 민족이 아니라 하더라도 가능하겠지만
쓰다의 쓰를 써로 전환시켜 '...으로써' 로 쓸 수 있는 것은
우리 민족이 아니고선 가능한 일이 아니다
*. 일어날-클 興 흥
마주들 舁 여 + 같이-한가지 同 동
절구 臼 구 + 들 廾 공 + 같이-한가지 同 동
(무거운) 절구를 같이 마주들다
를 그려
일어날-클
을 나타냈다
혹은
절구 臼 구 + 한가지 同 동 + 여덟 八 팔
질 + 하나가 되다 + 여성의 다리
‘자지가 보지와 하나가 되기 위해 일어나 커진다’ 는 의미에서
‘일어나다 -크다' 를 나타냈다
*. 없을 無 무
'양손에 장식을 들고 춤추는 모양을 본뜬 글자' 로
춤에 빠진 무희들이 정신이 없음을 나타냈다고도 하고
'큰 大 대' 의 변형 + (수풀이 우거진 모양) + 불 화 발 灬
로 해석하기도 하나
소전체에 구애받지 말고
'화살 모양 ? + 풀 초 머리 艹 + 풀 초 머리 艹 + 일정한 구역을 나타내는 ㅡ + 불 화 발 灬'
'풀 초 머리 艹 + 풀 초 머리 艹 + 일정한 구역을 나타내는 ㅡ' 은 '숲' 이 되고
'화살 모양 ? + 불 화 발 灬' 을 ‘불화살' 로 보면
'숲이 불화살에 의해 모두 타버림' 을 그려
'없다' 를 나타냈다고 볼 수도 있겠다
* 침묵할 默 묵
검을-밤-어두움-어리석음 黒 흑 + 개 犬 견
'개 犬 견' 은 개 뿐만이 아니라 하찮은 것이란 의미도 있어
자신을 낮출 때도 쓰인다
스스로 하찮고 어리석음을 그려
침묵할 수 밖에 없음을 나타냈다
*. 쓰다-받아들이다-얼굴 容 용
집 宀 면 + 골 谷 곡
집과 골짜기 모두 물건을 놓아둘 수 있는 곳으로
'받아들이다' 를 나타냈고
'집 宀 면' 은 '지붕의 모양' 으로 사람으로 치면 머리로 고려되어
'머리 아래의 골짜기' 를 그려 '얼굴' 을 나타냈다
詩曰旣明且哲 以保其身 其此之謂與
시왈기명차철 이보기신 기차지위여
시경에 이르기를
이미 밝고 또 밝아서 그 몸을 보존한다 하니
(나라에 도가 있으면 성인이 간언으로
나라에 도가 없으면 성인이 말없이 행하는 예로 몸을 보존하는 것)
그것이 이를 이른 것이다
大雅 蕩之什 烝民篇 대아 탕지십 증민편
詩經 시경
檀君 朝鮮時代 단군조선 시대
孔子 공자가 편집한 시집
*. 가로되 曰 왈
예서로는 '입 ㅁ 구 + 한 ㅡ 일'
소전으론 '입 ㅁ 구 + 입김을 그린 ㄴ' 로 해석되며
예서의 '한 ㅡ 일' 과 소전의 '입김을 그린 ㄴ' 이
'혀의 움직임' 을 나타내며
'입 안의 혀를 움직이다' 를 그려
'말하다' 를 나타낸 것이다
*. 이미 旣 기
고소할 皀 흡 + 목멜/숨막힐 旡 기
'고소한 (맛있는) 것을 (많이 먹어) 목이 메다' 를 그려
'이미-다하다-마치다' 를 나타냈다
*. 밝을 明 명
해 日 일 + 달 月 월
밝은 해와 밝은 달을 그려
보는 것이 밝음을 나타냈다
그 의미가 확장되어 ‘밝아졌다/바름’ 을 나타내기도 한다
*. 또 且 차
신전에 제물을 차리는 대가 바닥 위에 있는 모양을 그린 자로
신전에 있는 대라면 그 위에 제물이 차려지고 또 차려지게 될 것이므로
'신전의 제물을 차리는 대' 를 그려
'또' 를 나타냈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이설로
且 는 자지를 그린 그림이라고도 한다
且 는 元亨利貞 원형이정 을 죽을 때까지 반복하므로
‘또' 를 나타냈다
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 밝을 哲 철 (밝을 晢 절)
손 수 변 扌+ 도끼 斤 근 + 입 口 구
(손 수 변 扌+ 도끼 斤 근 + 날 日 일)
'晢' 에서 '날 日 일' 은
입 口 구 + 혀를 나타내는 一 로
'날 日 일' 이 아니다
입으로 내놓는 모든 것을 손에 도끼를 들고 잘게 부수어 밝힌다를 나타낸 것
(입 안의 혀로 내놓는 모든 것을 손에 도끼를 들고 잘게 부수어 밝힌다를 나타낸 것)
*. 보호할 保 보
사람 인 변 イ + 강보에 싸인 아기 지킬 呆 보
‘사람이 아이를 업고 있는 모양’을 그려
‘보호하다-지키다' 를 나타냈다고도 한다
사람 인 변 イ + 입 口 구 + 나무 木 목
‘입 口 구’ 를 열매를 그린 것으로 보면
‘나무에 열린 열매를 사람이 지켜보고 있다' 를 그려
‘보호하다' 를 나타냈다고도 볼 수 있겠다
*. 그 其 기
'키를 그린 (一 + ∐ + Х)' + 키를 얹는 대를 그린 '맞잡을 (一 밑에 八) 공'
이 키를 그려 → 기 → 그
로 변환되었다
*. 몸 身 신
(남녀의 교접을 나타내는) 펼 申 (절구 臼 구 + 뚫을丨곤) 신 + 사람 人 인
소전의 모양은
'아이가 뱃속에서 움직이는 형상을 그린 자' 라고 해석되어 지기도 한다
남녀의 교접으로 코 (自) 가 먼저 생기며 사람의 몸이 생겨남을 그린 자다
소전을 무시하고 예서만 보면
코를 그린 스스로 自 자 + 재주 才 재
'스스로 自 자' 는
사람의 코 모양을 정면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
로 대화할 때 자신을 가리킬 땐
집게 손가락으로 자신의 코를 가리켰기 때문에
코를 나타내기도 한다
코가 우주의 기운을 받아들여 즉
코가 재주를 피워 만든 것이 몸이란 의미의 글자로 억측해 볼 수 있겠다
*. 이 (것) 此 차
그칠 止 지 + 숟가락 匕 비
'숟가락이 멈추는 곳' 즉 '입' 을 그려
다시 말해 '나에게서 가장 가까운 곳' 을 그려
'이 (이것)' 을 나타냈다
*. 강조의 어조사 - 갈 之 지
불똥-점 丶 주 + '미칠 及 급' 의 생략형인 ㄱ + 파임 乀 불
"‘乀’ 의 모양은
하늘의 해와 달과 별 등이 땅에 그 빛을 내려 비치는 모양을 나타낸 글자인데
그 음이 ‘불’인 것은
빛을 비추는 본체가 빛의 근원으로 해이며
해는 세상 모든 빛의 ‘뿌리’라는 의미이다" 라고 한다
해서
불똥 + 미치다 + 빛이 내려 비치다
로 '가다-이르다-끼치다' 를 나타냈다
*. 이를 謂 위
말씀 言 언 + 밥통 胃 위
'밥통 胃 위' 는 소화시키다의 뜻이 있고
'이를 謂 위' 는 설명하다는 뜻이 있다
해서 言 말을 胃 소화시키다를 그려
'말을 설명하다' 를 그린 것이다
말을 설명하는 것을 달리 말하면 이른다가 된다
*. 감탄/의문을 나타내는 조사 - 주다 - 더불어 與 여
절구 臼 구 - 여성의 성기 즉 질을 나타낸다
여덟 八 팔 - 여성의 다리를 나타낸다
줄 与 여 - 질을 꽉 채운 모양을 나타내는 것
남녀가 더불어 하는 행위이다
해서 '더불어' 를 나타낼 수 있었다
또한 서로간에 주는 행위이므로 ‘주다' 의 뜻도 나타낸다
혹은
臼 는 마주보고 있는 사람의 모양
八 은 두 사람의 양손
臼 안의 ♄ 와 비슷한 모양은 받들려지는 대상으로
함께 마주 드는 모양을 그린 자로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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