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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天字文 천자문 ⊕ 97

天字文 천자문 ⊕ 97

 

陳根委翳 落葉飄颻 진근위예낙엽표요

오래된 뿌리는 시들어 마르고

낙엽이 바람에 이리저리 나부낀다

 

*. 오래된 - 묵은 - 늘어놓을 陳 진

금문

=

+

 

소전

=

+

(

(東) +

(木) +

(申))

예서

언덕 부 변 阝 + 동녘 東 동

'동쪽의 언덕 - 땅' 즉 '동이족이 사는 곳' 을 그려

'사람이 산 지 오래된 곳' 즉 '오래다' 를 나타냈다

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언덕 부 변 阝 + 나무 木 목 + 펼 申 신

'나무 木 목' 은 '(땅 위로) 내놓다' 를 나타낼 수 있다

해서 '언덕에 펼쳐 내놓다' 를 그려

'늘어놓다' 를 나타냈다고 하며

陣 자는

진영 - 병영 - 진을 치다 등으로 쓰이던 글자에

晉代 진대 에 왕희지가 ‘늘어놓다’란 뜻으로 陣 으로 쓴 뒤에

陣 가 ‘늘어놓다' 란 의미로 많이 쓰였다고 한다

 

陳啓 진계 : 말씀 드림. 進言 진언 함.

(여쭙다 - 아뢰다 - 일깨우다 - 인도하다 - 가르치다 - 열다 啓 계)

陳告 진고 : 말하여 알림. (가르치다 - 고하다 - 알리다 - 찾다 - 묻다 - 말미 告 고)

陳榖 진곡 : 묵은 곡식. 舊榖 구곡.

(곡식 穀 곡, 벼 禾 화 + 껍질 殼 각, 벼와 함께 둘러싸일 수 있는 것들)

陳久 진구 : 묵고 오래됨.

(오랠 - 오래 기다리다 - 오래 머무르다 - 막다 - 가리다 久 구)

陳露 진로 : 마음속에 있는 것을 다 털어놓고 말함.

(이슬 - 새나가다 - 드러나다 - 나타나다 - 고달프다 露 로)

陳論 진론 : 털어놓고 이야기함. 吐露 토로 함. (논의하다 - 말하다 - 사물의 이치를

 헤아리다 - 생각하다 - 경륜하다 - 학설 - 견해 - 뜻 - 글 論 논/론)

陳米 진미 : 묵은 쌀. (쌀 - 껍질을 벗긴 볏과 곡식의 총칭 米 미)

 

280. 뿌리 - 이나 머리카락 등이 박혀 있는 밑 부분 - 사물의 밑 부분 - 사물이나 

현상이 발생하고 발전하는 근본 - 초목이 뿌리를 내리다 - 기인하다 - 근거하다 - 

뿌리째 뽑아 없애다 - 생식기 - 능력 - 마음 - 오래된 종기가 곪아서 단단하게 엉긴

물질 根 근

나무 木 목 + 어긋날 艮 간

 

동북방 艮 간  의 뜻들을 살펴보면

어긋나다, 그치다, 어려워하다, 한정하다, 견고하다

괘 이름, 오전 2시에서 4시까지, 끌다 등 이다

 

단순히 음이 근과 비슷해 간을 나무 木 목 과 함께 써 뿌리를

그려냈다고 볼 수 있는 뜻의 글자가 아니다

우리는 이 '뿌리 根 근' 자를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의 근본' 이란 뜻으로 쓴다

단순히 '나무 뿌리' 를 그린 문자가 아니다

 

쇠 銕 철 은

이족이 철을 세계 최초로 제련해 농기구-무기를 제조했다는 것을 나타낸 문자다

(849-3-2.뽕나무 桋 이

뽕나무는 비단을 얻기 위해 누에를 키우기 위해선 꼭 필요한 나무다

그 나무의 잎을 지나인들의 조상들이 누에를 키우는데에 썼다면

뽕나무를 나타내는 데에 이족을 표현하는 '이'자가 아니라

하족을 나타내는 '하' 나 '화' 를 썼어야 옳을 것이다

만일 뽕나무를 나타내는 문자가

나무 木 목 + 夏 나 華 를 썼다면

이 문자도 지나인들의 조상이 만든 것이고

양잠기술도 지나인들의 조상이 만들었다는 증거가 되겠지만

6천년이 넘는 문자역사에 남아 있는 것처럼

木 + 夷 (이족을 나타낸 문자) 로 뽕나무를 그려낸 것으로

한자라 불리는 문자도 양잠기술도 우리 이족의 유산임이 자명하다)

 

뿌리를 의미하는 문자를 지나족이 만들었다면

木과함께 지나족을 의미하는 어떤 문자를 넣어 나타낼 수도 있었을텐데

굳이 북방 민족임을 나타내는 艮 (고문(갑골문)을 해독하면) 과

나왔다 를 뜻하는 나무 木 목 과 함께 그려

뿌리를 나타냈다

 

나무를 뜻이고 艮간은 소리를 나타내는 형성문자다

라고 하는 것이 옳바른 추정일까?

 

이 뿌리 根 근자는 아시아 대륙의 뿌리가

북방인 바이칼 호수로부터 출발해

간방에 살고 있는 동이족이란것을 표현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더 올바른 추정이 아닐까 한다

 

참고로

이모 姨 이

계집 女 녀 + 편안할 夷 이

편안한 - 편안하게 해주는 여인을 그려 이모를 나타냈다

쇠 銕 철

쇠 金 금 + 동이 夷 이

이것은 쇠를 동이족이 처음으로 실용화했다는

문자속에 남아 있는 기록이다

 

뿌리는

동북방에서 나왔다

(나오다) 나무 木 목 + 동북방 艮 간

 

根幹 근간 : 뿌리와 줄기. 根莖 근경. 사물의 바탕이나 중심이 되는 부분.

(줄기 - 천간 - 일 맡다 - 재능 - 몸 - 등마루뼈 幹 간)

根據 근거 : 근본이 되는 거점. 의견-의론 등의 이유나 바탕이 되는 곳.

(의지하여 웅거하다 - 의거하다 - 의거함 - 증거로 삼다 - 믿고 의지하다 - 

덮쳐 누르다 -  據 거) (손 수 변 扌 + 원숭이 豦 거

원숭이는 손과 발 그리고 꼬리가 모두 손의 기능을 한다

즉 모든 일을 손에 의해서/의거해서 한다

해서 원숭이의 손을 그려 ‘의거한다' 를 나타냈다)

根耕 근경 : 그루갈이. 根種 근종.

(농사 이외의 일을 하여 생계를 꾸리다 - 밭갈다 - 호미질하다 - 소 두 마리가 끄는

 쟁기 즉 겨리로 논밭을 가는 일 耕 경)

根莖 근경 : 뿌리와 줄기. 根幹 근간. 根本 근본. 땅속줄기. 땅속에서 옆으로 뻗는 

뿌리 모양의 줄기. 뿌리줄기. 地下莖 지하경. (줄기 - 버팀 기둥 - 칼자루  莖 경)

根痼 근고 : 오래된 불치의 병. 宿痾 숙아.

(오랫동안 치유되지 않은 고질 - 고질이 되다 - 오래되다 痼 고)

 

*. 맡길 - 버리다 - 내버려 두다 - 시들다 - 유순하다 - 곳집에 쌓다 - 비축하다 委 위

 ‘벼 禾 화 + 계집 女 녀'

'생산된 벼를 아내 혹은 집 안의 안주인인 여성에게 맡긴다'

를 그려 '맡기다' 를 나타냈다

또한 '집안의 재산을 관리하는 안주인은 쉽게 늙는다' 는 의미로

'시들다' 를 나타냈다

또한 '委' 자가 "벼가 익어 고개를 숙인 것처럼 다소곳한 여자"

를 그린 것이라고도 하는데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이는 것처럼 사람이 많이 배우면

자연히 겸손해지는 것이다'

'委' 자에 '유순하다' 란 뜻이 쓰인 것은 사실과는 다르게

옛날엔 항상 남녀가 불평등했었을 것이란 추정을 가능하게 만든다

 

委去 위거 : 미련없이 버리고 떠남.

(내쫒다 - 가다 - 도망하다  - 버리다 - 지나가다 去 거)

委結 위결 : 모여서 하나로 맺힘. 恨 한 을 품음.

(잊히지 아니하고 마음속에 뭉쳐 있다 - 번뇌 - 마음의 괴로움 - 묶다 - 매다 - 

조세를 매길 때 쓰던 논밭의 단위 - 맺히다 - 맺다 - 매듭 結 결)

委曲 위곡 : 찬찬하고 자상함. 委細 위세. 허리를 굽히고 좇음. 隨從 수종.

(자세하다 - 상세하다 - 노래 - 악곡 - 모퉁이 - 곡조 - 잠박 - 굽다 曲 곡)

委官 위관 : 죄인을 추국할 때 議政大臣 의정대신 가운데서 임시로 뽑아서 

 임명하던 재판장. (관직 - 벼슬 - 관청 - 일 맡다 - 이목구비 등 사람의 기관  - 일 - 부리다 官 관)

委咎 위구 : 자기의 죄를 남에게 전가함.

(허물 - 재앙 - 미움 - 미워하다 - 나무라다 咎 구)

委屈 위굴 : 몸을 굽히어 남에게 복종함. 낮은 지위에 있어서 뜻을 얻지 못함.

(굽다 - 굽히다 - 다하다 - 짧다 - 굳세다 - 활 이름 屈 굴)

 

*. 새깃으로 만든 춤출 때 드는 물건 - 가리다 - 덮다 翳 예

앓는 소리 - 소리 서로 응하다 殹 예 + 깃 羽 우

활집 - 동개 医 예 + 찌르다를 의미하는 창 殳 수 + 깃 羽 우

'匸 화살통' 에 들어있는 '矢 화살' 을 나타내

'활과 창처럼 움직이는 날개깃' 을 그려

'새깃으로 만든 춤출 때 드는 물건 - 가리다 덮다' 를 나타냈다

고 볼 수 있겠다 또한

'활과 창에 날개가 손상당하다' 를 그려

'쓰러지다 - 죽다' 를 나타냈다

 

翳昧 예매 : 가려져서 어두움. (어두울 昧 메, 해 日 일 + 아닐 未 미, ‘해가 아니다 - 

아직이다’ 를 그려 ‘어둡다’ 를 나타냈다)

 

*. 떨어질 - 새로 만든 종에 피를 바르다 - 마을 - 하늘 - 죽다 - 쇠하다 - 헤어지다 - 

쌀쌀하다 - 술잔 - 폐하다 - 논마지기 落 락

물 수 변 氵 + 풀 초 머리 艹 + 각각 各 각

'물 수 변 氵' 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물

'풀 초 머리 艹' 는 내놓다

'각각 各 각' 은 본래 '떨어져 나가다' 를 의미해

'떨어져 내려 물 위쪽에서 아래로 흐르다' 를 그려

'떨어지다' 를 나타냈다

 

落款 낙관 : 書畫 서화 나 작품에 작가의 雅號 아호 나 이름을 쓰고 도장을 찍는 일.

(주로 서화가들의 도장 - 정성스럽다 - 굽다 - 구부정하다 - 다정하게 사귀다 - 

친하게 지내다 - 사랑하다 - 막히다 - 두드리다 - 머무르다 - 조목 款 관)

落句 낙구 : 五言 오언 七言 칠언 律詩 율시 의 제 7-8의 두 구. 尾聯 미련 을 이름.

시조 終章 종장 의 마지막 구절. (글귀 - 거리끼다 - 맡아보다 - 굽다 句 구)

落南 낙남 : 서울에 살던 사람이 남쪽 지방으로 이사하여 감. (남녘 南 남)

落年 낙년 : 죽은 해. 歿年 몰년. (나이 - 해 - 시대 - 풍년들다 - 나아가다 - 

세월 年 년)

落膽 낙담 : 바라던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마음이 몹시 상함. 너무 놀라서 간이 

떨어지는 듯함. (마음 - 참된 마음 즉 衷心 충심 - 담력 - 쓸개 -씻다 - 닦다 膽 담) 

落島 낙도 :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섬. (섬 島 도)

落落 낙락 : 쓸쓸한 모양. 남과 어울리지 못하는 모양. 뜻이 너무 높고 커서 世俗 

 세속과 맞지 않는 모양. 적은 모양. 성긴 모양. 많은 모양. 뜻이 높고 큰 모양.

뜻을 얻지 못하는 모양.

落落難合 낙락난합 : 뜻이 너무 높고 커서 사회와 서로 맞지 않음. 여기저기 

흩어져 모이기가 어려움. (어렵다 - 근심하다 - 꾸짖다 - 힐난하다 - 막다 難 난)

(합하다 - 모이다 - 적합하다 - 만나다 - 싸우다 - 대답하다 - 교합하다 - 짝 合 합)

落落長松 낙락장송 : 가지가 길게 축축 늘어진 키가 큰 소나무.

(길다 - 길이 - 멀다 - 크다 - 늘 - 오래 - 넉넉하다 - 잘하다 - 맏 - 어른 - 높다 - 

두목 - 나머지 - 재다 長 장, 소나무 - 향풀 松 송)

落雷 낙뢰 : 벼락이 떨어짐. (우뢰 - 천둥 - 조화신 - 북 이름 - 남 따라서 소리지르다

雷 뢰)

落淚 낙루 : 눈물을 흘림. (눈물 - 울다 淚 루)

落馬 낙마 : 말에서 떨어짐. (아지랑이 - 말 - 추녀끝 - 벼슬 이름 馬 마)

落莫 낙막 : 마음이 쓸쓸한 모양. 落寞 낙막. 索寞 삭막. 무늬가 서로 이어짐.

(없다 - 말다 - 정하다 - 무성하다 - 꾀하다 - 크다 - 엷다 - 어둡다 - 힘쓰다 莫 막)

落望 낙망 : 희망을 잃음. 실망함. (바라다 - 음력 15일 - 기대하다 - 

그리워하다 - 사모하다 -  엿보다 - 원망하다 - 나무라다 望 망)

落木 낙목 : 잎이 떨어진 나무.

(나무 - 동방 - 질박하다 - 뻣뻣하다 - 곧다 - 무명 木 목)

 

*. 잎사귀 葉 엽

풀 초 머리 艹 + 대 世 세 + 나무 木 목

艹 는 내놓다 - 나오다

世 는 (열 十 십) + (열 十 십) + (열 十 십) 로 아주 많다 를 뜻한다

해서 나무 위에 아주 많이 나온 것을 그려

입사귀를 나타냈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葉貫 엽관 : 잎마다 꿰뚫음. 모든 것을 꿰뚫는 일. 만물에 공통한 근본 원리를 

 파악하는 일. (벼리 - 꿰다 - 돈꿰미 - 본관 - 맞다  - 익숙하다 貫 관)

葉綠素 엽록소 : 식물의 세포인 엽록체 속에 들어 있는 녹색 색소. 광합성에 필요한

 에너지를 태양으로부터 얻는 구실을 함. (초록빛 - 조개풀 綠 록, 현재의 형편에 

응하다 - 희다 - 꾸밈이 없다 - 本始 본시 - 평소 - 덕은 있으나 벼슬이 없음 - 

  부질없다 - 헛되다 素 소)

 

*. 회오리 바람 - 나부끼다 - 불다 - 유랑하다 - 재촉하다 飄 표

표 - 문서 - 불똥 날리다 - 쪽지 - 날래다 票 표 + 바람 風 풍

덮다 - 가리어 숨기다 襾 아 :

"천이나 보자기 등으로 물건을 덮어 놓은 모양을 그린 글자" 라고 한다

'허리 要 요' 의 생략형 + 제사상을 그린 '보일 示 시' + 바람 風 풍

그러나 소전의 모양은

'왼쪽은 (襾 밑에 火) + 오른쪽은 바람 風 풍' 으로

'불이 덮여 있는 바람' 을 그려

'회오리 바람 - 나부끼다 - 불다' 를 나타냈다

 

허리 要 요 : "여자가 두 손을 허리에 대고 있는 모양을 그린 글자" 라고 한다

'허리 要 요' 의 생략형 + 제사상을 그린 '보일 示 시' + 바람 風 풍

 

飄客 표객 : 화류계를 떠돌며 노는 방탕한 사나이.

(나그네 - 사람 - 손님 - 단골손님 - 식객 - 지나다 - 붙이다 客 객)

飄擊 표격 : 빨리 침. (치다 - 죽이다 - 부딪치다 擊 격)

飄登 표등 : 펄럭이며 오름. (사람을 뽑아 올리다 - 오르다 - 높다 - 일으키다 - 

익다 - 많다 - 이루다 登 등)

飄零 표령 : 나뭇잎이 바람에 펄럭이며 떨어짐. 零落 영락 함. 飄落 표락.

(‘零落 영락’ 은 초목이 시들어 떨어짐 혹은 세력이나 살림이 아주 보잘 것 없이 됨 

혹은 죽음을 의미하고 ‘零落 영락 없다' 는 나머지가 없고 딱 맞아 떨어진다를 

뜻한다) (비가 내리다 - 떨어지다 - 나머지 - 아무것도 없다 - 부서지다 零 령)

 

*. 불어오르는 바람 - 질풍 颻 요

질그릇 䍃 요 + 바람 風 풍

䍃 는 '고기 육 변 月' 을 기울인 것 + 액체를 담는 장군 缶 부

'고기를 담은 항아리 + 바람' 으로 질풍이나 나부끼다를 나타낼 순 없다

그러나 '䍃' 은 아가리는 작고 배가 부른 모양으로

불어오르는 바람의 모양이 배는 부르고 아가리와 꼬리는 작음을 그려

'불어오르는 바람' 을 나타냈고 '질풍' 까지 의미가 확장되었다

질풍 : 몹시 빠르고 거세게 부는 바람

 

颻颺 요양 : 나무가 바람에 흔들림. (날리다 - 바람이 물건을 날게 하다 - 

키질하다 - 새가 날아 오르다 - 소리를 높여 빨리 말하다 - 풍채가 빼어나다 - 

용모가 남달리 훌륭하다 - 배가 천천히 가는 모양 - 버리다 - 던지다 颺 양)

颻颻 요요 : 바람이 부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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