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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天字文 천자문 ⊕ 120

天字文 천자문 ⊕ 120

 

璇璣懸斡晦魄環照 선기현알회백환조

천문을 관측하는 기구가 매달려 돌아가고

달은 그믐이 되면 없어졌다가

보름이 되면 달무리와 함께 세상을 밝게 비춘다

 

*. 아름다운 옥의 한가지 - 별의 이름 璇 선

구슬 옥 변 王 + 돌다 - 돌이키다 - 빠르다 旋 선

'옥으로 만든 빙빙도는 기구' 를 그려

천문 관측 기구인 '선기옥형' 을 나타냈다

 

璇瑰 선괴 : 아름다운 옥의 이름. (옥돌 - 불구슬 瑰 괴)

璇璣 선기 : 天體 천체 를 觀測 관측 하는데 쓰는 기계. 渾天儀 혼천의.

璿璣 선기. 북두칠성의 둘째 별과 셋째 별. (천체 관측 기구인 혼천의 - 둥글지 

아니한 구슬 璣 기)

璇璣圖 선기도 : 고구려 시대 前秦 전진 의 竇滔 두도 의 아내 蘇氏 소씨 가 먼 

곳에 있는 남편에게 보내는 回文詩 회문시 를 비단에 짜 넣은 것.

(꾀하다 - 도모하다 - 고안하다 - 헤아리다 - 그리다 - 그림 - 바르다 - 다스리다 - 

탑 圖 도)

璇臺 선대 : 옥으로 만든 樓臺 누대. 仙人 선인 이 사는 곳.

(돈대 (조금 높은 평지) - 하인 - 코골다 - 잔디 - 관청 - 고관 臺 대)

 

*. 천체 관측 기구인 혼천의 璣 기

구슬 옥 변 王 + 기미 - 조짐 - 기약하다 - 가깝다 - 살피다 - 몇 幾 기

*. 기미 - 조짐 - 기약하다 - 가깝다 - 살피다 - 몇 幾 기

작을 幺 요 + 지킬 戍 수 + 작을 幺 요

戍 는 경비병 혹은 경비병이 지키고 있는 병영을 나타내기도 한다

'작을 幺 요' + '작을 幺 요' 는 '적은 수의 적군 - 정찰병'

을 의미한다고 억측해보면

경비병이 척후병의 '조짐' 을 알아내고

경비병이 (척후병에 대한) 경계를 함을 그려 '살피다'

를 나타냈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해서 '璣' 는 '옥으로 만든 천문 관측 기구' 를 그려

'혼천의' 를 나타냈다

 

璇璣 선기 : 천체를 관측하는 기구

 

璣衡 기형 : 고대에 天體 천체 의 운행과 위치를 관측하던 장치.

璿璣玉衡 선기옥형. 渾天儀 혼천의. (저울 衡 형)

 

*. 매달리다 - 현격하다 - 멀리 懸 현

고을 縣 현 + 마음 心 심

*. 고을 縣 현

목매달 県 교 + 이을 系 계

이전보다 강력한 중앙집권체제인 군현제를

진나라가 국가 전역에 쓰기 시작한 군현제는

지방관리들이 중앙에서 임명되어 파견되는 것이었으므로

중앙에 매달린 것이라고도 생각해

‘목매달 県 교 + 이을 系 계’로

‘고을'  을 나타낼 수 있었을 것으로 억측해 본다

県 는 ‘눈 目 목’아래에

경계를 나타내는 ㄴ 

작게하다를 나타내는 ‘작을 小 소’

눈은 얼굴을 나타낼 수도 있으니

'얼굴 아래 즉 목을 작게 하다' 를 그려

'목매달다' 를 나타냈다

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縣' 는 '작게 만들어 이어놓은 것' 을 그려

'고을' 을 나타냈다

해서 '懸' 은

'작게 되어 이어진 마음 - 작게 만들어 이어놓은 마음' 을 그려

'매달리다 - 매달다' 를 나타냈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懸車 현거 : 수레를 걺. 官職 관직 을 그만둠. 고구려 시대 한나라의 설광덕이 

관직을 사퇴하고 隱居 은거 할 때, 임금이 내린 安車 안거 를 매달아 자손에게

전하여 光榮 광영 을 보였다는 고사에서 온 말. (수레 - 바퀴 - 그물 - 잇몸 車 거)

懸隔 현격 : 서로 거리가 매우 멂. (사이가 뜨다 - 멀다 - 막다 隔 격)

懸磬 현경 : 가난하여 집 안에 들보만이 磬架 경가 처럼 보이고, 아무것도 볼 만한

것이 없음.  (옥이나 돌로 만든 악기의 한 가지인 경쇠 - 달리다 - 목매다 - 굽다 - 

굽히다 - 다하다 磬 경)

懸橋 현교 : 매달아 놓은 다리. 弔橋 조교. 

(다리 - 교량 - 시렁 - 어그러지다 - 업신여기다 橋 교)

(높을 喬 교' 의 소전을 보면 '높을 高 고' 위에 사람이 있는 모양)

懸軍 현군 : 應援軍 응원군 의 후속이 없이 홀로 깊이 敵地 적지 에 쳐들어가는 

군대. (군사 - 진치다 軍 군)

 

*. 돌다 - 구르다 斡 알

소전

=

(倝 (자루 榦 간) 의 생략형으로 '나무 자루')+

(斗, 계량 용기)

예서

해뜰 倝 간 + 말 斗 두

‘倝 은 '자루 榦 간' 의 생략형’ 으로 맷돌의 자루를

‘말 斗 두’ 는 맷돌의 암맷돌을 그려

즉 '맷돌' 을 그려

‘돌다 - 구르다' 를 나타냈다고 볼 수 있겠다

달리 보면

‘해돋을 倝 간’은

‘열 十 십 + 해 日 일 + 열 十 십’으로 ‘해가 열려 (아침을) 열다’ 를

'ㅅ' 는 해가 비치는 각도 - 구역 을 나타낸 것으로 억측해 볼 수 있고

'斗' 는 본디 술을 뜰 때 사용하는 국자 모양의 용기로

'술을 뜨며 저녁이 열린다' 는 의미로

'아침과 저녁이 반복한다 - 돌고 돈다' 를 그려

'반복된다 - 돌고 돈다' 에서 '빙빙돌다' 까지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斡棄 알기 : 내버림. (버리다 - 없애버리다 - 폐하다 - 잃다 棄 기)

 

*. 어둠 속에서 晦 회

해 日 일 + 어리석다 - 매양 每 매

‘매양 每 매' 는

‘화살을 나타낸 𠂉 + 어미 母 모’ 로

어미에게 살이 날아오면 자식들은 모두 전일한 마음으로

살이 어미에게서 빗나가기를 비는 마음임을 그려

모두 - 전일하다 를 나타낸 자로

'모두 - 전일하다' 가 지나치면 어리석어져 실수를 하게 된다

해서 '어리석다' 까지 의미가 확장되었다

해서 晦 는 '해가 어리석다' 를 그려

즉 '해가 제대로 일을 못하다' 를 그려

'어둡다 - 어둠 속에서 - 그믐' 을 나타냈다

 

晦匿 회닉 : 자기의 재능을 숨기고 남에게 알리지 않음.

(숨다 - 숨기다 - 덮어두다 - 드러나지 않은 죄악 匿 닉)

晦昧 회매 : 어둠. 캄캄함. 暗黑 암흑. 어리석음. 愚昧 우매. 蒙昧 몽매.

(어두울 昧 메, 해 日 일 + 아닐 未 미, ‘해가 아니다 - 아직이다’ 를 그려 

‘어둡다’ 를 나타냈다)

晦盲 회맹 : 어두워서 보이지 않음. 세상이 어지러워 캄캄함. 암흑 사회가 됨.

남에게 알려지지 않음. (어둡다 - 빠르다 - 소경 - 장님 盲 맹)

 

*. 넋 魄 백

밝다-흰 白 백 + 귀신 鬼 귀

밝다 → (박 → 밖 → 바깥) → 보이는 부분 즉 '몸' 으로의 변환을 거쳐

귀신의 부분 중에서 바깥 즉 몸을 주관하는 '넋' 을 그려낸 문자로

'넋을 잃다' 는 의미도 갖고 있다

여기선 '넋을 잃다' 에서 '없어지다' 를 나타냈다 

 

魄吏 백리 : 性 성. (벼슬아치 - 벼슬살이를 하다 - 아전 吏 리)

魄散 백산 : 마음이 흩어져서 가라앉지 않음. (흩어지다 - 헤어지다 - 내치다 散 산)

 

*. 고리 - 둘러싸다 - 두루 미치다 環 환

구슬 옥 변 王 +  놀라볼 睘 경

놀라 볼 睘 경

눈 目 목 + 입 口 구 + 옷 衣 의

‘입 口 구’ 는 구멍을 나타내기도 한다

해서 '睘' 은

'옷에 구멍이 난 것을 보다' 를 그려 '놀라 보다' 를 나타냈다

'環' 은

'옷에 구멍이 있는 곳에 둥근 옥을 이은 것을 보다' 를 그려

'고리 (모양)' 을 나타냈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여기선 '달무리' 를 나타냈다

 

環境 환경 : 생물체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의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

(토지의 경계 - 처지 - 경우 - 형편  境 경)

環顧 환고 : 두루 둘러봄. (방문하다 - 마음에 새기다 - 마음에 두다 - 돌아보다 - 돌봐주다 - 도리어 - 당기다 - 품을 사다 顧 고)

環攻 환공 : 사방을 포위하여 공격함.

(공격하다 - 치다 - 다스리다 - 짓다 - 굳다 - 남의 허물을 말하다 攻 공)

環拱 환공 : 대궐을 지킴. 궁궐을 지키는 兵士 병사. 環衞 환위.

(두르다 - 빙 둘러치다 - 껴안다 - 아름 - 두 손을 마주 잡다 - 

팔짱을 끼다 - 아무 일도 하지 않는 모양 - 두 팔을 벌려 껴안을 정도의 둘레 拱 공)

 

*. 비추다 - 빛나다 - 비교하다 - 돌보다 - 사진 - 영상 - 거울 照 조

밝을 昭 소 + 불 화 발 灬

'불을 밝히다' 를 그려

'비추다' 를 나타냈다

 

照鑑 조감 : 비추어 봄. 분명히 봄. 神佛 신불 이 밝게 보살핌. 照覽 조람.

(살피다 - 성찰하다 - 거울 - 보다 - 거울삼다 - 교훈 - 본보기 鑑 감)

照管 조관 : 맡아서 보관함. 밝게 비추어 包括 포괄 함.

(맡아 다스리다 - 법 - 관 - 붓대 - 피리 - 열쇠 - 고동 - 추요 管 관)

照光 조광 : 휘황찬란하게 빛나는 빛. (빛 - 빛나다 - 영광 - 경치 - 넓다 - 크다 光 광)

照膽 조담 : 쓸개를 비춤. 마음속을 비춤.

(마음 - 참된 마음 즉 衷心 충심 - 담력 - 쓸개 -씻다 - 닦다 膽 담)

照爛 조란 : 환히 빛남. (헐다 - 문드러지다 - 문드러지게 하다 - 흩어져 사라지는 

모양 - 밝다 - 촛불 빛 - 불에 데어 문드러지다 爛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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