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仲尼 祖述堯舜 憲章文武 上律天時 下襲水土
중니 조술요순 헌장문무 상률천시 하습수토
공자는
요임금과 순임금의 도를 이어받아
敍述 서술했고
문왕과 무왕의 법도를 밝혔으며
(요순문무는)
위로는 하늘의 때를 법으로 따르고
아래로는 물과 흙의 이치를 따랐다
아래에서 보듯이 전혀 성군이 아니었던 요임금과 순임금을 조종으로 받들었던
또한 문왕과 무왕을 떠받들었던 하족/지나족의 역사는
"위로는 하늘의 때를 법으로 따르고
아래로는 물과 흙의 이치를 따랐다"
는 이들을 받든 민족의 역사로 볼 수 있겠나?
과거의 역사를 바꾸려 했던 공자가
위로는 하늘의 때를 법으로 따르고
아래로는 물과 흙의 이치를 따랐다
고 할 수 있겠나?
http://blog.daum.net/yongbaeking/53
최근 이천년간 지나의 수난사
http://blog.daum.net/yongbaeking/35
仲尼 중니 는 孔子 공자 의 字 자
字 자 : 이름을 중히 여겨 함부로 부르지 않는 관습에서
결혼한 후에 부르기 위해 짓는 이름에 준한 것
*. 조상 - 할아버지 祖 조
제사상을 나타내는 보일 시 변 礻 + 자지를 나타내는 또 且 차
제사를 모시는 대상인 자지
를 그려
조상 - 할아버지
를 나타냈다
*. 이을 述 술
쉬엄쉬엄 갈 辶 착 + 차조 朮 출
로 해석하는데
'차조 朮 출' 이 아니고
'나무 木 목 + 불똥 丶 주' 로 '术' 모양이다
丶 불똥-밝음-현명함
木 남
辶 다가가다
로 '남 (현인-군자) 의 현명함에 다가가다' 를 그려
'따라하다-잇다' 를 나타냈고
따라하다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짓다' 란 뜻도 가지게 되었다
祖述 조술 : 스승이나 조상의 도를 이어받아 서술하는 일
*. 요임금 堯 요
흙 土 토 + 흙 土 토 + 흙 土 토 + 우뚝하다 - 위태롭다 兀 올
세 족속의 영토를 위태롭게 지탱하고 있다
혹은 세 족속의 영토를 위태롭게 하다
즉 고양씨족 - 고신씨족 - 황제족 의 세 부족을 위태롭게 지배한 자
를 그려 쿠데타로 帝摯 제지 를 죽이고 왕위를 찬탈한 요임금을 나타냈다
요임금에 관한 지나인들의 사기 날조가 하도 심해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단군조선 시대의 인물인 것으로 추정된다
*. 순임금 - 무궁화 舜 순
손톱 爪 조 + 덮을 冖 멱 + 어그러질 舛 천
소전을 살펴보면
상자 匚 방 + 불꽃 炎 염 + 어그러질 舛 천
‘상자 匚 방 + 불꽃 炎 염’은
舜 순임금의 고조할아버지가 炎帝 神農氏 염제 신농씨인 것을 나타내며
소전에선
炎帝 神農氏 염제 신농씨의 高孫 고손 때에
고신씨족과 황제족이 고양씨족으로부터 갈라져 나가려고 했다
를 그린 것이고
예서체는
고신씨족과 황제족이 고양씨족으로부터 갈라져 나가려고 하는 것을
(炎帝 神農氏 염제 신농씨의 高孫 고손인) 순임금이 감싸안아
고양씨족-고신씨족-황제족이 분리되지 않고 공생하도록 한
역사적인 사실을 밝힌 것이다
*. 본받다-법 憲 헌
집 宀 면 + 어지러울 丯 개 + 그릇 皿 명 + 마음 心 심
'집안의 어지러운 것들을 그릇에 집어 넣는 마음'
을 그려 '정리하는 마음/규칙/규칙을 따르다/본받다' 를 나타냈다
*. 글-밝다-문채 章 장
설 立 립 + 해 日 일 + 열 十 십
세우다-서다 + 해 + 열 로는
글-밝다-문채 를 나타낼 수 없다
설 立 립 서다 – 떠있다
해 日 일 해
열 十 십 열 – 열지어
해가 열지어 서있다 를 그려
밝음 을 나타냈고
밝음에서 '글-문채-드러나다' 를 나타내게 되었다
*. 憲章 : 본받아 명백히 하다/법
*. 윗 上 상
소전의 모양은
땅을 그린 ㅡ + 땅 위로 나온 모양인 ㅣ
지금의 모양은
땅을 그린 ㅡ + 점복과는 다른 ㅏ 로 물건을 나타냈다고 한다
*. 법률 律 률
(길을 나타내는) 자축거릴 彳 척 + 붓 聿 율
'붓이 가야할 길' 을 그려
'법'을 나타냈다
*. 하늘 天 천
여러가지 해석이 있으나
한 一 일 + 큰 大 대
하늘을 나타내는 '한 一 일'
을
사람을 그린 '큰 大 대'
위에 그려
'사람의 머리 위에 있는 것' 을 그려
'하늘' 을 나타냈다고 보면
무난할 것 같다
*. 때 時 시
날-때 日 일 + 절 寺 사
날-때-운 日 일 + 흙 土 토 + 법 寸 촌
흙 土 토 의 음인 토 를 토하다 의 토 로 전환해
규칙에 맞추어 때를 토해 내놓은 것 을 그려
때-운 을 나타냈다
*. 아래 下 하
一 은 기준선
ㅣ 은 방향
ヽ 은기준선과 비교될 피측정물
해서 下 로 아래를 나타낼 수 있었다
*. 세습할 - 따르다 襲 습
용 龍 용 + 옷 衣 의
용 + 옷 으로 해석하면 세습하다 - 따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용 龍 용 을 용족으로
옷 衣 의 는
- 윗 부분 인 의미 미상의 亠 두
(의미 미상의 亠 두 는 덮어 가리다
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 모든 사람을 그린 아랫 부분
으로도 해석하고
- 사람이 저고리를 입고 있는 모양을 그린 자 라고도 한다
#1의 해석을 사용해
옷 衣 의 를 (세상을) 덮어 가린다 로 해석해
용족이 세상을 계속 지배할 것임을 그려
세습하다 를 나타냈다
뱀 (용) 을 숭배하던 우리 조상들이
세상을 지배했었던 사실을 증명해주는 자다
여기서 용족은 복희씨의 씨족을 말한다
*. 물 水 수
물이 끊임없이 흐르고 있는 모양을 그린 글자
"음인 フ 과 양인 ㄑ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것亅" 을 그려
‘물' 을 나타냈다고도 한다
*. 흙 土 토
초목의 싹이 땅 위로 터져나오는 모양을 본뜬 글자
辟如天地之無不持載 無不覆 辟如四時之錯行 如日月之代明
비여천지지무부지재 무불복 비여사시지착행 여일월지대명
(요임금-순임금의 도와 문무왕의 법도와 하늘의 때와 물과 흙의 이치는)
비유하면 마치 하늘과 땅이 잡아주고 실어주고 하지 않음이 없고
덮어주고 감싸주고 하지 않는 것이 없음과 같다
비유하면 마치 사철이 번갈아 돌아오는 것과 같고
해와 달이 교대로 밝은 것과 같다
(요임금과 문무왕의 쿠데타를 합리화하기 위한 글귀)
*. 비유할 辟 비
(임금 벽/견줄 비/피할 피/썰 백/그칠 미)
병부 卩 절 + 입 口 구 + 매울 辛 신
'병부 卩 절' 은
쪼개진 두 쪽이 정확히 들어맞아 사실이 틀림없음을 밝히는 것
'매울 辛 신' 의 금문을 보면
'▽ + =' 로 거듭 세로 세우는 것을 나타낸다
해서 '세로 세웠다' 를 나타낸 것으로
'세로 세운' 을 '새로 새운' 으로 변환해
'병부를 보내서 말해/명령해 새로 세운 이' 를 그려
임금을 나타냈다
또한
'병부 卩 절' 이 들어있는 자는 '비교하다/비유한다' 는 뜻을 가질 수 있는데
'(임금이) 말해서/명령해서 (보내온) 병부와 비교하다' 란 뜻을 나타낼 수 있다
*. 같을 如 여
계집 女 녀 + 입 口 구
女와 口는 같다는 뜻인데
여자의 성기와 입은 같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보면
‘먹다 茹 여’ 에서
'풀 艸 초 머리'는 '나온다'는 뜻으로
여자의 성기와 입은 공히 구멍으로
구멍이 나 벌어지면 먹는다는 뜻을 그린 것이다
초 두 머리→나온다→내다→벌리다→벌어지다 로 전환시켰다
한국어 언중이 아니면 불가능한 조자다
같을 如여 의 조자를 보여주는 또 다른 예) 해진 옷 䘫 여
옷 衣 의 + 같을 如 여
옷 + 같다 로 도저히 해진 옷이란 해석이 나오지 않는 문자?
女는 口 다→여자는 입과 같다→여성기는 입과 같다
→여성기와 입은 모두 구멍이다
해서 옷에 구멍이 난 것은
'옷이 해진 것이다'를 표현한 것이다
*. 하늘 天 천
여러가지 해석이 있으나
한 一 일 + 큰 大 대
하늘을 나타내는 '한 一 일'
을
사람을 그린 '큰 大 대'
위에 그려
'사람의 머리 위에 있는 것' 을 그려
'하늘' 을 나타냈다고 보면
무난할 것 같다
*. 땅 地 지
흙 土 토 + 자궁 - 어조사 也 야
흙을 계속 만들어내는 흙의 자궁을 그려
땅을 나타냈다
天地 천지 : 하늘과 땅, 세상
天下 천하 : 세상
*. 갈 之 지
불똥-점 丶 주 + '미칠 及 급' 의 생략형인 ㄱ + 파임 乀 불
"‘乀’ 의 모양은
하늘의 해와 달과 별 등이 땅에 그 빛을 내려 비치는 모양을 나타낸 글자인데
그 음이 ‘불’인 것은
빛을 비추는 본체가 빛의 근원으로 해이며
해는 세상 모든 빛의 ‘뿌리’라는 의미이다" 라고 한다
해서
불똥 + 미치다 + 빛이 내려 비치다
로 '가다 - 이르다 - 끼치다' 를 나타냈다
여기선 주격 조사 ‘-- 이' 로 쓰였다
*. 없을 無 무
'양손에 장식을 들고 춤추는 모양을 본뜬 글자' 로
춤에 빠진 무희들이 정신이 없음을 나타냈다고도 하고
'큰 大 대' 의 변형 + (수풀이 우거진 모양) + 불 화 발 灬
로 해석하기도 하나
소전체에 구애받지 말고
'화살 모양 ? + 풀 초 머리 艹 + 풀 초 머리 艹 + 일정한 구역을 나타내는 ㅡ + 불 화 발 灬'
'풀 초 머리 艹 + 풀 초 머리 艹 + 일정한 구역을 나타내는 ㅡ' 은 '숲' 이 되고
'화살 모양 ? + 불 화 발 灬' 을 ‘불화살' 로 보면
'숲이 불화살에 의해 모두 타버림' 을 그려
'없다' 를 나타냈다고 볼 수도 있겠다
*. 아닐 不 불
"새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을 본뜬 글자" 라고 하는데
하늘 一 일 + 정수리 정의 소전체 个
로 '머리가 하늘에 닿을 수는 없다' 를그려
'아니다' 를 나타냈다
혹은
'아닐 不 불' 의 소전체는
뿌리가 땅 위로 나오지 않음을 그린 것처럼도 보이므로
'뿌리는 땅 위로 나오지 않는다' 를 그려
'아니다' 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 가지다-보존하다-유지하다 持 지
1. 손 수 변 扌+ 절寺사 (내시시/관청시)
절-환관-관청에 가서 손을 써서 (뭔가를)
'가지다-보존하다-유지하다' 를 그린 것으로
절에 가서 손을 비벼서 '가지다-보존하다-유지하다' 는 것까진 괜찮지만
환관에게/관청에 가서 손을 써서
'가지다-보존하다-유지하다' 를 이룬다면 부정부패가 되겠다
2. 손 수 변 扌 + 흙 土 토 + 법 寸 촌
'흙 土 토' 는 길러서 내어놓는 것을 주기능으로 한다
해서 '흙이 길러 내어놓는 규칙에 따라 손을 쓰다' 를 그려
'가지다-보존하다-유지하다' 를 나타냈다
*. 싣다-이기다 載 재
- 수레 車 거 + 상하다 ? 재
수레를 상하게 하는 것은 물건을 싣기 때문이다
는 뜻으로
싣다를 나타냈다 - 옥편
혹은
2. 수레 車 거 + 흙 土 토 + 창 戈 과
수레에 흙과 창을 실었다
는 뜻으로
싣다-이기다를 나타냈다
옥편의 해석으론 이기다를 나타낼 수 없기 때문에
2 의 해석이 옳을 것 같다
*. 덮을 覆 부
덮을 襾 아 + 거듭 復 부
‘거듭 덮다’ 를 그려 ‘덮다’ 를 나타냈다
*. 四時 사시 : 사계절/아침・ 낮・저녁・밤
*. 錯行 착행 : 번갈아 돌아오다
*. 섞일 錯 착
쇠 金 금 + 섞을 昔 석
우리는 쇠를 새로도 전환할 수 있다
해서 金 으로 새 것을 나타낼 수 있다
昔은 섞다와 옛날의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錯은 섞다, 어지럽다, 교대로 하다 등 여러 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錯을 쇠를 섞다는 뜻으로만 썼다면 지나인도 우리의 조상들인 동이족도 공히 만들 수 있는 문자이겠으나
어지럽다나 교대로 하다 등의 뜻은 나타낼 수 없다
金을 새 것으로
昔을 옛 것으로 읽으면
새 것과 옛 것이 섞여 있어 어지럽다거나
새 것과 옛 것이 교대로 나타난다거나 하는 뜻도
섞다나 섞이다와 함께 나타낼 수 있다
현대를 사는 우리들의 가장 큰 착각 중 하나는
분명히 우리 조상님들이 아니고선 만들 수 없는 우리 문자를
도저히 이 문자를 만들 수 없는 지나인들이 만들었다는 것이다
*. 날 日 일 : 해의 모양을 본뜬 글자
해 - 날 - 때 - 시기 - 세월
*. 달 月 월 : 달의 모양을 본뜬 글자
태양은 언제나 가득 차 있기에 日 자는 둥근 태양의 모양을 본떴고
달은 초승달에서차츰 충만해져 만월이 되고
만월은 차츰 이지러져 그믐달이 되기에
月 자는 이지러진 달의 모양을 본뜬 자다
달 - 한 달 - 다달이 - 월경 - 경수
*. 번갈아 하다 代 대
사람 인 변 亻 + 주살 弋 익
주살은
화살에 끈을 달아 쓰는 것으로
화살과 화살로 맞춘 사냥감의 회수가 편리하다
같은 화살을 반복해 쓴다는 의미에서
‘여러 사람이 반복해 쓰다' 를 그려
‘번갈아 하다’를 나타냈다
화살에 맞은 사냥감을 회수하러 사람이나 개가 가지 않고
살에 묶인 줄이 대신하기에 ‘대신하다' 란 의미로도 쓰인다
萬物竝育而不相害 道竝行而不相悖 小德川流 大德敦化 此天地之所以爲大也
만물병육이불상해 도병행이불상패 소덕천류 대덕돈화 차천지지소이위대야
만물은 함께 자라도 서로 해침이 없으며
(天地人 천치인의 道 도는) 도는 함께 행해져도 서로 거슬리지 않는다
작은 덕 (남을 해치지 않는 범주에서 나를 이롭게 하기 위한 마음가짐)은 개울처럼 흐르고
큰 덕 (남을 이롭게 하기 위한 마음가짐) 은 (백성을/인간 세상을) 두텁게 교화시킨다
이것이 하늘과 땅이 위대한 이유이다
(요와 순 그리고 문과 무왕이 한 일을 하늘과 땅이 하는 일과 비유하는 글귀이다)
*. 일만 萬 만
초 艸(サ) 두 + 긴 꼬리 원숭이 禺 우
‘일만 萬 만’ 자는 전갈의 모습을 본뜬 자라고도 하지만
‘긴 꼬리 원숭이 禺 우’에서 꼬리가 손처럼 움직여 손이 많은 것 같은데
그 위에 다시 손 모양의 ‘초 艸(サ) 두’ 를 그려 손이 다섯 개나 있는 것처럼
그려 많다는 것을 나타냈고
이 ‘많다’에서 ‘만’으로 전환했다
‘만’이라는 ‘수’의 우리 말 발음이 먼저 있었고
그 뒤에 ‘일만 萬 만’이란 자가 생겨났다
지금 한자라고 불리우는 문자는
우리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만든 문자다
*. 만물 物 물
소 우 변 牜 + 모이다-말다 勿 물
‘차조 秫 출’ 이나 ‘검은기장 秬 거’
‘조 粟 속’ 이나 ‘기장 粢 자’ 에서처럼
대부분의 곡식의 이름은 ‘벼 禾 화’ 나 ‘쌀 米 미' 를 앞세워 만들었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민족이 만든 자이기 때문일 것이다
쌀농사를 짓기 위해 소를 쓰고
소가 민족과 떨어질 수 없는 동물이었기에
소가 모든 동물을 대표했기에
‘牜 소 + 勿 깃발을 그려 모이다를 나타낸 것’
으로 ‘소 + 모이다’ 를 그려
‘만물이 모이다' 를 나타냈다
또한 ‘만물이 모이다' 로 ‘만물' 도 나타냈다
*. 함께-견주다-아우르다 竝 병
세우다-서다 立 립 + 세우다-서다 立 립
두 사람이 서 있는 모양을 그려 ‘함께' 를 나타냈고
두 사람이 함께 서 있으니 비교가 되어 ‘견주다' 를 나타냈고
두 사람이 서로 경쟁하다/견주다 보니 승패가 나서
‘아우르다' 까지 나타낼 수 있었다
*. 기를 育 육
아이 낳을 ( 亠 + 厶) 돌 + 고기-몸-살 육 月 (肉 이 부수로 쓰일 때의 모습)
‘아이가 태어나면 길러야 한다’ 는 의미로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 말이을 而 이
본래 코 밑 수염을 그린 자에서 시작되어 구렛나루를 의미하고
'너' 를 의미하기도 하며
접속사로 쓰이고 있는데 접속사로 쓰인 것
아마도 얼굴에서 나온 것으로 정형이 없이 다듬기에 따라 모양이 변하기 때문인 것 같다
견딜 耐 내
(而)수염을 뽑는 (寸)형벌을 견디다
시초 耑 단
'(而)털의 (山)맨 상단 즉 제일 처음 피부를 뚫고 나온 털의 부분' 을 그려
'시초' 를 나타냈다
희롱할 耍 사
'(女)여인의 얼굴 위에 (而)수염을 갖다 대다' 를 그려
'희롱하다' 를 나타냈다
구렛나루 깍는 형벌 耏 내
(彡)두드러진 (而)털을 뽑는 형벌을 견디다
'삐친 석 彡 삼' → 삐치다 → 비치다 → 두드러지다
오그라들 䎡 난
(火)불 위에 털을 위치해 (而)털이 오그라들다
*. 서로 相 상
나무 木 목 + 눈 目 목
나무 + 눈 으로는 서로 를 나타낼 수 없다
‘나무 木 목’ 의 ‘나무’를 ‘남’으로 전환시키면
‘남의 눈’이 되어 ‘내 눈이 남의 눈을 보는 것’
혹은 ‘내 눈이 남의 눈이 되는 것’이 된다
해서 ‘남의 눈’을 그려
‘서로-다스리다’등을 나타냈다
갑골문엔 木 위에 目 이 있는 그림문자로
'나무 위에서 살펴보다' 를 그려 '다스리다 - 재상 - 점치다'
를 나타낸 것이 확실히 보인다
후대로 내려오면서
'나무 木 목' 과 '눈 目 목' 이 나란히 쓰여지면서
'서로' 의 뜻을 나타내게 된 것으로 보인다
'나무 木 목 + 눈 目 목' 에서
'나무 木 목' 은 '나오다' 를 나타낼 수 있고
'눈 目 목' 은 '보다 - 보이다' 를 나타낼 수 있으니
'밖으로 나와서 보이는 것' 을 그려
'형상' 을 나타냈다
*. 해로울 害 해
집 宀 면 + 어지러울 丯 개 + 입 口 구
‘한 집안에서 여러가지 말이 나와 정돈되지 않아 어지럽다' 를 그려
‘해롭다' 를 나타냈다
*. 길-이치 道 도
쉬엄쉬엄 갈 辶 착 + 머리 首 수
머리가 가는 (가야할) 길 (이치)
머리가 향하는 곳
즉 하늘로 가는 길
天道 천도 즉 하늘의 길을 따르는 것이 도이다
달리 말해 하늘이 (생명을 낳는 마음으로) 내려준 것을
지상의 현실에 맞추어 거느리는-적절히 쓰는 것을 일러 道 도라고 한다
또한 원칙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하늘의 길은
'자연 (의 이치) 에 순응하는 것'
'민심을 따르는 것'
이라고도 한다
하늘-자연-민심
즉 천지인의 도가 같은 것이다
*. 갈 行 행
(왼발로) 조금 걸을 彳 척 + (오른발로) 조금 걸을 亍 촉
로 움직이는 것에 주안점을 둔 것이고
‘움직일 動 동’은 변화에 주안점을 둔 것이다
*. 어지러울 悖 발-패
마음 심 변 + 열 十 십 + 덮을 冖 멱 + 아들 子 자
마음 + 열 + 덮다 + 아들 로는
어지러울 을 나타낼 수 없고
열 十 십 을 씨입 으로 전환하고
아들 子 자 를 자지 로 전환해
가려 있는 자지가 씨입을 하려는 마음 을 그려
어지럽다 를 나타냈다
*. 小人 소인
'뚫을-곧을丨곤' + 여덟-나눌 八 팔
곧은 것의 + 八 곁다리로 보면
원칙이 아닌 변칙적인 것으로도 볼 수 있다
해서 소인은 원칙을 따르지 않고 변칙적으로 사는 사람으로 보겠다
*. 덕 德 덕
두 인 변 彳+ 열 十 십 + 그릇 皿 명 + 한 ㅡ 일 + 마음 心 심
길을 뜻하는 두 인 변
하늘과 땅을 뜻하는 열 十 십
마음이 그릇에 담겨 있다는 뜻 그릇 皿 명 + 한 ㅡ 일 + 마음 心 심
세상 (하늘과 땅) 을 받드는 마음의 길-마음가짐을 그려
자연과 인류를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덕이라 했다
*. 내 川 천
'흐르는 물의 모양' 을 그린 것으로
'모양' 은 무리하지 않고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물을 그렸고
'음' 은 하늘을 의미하는 '천' 으로
물의 흐름은 생명을 낳는 하늘의 뜻대로 임을 나타냈다
*. 휩쓸리다 - 흐르다 - 갈리다 流 류
물 수 변 氵 + 깃발 (거칠다) 㐬 류 (황)
물이 갑자기 흘러나오는 것을 그린 글자라고 한다
깃발이 펄럭이듯이 물이 흐르는 것을 그려
흐르다 - 갈리다 를 나타낸 것으로도 볼 수 있겠다
‘깃발이 펄럭이듯이 물이 흐르는 것’ 에서
휩쓸리다 까지 의미가 확장되었다
*. 큰 大 대
사람이 두 팔과 다리를 벌리고 있는 모습을 정면에서 그린 자
*. 도타울 敦 돈
드리다-제사지내다 享 향 + 칠 攵 복
‘칠 攵 복’ 의 ‘칠' 을 ‘여기다' 는 ‘치다' 로 변환하면
‘제사지낼 때-드릴 때의 마음으로 치다' 를 그려
‘힘쓰다-도탑다' 를 나타냈다
*. 될 化 화
(서 있는 사람을 그린) 사람 인 변 亻 + (거꾸로 선 사람을 그린) 비수 匕 비
서 있던 사람이 특별한 과정이 없이 거꾸로 선 것을 그려
'변화된 결과' 를 나타냈다
敦化 돈화 : 백성을 두텁게 교화함
*. 이 (것) 此 차
그칠 止 지 + 숟가락 匕 비
'숟가락이 멈추는 곳' 즉 '입' 을 그려
다시 말해 '나에게서 가장 가까운 곳' 을 그려
'이 (이것)' 을 나타냈다
*. 하늘 天 천
여러가지 해석이 있으나
한 一 일 + 큰 大 대
하늘을 나타내는 '한 一 일'
을
사람을 그린 '큰 大 대'
위에 그려
'사람의 머리 위에 있는 것' 을 그려
'하늘' 을 나타냈다고 보면
무난할 것 같다
*. 땅 地 지
흙 土 토 + 자궁 - 어조사 也 야
흙을 계속 만들어내는 흙의 자궁을 그려
땅을 나타냈다
天地 천지 : 하늘과 땅, 세상
天下 천하 : 세상
*. 갈 之 지
불똥-점 丶 주 + '미칠 及 급' 의 생략형인 ㄱ + 파임 乀 불
"‘乀’ 의 모양은
하늘의 해와 달과 별 등이 땅에 그 빛을 내려 비치는 모양을 나타낸 글자인데
그 음이 ‘불’인 것은
빛을 비추는 본체가 빛의 근원으로 해이며
해는 세상 모든 빛의 ‘뿌리’라는 의미이다" 라고 한다
해서
불똥 + 미치다 + 빛이 내려 비치다
로 '가다 - 이르다 - 끼치다' 를 나타냈다
여기선 주격 조사 ‘-- 이' 로 쓰였다
*. 바 所 소
(문을 그린) 지게 戶 호 + 도끼 斤 근
문이 있음은 특정 구역을 나타낸 것이며
도끼는 단위를 나타내는 데도 쓰이기 때문에
'특정 구역의 최소 단위' 를 그려
'지위-위치-지역' 을 나타냈다
또한 이 '지위-위치-지역' 에서 '거쳐하다' 도 의미하게 되었다
*. 써 以 이
'사람 인 변 亻' 을 거꾸로 쓴 것 + 불똥 丶 주 + 사람 人 인
'사람 인 변 亻을 거꾸로 쓴 것' 은 태아를
'불똥 丶 주' 는 탯줄을
'사람 人 인' 은 임신부를 나타낸 것으로
임신 30주 경이 되면 태아가 머리를 어머니의 자궁쪽으로 향하게 하는데
이는 어머니의 머리 방향과는 반대이다
해서 '사람 인 변 亻' 을 거꾸로 쓴 것이고
이 때 '부터' 태아는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는 것 임을 그려
'- 로써,' '-부터,' '생각하다' 등의 뜻으로 시작해
'(사람 모양과 거의) 비슷하다,' '(세상에 나올) 생각을 하다' 등의 뜻으로까지 확장되었다
*. 써 以 이
왼쪽 부분은 쟁기 모양이고 오른쪽 부분은 사람이다
사람이 쟁기를 쓴다
→쓰다와 하다를 그려냈다
이 자는 쓰다와 하다로 보다는 '...으로써'로 주로 쓰인다
'쟁기 + 사람'으로 '쓰다-하다'를 나타내는 것은
우리 민족이 아니라 하더라도 가능하겠지만
쓰다의 쓰를 써로 전환시켜 '...으로써'쓸 수 있는 것은
우리 민족이 아니고선 가능한 일이 아니다
所以 소이 : 까닭/하는 일이나 짓
*. 하 爲 위
손톱 爪 조 + 코끼리의 상형/그림
손으로 코끼리를 부리는 그림을 그려
'하다' 를 나타냈다
고 한다
또한 '爲' 는 자형이 '새 鳥 조' 와 비슷해
“암탉이 알을 부화시키기 위해 알을 품으면서
발로 알을 이리저리 굴려
모든 알들이 어미의 체온을 받도록 한다는 형상으로 보고
'하다' 로 이해하기도 한다
‘어조사 也 야’
여자의 음부 모양을 본뜬 글자라는 설과
주전자의 모양을 본뜬 글자라는 설이 있다고 하는데
소전체를 비롯한 모두 자체가 뱀을 그린 것으로 보이며
땅 속에 겨울잠을 자던 뱀이 고개를 들고 나오는 모양을 그린 글자라는 설도 있다
그런데 여러 설 중에
여자의 음부 모양을 본뜬 글자라는 설을 참고해
也 을 여자의 음부 (也 빼기 ㅣ) 에 ㅣ 을 남근으로 보면
음부에 남근이 들어간 모양으로 보면
文尾 문미를 나타내는 어조사를 쓰일 수 있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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