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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한자라 불리는 문자의 근원은 우리 말, 뼈 骨 골


183. 마음이 어지럽다

마음심 +

우리 골은 여러 뜻이 있지만

벌컥 성이 나서 일어나는 기운을 의미하기도 한다

골을 마음의 골로 전환시켜

'마음이 어지럽다' 를 나타냈다


184. 파다 搰 골

손 수 변 + 뼈 骨 골

'손 + 뼈' 론 파다를 나타낼 수 없다

우리 말 골은 여러 뜻이 있지만

고랑을 뜻하기도 한다

'뼈 骨 골' 의 음인 골을 써서

손을 써서 고랑을 (파다) 를 그려

'파다' 를 나타냈다


185. 귓소리 (骨)

+

우리는 흔히 이골이 났다 또는

귀에 못이 박혔다 말을 쓴다

아주 길이 들어서 몸에 버릇을 이골이라 하고

같은 말을 여러 듣다 표현하는 관용구로

귀에 못이 박혔다 한다

같은 말을 여러 듣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면

아주 길이 들어 몸에 배게 된다

이골은 순수 우리 말이라고 하는데

'귓소리 (骨) 골' 정확히 이골을 그린 문자다

뼈에 새겨진 말이라면 언제나 잊지 않고 행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