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의 미래

貨幣 화폐

재화 貨 화

될 化 화 + 조개 貝 패

조개가 변한 것/조개로 바꿀 수 있는 것을 나타낸 자

 

화폐-비단 幣 폐

해질 敝 폐 + 수건 巾 건

해지기 쉬운 천을 그려 비단을 나타냈고

비단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을 나타낸 자

 

화폐가 생겨나기 전

개인간의 물물교환에 분란이 생겨나자

조개나 비단으로 바꿀 수 있는 곡식이나 물자의 양을 국가에서 정했었다

한 국가 안에서의 거래엔 국가에서 정한 기준이 분란없이 사용될 수 있었으나

국가간의 거래에선 분란이 있을 수도 있었다

국가마다 사정이 달랐기 때문이다

 

화폐의 발생과정만으로 볼 때

국가기관이 공식 화폐로 인정하지 않는 민간발행 암호화폐들은

그 가치의 변동성이 큰 암호자산으로 남고

국가기관이 발행했거나

국가기관이 보증한 민간발행 암호화폐만이 공식 화폐로서 생존하지 않겠나?

 

또한 암호화폐의 가치를

지속적인 가치 저장의 수단

상품이나 서비스를 교환하는 매개체

등등 가식적인 표현들이 난무하지만

암호화폐의 가치는

時流 시류가 허용하는

國家 국가가 허용하는

인간 탐욕의 한계를 나타낸 것일 뿐이 아니겠는가?

결국 암호화폐의 가치는 시류가 국가가 정하는 것이다

 

아래와 같이 국가발행 암호화폐와 민간발행 암호화폐가 공존할 수도 있겠다는 예측이 있기도 하나

국가의 특성상 유통되는 화폐는 독점하려 하지 않겠나?

개인정보의 보호는 국가가 얼마든지 보호장치를 만들 수 있을테니 말이다

 

cointelegraph.com/news/top-indian-central-banker-says-cryptos-have-a-future-but-fears-monopoly

Top Indian Central Banker Says Cryptos Have a Future But Fears Monopoly

국제통화기금(IMF)의 전 수석 경제전문가 라후람 라잔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비트코인이 충분히 공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2003~2006년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수석 경제전문가 겸 리서치 이사를 맡았던 라후람 라잔은

인도 중앙은행의 전 총재도 역임한 바 있다.

라후람 라잔은 “각국에서 중앙정부발행 디지털 화폐 CBDC가 발행되도

민간 디지털 통화인 비트코인이나 페이스북 리브라 같은 암호화폐들은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라잔 전 수석은 “CBDC가 발행되기 시작하면

비트코인과 리브라가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디지털 화폐들이) 기존 통화에 강력한 경쟁상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비트코인은 약간 금과 같아서 채권 등 전통 자산 매력이 떨어질 때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으로 몰려드는 경우가 많다”며

“비트코인은 대규모 거래보다는 가치 저장소 및 투기자산으로

리브라는 일상 거래에 사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디지털 화폐라도 독점을 할 경우에는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또, 중앙은행이 별도의 안전장치 없이 독보적인 데이터 사용관리 역할을 수행할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중앙은행은 CBDC를 통해 엄청난 양의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사람들은 각자의 지불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불편해할 것”이라며

“은행들은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어떻게 사용할 지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년 1월 4일 미국 통화 감독청은

미국 은행들이 스테이블 코인 (stable coin) 을 송금과 결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는 디지틀 자산을 제도권의 감시와 통제하에 두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가상화폐 시장의 상승을 예상하게 하고 있으나

이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틀 화폐 (CBDC) 를 준비 중인 것으로도 볼 수 있겠다

 

스테이블 코인 (stable coin) :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암호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