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露骨的 노골적
사전적으론
숨기지 않고 그대로 드러냄
이란 뜻이다
문자가 의미하는 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322. 이슬 露 노-로
비 雨 우 + 발 족 변 ⻊ + 각각 各 각
즉 각각의 빗발을 그린 것이다
이슬이란 공기가 식어서 노점 露點 이하로 내려갈 때
수증기가 물방울이 되어 물체의 표면에 부착한 것을
뜻하는데 옛 사람들은
각각의 빗발로 이슬을 나타냈다
露 는 ‘드러나다' 의 의미도 갖는데
보이지 않는 수증기가 물체의 표면에 부착되어
'물방울’ 로 드러나기 (보이기) 때문이다
*. 뼈 骨 골
살 발라낼 冎 과 + (고기 肉) 육 달월 月
'고기에서 살을 발라내고 남은 것' 은
'뼈' 임을 그린 글자
*. 과녁 - 목표 的 적
흰 白 백 + 구기 勺 작
흰 白 백 + 쌀 勹 포 + 점 丶 주
(검은) 점을 둘러싸고 있는 흰색 판
을 그려 ‘과녁’ 을 나타냈다고 추측해 볼 수 있겠다
여기선 ‘과녁에 들어오는 정도' 로
앞의 노골 즉 '뼈를 드러내는' 정도의 '정도' 로 쓰였다
해서 '露骨的 노골적’ 이란
'뼈를 드러내는 정도' 로
전쟁에서 병사가 죽어 살이 썩어 문드러져 뼈가 드러나는 것을 그린 것
을 그려 ‘전쟁의 참혹함을 적나라하게/지나치게 묘사한 것'
가감없이 숨기지 않고 지나치게 드러낸 것
을 뜻한다
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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