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1. 먼저 先 선
기존의 해석들은
그칠 止 지 + 어진 사람 인 발ㄦ
갈 之 지 + 어진 사람 인 발ㄦ 라고들 하는데
(止 자와 儿 자가 합쳐진 것이다
止 는 사람의 발을 의미 한다
걸어가다가 잠시 멈춘다하여 '멈출 지' 이며
그치다 라는 뜻도 갖는다
儿 은 '어진사람 인' 로 참된 사람이다
어질고 참된 사람이 앞서서 가니 다른 사람들이 이를 따른다 라는 뜻을 갖고 있다
또한 앞서 오래된 옛날이나 조상을 나타내
先祖 先塋 先生 등으로 쓰인다.)
위의 두 해석은 모두‘사람이 간다’를 그려
먼저-첫째 를 나타냈다는 설들인데
사람이 간다 가 먼저-첫째 를 나타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는 것같다
먼저 先 선 은
화살 모양 ? + 흙 土 토 + 어진 사람 인 발ㄦ 로
이루어진 자로
흙 土 토 의 토 에서 토해내다
토해내다 에서 내어 놓다 로 전환해
어진 사람이 내어 놓은 화살이 화살의 시초였다 를
그려낸 것이다
이것은 매장의 풍속이 있기 전에는
부모의 시신을 띠풀에 싸서 들판에 버렸는데
짐승들이 시신들을 뜯어 먹고 곤충들이 달라 붙었다
이를 애통히 여긴 동이의 자손들은
부모의 시신을 짐승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활을 만들어 시신을 지켰다
이 동이의 풍속에서 ‘첫째-먼저 先 선’ 이 만들어졌다
이것을 증명하는 또 다른 자가 있으니
바로 조문할 弔 조 자이다
활 弓 궁 + 화살 모양의 ㅣ 로 이루어져
부모의 시신을 짐승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활을 들고 있는 이들을 찾아가 위로하는 것을
조문 弔問 이라 했으니
‘먼저 先 선’ 이 활을 들고 조상의 시신을 지키는
동이의 풍속에서 비롯된 자 임을 보여준다
먼저 先 선 의 다른 해석으론
? (화살을 나타내는 부호) + 덮어 가린다는 뜻의 돼지 亥 해의 머리 亠 + 어진 사람 인 발 儿
어진 사람 인 발 儿 은 丿+ 새 乚 을의 변형 난생신화를 가진 동이족의 사람을 나타낸다
? (화살을 나타내는 부호) 은 화살로
덮어 가린다는 뜻의 돼지 亥 해의 머리 亠 덮어 가린다 즉 다스린다
를 그려
동이족이 세상을 다스린 것이 먼저다
를 나타냈다
*. 나아갈 兟 신 은 먼저 先 선 + 먼저 先 선 으로
동이족이 세상을 다스린 것을 반복해
동이족이 계속 정복해 나아갔다를 나타냈다
*. 도울 贊 찬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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