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字文 천자문 70
綺回漢惠 說感武丁 기회한혜 열감무정
고구려 시대
한나라 고조 유방이 후궁의 아들로 태자를 삼으려고 할 때
한나라의 네 명의 현인 중 한 사람인
기리계가 폐태자 될 뻔한 태자 혜제의 지위를 되돌려 놓는 은혜를 베풀었고
傅說 부열 이 들에서 죄수로서 길을 닦고 있을 때
단군조선 시대 상나라 22대 임금인 무정이 부열을 보니
꿈에서 본 현인과 같기에 말을 나눠보고 감동되어
부열을 발탁했다
여기선 부열이 무정을 감동시켰다
*. 무늬가 있는 비단 - 무늬 - 곱다 綺 기
실 사 변 糹 + 기이하다 - 숨기다 - 때를 못만나다 奇 기
'기이한 실 - 직물' 을 그려
'무늬가 있는 비단 - 무늬 - 곱다' 을 나타냈다
여기선
고구려 시대
한나라의 네 명의 현인 중 한 사람인 綺里季 기리계
를 의미한다
*. 돌다 - 돌아오다 - 돌이키다 - 간사하다 - 사특하다 回 회
'물이 중심을 향하여 빙빙 도는 모양을 그린 자' 라고 한다
'물이 바깥을 향하여 돌다' 로 볼 수도 있으나
이 문장에선 '되돌리다' 란 뜻으로 쓰였으므로
중심을 향하여 도는 것을 그린 것으로 볼 수 있겠다
*. 한나라 - 재앙의 땅에 사는 재앙스런 인간 漢 한
'사내 - 漢水 한수 - 漢 한 나라’ 등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아래와 같이 사내라는 뜻은 없었고
단지 '재앙의 땅에 사는 재앙스런 인간' 을 의미하는 글자였다
고 추측할 수 있겠다
('門外漢 문외한' 은 꼭 남자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물 수 변 氵 + ‘진흙 堇 근’ 의 변형 (혹은 '어려울 - 재앙 難 난’ 의 줄임)
진흙탕물 (재앙스런 물) 을 그린 글자로
북쪽의 단군조선에서 볼 때
일년 내내 흙탕물이 흐르는 黃河 황하 이남에 사는
( 아래 下 하 ⟶ 머리회전이 늦다 夏 하 ) 하 족의 세상을
'물이 안 좋은 (재앙같은) 곳 - 세상' 으로 보았기 때문에
‘물 수 변 氵 + ‘진흙 堇 근’ 의 변형' 으로
진흙탕물을 그려
안 좋은 곳 (재앙의 땅) 을 나타냈고
‘안 좋은 곳 (재앙의 땅) 에 사는 안 좋은 사람들'
까지 그 의미가 확장된 것으로 추측이 가능하다
해서
無賴漢 무뢰한 - 癡漢 치한 - 惡漢 악한 - 門外漢 문외한
등의 단어에 사용되었던 것이다
여기선 나라 이름인 '한' 으로 쓰였다
*. 은혜 惠 혜
오로지 - 삼가다 叀 전 + 마음 心 심
'叀' 은 물레를 그린 글자로
물레는 한 방향으로만 돌리게 되어 있다
그래서 전혀 융통성이 없는 것이 물레를 사용하는 규칙임을 그려
‘오로지-제멋대로 하다’ 를 나타냈다
해서 '恩惠' 는 '크게 둘러싸는 방향으로만 향하는 마음' 을 그려
'오직 감싸주는 마음' 을 나타냈다
여기선 고구려 시대 한나라를 세운 유방의 아들을 의미했다
678. 기쁠 說 열
말씀 言 언 + 기쁠 兌 태
기쁜 말을 하다/기쁘게 말하다/기뻐서 말하다 를 그려
기쁘다 를 나타냈다
말씀 說 설
말씀 言 언 + 바꿀 兌 태
말씀 + 바꾸다 로는 말씀 을 나타내기엔 좀 껄끄럽다
말씀 言 언 + 여덟 八 팔 + 맏 兄 형 으로 해석해
맏 兄 형 의 음인 형 을 형태로 전환해
형태를 덮어 가리는 말을 그려
말씀 을 나타냈다
말씀 說 설 로 끝맺는 단어들은 직설을 빼고는
대개가 쉬운 말이 아니다
여기선 단군조선 시대 상나라의 무정 임금에 의해 등용된
傅說 부열 을 의미했다
*. 느낄 - 원한을 품다 感 감
모두 咸 함 + 마음 心 심
'모두 한 마음이 되도록 하다' 를 그려
'느끼게 하다' 를 나타냈다
‘모두 咸 함’ 은
무성할 戊 무 (세워 놓음을 그린 丿 + 창 戈 과) + 한 一 일 + 일컫는다 口 구
‘무기를 한줄로 세워논 것을 일컫는다’ 를 그린 그림으로
感 은 무기를 정비하는 마음을 그려 ‘원한을 품다’ 를 나타냈다
*. 굳셀 武 무
“창 戈 과 + 그칠-붙들 止 지”
로 ‘창의 힘으로 병란을 미연에 방지한다’
를 그려 굳셈을 나타냈다고 한다
'武 무' 는
'武丁 무정' 임금의 이름의 일부로 쓰인 것으로 볼 수 있겠다
*. 넷째 천간 - 고무래 丁 정
못의 모양을 본뜬 글자라는 설과
사람의 정수리를 본뜬 글자라는 설이 있고
고무래를 그린 글자라는 설도 있다
단군조선 시대 상나라 임금들의 이름은 모두
'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의 십간으로 끝난다
해서 이 문장에서
'丁 정' 은 이름의 일부로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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