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태어난 고려인들이나 해외 동포들의 고향

*. 故鄕 고향

사전적으론

태어나서 자란 곳 혹은

자기 조상이 오래 누리어 살던 곳

이라고 한다

 

여기서 '故鄕 고향' 이란 문자가 뜻하는 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71-1. 옛날  - 일 - 허물  - 고로 - 본디 (素) - 일부러  - 주검 - 상사 (喪事) 故 고 

옛 古 고 + 칠 攵 복

‘옛 古 고’ 는 ‘열 十 십 + 입 口 구’ 로 풀어

‘열 十 십’ 의 음인 ‘십’ 을 ‘십대' 혹은  ‘시 + 입’ 으로 다시 ‘씨 + 입’ 으로

‘입 口 구’ 는 마을로 풀어

‘씨 뿌린 고을’ 즉 ‘씨 고을 - 씨골 - 시골’ 을

‘칠 攵 복’ 의 칠을 ‘---로 치다’ 즉 ‘여기다로 전환해

‘시골로 치다’

즉 ‘십대 이상 살아서 옛 것이 남아 있는 시골’ 을 그려

‘옛날’ 을 나타냈다

혹은 옛날로 치다(여기다) 를 그려 옛날을 나타냈다

 

*. 시골 鄕 향

소전의 모양을 보면

‘고을 邑 읍’ 의 변형 + 고소할 皀 흡 + 고을 邑 읍 방 阝

고소한 냄새가 나는 즉 곡식 냄새가 나는 고을들을 가리켜

시골을 나타냈다

이설

밥상을 가운데 놓고 마주앉아 있는 모습으로

‘같이 밥을 먹다’를 그린 글자라고도 한다

 

‘故鄕 고향’ 이란 문자가 의미하는 바는

십대 이상 조상들이 살았던 곡식 냄새가 나는 고을

즉 '십대 이상 조상들이 살았던 곡식을 재배하던 고을’

을 말한다

 

해서 외국에서 태어난 고려인들이나 해외 동포들이

한국을 고향이라 부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