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상태를 표현하는 '미치다' 의 어원을
아래와 같이 ''迷致 미치' 다.' 에서 찾아볼 수도 있겠다.
'살짝 간 것이 끝까지 간 것으로 여기다.' 를 그려
'미치다' 를 나타냈다고도 볼 수 있겠다.
*. 미혹하다 - 헤매다 - 희미하다 迷 미
쉬엄쉬엄 갈 착 변 辶 + 쌀 米 미
쉬엄쉬엄 가다 + 살 (살)
살살은 가볍게 - 조금 등의 뜻으로
‘살살 쉬엄쉬엄 가다’란 거의 움직이는 듯 또한 움직이지 않는 듯
아리송한 움직임을 묘사한다고 볼 수 있겠다
해서 ‘미혹하다 - 헤매다 - 희미하다’를 나타낼 수 있었다.
*. 극진하다 - 끝까지 가다 - 이르다 - 보내다 - 주다 - 맡기다 - 해당하다 - 맞다 致 치
이를 至 지 + 뒤쳐져 올 夂 치
‘뒤쳐져 이르다’ 를 그려 ‘이르다' 를 나타냈다
‘뒤쳐져 올 夂 치’ 와 ‘칠 복 방 夂’ 이 같은 모양이라
‘이를 至 지 + 칠 복 방 夂’ 으로 보면
치기 위해 이르게 (오게) 하다
혹은 '칠 복 방 夂' 의 칠을 '여기다' 의 의미인 치다로 보면
'이른 것으로 치다' 를 그려
'여기다' 를 나타냈다고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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