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탈 것이나 짐승의 등에 타다
길을 가다 (고속도로를 타다)
기회를 이용하다 (승기를 타다)
불꽃이 일다
피부가 타다
너무 익어 타다
계를 타다
재주를 타고 나다
섞다 (물에 소금을 타다)
때가 타다 (붙다)
간지럼을 타다 (느낌을 받다)
위의 여러가지 뜻을 가진‘타다’에서 ‘탓'이 나왔다
잘 된 것은 내 탓이고
못 된 것은 네 탓이란
잘 된 것은 내가 (무엇을) 한 것이고
못 된 것은 네가 (무엇을) 한 것이란 뜻이다
‘탓' 의 어원을 외국어에서 찾을 필요는 없다
98. 호걸 杰 걸
나무 木 목 + 불 화 발
불화 발 은 불을 나타냈고 불은 타는 것이므로
杰은 나무 타다를 그려낸 것으로 나무를 타는 것은 특별한 기능으로 생각해
뛰어나다란 의미가 부여됐고 여기서 호걸이란 뜻으로도 쓰이게 되었다
불을 타다로 타다를 (나무를) 타다로 전환시켜 생각할 수 있는 우리 민족이 만든 문자다
242. 비치다-밝다 炚 광
해 日 일 + 불 火 화
‘해 + 불’론 비치다-밝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우리 말 ‘타다’ 의 의미 중 하나로
‘때가 묻다’ 에서 처럼 물들다-묻다 등이 있는데
‘불 火 화’를 기능 중의 하나인 ‘타다-태우다’ 를 써서
‘해가 타다’ 를 그려
해가 비춰져 ‘비치다-밝다’ 를 나타냈다
332. 통째로 삼키다 啖 담
입 口 구 + 불꽃 炎 염
여기서 불꽃 炎 염 은 불이나 열과는 아무 관계가 없고
불을 태우다 의 태우다 를
차를 태우다 의 태우다 로 전환하여
口 에 태우다는 입에 넣는다 로
입에 넣는다 를 그렸다
먹는다
火 를 두 번 써서 먹는 행위를 강조해
통째로 삼키다를 나타냈다
333. 싱거울 ? 담
입 口 구 + 물 수 변 + 불꽃 炎 염
여기서 불꽃 炎 염 은 불이나 열과는 아무 관계가 없고
불을 태우다 의 태우다 를
차를 태우다 의 태우다 로 전환하여
口 에 태우다는 입에 넣는다 로
물을 입에 넣는다 를 그려
싱겁다를 나타냈다
335. 물 맑다-묽다 淡 담
여기서 불꽃 炎 염 은 불이나 열과는 아무 관계가 없고
불을 태우다 의 태우다 를
차를 태우다 의 태우다 로 전환하여
태우다를 타다 로 전환시켜
물을 타고 또 타다 를 그려
물이 맑은-묽은 을 나타냈다
336. 물이 맑다 㴴 담
물 수 변 (왼편) + 태우다 끊어졌다 (오른편)
태우다 끊어졌다 (오른편) 은
물을 채우는데 물이 차지 않은 부분이 생겼다는 것
여기서 불꽃 炎 염 은 불이나 열과는 아무 관계가 없고
불을 태우다 의 태우다 를
차를 태우다 의 태우다 로 전환하여
태우다를 타다 로 전환시켜
물이 끊어진 곳에 물을 타고 또 타다 를 그려
물이 맑은-묽은 을 나타냈다
338. 미끼 먹이다 餤 담
밥 식 변 + 불꽃 炎 염
여기서 불꽃 炎 염 은 불이나 열과는 아무 관계가 없고
불을 태우다 의 태우다 를
계를 태우다 의 태우다 로 전환하여
밥을 태우다 즉 밥을 주다 를 그려
미끼 먹이다 를 나타냈다
654. 무리 庶 서
돌집 广 엄 + 스물 廿 입 + 불 火 화 발
돌집 + 스물 + 불 로는 무리 를 나타낼 수 없다
불 火 화 발 의 불의 기능인 태우다 를 써서
우리 말 태우다 는 함께 하다 란 뜻도 있다
돌집에 스물을 끼워 넣다(같이 하다) 를 그려
무리-여럿 을 나타냈다
693. 근심하다 愁 수
가을 秋 추 + 마음 心 심
가을 + 마음 으론 근심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벼 禾 화 + 불 火 화 + 마음 心 심 으로
(가뭄으로) 벼 (곡식) 이 타들어갈 때의 마음 을 그려
근심하다 를 나타냈다
775. 달 ? 염
달 甘 감 + 불꽃 炎 염
우리 말은 '타다'로
불에 타다
올라 타다
섞다
등등의 의미를 표현할 수 있다
여기서 불 火 화 는 '섞다'로 쓰였고
炎은 불 火 화를 두 번 써서 섞고 또 섞었다는 표현으로
'달 甘 감 + 불꽃 炎 염'은
단 것을 많이 섞어 달다는 뜻을 나타냈다
778. 짐승 울음소리 ? 영
입 口 구 + 불꽃 炎 염 + 편안할 安 안
'입 + 불꽃 + 편안함' 으론 짐승 울음소리를 그릴 수 없다
좌측의 口는 입에서 나오다
우측 상부의 炎은 뜻인 '불(꽃)'과
우측 하부의 安은 음인 '안'을 따서 '불안함'을
(安은 훈을 그대로 써서 불편함을) 그렸다
해서 '불안함이 입에서 나오다'란 뜻을 그린 것이
짐승 울음소리다
779. 빨리 걷다 ? 염
足(발족) + 炎(불꽃염)
열나게 걷다→불이 나게 걷다→불이나게 걷다
→부리나케 걷다→빨리 걷다
1021. 물에 빠지다 㴴 침
물 수 변 (왼편) + 태우다 끊어졌다 (오른편)
태우다 끊어졌다 (오른편) 은
물을 채우는데 물이 차지 않은 부분이 생겼다는 것
여기서 불꽃 炎 염 은 불이나 열과는 아무 관계가 없고
불을 태우다 의 태우다 를
차를 태우다 의 태우다 로 전환하여
물을 계속 태우다-주다-공급하다 를 그려
물에 빠지다 를 나타냈다
1092. 세간 伙 화
사람 인 변 + 불 火 화
‘사람 + 불’ 론 세간살이 를 나타낼 수 없다
불 火 화 의 불의 기능 중 하나는 타는 것이다
이 타다 를 써서
사람 (손이) 타다
즉 사람 (손이) 타는 것 을 그려
세간살이 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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