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놈 者 자
소전의 모양을 "풍로 위에 장작을 잔뜩 쌓고 태우는 모양으로 보고
뒤에 그것/그 사람 등의 뜻으로 가차되었다" 고 해석하기도 한다
‘늙을 老 로 + 흰 白 백’으로 보면
아래 위로 토해 퍼져나가는 것 같은 '늙을 老 로'
촛불을 그린 '흰 白 백'
촛불에서 토해져 나오는 '그을음' 을 그려
'생겨났다 사라지는' 세상만물과 사람을 나타낸 자로 보인다
耂 의 소전의 모양은 考나 卷의 윗부분과 유사해
'두루말다' 로 보면
白 흰색 천을 머리에 말아 감은 사람 즉 평민을 그려
'놈 者 자' 를 나타낸 것으로도 볼 수 있겠다
658. 실마리 緖 서
실 사 변 + 놈 者 자
‘실 + 사람’ 으론 실마리 를 나타낼 수 없다
우리는 사람 수를 셀 때 머릿수를 센다고 한다
해서 놈 者 자 는 머리 로 전환될 수 있고
우리 고어 마리 는 머리를 나타낸다
실 + 머리 를 그려
실마리 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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