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鳴 명' 과 탄식할 嗚 오
*. 울 鳴 명
입 ㅁ 구 + 새 鳥 조
‘새가 입을 놀리다' 를 그려
'울다' 를 나타냈다
*. 탄식할 嗚 오
입 ㅁ 구 + 까마귀 烏 오
까마귀가 입을 놀리다
즉 까마귀가 (시체를 보고) 울다
를 그려 '시체가 눈에 뜨여 까마귀가 울다' 를 그려
'(시체들이 눈에 뜨이니) 탄식하다' 를 나타냈다
또한 까마귀의 검정색에서
'검게 운다' ⟶ '까맣게 타서 운다' ⟶ '가슴을 태우며 운다' 로 변환시켜
'(嘆息 - 歎息) 탄식하다' 를 나타냈다고도 볼 수 있겠다
두 가지 설명 모두 가능하나
'(嘆息 - 歎息) 탄식하다' 의 '탄' 발음과
까맣게 타다 의 '타다' 를 고려할 때
'가슴을 태우며 운다' 에서 '탄식하다' 로 변환된 것이 더 타당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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