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다 - 빠르다 - (자주) 亟 극 (기)
'一 하늘과 ㅡ 땅 사이에 丂 과일나무 가지에 열린 ㅁ 열매를 모두
又 손으로 따먹다' 를 그려
'급하다 - 빠르다 - 자주' 를 나타냈다
*. 다할 極 극
썩을 朽 후 + 입 口 구 + 또 又 우
‘썩을 朽 후’ 는 나무에 열매가 떨어져 썩은 것을 뜻하는데
‘입 口 구’ 로 열매를 그리면
나무에 열매가 열린 모양이 되고
여기에 오른손을 나타내는 ‘또 又 우’ 를 더하면
‘나무에 열린 열매를 손을 써서 따내다' 를 그려
‘더는 남아 있지 않다-다하다' 를 나타냈다
옥편에서와 같이
‘나무 木 목 + 빠를 亟 극' 으로 해석하고
‘빠를 亟 극' 을
‘두 二 이 + 사람 人 인 + 입 口 구 + 또 又 우’ 으로 해석해
‘나무 + 하늘과 땅 사이에서 손과 입을 빠르게 놀려 일을 이루어내다’
로 ‘더는 남아 있지 않다-다하다’ 를 나타내기엔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갑골문
금문
→
→
소전
예서
갑골문은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 즉 삼극을 나타냈다
금문에는 천지인에 입을 더해 먹어야함을 나타냈고
이어 기름/성장 을 나타내는 '칠 攴 복' 이 추가되었고
('소치다' 나 '양치다' 의 '치다' 는 '기르다' 는 의미이므로 '칠 攴 복' 의 '칠' 은 '기르다')
이어 소전에는 나무가 추가되어 땅에서 나온 것을 먹고 기름을 나타냈다
*. 경망하다 㥛 극
마음 심 변 忄 + 급하다 - 빠르다 亟 극
'하늘과 땅 사이의 과일을 모두 따먹는 마음 즉 급한 마음' 을 그려
'경망하다' 를 나타냈다
*. 죽이다 - 사형에 처하다 殛 극
(죽을 사 변) 부서진 뼈 歹 알 + 급하다 - 빠르다 亟 극
'하늘과 땅 사이의 과일을 모두 다 따먹듯이 뼈를 모두 다 부러뜨리다' 를 그려
'죽이다 - 사형에 처하다' 를 나타냈다
*. 말 더듬거릴 (言亟)
'말씀 言 언 + 급하다 亟 극
'급하게 과일을 먹으며 말하다' 를 그려
'말 더듬거리다' 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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