性理學 성리학
고려시대 송나라에서 시작되어
조선시대 명나라에까지 이어진 유학의 주류로
性卽理 성즉리 를 축약해 성리학이라 불리웠으며
朱子學 주자학 - 宋學 송학 - 宋明理學 송명이학 - 新儒學 신유학
- 程朱學 정주학 - 程朱性理學 정주이학 - 理學 이학 - 道學 도학
이라고도 불린다
사전적인 의미는
"훈고학에 만족하지 않고
우주의 본체와 인성을 논한 학문" 이라고 한다
여기서 '性理學 성리학' 의 문자적 의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性 성
불교 용어로
본질적 성질을 뜻하는 自性 자성 自相 자상 또는 體 체의 다른 말이라고도 하고
철학에선
性 성은 本性 본성의 다른 말이라고 한다
*. 人性 인성
의 사전적 의미는
각 개인이 가지는 사고와 태도 및 행동 특성 즉 성격을 말한다
*. 人間性 인간성
의 사전적 의미는
인간의 본성 혹은 사람의 됨됨이
라고 한다
그러나
性 은
'마음 심 변 忄 + 날 生 생' 으로
하늘이 생명을 낳는 마음으로 인간에게 준 것으로
흔히 본성이라고 부르는 것이며
人性 인성은
사람이 낳은 마음으로
하늘로부터 받은 性 성이 성장과정에서 환경에 따라 변화한
情 정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人間性 인간성은 性 성 즉 본성이 사람들 사이에서 생겨난
즉 본성이 사람들과의 접촉을 겪으며 '情 정' 으로 변화한 것으로 것으로
人性 인성 즉 情 정과 같다
人性 인성의 사전적 의미는 인성이 성과 다름을 밝히지 않고 있고
人間性 인간성의 사전적 의미는 문자의 뜻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경우라 하겠다
*. 곧 卽 즉
왼편의 '흰 (고할) 白 백 + 비수 匕 비' 를
'음식이 담긴 그릇' 으로 '고소할 흡' 이라고도 하는데
'고하다 白 백 + 사람 모양을 그린 匕 + 병부 卩 절' 로 보면
변경 수비대장 혹은 지역 치안 책임자가 임금이 내린 병부를 보면
'곧/즉시' 군대를 일으켜야 함' 을 그려
'곧' 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대를 일으킨다는 뜻에서
'나아가다-(군대를 일으키는 것은 위험한 일이므로) 불똥' 이란 뜻도 생겨나게 되었다
413. 다스릴 理 리
구슬 玉 옥 변 + 마을 里 리 로 이루어진 자 라고들 하는데
구슬 + 마을 로는 다스리다 를 나타낼 수 없고
(구슬이 서옥이라면 서옥 + 마을
로 '다스리다' 를 나타냈다고 볼 수도 있겠다
瑞玉 서옥 : 왕이 제후에게 신표로 주던 옥홀)
임금 王 왕 + 밭 田 전 + 흙 土 토
(혹은구슬 玉 옥 변 + 밭 田 전 + 흙 土 토)
임금 (혹은 구슬) + 밭 + 흙 (마음 + 마을) 로는 근심하다 를 나타낼 수 없고
밭 田 전 에서 밭 을 바깥으로
흙 土 토 에서 토 를 토해 내다 로 전환해
임금이 바깥으로 토해낸 것
(혹은 바깥으로 토해낸 구슬같이 소중한 것)
(혹은 王 을 '천지인이 조화를 이룬 것' 으로 보면
'천지인의 조화' 를 밖으로 토해낸 것 즉 '천지인의 조화를 나타낸 것') 을 그려
'다스리다 -규칙' 을 나타냈다
성리학에서 理 는
왕이 밖으로 토해낸 것이 아니라
하늘이 밖으로 토해낸 것으로 시작해서
그것을 왕이 이어받아 밖으로 토해낸 것으로
근본적인 원리를 말한다
성리학에서 性 은
하늘이 생명을 낳는 마음으로 인간에게 준 것으로
인간의 마음을 낳는 것이니
性 성 은 인간이 하늘로부터 받은 것이고
理 리 는 하늘이 인간에게 준 것으로
본래는 '性 성' 과 '理 리' 는 같으나
인간이 받은 뒤에 인간의 주위환경에 따라 개인마다 다르게 되니
이를 人性 인성 혹은 情 정 이라고 부르며
조선시대에는 氣 기 라고도 불렸다
人性 인성 혹은 情 정 을 '氣 기' 라고 부른 것은
하늘이 내려 준 것이 보이지는 않으나
그것을 받은 인간들을 통해서 나타나기 때문인 것으로
억측해 볼 수 있겠다
*. 기운 氣 기
1. 기운 气 기 + 쌀 米 미
'기운 气 기' 는
구름이 피어오르는 모양을 그린 그림에서 나온 자라고 한다
해서 쌀을 먹고 솟아오르는 힘을 그려
'기' 를 나타냈다
2. ? + 一 + ⺄ + 米
? 화살을 나타내는 부호로
사람을 나타내기도 한다
동이족은 화살이 필수품이었으므로
화살로 사람을 나타냈었을 수도 있겠다
一 하나-하늘-한결같이를 나타낸다
⺄ 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의 진행으로 옳은 것-발향을 나타낸다
米 쌀-살-따로 떨어져 있다를 나타내는데
살에서 살다의 뜻도 나타낼 수 있다
'사람을 한결같이 옳은 방향으로 살게 하는 힘' 을 그려
'기' 를 나타냈다
'기' 를 정의함에
마치 육신과 마음을 이어주는 힘처럼
'에너지와 정보를 연결해주는 힘'
이라고도 한다
여기서 유학이 무엇인가를 잠깐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儒學 유학
“공자와 그 제자들의 가르침인 경전을 배우는 학문”
라고들 한다
문자가 의미하는 바를 살펴보면
*. 유교-선비 儒 유
사람 인 변 亻 + 요구하다-찾다-쓰다 需 수
*. 배울 學 학
절구 臼 구 + 효 爻 효 + 덮을 冖 멱 + 아들 子 자
‘절구 臼 구’ 는 어떤 경우든 구멍의 의미로 쓰이는 자로
여기선 정수리 구멍을 그린 것이다
‘효 爻 효’ 는 점괘-옳고 그름을 말하다 의 뜻
해서
아이를 덮고 있는 무식을 깨기 위해
정수리 구멍에 옳고 그름을 분별해
채워넣는다는 뜻으로 만들어진 문자이다
해서 유학이란
사람으로서 요구되는 옳고 그름을 분별하고 배우는
즉 인륜을 배우는 학문이다
라고 말할 수 있겠다
*. 선비 儒 유
사람 인 변 亻 + 요구하다-찾다-쓰다 需 수
필요한/쓰이는 사람 (관료) 를 뜻한다고도 볼 수 있겠다
해서 성리학이란
'사람으로서 요구되는 옳고 그름을 분별하고 배우는
즉 인륜을 배우는 유학이란 학문' 에서
'하늘이 생명을 낳는 마음으로 인간에게 내려준 것을 현실 생활에 적용하여
하늘이 요구하는 대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학문' 으로 구체화시킨 것이다
이 사상은
왕은 하늘의 뜻대로
신하들과 백성들은 왕의 뜻대로 살아가야 한다는 통치이념의 바탕을 제공하였기에
조선시대 지배계층으로부터 떠받들어졌다
또한 현자들은 하늘이 생명을 낳는 마음으로 인간에게 준 것을
잘 지키며 살라고 백성들을 가르쳤을 것이고
이것 때문에 우리 사회에 아직도 유교사상의 일부가 자리를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