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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勢道政治 세도정치 와 世道政治 세도정치

勢道政治 세도정치 와 世道政治 세도정치

정조 대왕 초기까지는 世道政治 세도정치 가 행해져왔고

정조 대왕 중기부터는 勢道政治 세도정치 가 행해졌다고 한다

世道政治 세도정치 란

세상을 위한 - 백성을 위한 도리를 다하는 정치를 말하고

勢道政治 세도정치 란

임금에게 위임받은 정치상의 권력을 말하며 - 내세워 펴는 정치를 말한다

임금의 신임만을 믿고 권력을 남용하는 것을

世道政治 세도정치 에 빗대어

勢道政治 세도정치 라 불렀다고 한다

 

여기서 문자가 의미하는 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대 - 세상 世 세

열 十 십 + 열 十 십 + 열 十 십 + 하나 一 일

一十 일십 을 세 번 그려

한 세대인 30년을 나타냈다

한 사람의 인생의 절정기인 30년으로

시간적 개념의 세상으로까지 그 의미가 확장되었고

다시 공간적 개념의 세상으로까지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

금문과 소전의 그림문자는

나무에서 가지가 뻗어나가는 그림으로

세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 길 - 이치 - 말하다 道 도

쉬엄쉬엄 갈 辶 착 + 머리 首 수

머리가 가는 (가야할) 길 (이치)

머리가 향하는 곳

즉 하늘로 가는 길

天道 천도 즉 하늘의 길을 따르는 것이 도이다

달리 말해 하늘이 (생명을 낳는 마음으로) 내려준 것을

지상의 현실에 맞추어 거느리는-적절히 쓰는 것을 일러 道 도라고 한다

또한 원칙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하늘의 길은

'자연 (의 이치) 에 순응하는 것'

'민심을 따르는 것'

이라고도 한다

하늘 - 자연 - 민심

즉 천지인의 도가 같은 것이다

世道政治 세도정치 에서의 ‘道 도’ 는 '천지인의 도리' 를 의미하며

勢道政治 세도정치 에서의 ‘道 도’ 는 ‘말하다' 를 의미한다

 

*. 권세 勢 세

심을 埶 예 + 힘 力 력

언덕 坴 륙 + 알 丸 환 + 힘 力 력

언덕 坴 륙

흙 土 토 + 어진 사람 인 발 儿 + 흙 土 토

심을 埶 예

흙 土 토 + 어진 사람 인 발 儿 + 흙 土 토  + 알 丸 환 

‘土 + 土’ 는 대지

‘丸’ 은 씨앗

‘대지 위에 씨앗을 심을 힘 - 대지 위에 씨앗을 심을 권한' 을 그려

‘권세’ 를 나타냈다

 

897-1-1. 정사 政 정

바를 正 정 + 칠 攵 복

바르다 + 치다 로는 정사 를 나타낼 수 없다

칠 攵 복 의 치다 를

소치다 牧 목 에서와 같이 기르다 로 전환해

바르게 (백성을, 나라를) 기르다 를 그려

정사 를 나타냈다

 

*. 다스리다 乿 치 (古字)

손톱 爪 조 + 실 絲 사 변 +새 乚 을

새 발에 실을 묶어 다스리다

*. 다스릴 治 치

물 수 변 氵+ 기를 台 이

물을 다스리듯이

민심이 흐르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다스림

 

政治 정치 란

민심이 흐르는 길을 열어주며

백성들을 바르게 이끌어 주는 것을 말한다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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