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字文 천자문 ⊕ 44
諸姑伯叔 猶子比兒 제고백숙 유자비아
모든 姑母 고모, 伯父 백부, 叔父 숙부 는
猶子 유자 즉 조카 를 자신의 아이들과 같이 보살펴야 한다
*. 모두 諸 제
소전
=
(말씀 言 언) +
(놈 者 자)
말씀 言 언 + 놈 者 자
'놈 者 자' 는
늙을 老 로 + 흰 白 백
아래 위로 토해 퍼져나가는 것같은 '늙을 老 로'
촛불을 그린 '흰 白 백'
촛불에서 토해져 나오는 '그을음' 을 그려
'생겨났다 사라지는' 세상만물과 사람을 나타낸 자로 보인다
해서 '말씀 言 언 + 놈 者 자' 는
''생겨났다 사라지는' 세상만물과 사람들에 대해 말하다'
를 그려 '모두' 를 나타냈다
또한
耂 의 소전의 모양은 考나 卷의 윗부분과 유사해
'두루말다' 로 보면
白 흰색 천을 머리에 말아 감은 사람 즉 평민을 그려
'놈 者 자' 를 나타낸 것으로도 볼 수 있겠다
해서 諸 는 '평민 즉 대다수의 사람들에 대해 말하다' 를 그려
'모두' 를 나타냈다고 도 볼 수 있겠다
본래 “풍로 위에 장작을 잔뜩 쌓고 태우는 모양을 본뜬 글자” 라고도 한다
諸公 제공 : 여러 공. 여러분. (벼슬 - 제후의 최상위 - 어른 - 바르다 -
공변되다 - 그대 - 한가지 公 공)
諸君 제군 : 여러분. 그대들. (그대 - 자네 - 어진 이 - 현자 - 조상 - 부모 - 남편 -
아내 - 스승 - 임금 - 임 - 귀신 - 귀신의 높임말 君 군)
諸禮 제례 : 모든 예의범절. (제례 (조상) 을 정성껏 모시는 것을 그린 문자로
예도 禮 례)
諸妄 제망 : 대충. 대범. 모든 번뇌. (대개 - 모두 - 널리 - 제멋대로 - 함부로 -
망령되다 - 거짓 - 허망하다 - 헛되다 妄 망)
*. 고모 - 시어머니 - 잠시 - 잠깐 姑 고
계집 女 녀 + 오랠 古 고
'오래된 여자 - 늙은 여인' 을 그려
'고모 - 시어머니' 를 나타냈다
‘여자의 젊음이 짧아 여자가 늙는 것은 잠깐’ 이란 의미에서 ‘잠깐’ 도 나타냈다
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姑待 고대 : 잠시 기다림. (기다리다 - 대접하다 - 막다 待 대)
姑舅 고구 : 시부모. 사촌 동생. (시아버지 - 외삼촌 - 장인 - 제후가 異姓 이성 의
대부를 부르는 말 - 오래되다 - 목다 - 허물 舅 구) (舅 는 자궁을 그린 ‘절구 臼 구’
를 ‘사내 男 남' 과 분리되어 있음 즉 남자가 있음에도 자궁이 비어있음을 그려
혈통이 다른 즉 처가나 시가의 친족을 나타내는 데 쓰인 글자다)
*. 맏 - 큰아버지 - 우두머리 伯 백
사람 인 변 亻 + 밝다 白 백
'밝은 사람' 을 그려
'맏형제 - 우두머리 - 큰아버지' 를 나타냈다
異說 이설 로 잣나무를 종족의 부호로 삼았던 伯族 백족 은
'잣나무 柏 백' 에서 '나무 木 목' 을 빼고 '사람 인 변 亻' 을 넣은
'伯' 으로 잣족의 우두머리를 나타내면서 '맏' 을 나타냈다고도 한다
伯舅 백구 : 천자가 異姓 이성 의 제후를 혹은 제후가 異姓 이성 의 대부를
존대하여 부르던 말. (시아버지 - 외삼촌 - 장인 - 제후가 異姓 이성 의
대부를 부르는 말 - 오래되다 - 목다 - 허물 舅 구) (舅 는 자궁을 그린 ‘절구 臼 구’
를 ‘사내 男 남' 과 분리되어 있음 즉 남자가 있음에도 자궁이 비어있음을 그려
혈통이 다른 즉 처가나 시가의 친족을 나타내는 데 쓰인 글자다)
伯娘 백랑 : 큰딸. 맏딸. (각시 - 아가씨 - 어미 娘 랑)
*. 어릴 - 끝 - 막내 叔 숙
위 上 상 + 작을 小 소 + 손을 그린 또 又 우
'위 (아버지) 를 기준으로 아래쪽의 작은 손 즉 사람' 을 그려
'아버지 형제 중 아버지보다 어릴 - 끝 - 막내' 를 나타냈다
叔季 숙계 : 막냇동생. 막내 아우. 말세. (형제자매 중의 제일 손아래 - 끝 - 계절 -
말세 - 막내 季 계)
*. 같을 猶 유
개사슴 록 변 犭 + 괴수 酋 추
'개 + 괴수' 론 같다를 나타낼 수 없다
'괴수 酋 추' 는
여덟-덮다 八 팔 + 술 酉 유
로 술에 덮히면 즉 '술에 취하면' 이란 뜻이다
해서 술에 취하면 개와 같다를 그려
'같다 - 유사하다' 를 나타냈다
猶父 유부 : 아버지처럼 섬김. 곧 스승. 아버지의 형제. (아버지 - 늙은이 父 부)
849-가-1. 아들 - 자식 子 자
새 을 의 변형 ⺂ + 열 十 십
'열 十 십' 은
글자의 모양에서 '음양의 합일' 을
훈인 '열' 에서 '열다/열매' 를
음인 '십' 에서 '씨입/씨앗' 을 나타낸다
말이 문자보다 있었고
난생 설화가 문자보다 있었다면
새가 물어온 씨앗을 그려
아들을 나타냈다
동이족이 만든 문자다
猶子 유자 : 조카
子癇 자간 : 임신 후기나 분만 전후에 갑자기 온몸에 경련이 일어나는 병.
子宮 자궁 : 여성 생식기의 하나인 아기 집.
子規 자규 : 소쩍새 (접동새). (規 의 본자는 䂓)
“子規 자규 는 피를 토하면서 구슬피 운다고 하는 소쩍새를 가리키는 말” 혹은
“옛날에 사람들은 소쩍새의 울음소리가 不如歸去 불여귀거 (돌아감만 못하여라)
라고 말하는 소리와 비슷하다고 여긴 데서 온 말”
“촉나라의 望帝 망제 인 杜宁 두우가 한 번의 실수로 제위를 잃고
杜鵑 두견 새가 되어 밤마다 슬피운다 望帝杜宁化杜鵑”
는 고사에서 비롯되었다는 등 子規 자규 또는 不如歸 불여귀
라 불리는 새에 대해선 두견새로도 소쩍새로도 알려져 있지만 옛 사람들이
두견새와 소쩍새를 혼동해 같은 새로 보았으니 옛날의 문장에 나온 것에 대해선
두 새를 같은 새로 보아도 무방할 것 같다
(문체의 한 가지로 과실을 경계하는 글 - 두견새 - 법 어기다 - 법 - 그림쇠 規 규)
여기서 子 는 스스로를 ‘그대’ 라고 부르는 것이 아닐까 억측해 볼 수 있겠다
그대의 한순간 실수로 과실을 범해 모든 것을 잃었구나 하면서 슬피우는
‘望帝 杜宁 망제 두우’ 를 표현한 것이 아닐까 억측해 볼 수 있겠다
*. 견줄 比 비
숟가락 匕 비 + 숟가락 匕 비
'숟가락이 나란히 있는 모양' 으로도 보지만
"사람들이 나란히 서 있는 모양을 그린 자로
두 사람이 나란히 서서 견주어 본다는 뜻을 나타낸다"
比干 비간 : 단군조선 시대 은나라의 충신의 이름. (방패 - 막다 - 구하다 -
범하다 - 물가 - 기울다 - 눈물 흘리다 - 마르다 - 난간 - 골짜기 干 간)
比居 비거 : 단군조선 시대 주나라에서 다섯 집이 班 반 을 이루어 살던 일.
또는 그 班 반. (살다 - 앉다 - 그치다 - 편안하다 - 쌓다 居 거)
比肩 비견 : 어깨를 나란히 함. 우열이 없이 서로 비슷함.
(어깨 - 곧다 - 견디다 - 세 살 먹은 짐승 肩 견)
比肩隨踵 비견수종 : 어깨를 나란히 하고 발뒤꿈치를 따름.
연달아 이어져 끊이지 않음. (따를 - 발 - 맡기다 隨 수, 발꿈치 - 뒤를 밟다 - 잇다 -
접하다 - 인하다 - 밟다 - 자주 踵 종)
比境 비경 : 국경이 서로 닿음. (토지의 경계 - 곳 - 경우 境 경)
*. 아이 - 어조사 兒 아
어린 아이의 모양을 본뜬 글자라고도 하고
절구 臼 구 + 어진 사람 인 발 儿
‘절구 臼 구’ 는 어머니의 자궁을 나타낸다
태어나는 아이의 모양을 그린 것이라고도 본다
‘절구 臼 구’ 를 머리가 아직 다 닫히지 않은 모양으로 볼 수도 있어
머리가 아직 다 닫히지 않은 사람을 그려
아이를 나타냈다고도 볼 수 있겠다
兒童 아동 : 어린 아이. (아이 - 우뚝한 모양 - 어리석다 - 아직 뿔이 나지 않은
양이나 소 - 벗겨지다 - 민둥산 - 대머리 童 동, ‘설 立 립 + 마을 里 리' 가 아니고
머리를 그린 立 + 줄에 둘러묶인 몸뚱이를 그린 田 + 땅을 그린 土, 논밭에서 아이를
줄에 동여매어 놓고 일하던 모양을 그린 자로 아동은 초등생 또래의 어린이들을
말하며, 해서 童 의 음이 동여매다의 ‘동'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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