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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天字文 천자문 ⊕ 105

天字文 천자문 ⊕ 105

 

紈扇圓潔 銀燭煒煌 환선원결은촉위황

흰 비단으로 바른 부채는 둥글고 깨끗하며

밝은 촛불 - 등불 은 환하게 빛난다

 

*. 고운 비단 紈 환

소전

=

(실 사 변 糸) +

(알 丸 환)

실 사 변 糹 + 곧고 거칠지 아니하다 - 알 丸 환

'거칠지 않은 즉 고운 천' 을 그려

'고운 비단' 을 나타냈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紈縑 환겸 : (두 가닥 이상의 실을 합친) 합사로 짠 흰 비단.

(합사 비단 - 생명주 - 비단 縑 겸)

 

*. 부채 - 거세하다 - 선동하다 - 부채질하다 扇 선

지게 戶 호 + 깃 羽 우

'(왕이나 고관대작들이 외출할 때 쓰던)

문짝만큼이나 큰 깃털' 을 그려

'부채' 를 나타냈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紈扇 환선

흰 비단으로 바른 부채

 

扇馬 선마 : 거세한 말.

 

*. 둥글 圓 원 

에울 口 위 + 둥글 - 인원 - 관원 員 원

갑골문

=

(아가리를 나타내는 '입 口 구') +

(솥 鼎 정)

금문

=

(아가리를 나타내는 '입 口 구') +

(솥 鼎 정)

소전

=

(에울 口 위) +

('솥 鼎 정' 의 변형)

'다리 셋 달린 솥의 주둥이 - 입구' 를 그려

'둥글다' 를 나타냈다

대전의 모양은

으로 圓 을 나타냈었는데

이 수효를 나타내게 되면서

소전은

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이 수효를 나타낼 때는

'조개 貝 패 + 입 口 구' 로

'조개의 (가치를) 말하는 이' 를 가리켜 '관원' 을 나타냈고

관원이 말하는 조개의 가치가 '수' 로 나타내지기에 '수효' 를 나타냈다

 

圓覺 원각 : 부처님의 원만한 깨달음. (곧다 - 똑바르다 - 높고 크다 - 깨닫다 - 

깨우치다 - 깨달음 - (외부 자극을 뇌가) 알다 - 기억하다 - 도리를 깨달은 사람 - 

달인 覺 각)

圓鏡 원경 : 둥근 거울. 달의 딴 이름. (거울 - 비추다 - 비추어 보다 - 안경 鏡 경)

圓孔方木 원공방목 : 둥근 구멍에 네모난 나무를 꽂아 맞춤. 일이 잘 맞지 않음의 

비유. 圓鑿方枘 원조방예. (구멍 - 공자의 성 - 매우 孔 공, (방법 - 길 - 방위 - 모 - 

 이제 - 떳떳하다 - 견주다 - 배를 나란히 세우다 方 방,  (나무 - 동방 - 질박하다 - 

뻣뻣하다 - 곧다 - 무명 木 목) 

(구멍 鑿 조, 끌 - 파다 - 뚫다 鑿 착) (자루 - 기둥 枘 예)

圓光 원광 : 달이나 해의 원만한 빛. 점치는 법의 한 가지. 점쟁이가 주문을 외우며, 

거울이나 白紙 백지 로 눈을 가린 어린이에게 보여 점쳐 맞추게 함. 불상의 머리 

 위에 나타나는 원형의 빛. (빛 - 빛나다 - 영광 - 경치 - 넓다 - 크다 光 광)

圓丘 원구 : 임금이 동짓날에 天祭 천제 를 지내던 圓形 원형 의 단. 天壇 천단.

약초가 나고 仙人 선인 이 산다는 전설상의 언덕.

(언덕 - 크다 - 높다 - 모으다 - 고을 - 스님 丘 구)

 

128. 깨끗할 潔 결

물 수 변 + 예쁠 丰 봉 + 칼 刀 도 + 실 사 변

예쁠 丰 봉 은 겹쳐진 것을 나타내며

칼 刀 도 는 가르다 로 전환하고

실 사 변 糹 은 엮는다 로 전환하고

물 수 변 氵 은 씻는다 로 전환하면

'겹쳐진 곳을 갈라 엮어 씻는다' 를 그려

'깨끗하다' 를 나타낼 수 있다  

 

潔己 결기 : 자기 몸을 깨끗이 함. (자기 - 나 - 몸 - 사사 - 마련하다 己 기)

潔朗 결랑 : 맑고 명랑함. (밝음 - 밝다 朗 랑)

潔廉 결렴 : 결백하고 청렴함. 마음이 깨끗하고 욕심이 적음. (청렴하다 廉 렴)

 

849-3-가. 은 銀 은

쇠 金 금 + 어긋날 艮 간

'쇠 + 어긋날'로는 은을 나타낼 수 없다

艮의 훈인 '간'을 이용하면

'쇠 + 간'이 되어 '간 쇠'가 된다

쇠를 갈면 빛나게 되고 여기서 밫나는→밝은 으로 전환시켜

밝은 쇠 즉 은을 나타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우리 말을 할 줄 모르면 만들 수 없는 문자다

 

銀甲 은갑 : 은으로 만든 갑옷. 琵琶 비파 따위를 탈 때 손가락 끝에 씌우는 은으로

 만든 假瓜角 가조각. 銀篦 은비. 

(첫째 天干 천간 - 갑옷 - 손톱 - 발톱 - 껍질 - 첫째 - 시작하다 - 과거 - 법령 甲 갑)

銀釭 은강 : 등불. (등잔 - (굴대) 釭 강 - (공))

銀窠 은과 : 은 도장. 窠 는 도장을 새길 때 글자의 균형을 잡기 위하여 치는 선.

(도장의 刻字 각자 - 오목한 곳 - 비우다 - 구멍 - 둥우리 窠 과)

銀塊 은괴 : 은덩이. (흙덩이 - 뭉치 - 홀로 塊 괴)

銀觥 은굉 : 은 술잔. 銀杯 은배. (술잔 - 뿔술잔 - 크다 - 꼿꼿하다 觥 굉)

銀鉤 은구 : 簾 발 을 거는 銀製 은제 의 고리. 은으로 만든 열쇠. 잘 쓴 筆蹟 필적.

특히 草書 초서 를 이름. 鉤 는 筆劃 필획. 은으로 만든 띠의 자물단추.

(갈고리 - 끝이 부러진 칼 - 그림쇠 - 낚시 - 낫 - 띠를 매는 띠쇠 鉤 구)

銀鷗 은구 : 흰 갈매기. 白鷗 백구. (갈매기 鷗 구)

 

*. 촛불 燭 촉

불 火 화 + 나라 이름 蜀 촉

蜀 은

'눈 목의 변형 罒 + 구부러짐을 나타낸 쌀 勹 포 + 짐승을 나타낸 벌레 虫 훼'

로 '뱀 혹은 뱀족의 사람' 을 나타낸 것이고

'뱀 문양을 그린 기를 쓰는 종족이 세운 나라 이름' 으로도 쓰였다

해서 '燭' 은 '구부러진 불 즉 통제된 불' 을 그려

'촛불' 을 나타냈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銀燭 은촉

(은빛처럼) 밝은 촛불이나 등불

 

燭膿 촉농 : 촛농. (고름 膿 농)

燭淚 촉루 : 촛농.  燭膿 촉농. (눈물 - 울다 淚 루)

 

*. 빛날 煒 위 

불 火 화 + 고르게 하다 - 어긋나다 韋 위

본래 어떤 구역을 돌며 지킨다는 의미의 고르게 하다 - 어긋날 -  韋 위

어긋날 舛 천 + 에울 囗 위

 

어긋날 舛 천

왼쪽으로 천천히 걷다 夂 치 + 오른쪽으로 천천히 걷다 㐄 치

한 고을에서 양 방향으로 흩어지다 (어긋나다) 혹은

양 방향으로 흩어지는 이들을 하나로 모으다 (고르게 하다 - 모이다)

해서 '煒' 는 '불이 모이다' 를 그려

'빛나다' 를 나타냈다

 

煒如 위여 : 眼光 안광 이 날카로운 모양. 밝은 모양. 환한 모양.

(일정한 곳에 이르다 - 같을 - 무리 - 이루다 -가다 如 여 )

 

*. 빛날 煌 황

불 火 화 + 임금 皇 황

‘불이 밝은 임금 같다' 를 그려

'빛나다' 를 나타냈다

 

煒煌 위황

환하게 빛나는 모양 (輝煌燦爛 휘황찬란) - 문장이 훌륭한 모양

 

煌星 황성 : 반짝반짝 빛나는 별. 샛별.

(별 - 보조개 - 작은 점 - 세월 - 천문 - 점 (치다) - 요직의 벼슬아치 - 밤 星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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