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치다-무꾸리하다-생각하다 乩 계
‘점치다 占 점 + 새 乚 을’ 로 ‘새를 이용해 점을 치는 것’ 을 그려
‘점치다-생각하다’ 를 나타냈다
153. 땅에 엎드러지다 (倒地) 㕃 계
기슭 厂 엄 + 열 开 개
‘기슭 + 열다’론 ‘땅에 엎드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열 开 개’ 를 ‘방패 干 간’ + ‘방패 干 간’ 으로 풀어
‘방패 干 간’ 의 음인 간을 사용해 ‘간 (갈) 다’ 로 전환해
‘방패 干 간’ + ‘방패 干 간’ 은 ‘갈고 또 갈다’ 를 나타내고
계속 갈면 평평해진다
해서 기슭에서 평평해졌단 것은 엎드린 것이므로
‘기슭에서 평평해졌다’ 를 그려
땅에 엎드리다를 나타냈다
154. 지경 堺 계
흙 土 토 + 밭 田 전 + 끼일 介 개
밭 田 전 의 밭을 바깥으로
바깥을 외부로 전환해
외부와의 사이에 끼인 땅을 그려
지경을 나타냈다
155. 끝 (末)-계절 (春夏秋冬爲四季) (季의 古字) ? 계
벼 禾 화 + 새 隹 추 + 아들 子 자
‘벼 + 날아다니는 새 + 아들’ 론 끝을 나타낼 수 없다
‘새 隹 추’ 의 날아다니는 새는 새롭다의 새로
‘아들 子 자’ 는 씨종자로 전환해
다음 해의 농사를 짓기 위해 골라 보관하는 ‘새 벼의 씨종자’ 를 그려
(계절의) 끝을 나타냈다
*. 헤아리다-상고하다 稽 계
벼 禾 화 + 뛰어날 尤 우+ 맛 旨 지
벼에서 맛이 뛰어난 것 즉 벼의 알갱이인 쌀을 그려
쌀을 헤아리다 쌀의 맛을 생각하다를 나타낸 자이다
*. 삼가다 (愼)-경계하다 (警) (戒와 同字) ? 계
‘하다 亏 우’ 의 변형 + 주살 弋 익
으로 살을 잴-쏠 때는 삼가고 경계해야 한다는 뜻의 조자이다
마음 心 심 변 + 어조사 也 야
‘마음 + 어조사’론 싫어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어조사 也 야’ 는 소전체를 비롯한 모두 자체가 뱀을 그린 것처럼
한 때 ‘뱀’ 의 뜻으로도 쓰였다
해서 ‘뱀을 생각하는 마음’ 을 그려
싫어하다를 나타냈다
또한 ‘뱀같이 (사악한) 생각을 한다’ 를 그려
속이다를 나타냈다
언덕⻏ 부 + 밭 田 전 + 끼일 介 개
밭 田 전 의 밭을 바깥으로
바깥을 외부로 전환해
외부와의 사이에 끼인 언덕을 그려
지경을 나타냈다
157. 따뜻하다 (暖)-따끈하다 㫓 계
해 日 일 + 빌 乞 걸
‘해 (따뜻함) + 구걸하다’ 론 따뜻하다를 나타내기엔 부족하다
빌다는
‘남의 물건 따위를 돌려주기로 하고 가져다 쓰다’의 의미를 지닌 말이었다
‘빌리다’는 그 반대로 ‘나중에 돌려받기로 하고 남에게 제 물건을 내주다’의 의미였다
(지금은 빌다의 뜻으로 빌리다를 빌리다의 뜻으로 빌려주다를 쓴다)
해서 ‘빌 乞 걸’ 을 따뜻한 (마음) 을 남에게 베풀거나 받음을 그려
따뜻하다를 나타냈다
158. 화덕 (竈)-밝다 (明) 烓 계
불 火 화 + 홀 圭 규
홀은 옥으로 만든 도장-모서리-용량의 단위-기장-무게의 단위-결백하다
‘불 + 홀’론 ‘화덕-밝다’ 를 나타낼 수 없다
‘홀 圭 규’는 ‘흙 土 토’+ ‘흙 土 토’로
우리 말로는‘토하고 토하다’를 나타낼 수 있다
해서 ‘불을 계속 토해내다 (토해내는 곳) 을 그려
‘화덕-밝다’ 를 나타냈다
159. 지경 (토지의 경계)-한계-경계를 삼다-이간하다 界 계
밭 田 전 + 끼일 介 개
‘밭 + 끼다’ 론 지경을 나타낼 수 없다
밭 田 전 의 밭을 바깥으로
바깥을 외부로 전환해
외부와의 사이에 끼인 (땅) 을 그려
지경을 나타냈다
병들 疒 녁 + 맺을 契 계
‘병들다 + 맺다’ 론 ‘개 미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맺을 契 계’ 의 음인 계를 개로 전환해
‘병든 개’ 를 그려
‘개 미치다-간질’ 을 나타냈다
161. 열째 천간 (天干第十位)-겨울 (四季之終冬)-물 (五行之水)-북방 (北方)-경도(婦人月經水) 癸 계
필 癶 발 + 하늘 天 천
‘펴다 + 하늘’ 은 하늘이 펼쳐지다 즉 ‘하늘이 열리다’ 인데
북방민족이 남하하면서 문자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세상은 북방에서 시작되었다’ 는 뜻을 담은 문자다
후미진 섬서성에 살던 지나인들이 만든 문자가 아니다
162. 사람 가리고 보다 (蔽人視)-똑바로 보다 (直視貌) 䀘 계
눈 目 목 + 평평할 开 견
‘눈 + 평평하다’ 론 ‘똑바로 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평평할 开 견’ 을 ‘방패 干 간 + 방패 干 간’ 으로 풀어 음인 간을
깐깐하다로 전환해
‘깐깐하게 본다’ 를 그려
‘똑바로 보다’ 를 나타냈다
163. 똑바로 보다 ? 계
눈 目 목 + 평평할 开 견
‘눈 + 평평하다’ 론 ‘똑바로 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평평할 开 견’ 을 ‘방패 干 간 + 방패 干 간’ 으로 풀어 음인 간을
깐깐하다로 전환해
‘깐깐하게 본다’ 를 그려
‘똑바로 보다’ 를 나타냈다
164. 살펴보다 (省視)-엿보다 (窺) 䁈 계-기
열 ? 계 + 눈 目 목
‘눈 + 열다’ 론 ‘엿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지게 戶 호 + 칠 攴 복 + 눈目 목’ 으로
문 + 치다 + 보다 (눈) 에서 ’칠 攴 복’ 의 치다를 밀치다로 전환해
‘문을 밀치고 보다’ 를 그려
‘엿보다’ 를 나타냈다
165. 살펴보다 (省視) (䁈와 同字) 䁉 계
지게 戶 호 + 창 戈 과 + 눈目 목
‘지게 + 창 + 눈’으론 살펴보다를 나타낼 수 없다
‘칠 伐 벌’ 은 ‘사람이 창을 들고 친다’는 자다
‘창 戈 과’ 는 사람 人 인 변이 생략되었다고 볼 수도 있고
‘창 戈 과’ 만으로도 친다는 의미를 둘 수 있는데
이 친다는 의미에서 ‘밀친다’ 로 전환해
‘문을 밀치고 보다’ 를 그려
‘엿보다’ 를 나타냈다
166. 거리끼다 䡔 계
수레 車 거 + 많을 多 다
(거리에) 수레가 많으면
(거리에) 자동차가 많으면
길이 꽉 막힌다→길이 꽉 찬다→길이 꽉 낀다→거리끼다
가로막다, 저지하다, 방해하다 등의 뜻을 나타낸 것이다
물리적인 거리가 끼다를
마음의 상태인 거리끼다로 확장시켰다
*. 값-대금-매매하다-상인 估 고
사람 人 인 변 + 옛 古 고
‘사람 + 옛날’ 론 값을 나타낼 수 없다
물물교환시대에 가격은 흥정을 거쳐야만 정해질 수 있었을 것이다
‘옛 古 고’ 를 ‘열 十 십 + 입 口 구’ 로 풀어
‘입 口 구’ 를 입의 기능인 ‘말하다’ 로 전환해
‘사람들이 열번을 말해야 값이 정해진다’
‘사람들이 흥정을 하며 열번을 말해야 값이 정해진다’ 를 그려
값-대금-흥정하다 를 나타냈다
또한 상인이란 뜻은 배달국시대부터 동이족들이 세상 곳곳의 군소 부족들에게
봇짐에 물건을 매고 팔러다녔으므로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종족인 동이족들이 상인의 역할을 했으므로
동이족을 ‘사람 人 인 변 + 옛 古 고’ 를 써서 나타냈다
*. 옛-예전 (古의 古字) 㒶 고
여덟 八 팔 + 흰 白 백
'여덟 八 팔' 은 덮여 가리워진 (것)
'흰 白 백' 은 밝은-밝았던 (것) 혹은 고하다
‘(지금은) 덮여 가리워진 (예전엔) 밝았던 것’
혹은 '덮어 가리워진 것을 고한 것' 을 그려 ‘옛날-예전’ 을 나타냈다
*. 두드리다 - 묻다 叩 고
입 口 구 + 병부 卩 절
군대를 동원할 때 쓰이는 표식으로
임금이 반쪽을 병력의 실제 지휘관이 나머지 반쪽을 가지고 있어
임금의 명령을 받은 이가 병력의 실제 지휘관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쌍방이 필요한 병력을 묻는다
는 절차에서 '두드리다 - 묻다' 의 뜻을 나타낼 수 있었다고 추측해 볼 수 있겠다
*. 알릴-청할 告 고
소 牛 우 + 입 口 구
‘소 + 입’ 으론 ‘알릴-청할’ 을 나타낼 수 없다
‘소 牛 우’ 에서 소는 제사지낼 때 희생으로 쓰였었다
해서 제사지냄을 의미하는 것이고
‘입 口 구’ 는 ‘말하다’ 는 뜻으로
‘희생을 말한다’ 를 그려
‘제사지내는 것을 알린다’ 와
‘제사지내며 조상들께 원하는 것을 청원한다’ 를 나타냈다
告 는 외양간이란 뜻도 있는데 이는
‘소 牛 우’ 의 소가 있는
‘입 口 구’ 를 울타리쳐진 공간으로
소가 있는 울타리쳐진 공간을 그려
외양간을 나타낸 것이다
또 다른 해석으론
화살을 나타내는 ? + 옛 古 고
로 '옛 古 고' 는
'열 十 십 + 입 口 구' 로 입을 열다로 해석하면
'입을 열어 말해 ? 화살처럼 빠르게 보낸다' 를 그려
알리다-고하다를 나타낸 것으로도 볼 수 있다
*. 깍다-도려내다-비비다-눈을 비비다-닦다-갈다 刳 고
자랑할 夸 과 + 칼 刀 도 방
‘자랑하다 + 칼’ 론 깍다를 나타낼 수 없다
‘자랑할 夸 과’ 는 ‘큰 大 대 +
(하다 于 우 의 본자)’로 크게 하다
즉 ‘돋보이게 하다’ 를 나타냈고
‘칼 刀 도 방’ 은 그 음인 칼을 갈로 전환해 가르다
칼의 기능인 ‘베다-깍다’ 로
깍다-도려내다-닦다-갈다’ 를 나타냈으며
‘비비다-눈을 비비다’ 는 의미는 돋보이는 것을 본 사람의 반응을 나타낸 것이다
*. 삼가 고하다 叝 고
갈 去 거 + 다스릴 복
‘가다 + 다스리다’ 론 삼가 고하다를 나타낼 수 없다
‘다스릴 복’ 은 ‘병부 卩 절 + 손 又 우’ 로
‘병부를 손에 들고 가다’ 를 그려
‘왕명을 고한다’ 를 나타낸 자다
167. 아이가 울다 呱 고
입 口 구 + 외 瓜 과
‘입 + 외 (오이)’ 론 아이가 울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외 瓜 과’를 ‘외로울 孤 고’ 의 약형으로 보면
외 瓜 과 의 훈인 외를 외로운 으로 전환시키면
외로운 아이가 입을 쓰다 즉 울다를 나타낸 것이다
168. 외로울 孤 고
아들 子 자 + 외 瓜 과
외 瓜 과 의 훈인 외를 외로운 으로 전환시키면
외로운 아이 가 그려진다
외로운 아이에서 외롭다도 함께 나타냈다
외아들도 외로운 아들이란 뜻으로
국어사전엔 ‘외아들’ 로만 표기되어 있으나
‘孤아들’ 도 병기해야 옳다
169. 꽁무니 (臀)-밑바닥 (底部)-구푸리다 (蹲) 尻 고
몸을 엎드리고 손발을 쭉 펴다 尸 시 + 아홉 九 구
‘몸을 엎드리고 손발을 쭉 펴다 + 아홉’ 으론 구부리다-꽁무니-밑바닥 을 나타낼 수 없다
‘아홉 九 구’ 의 자형이 구부리고 광물을 캐는 모습이고
음의 ‘구’ 가 구부리다의 첫음과 같아 구부리다로 전환하면
몸을 구부려 엎드리고 손발을 쭉편 것을 그려
구부리다-밑바닥-꽁무니 를 나타냈다
(엉치 척추뼈 5 개와 꼬리 척추뼈 4 개를 합해 9개의 뼈로
엉치뼈와 꼬리뼈를 이루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다)
170. 치다 拷 고
손 수 변 + 생각하다 考 고
생각하다 考 고 의 여러 뜻 중 치다-두드리다 가 있는데
이는 생각을 하는 이유 중 잘못된 것을 고치는 것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고치다 에서 치다 란 뜻이 나왔다
해서 손으로 치다 란 뜻을 그려낼 수 있었다
*. 팔다 (賣)-사다 (買)-등한하다 (等閑)-물 이름 (漁陽水名) 沽 고
물 水 수 변 + 옛 古 고
‘물 + 옛날’ 론 팔다-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물 水 수’ 는 물의 특성인 해수면과 평행하게 되는 성질로 평평하다는 뜻이 있고
‘옛 古 고’ 를 ‘열 十 십 + 입 口 구’ 로 풀어
‘입 口 구’ 를 입의 기능인 ‘말하다’ 로 전환해
‘사람들이 열번을 말해야 값이 정해진다’
‘사람들이 흥정을 하며 열번을 말해야 값이 정해진다’ 를 그려
열 번 말해 판매자와 구매자의 이견이 평평해진다 (절충이 된다) 를 그려
사다-팔다 를 나타냈다
술사다 (買酒)-팔다 (賣)-계명술 (一夜而宿酒) 酤 고
술 酉 유 + 옛 古 고
‘술 + 옛날’ 론 사다-팔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옛 古 고’ 를 ‘열 十 십 + 입 口 구’ 로 풀어
‘입 口 구’ 를 입의 기능인 ‘말하다’ 로 전환해
‘술은 여러 번 흥정해 값이 정해진다’ 를 그려
사다-팔다 를 나타냈다
*. 물 마르다(水乾) 洘 고
물 水 수 변 + 상고할 考 고
‘물 + 상고 (생각) 하다’ 론 ‘물이 마르다’를 나타낼 수 없다
‘상고할 考 고’ 는 ‘늙을 (썩다) 老 로 엄 + 丂‘공교할 (빨리) 巧 교’ 의 고자’ 로
‘물이 빨리 썩어 (없어지다)’ 를 그려
‘물이 마르다’ 를 나타냈다
171. 상고하다 (稽察)-이루다 (成) (考의 古字) 攷 고
공교할 丂 교 + 칠 攵 복
‘공교하다 + 치다’론 ‘헤아리다-이루다’를 나타낼 수 없다
‘칠 攵 복’ 의 치다를 고치다로 전환해
‘솜씨있게 고치다’를 그려
‘헤아리다-이루다’를 나타냈다
171-1. 옛날 (舊)-일(事)-허물 (辜)-고로 (承上起下之語)-본디 (素)-일부러 (故意)-주검 (死)-상사 (喪事) 故 고
옛 古 고 + 칠 攵 복
‘옛 古 고’ 는‘열 十 십 + 입 口 구’ 로 풀어
‘열 十 십’ 의 음인 십을 ‘시 + 입’ 으로 다시 ‘씨 + 입’ 으로
‘입 口 구’ 는 마을로 풀어
씨 뿌린 고을 즉 씨 고을-씨골-시골 을
‘칠 攵 복’ 의 칠을 ‘---로 치다’ 즉 ‘여기다로 전환해
‘시골로 치다’ 옛 것이 남아 있는 시골을 그려
옛날’ 을 나타냈다
혹은 옛날로 치다(여기다) 를 그려 옛날을 나타냈다
*. 턱밑 살 (오랑캐) 胡 호
옛 古 고 + 고기 月 육
고 古 는 앞 세대의 사실을 입 口 을 통해 전달함에 십대 十 가 지났음을 나타냄
고기 月
결국 호 胡 는 오래된 고기 - 오래된 족속의 나라
오래된 고기 - 오래된 사람 - 오랑캐
해서 호 胡 자가 오랑캐 호로 쓰여졌다
오랑캐의 어원을 '우량카이' 로 보기도 하는데
중세 몽골 고원의 유목민들이 고원 북쪽의 삼림민
즉 알타이 우랑카이, 투바인, 야쿠드인등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큰 大 대 + 가다-하다 亏 우
‘(칼 刀 도 방) 刂’ 은 본래 가르다를 그린 문자
‘큰 大 대 + 가다-하다 亏 우 + (칼 刀 도 방) 刂’는 ‘크게 가르다’를 그린 것으로
가르다-쪼개다를 나타낸 것이다
*. 볕을 쪼이다 (曝)-바래다 ? 고
고기 肉육 + 옛 古 고
고기 月
고 古 는 앞 세대의 사실을 입 口 을 통해 전달함에 십대 十 가 지났음을 나타냄
결국 ? 는 ‘고기가 오래되었다’ 를 그려
‘볕을 쪼이다-바래다’ 를 나타냈다
나무 木 목 + 예 古 고
‘나무가 오래되다’ 를 그려
‘마르다’ 를 나타냈다
*. 말린 채소(乾采); 마른 채소 㼋 여
큰 오이(大瓜) 㼋 고
옛 古 고 + 외 瓜 과
‘오래된 외’ 를 그려
‘말린-마른 채소’ 와 ‘큰 오이’ 를 나타냈다
*.노려보다(直視貌) 䀦 고
눈 目 목 + 옛古 고
‘오랫동안 보다’ 를 그려
‘노려보다’ 를 나타냈다
*.해골(頭蓋骨) 骷 고
뼈 骨 골 + 옛 古 고
‘오래되어 마른 뼈’ 를 그려
해골을 나타냈다
*. 소금 (鹽) ? 고
소금밭 鹵 로 + 옛-오랠 古 고 + 그릇 皿 명
소금밭에 오래 두었던 것을 그릇에 담은 것을 그려
소금을 나타냈다
172. 불에 말리다-불에 쬐다 烤 고
불 火 화 + 치다-상고하다 考 고
‘불 + 치다-상고하다’론 ‘불에 말리다-불에 쬐다’를 나타낼 수 없다
우리 말 치다의 뜻 중에 둘러싸다-펼쳐놓다의 뜻이 있다
해서 ‘불을 둘러싸게 펼쳐놓다’를 그려
‘불에 말리다-불에 쬐다’를 나타냈다
173. 암소 (牝牛) 牯 고
소 牛 우 변 + 옛 古 고
‘소 + 옛날’ 론 암소를 나타낼 수 없다
‘옛 古 고’ 를 ‘열 十 십 + 입 口 구’ 으로 풀어
‘열 十 십’ 은 씹으로 다시 씨로 전환하고
‘입 口 구’ 는 그 기능인 먹다에서 받아들이다로 전환해
‘씨를 받아들이는 소’ 를 그려
암소를 나타냈다
*. ‘소금밭 盬 고’ 과 ‘소금 鹽 염’ 의 다른 해석
위의 두 자를 보면 신하 臣 신 과 그릇 皿 명 이 들어 있는데
‘신하 臣 신’ 은 눈을 강조한 자이다
우리 말 눈은 신체의 일부인 눈뿐만 아니라
하늘에서 내리는 눈도 의미한다
해서 ‘그릇에 담는 눈’ 을 그려
소금을 나타냈고
‘신하 臣 신’ 과 ‘그릇 皿 명’ 을 제외한 부분은
예로부터 현대까지 많은 분들이 정제하는 과정을 말하는데
‘소금밭 鹵 로’ 로 보면 틀림이 없을 것이다
‘소금밭 盬 고, 소금 鹽 염’ 는
소금밭에서 그릇에 담는 눈 (雪) 을 그려
소금을 나타낸 것이다
‘신하 臣 신’ 을 ‘하늘에서 내리는 눈’ 으로 전환한 경우이다
*. 불알(陰囊腎丸)-못-늪지-질펀하다-윤택하다 (澤貌) 睾 고
피 血 혈 + 다행 幸 행
‘피 + 다행’으론 고환을 나타낼 수 없다
‘다행 幸 행’ 은 상부의 ‘일찍죽을 夭 요’ 의 변형 + 하부의 ‘거스를 屰 역’ 의 변형으로
‘거스를 屰 역’ 은 막는다는 뜻도 함께 갖고 있다
해서 ‘일찍 죽는 것을 막기 위해 피를 보내는 눈알같이 생긴 것’ 을 그려
불알을 나타냈다
불알엔 항상 정기가 고여 있다 이 ‘고여 있다’ 의 고여에서 ‘고’ 란 발음이 생긴 것 같으며
‘불알 睾 고’ 의 부수가 ‘눈 目 목’ 인 것은
‘피 血 혈’ 의 기능과 ‘눈 目 목’ 의 눈의 모양이 모두 필요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엿볼 (못) 睪 역 (택) - 못 澤 택 – 불알 (못) 睾 고 로 세 자가 모두 ‘못’ 의 뜻이 있으나
‘불알 睾 고’ 만이 ‘피 血 혈’ 자가 들어 있는 것은 기능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세 자 모두 못의 뜻이 있는 것은 ‘고여 있는 것’ 을 표현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74. 엿 (餹) 䆁 고
벼 禾 화 + 엿볼 (못) 睪 역 (택)
‘벼 + 엿보다’ 론 엿을 나타낼 수 없다
‘엿볼 (못) 睪 역 (택)’ 의 훈인 ‘엿보다’의 ‘엿’에서 엿을 나타낸 것인데
‘벼 禾 화’가 있는 것은 엿이 먹는 것임을 나타낸 것이다
175. 바지 (脛衣) 袴 고
사타구니 (兩股閒) 袴 과
옷 衣 의 변 + 자랑할 夸 과
‘옷 + 자랑하다’론 바지를 나타낼 수 없다
‘자랑할 夸 과’ 는
‘큰 大 대 + 하다 亏 우’ 에서 ‘大’ 의 아래 부부은 다리를 벌리고 있는 모양이고
‘亏’ 는 ‘大’ 의 뜻을 움직임으로 보조하는 것으로
‘다리가 벌어지다’ 를 그린 것이다
해서 다리 부분의 옷을 그려
바지를 나타냈다
바지 絝 고
실 絲 사 변 + 자랑할 夸 과
‘실 (옷) + 자랑하다’론 바지를 나타낼 수 없다
‘자랑할 夸 과’ 는
‘큰 大 대 + 하다 亏 우’ 에서 ‘大’ 의 아래 부부은 다리를 벌리고 있는 모양이고
‘亏’ 는 ‘大’ 의 뜻을 움직임으로 보조하는 것으로
‘다리가 벌어지다’ 를 그린 것이다
해서 다리 부분의 옷을 그려
바지를 나타냈다
사타구니 (兩股閒) 袴 과
‘옷 + 자랑하다’론 사타구니를 나타낼 수 없다
‘자랑할 夸 과’ 는
‘큰 大 대 + 하다 亏 우’ 에서 ‘大’ 의 아래 부부은 다리를 벌리고 있는 모양이고
‘亏’ 는 ‘大’ 의 뜻을 움직임으로 보조하는 것으로
‘다리가 벌어지다’ 를 그린 것이다
해서 ‘다리가 벌어지는 부분’ 을 그려
사타구니를 나타냈다
*. 바지 (袴) 褲 고
옷 衣 의 변 + 창고 庫 고
‘옷 + 창고’ 론 바지를 나타낼 수 없다
‘창고 庫 고’ 는 ‘집 广 엄 + 수레 車 거’ 로
‘바지 (袴) 褲 고’ 는 ‘몸에서 수레 역할을 하는 부분을 감싸는 옷’ 을 그려
바지를 나타낸 것이다
11호 자동차를 수레로 본 것이다
*. 꽁무니 뼈 (尻骨) 䯌 고
뼈 骨 골 + 꽁무니 尻 고
뼈 + 꽁무니로 꽁무니 뼈를 나타냈다
(엉치 척추뼈 5 개와 꼬리 척추뼈 4 개를 합해 9개의 뼈로
엉치뼈와 꼬리뼈를 이루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다)
*. 과녁-고니 鵠 곡
고할 告 고 + 새 鳥 조
‘고하다 + 새’ 로 ‘과녁’ 을 나타낼 수는 없다
북방에서 남하한 우리 민족은
혼례-제례-상례 등 모든 의식에
기러기 등 새를 등장시켜 고향에 알리는 절차가 포함되어 있다
새가 고향으로 가야지 고향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가면
제대로 된 곳이 아닌 잘못 된 곳으로 간 것임을 의미해
‘고할 告 고 + 새 鳥 조’ 로 과녁을 나타냈다
*. 쥐다 (手把)-움키다 (握) (或音은 곡) 㩴 국
손 手 수 변 + 볼 瞿 구
‘손 + 보다’ 론 쥐다를 나타낼 수 없다
‘손 + 보다’를 붙여 써 ‘손보다’로 쓰거나
손은 인지 작용을 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 만져보고 하는 것이므로
‘손으로 인지하다’ 를 그려
쥐다를 나타냈다
*. 코끼리 (象)-다듬은 상아 (治象牙) (本音은 혹) 䚛 곡
뿔 角 각 + 고할 告 고
‘고할 告 고’ 는 소 牛 우 + 입 口 구
‘입에 뿔이 달린 소’ 를 그려 코끼리를 나타냈다
*.죽기를 겁내다(臨死畏怯貌) ? 곡
죽을 歹 사 변 + 뿔 角 각
‘죽을 歹 사 변’ 은 ‘뼈 부러진’ 의 뜻으로 여기선 내려놓다의 의미로 쓰였다
‘뿔 角 각’ 은 무기로 쓰였다
*. 죽음을 두려워하다(懼貌); 다하다(盡); 엷다(薄); 양기(量器) 觳 곡
뿔 角 각 + 껍질 殼 각
‘뿔 角 각’ 은 무기로 쓰였다
‘껍질 殼 각’ 은 덮다는 뜻이고 여기선 내려놓다의 뜻으로 쓰였다
해서 ‘죽기를 겁내다(臨死畏怯貌) ? 곡’ 과 ‘죽음을 두려워하다(懼貌) 觳 곡’
모두 무기를 내려놓고 죽음을 기다리는 모습을 그려
‘죽기를 겁내다’를 나타냈다
*. 맏 (兄)-형-뒤 (後)-자손 (孫)-같다 (同)-다 (咸) 昆 곤
날 日 일 + 견줄 比 비
‘날 + 견주다’ 론 형을 나타낼 수 없다
‘형 昆 곤’ 의 원형은 두 사람 (여러 사람들) 의
몸통 위에 머리 (해) 가 하나만 있는 형상이다
즉 우두머리를 그려 형을 나타낸 것이다
(*. 모두 皆 개
견줄 比 비 + 아뢸 白 백
'견줄 比 비' 는 사람들이 나란히 서 있는 모양을 그린 자로
나란히 서서 (찬성) 의 말을 하는 것을 그려
'모두' 를 나타냈다고 한다)
176. 문지방-치다-두드리다-가지런히 하다-되돌아오다-통나무-문지르다 梱 곤
나무 木 목 + 곤란할 困 곤
‘나무 + 곤란하다’ 론 문지방이나 ‘문을 지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곤란할 困 곤’ 은 ‘에울 口 위 + 나무 木 목’ 으로
나무를 둘러싸 나무가 자라기 곤란하단 뜻으로 만든 자로도
또한 또한 '나무 木 목’ 은 땅에서 나오기 때문에 '나오다' 를 의미하기도 하기 때문에
困 은 '나오지 못하게 가둬져 있다' 를 그려
'곤란하다' 를 나타냈다고도 볼 수 있겠다.
해서 ‘나오지 못하게 하는 나무’ 를 그려
‘문지방과 문을 지르다’ 도 나타냈다
177. 큰 눈 (目大) (睔와 同字) 䎾 곤
귀 耳 이 + 둥글 侖 륜
‘귀 + 둥글다’ 론 ‘큰 눈’ 을 나타낼 수 없다
촤이니즈들이 바늘 귀를 어떻게 표현하는지 살펴보면
양자강 이북에선 미국식으로 바늘의 눈
양자강 이남에선 바늘 구멍
대만에선 미국식인 바늘의 눈이라
고도 표현한다
그러나 바늘의 구멍을 우리처럼 바늘 귀로 표현하진 않는다
‘바늘의 둥근 구멍’ 을 그려
‘큰 눈’ 을 나타냈다
178. 두 번 갈다 ? 곤
올 來 래 + 괘 이름 艮 간
‘오다 + 괘 이름’ 으론 ‘두 번 갈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쟁기 耒 뢰 처럼 생긴 왼쪽은 올 來 래 의 속자이며
올 來 래 는 본래 껍질 안에 낱알이 두 알씩 들어 있는 모양을 그린 것
해서 왼쪽이 ‘두 번’ 을 의미하고
괘 이름 艮 간 의 간은 우리 말로는 간다 는 뜻 등 여러 의미가 있는데
그 중에서 (밭을)간다 는 뜻을 써
두 번 갈다 를 그려냈다
*. ‘곤룡포 袞 곤’ 은 ‘옷 衣 의 + 여덟 八 팔 + 입 口 구’ 로
‘입 口 구’ 는 나라를 나타낸 것이다
‘나라를 덮는 옷’ 을 그려
임검이 입는 옷을 나타냈다
*. 말 또렷하지 못하다(語不明) 䜇 곤
말씀 言 언 + 곤룡포 袞 곤
‘곤룡포 袞 곤’ 은 ‘옷 衣 의 + 여닯 八 팔 + 입 口 구’ 로
‘입 口 구’ 는 나라를 나타낸 것이다
‘나라를 덮는 옷’ 을 그려 곤룡포를 나타냈다
해서 임금이 차려야 할 격식을 나타낸 자이다
‘임금의 격식으로 말한다’ 를 그려
‘말 또렷하지 못하다’ 를 나타냈다
179. 문지방 (門限) 閫 곤
문 門 문 + 곤할 困 곤
‘문 + 곤란하다’ 론 문지방을 나타낼 수 없다
‘곤란할 困 곤’ 은 ‘에울 口 위 + 나무 木 목’ 으로
나무를 둘러싸 나무가 자라기 곤란하단 뜻으로 만든 자인데
‘나무 木 목’ 에서 우리는 나오다를 유추해 낼 수 있다
해서 ‘문이 나오지 못하게 하는 (나무)’ 를 그려
문지방을 나타냈다
*. 떨어지다(墮); 천둥에 비 몰아치다(雷起出雨) 霣 운
번개 (雷) 霣 곤
비 雨 우 + 수효 員 원
‘비 + 수효’ 론 떨어지다-번개’ 를 나타낼 수 없다
‘수효 員 원’ 은 본래 ‘솥 鼎 정’ 자를 그려 놓은 자였다
해서 “비 + 솥’ 을 그려
‘비를 담고 있는 솥’ 을 그려
번개를 나타냈다
솥을 쓴 것은 번개가 솥처럼 빛이 났기 때문일 것이다
180. 대머리 ? 곤
빌 乞 걸 + 머리 頁 혈
빌 乞 걸 은 빌어먹다는 뜻이지만
우리 말 ‘빌’ 은
빌어먹다 외에도 비어 있다는 뜻도 있어
머리 표면이 비어 있다 를 그려
대머리와 머리가 빠지다를 나타냈다
181. 귀문 (耳門)-대머리 ? 곤
곤할 困 곤 + 머리 頁 혈
‘곤란하다 + 머리’ 론 귀문이나 대머리를 나타낼 수 없다
‘곤할 困 곤’ 은 ‘나무 木 목 + 입 口 구’ 로
‘나무 木 목’ 은 나오다로
‘입 口 구’ 는 에우다로 풀어 보면
머리에 나오지 못하게 하다
즉 ‘머리에 나온 것이 없다’ 를 그려
대머리를 나타냈고
이문-귀문엔 머리털이 나지 않으므로
‘곤할 困 곤 + 머리 頁 혈’ 로 귀문을 나타냈다
182. 돼지가 물건을 씹다 ? 곤
돼지 豕 시 + 괘 이름 艮 간 + 이 齒 치
괘 이름 艮 간 의 간은 우리 말로는 간다 는 뜻 등
여러 의미가 있는데
그 중에서 (음식을)간다 는 뜻을 썼고
돼지가 (물건을) 씹다를 그려냈다
*. 힘쓰다 (俛) 圣 골
‘손을 그린 又 우 + 흙 土 토’로 ‘흙에 손을 쓴다’ 를 그려
힘쓰다를 나타냈다
*. 성인 (於事無不通之者) (聖과 同字) 圣 성
‘손을 그린 又 우 + 흙 土 토’로 ‘흙에 손을 쓴다’를 그려
‘손으로 흙을 빚어 세상 모든 것을 만드는 것 같은 사람’을 그려
성인을 나타냈다
183. 마음이 어지럽다 愲 골
마음심 변 忄+ 뼈 骨 골
마음 + 뼈
론 심란하다를 나타낼 수 없다
@ 우리 말 골은 여러 뜻이 있지만
한 때 벌컥 성이 나서 일어나는 기운을 의미하기도 한다
뼈 骨 골 의 음 인 골을 마음의 골로 전환시켰다
@ '뼈 骨 골'의 뼈에서
뼈가 삐로
삐에서 '삐다'로
'삐다'는 '비틀려 어긋나다'의 뜻을 갖고 있어
'마음이 비틀려 어긋나다' 를 그려
심란하다를 나타냈다
184. 파다 搰 골
손 수 변 + 뼈 骨 골
우리 말 골은 여러 뜻이 있지만
고랑을 뜻하기도 한다
해서 손으로 (고랑을) 파다 를 그려냈다
184-1. 고달프다 (勞極)-부지런한 모양 (矻矻)-조심하는 모양 矻 골 (본음은 굴)
돌 石 석 + 빌 乞 걸
‘돌 + 빌다’ 론
고달프다 (勞極)-부지런한 모양 (矻矻)-조심하는 모양
을 나타낼 수 없다
‘빌 乞 걸’ 의 빌어먹다는 빌다를
치성을 드리다 의 빌다로 전환해
비는 돌 즉 비석을 그려
비는 돌 앞에서 비는 마음을 그려
고달프다-부지런한 모양-조심하는 모양을 나타냈다
185. 귓소리 ? 골
귀 耳 이 + 뼈 骨 골
‘귀 + 뼈’ 론 귓소리를 나타낼 수 없다
‘귀 耳 이 + 뼈 骨 골’ 의 음과 음을 합하면
‘이골’ 이 된다
우리는 흔히 이골이 났다 또는
귀에 못이 박혔다 란 말을 쓴다
아주 길이 들어서 몸에 푹 밴 버릇을 이골이라 하고
같은 말을 여러 번 듣다 를 표현하는 관용구로
귀에 못이 박혔다 고 한다
같은 말을 여러 번 듣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면
아주 길이 들어 몸에 푹 배게 된다
이골은 순수 우리 말이라고 하는데
귓소리 ? 골 은 정확히 이골을 그린 순수 우리 문자다
귀 뼈에 새겨진 말이라면 언제나 잊지 않고 행하지 않겠는가?
물론 뼈로 듣는 것이 가능하긴 하지만 그것은 귓소리는 아니다
*. 알 수 없다(昆于不可知) 㱎 곤
눈으로 뒤따르다(目相及) 眔 답 + 물고기 魚 어 + 하품 欠 흠
‘눈으로 뒤따르다 + 물고기 + 하품’ 으론 ‘알 수 없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눈으로 뒤따르다(目相及) 眔 답’ 은
‘눈 目 목 + 물 水 수 발’ 로 훈을 합하면 ‘눈물’ 이 된다
‘물고기 + 눈물 + 하품’ 을 그려
‘ (물속에 사는) 물고기가 눈물을 흘리는지 하품을 하는지는 알 수 없다’ 를 나타냈다
*. 힘쓰다 圣 골
손을 그린 또 又 우 + 흙 土 토
‘흙 위에 손을 쓰다’
예를 들면 ‘농사를 짓다’ 를 그려
‘힘쓰다' 를 나타낸 문자
*. 고기 (饅頭) 만두 餶 골
밥 食 식 + 뼈 骨 골
‘밥 + 뼈’ 론 ‘고기 만두’ 를 나타낼 수 없다
‘뼈 骨 골’ 은 살 月 을 발라내고 (骨에서月을 뺀 윗부분) 남은 부분을 가리켜
뼈를 나타낸 자다
결국 살 속에 있는 것을 그린 것을 사용해
속에 있는 밥을 그려
‘고기 만두’ 를 나타냈다
*. 饅頭 만두
밥 식 변 飠 + 쓰다-싸다 冒 모 + 손을 그린 또 又 우 + 머리 頭 두
밥을 싸서 손으로 먹는 머리 모양의 음식
무릅쓰다-가리다-거짓으로 쓰다-시기하다-간섭하다 冒 모
끌다-길다-멀다끝-아름답다 曼 만
만두는 현재
고기와 채소 등을 얇게 편 밀가루 반죽에 싸서 익혀 먹는 음식을 말한다
186. 힘쓰다 (用力) 䯇 골
뼈 骨 골 + 힘 力 력
뼈 + 힘
으론 ‘힘쓰다’를 나타내기 어렵다
‘뼈 骨 골’의 뼈를 우리 지방 방언처럼
빼로 전환해 빼다로 쓰면
힘을 빼내다
는 뜻이 만들어져
힘을 쓰다를 나타낼 수 있었다
*. 장인 工 공
목수의 자를 본뜬 문자
二로 수준기를 ㅣ로 먹줄을 나타낸 문자
혹은 一로 하늘을, 二로 땅을, ㅣ로 잇다로 써서
하늘과 땅을 잇다를 그려
장인-공적을 나타냈다고 한다
*. 크다-많다-억 巨 거
장인 工 공 + 손 (잡이) 를 의미하는 ᑐ
하늘과 땅을 잇는 손잡이를 그려
크다-많다-억을 나타냈다
*. 공교할-훌륭한 솜씨 巧 교
장인 工 공 + 재주 丂 교
목수가 자로 재주를 부리다
하늘과 땅을 잇는 재주를 부리다
를 그려
공교할-훌륭한 솜씨를 나타냈다
오른 右 우
오른 손을 그린 모양 + 입 口 구
오른 손 (쪽을) 말한다
('왼 左 좌'의 조자를 볼 땐)
왼손으로 자를
오른손으로 (필기구로) 자의 모양대로 그리는 것
'입 口 구' 는 둘러싸다로 해석될 수 있다
둘러싸는 손을 그려
오른손을 나타냈다
왼 左 좌
왼 손 모양을 그린 모양 + 장인 工 공
목수가 자를 왼 손으로 들고 있는 모양을 그려
왼쪽을 나타냈다
무당 巫 무
장인 工 공 + 사람 人 인 + 사람 人 인
땅위의 사람들의 뜻을 하늘에 전하고
하늘의 뜻을 땅위의 하늘에 전하는 사람
을 그려
무당을 나타냈다
어긋날 差 차
드리울 垂 수 + 왼 左 좌
垂直 똑바로 드리우다
곧다 直 직
垂左 (목수가 자를) 왼쪽으로 드리우다
를 그려
'어긋나다' 를 나타냈다
*. 공변되다-벼슬 이름-어른-그대-한가지-바르다 公 공
여덟 八 팔 + (私의 본자) 사사로울 厶 사
'여덟 八 팔'을 나누어 배반하다로 해석해
사사로움을 배반해 공변되다
로 해석해 왔으나
'여덟 八 팔'을 '나누어 가르다'란 뜻으로 해석하면
개인의 것을 나누는 것이 공변된 것이다
로 이해될 수 있겠다
*. 엉기다(凝) 㓋 공
얼음 冫빙 + 함께 共 공
얼음 두 조각을 붙여 놓으면
두 조각이 붙어 한 조각이 된다
해서 붙여 놓은 얼음을 그려
엉기다를 나타냈다
*.어리석다 倥 공
사람 人 인 변 + 빌 空 공
(속이) 빈 사람을 그려 어리석다를 나타냈다
말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인데
속이 빈 사람이 하는 말은 어리석은 말이란 것이다
헛소리를 자주 하는 사람은 생각이 없기 때문이란 말이기도 하다
*.공변되다 (無私)-벼슬 이름 (爵名)-어른 (尊稱)-그대 (相互之稱)-한가지 (共)-바르다 (正) 公 공
여덟 八 팔 + 사사 ⼛ 사 (私의 본자)
‘여덟 八 팔’을 덮다로 풀면 ‘사사로움을 덮다’ 를 그려
공변되다를 나타냈다
187. 구멍 孔 공
아들 子 자 + 새 乚 을
어린 아이의 머리 윗부분이 아직 완전히 닫히지 않은 구멍을 본떠 만든 글자라고 한다
새 乚 을 의 훈인 날아다니는 새 를
새 것의 새 로 전환시켜
새로 태어난 아이를 그려
어린 아이의 머리 윗부분이
아직 완전히 닫히지 않아 구멍이 있는 것 을 나타냈다
우리 말을 모르곤 만들 수 없는 문자다
*. 삼가할-두려워할 恐 공
‘품을-안을 (工 + 凡) 공 + 마음 心 심’ 으로
소중한 것을 안고 있는 마음이란 풀이이지만
소전의 모양을 보면
두 손으로 조심하며 공들여 바르게 만드는 모양을 그린 자로
바르게 만들려고 조심하는 모양
잘못될까 두려워하는 모양을 나타낸 문자다
*. 삼가다 龏 공
임금-용 龍 용 + 받들다-손 맞잡을 卄 공
‘임금을 받들다’ 를 그려
‘삼가다-공손하다' 를 나타냈다
*. 공손하다 龔 공
임금-용 龍 용 + 공경하다-함께 共 공
‘공경하다-함께 共 공’ 은
‘스물 廿 입 + 여덟 八 팔’
‘스무 사람이 모두 팔을 들어 올린다’ 를 그려
‘함께 하다’ 를 나타낸 것으로
‘모든 이가 임금을 받들다' 를 그려
‘공손하다' 를 나타낸 것이다
188. 장인 (匠)-짓다 (工也製作)-공교하다 (巧) (工의 古字) 㣉 공
장인 工 공 + 터럭 ⼺ 삼
‘장인 工 공’ 은
수준기를 나타내는 二 와 먹줄을 나타내는 ㅣ로 만들어진 자라고도 한다
그러나 수준기와 먹줄이란 의미는 나중에 만들어졌고
처음엔 二 로 하늘과 땅을 의미했고
ㅣ 로 잇다를 의미했다
해서 무당 巫 무 자가
二 로 사람이 사는 세상에서 하늘과 땅의 뜻을 소통하는 사람을 나타낸 것이다
해서 장인 㣉 공 은
‘하늘과 땅을 잇다 + 터럭’을 그린 문자로
‘터럭 ⼺ 삼’ 은 ‘삐친 석 삼’ 으로도 불리는데
三 을 삐치게 쓴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이 삐친에서 비친→비치다그려→두드러지다 의 변환을 거치고
하늘과 땅을 잇는 것을 ‘큰 일을 하다’ 로 변환시켜
‘두드러지게 큰 일을 하다’를 그려
장인을 나타냈다
*. 떨다 㤨 공
마음 심 변 + 함께 共 공
함께 共 공 두 손을 모으고 있는 모습으로
떨다 㤨 공 은 두 손을 모으고 있는 마음으로
떨다 를 그려냈다
189. 정성스럽다-어리석다-어리둥절하다-실심하다 悾 공
믿다 悾 강
마음 心 심 변 + 빌 空 공
‘마음 + 비어 있다’ 로는 정성스럽다나 믿다를 나타낼 수 없다
비어 있다는 ‘빌 空 공’ 을 치성드린다는 뜻으로 변환해
비는 마음을 그려
정성스럽다와 믿다를 나타냈다
*. 잘난 체하다(自矜) 愩 공
마음 心 심 변 + 바칠 貢 공
‘마음 + 바치다’ 론 ‘잘난 체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바칠 貢 공’ 은 하늘과 땅을 잇는다는 工 과 돈을 의미하는 ‘조개 貝 패’ 로 이루어져 있다
‘장인 工 공’ 은
수준기를 나타내는 二 와 먹줄을 나타내는 ㅣ로 만들어진 자라고도 한다
그러나 수준기와 먹줄이란 의미는 나중에 만들어졌고
처음엔 二 로 하늘과 땅을 의미했고
ㅣ 로 잇다를 의미했다
해서 무당 巫 무 자가
二 로 사람이 사는 세상에서 하늘과 땅의 뜻을 소통하는 사람을 나타낸 것이다
해서 ‘하늘과 땅을 이을 만큼의 재물을 갖고 있는 마음’ 을 그려
잘난 체하다를 나타냈다
부자가 겸손하기 어려움을 나타낸 자다
190. 가는 비 涳 공
물 수シ변 + 빌 空 공
물 + 비어 있다
론 가는 비를 나타낼 수 없다
‘빌 空 공’의 빌→ 빈
빈 + 물
→빈 물→ 빗 물
해서 (머리 빗) 빗 물 로 가는 비 를 나타냈다
*. 수고스럽다 (勞)-병되다 (病)-어지럽다 (亂) 邛 공
장인 工 공 + 고을 邑 읍
‘장인 + 고을’ 론 수고그럽다를 나타내기엔 부족하다
‘장인 工 공’ 은
수준기를 나타내는 二 와 먹줄을 나타내는 ㅣ로 만들어진 자라고도 한다
그러나 수준기와 먹줄이란 의미는 나중에 만들어졌고
처음엔 二 로 하늘과 땅을 의미했고
ㅣ 로 잇다를 의미해 큰 일을 나타낸 자다
해서 무당 巫 무 자가
二 로 사람이 사는 세상에서 하늘과 땅의 뜻을 소통하는 사람을 나타낸 것이다
해서 수고스럽다 邛 공 은
고을을 위해 큰 일을 하는 것을 그려
수고스럽다를 나타냈으며
하늘과 땅을 잇는다는 원 뜻으로
‘무당 巫 무’ 의 두 번의 ‘사람 人 인’ 대신에 ‘고을 邑 읍’ 을 그려
(작은) 고을의 무당을 그려 어지럽게 하다를 나타냈다
볼 觀 관 + 마음 心 심
‘보다 + 마음’ 으론 비다-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보다 (視)-보이다 (示)-대궐 (闕)-태자의 궁관 (春宮)-무덤 (積尸封土)-모양 (容貌)-놀다 (遊)-생각 (思)-장관 (壯麗) 觀 관
‘황새 雚 관 + 볼 見 견’ 으로
‘큰 물새를 보다’ → ‘큰 것을 보다’ 를 그려
크다를 나타냈다
191. 지렛대 槓 공
나무 木 목 + 바칠 貢 공
바칠 貢 공 의 바치다 는 준다 는 뜻인데
이를 지지하다 는 뜻의 받치다 로 전환하여
받치는 나무 를 그려 지렛대를 나타냈다
192. 치다 㲁 공
빌 空 공 + 창 殳 수
빌 空 공 에서 (운동 기구) 공 을
창 殳 수 의 창에서 기능인 치다 를 써서
공 치다 를 그려 치다 를 나타냈다
*. 치다 攻 공
장인 工 공 은
사람들 人人 사이에서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이를 뜻하는
무당 巫 무 자에서 보듯이
하늘과 땅사이 즉 크다-크게 로도 쓰인다
해서 크게 工 공 + 칠 ㄆ 복 으로 크게 치다 즉 공격하다 를 나타냈다
붉을 홍 으로도 쓰이는 방적 紅 공 또한 마찬가지로
실(실 絲 사 변)을 크게 하는工 것을 그려 방적을 나타냈다
*. 탈항증(下部病); 밑빠지다 疘 공
병들 疒 녁 + 장인 工 공
‘병들다 + 장인’ 으론 탈항증을 나타낼 수 없다
‘장인 工 공’ 은
수준기를 나타내는 二 와 먹줄을 나타내는 ㅣ로 만들어진 자라고도 한다
그러나 수준기와 먹줄이란 의미는 나중에 만들어졌고
처음엔 二 로 하늘과 땅을 의미했고
ㅣ 로 잇다를 의미해 큰 일을 나타낸 자다
여기선 머리에서 항문까지 계속된 부분을 말한다
193. 대삿갓 (竹笠) 篢 공
대 竹 죽 + 바칠 貢 공
대 + 바치다 (상납하다) 론 대삿갓을 나타낼 수 없다
‘바칠 貢 공’ 의 바치다 는 준다 는 뜻인데
이를 지지하다 는 뜻의 받치다 로 전환하여
‘받치는 대’ 를 그려 대삿갓을 나타냈다
(대삿갓은 보통 삿갓보다 작아 밑에 받쳐 입는 의복이나 모자같아서
만들어진 자다)
*. 쓿은 쌀 (精米) 䊄 공
쌀 米 미 + 끌어안다 巩 공
‘쌀 + 끌어안다’ 론 ‘쓿은 쌀’ 을 나타낼 수 없다
‘끌어안다 巩 공’ 은
장인 工 공 + 무릇 凡 범
‘장인 工 공’ 은 가공하다란 뜻이 있고
‘무릇 凡 범’ 은 ‘하늘과 땅에 미치다’ 란 뜻으로 모두를 나타낸다
그러나 여기선 ‘안석 几 궤’ 안에 들어 있는 ‘점
주’ 로 쌀을 그린 것으로
안에 들어 있는 쌀을 가공한 것을 그려
‘쓿은 쌀’ 을 나타냈다
*. 작은 배 (小船) 舼 공
배(舟) 舼 홍
배 舟 주 + 함께 共 공
‘배 + 함께’ 론 작은 배를 나타낼 수 없다
‘함께 共 공’ 은 본래 ‘두 손으로 내어 놓다’ 를 그린 문자다
‘두 손으로 내어 놓을 수 있는 배’ 를 그려
‘작은 배’ 를 나타냈다
194. 새 이름 (䳍鳥)-꿩 비슷한 새 (似雉) 䳍 공
함께 共 공 + 새 鳥 조
‘함께 + 새’ 론 꿩을 나타낼 수 없다
‘함께 共 공’ 의 음인 공을 사용해 공새를 그려
‘꿩과 비슷한 새’ 를 나타냈다
195. 여신 媧 과-와
촤이나에서 말하는 하늘에서 내려온 여신의 이름이
여와 女媧 인데
이 와媧 자를 풀어보면
계집 女 녀 + 입 비뚫어질(옳지 않은) 咼 와
를 써서 여신을 나타냈다
입이 비뚫어진 여자
옳지 못한 여자
가 정녕 여신이란 말인가?
여기서 예쁠 와 자를 살펴보자
(자형지원불가로 파자해 써보면)
女 + ⺁ + 巴
女 여자
⺁ 왕후 后 후 의 약형
巴 뱀 파 (머리 둘 달린 뱀)
머리 둘 달린 뱀은
배달국 5대 태우의 환웅의 막내아들인 복희씨와
그의 여동생인 여와씨가 결혼해서
본국을 떠나 이끌던 촉 蜀 땅의 부족의 상징이었다
또한 복희씨가 서거하신 뒤에
동생이자 아내인 여와씨가 그 부족을 이끌었다 전하고 있다
해서 예쁠 와 자는
촉 땅에 사는 부족의 왕후인 여인
즉 여와를 일컫는 자였다
그런데 이 여와씨를
지나족이 자신들의 역사속의 인물로 날조하는 과정에서
참 역사를 보여주는 예쁠 와 자 대신에
여신 媧 와 자를 썼는데
이 자는 아마도 뜻이 옳지 못한 일을 많이 했던 여인을
의미하던 자를 지나족이 의도적으로 뜻을 바꾸어 유통시킨
것으로 보인다
문자를 이루는 자들의 뜻이 전혀 여신과는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또한 우리 역사속의 여와씨의 이름은
그녀의 이름은 정확하게 그 생애를 보여주기 때문에 가능한 추정이다
196. 적다-작다-홀어미-늙은 과부-홀어미가 되다-나 (王侯의 자칭) 寡 과
“갓머리=집 宀 면 + 머리 頁 혈 + 나눌 分 분” 으로 파자되기도 하나
‘갓머리=집 宀 면 + 머리 頁 혈 + 칼 刀 도’ 로 파자하는 것이
소전의 모양과도 일치하며 옳다
‘칼 刀 도’ 를 우리는 가르다로 쓸 수 있어
‘집안의 머리가 갈라섰다’ 를 그려
‘홀어미-늙은 과부-홀어미가 되다’ 와 ‘적다’ 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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