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字文 천자문 ⊕⊕ 22
知過必改 得能莫忘
지과필개 득능막망
허물을 알게 되면 반드시 고치고
고칠 수 있었으면 잊지 말아야 한다
*. 알 知 지
갑골문
=
(방패 干 간) +
(말하다 口 구) +
(화살 矢 시)
금문
,
소전
예서
화살 矢 시 + 입 口 구
각각의 씨족은 각각 다른 표식을 화살에 그려
사냥으로 얻은 식량의 주인을 정할 수 있었고
부족간 전쟁에서 각 씨족의 ‘공’ 을 정했다고 한다
‘입 口 구’ 는 ‘(구분해) 말하다’ 의 뜻으로 쓰였다
해서 ‘각 종족의 화살의 표식을 구분할 수 있다’ 를 그려
‘(세상을) 안다고 할 수 있다' 를 나타냈다
갑골문에 '채우다 冊 책 + 아이 + 화살 矢 시’ 모양으로
知 를 나타냈다고 해서 矢 는 발음을 나타내고
아이가 冊 책 을 읽어가면서 안다고 설명하는 분들이 있는데
갑골문이 만들어지던 시기에 책이 있었단 것은 어불성설이고
'아이가 화살의 표식을 머리 속에 채워넣어 (외운다)' 를 그려
즉 ‘각 종족의 화살의 표식을 구분할 수 있다’ 를 그려
‘(세상을) 안다고 할 수 있다' 를 나타냈다
知覺 지각 : 앎. 깨달음. (깨닫다 - 밝히다 - 크다 - 꼿꼿하다 覺 각)
知鑑 지감 : 사람을 알아보는 식견. (知人知鑑 지인지감)
(본보기 - 모범 - 교훈 - 훈계 - 성찰하다 - 보다 - 거울 鑑 감)
知客 지객 : 아는 손님. 절에서 왕래하는 손님을 안내하는 일.
또는 그 일을 맡은 승. (손님 - 나그네 - 지나다 - 붙이다 客 객)
知見 지견 : 지식과 견식. 분별하는 힘. 사물의 도리를 깨닫는 지혜.
(보다 - 만나보다 - 상고하다 - 당하다 - 보는 바 見 견)
知故 지고 : 잘 아는 사람. 친구. 벗. 교묘한 속임수.
(절친 - 속임 - 거짓 - 꾸민 계획 - 나이 많은 사람 - 연고 - 옛날 故 고)
知己 지기 : 자기의 眞心 진심 과 眞價 진가 를 잘 알아주는 친구.
知己之友 지기지우. (몸 - 자기 - 사사로움 - 마련하다 - 여섯째 천간 - 다스리다
己 기, ‘己’ 가 ‘다스리다’ 의 뜻을 갖는 것은
己 와 ‘활 弓 궁' 의 소전의 모양을 보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弓’ 을 가진
동이족의 단군조선이 세상을 다스렸기 때문에 弓 과 비슷하게 생긴 ‘몸 己 기'
에도 ‘다스리다' 의 뜻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知難行易 지난행이 : 도리를 알기는 어려우나, 알기만 하면 이것을 행하기는
쉬움. (어렵다 - 근심하다 - 꾸짖다 - 힐난하다 - 막다 難 난, 실행하다 - 가다 -
순시하다 - 줄 - 대열 - 보내다 行 행, 바꿀 - 점 - 역 - (쉬울) 易 역 - (이))
知德 지덕 : 지식과 德行 덕행. (남을 위하는 마음가짐 - 크다 - 은혜 - 복 - 가르침
德 덕)
知道 지도 : 도리를 깨달아 앎. 앎. 깨달음. 임금이 알았다는 뜻으로 글에서만 쓰던
말. (바른 길 - 길 - 도리 - 이치 - 기능 - 작용 - 인도하다 - 말하다 道 도)
知得 지득 : 얻을 것을 앎. (능하다 - 자신•힘•용기 등을 가지게 되다 - 얻다 - 탐하다 -
만족하다 - 서로 통하다 - 덕 - 이루다 - 분명하다 - 체포하다 - 제어하다 得 득,
소전을 보면 자축거릴 彳 척 + 조개 貝 패 + 헤아리다 - 법 寸 촌, '자축거릴 彳 척'
은 '길,' '조개 貝 패' 는 재물, '헤아리다-법 寸 촌' 은 ‘주웠다’ 를 그린 것)
知慮 지려 : 슬기로운 분별. 현명한 생각. (생각할 - 근심하다 慮 려)
知了 지료 : 깨달아 앎. 잘 앎. (마칠 - 끝나다 - 이해하다 - 마침내 了 료)
知命 지명 : 天命 천명 을 앎. 50세의 딴 이름. 孔子 공자 가 50세에 천명을
알았다고 말한 데서 온 말. 知天命 지천명.
(목숨 - 운수 - 명령 - 이름짓다 - 목표 - 가르치다 - 천명 - 도 - 호적 命 명)
*. 허물 - 실패하다 - (여분이) 남다 過 과
쉬엄쉬엄 갈착 辶 + 입 비뚤어질 咼 괘
입이 비뚤어진 채 가다
즉 화가 난 채로 길을 떠나다
를 그려 ‘허물’ 을 나타냈다
(화가 난 채로 여행을 한다거나 어떤 일을 시작하면 잘못된 일이 생기기 쉬움을
의미하는 ‘자’ 로 보인다)
過擧 과거 : 실수. 실패. (과거 시험 - 일으키다 - 거동 - 거사 - 들다 擧 거)
過激 과격 : 지나치게 격렬함. (말 과격하게 하다 - 물결이 부딪히며 흐르다
심하다 - 흥분하다 - 과하다 - 찌르다 - 맑은 소리 激 격)
過更 과경 : 고구려 시대 한나라에서 변경을 지키는 임무를 해야 할 사람이
못할 때 대신 돈을 내어 행역한 사람에게 주던 일.
(빠져나가다 - 지나가다 - 건너다 過 과)
(갚다 - 배상하다 - 대신하다 - 고치다 - 지나다 - 시각 更 경)
過計 과계 : 잘못된 계책. (꾀 - 세다 - 셈하다 計 계)
過繼 과계 : (형제나 친척의 아들을) 양자를 들임.
(남다 (대를 잇고 남는) 過 과, 잇다 - 매다 繼 계)
過咎 과구 : 잘못. 허물. (허물 - 재앙 - 미움 - 미워하다 - 나무라다 咎 구)
過眷 과권 : 과분한 은총. (돌보다 - 돌아볼 - 은혜 - 은총 - 붙이 - 친척 - 동아리 -
무리 眷 권, 소전을 상중하로 나누어 보면
윗부분은 ‘쌀 米 미’ (쌀은 ‘살' 로 혹은 ‘싸다' 로 변환될 수 있다)
중간 부분은 ‘⋺ ⋲’ 와 비슷한 모양으로 양손을 그린 그림
아래 부분은 ‘눈 目 목' 으로, ‘두 손으로 살 - 혈육 을 보다' 즉
‘두 손으로 친족을 보다 즉 친족을 보살피다' 를 그려, ‘돌보다' 를 나타냈고
‘돌아보다' 까지 의미가 확장되었다)
過隙 과극 : 틈 사이로 지나감. 매우 짧은 동안의 비유. 시간이 매우 빨리
지나감의 비유. (틈 - 겨를 隙 극)
過期 과기 : 기한이 지남. 過限 과한. (기한 - 기약하다 - 기다리다 - 한정하다 -
정하다 - 돌 - 백살 - 때 - 말을 더듬다 期 기)
過念 과념 : 너무 걱정함. 過慮 과려. (생각하다 - 생각 - 외다 - 잠깐 - 스물 念 념)
過當 과당 : 妥當 타당 하지 않음. 자기편보다 적의 死傷 사상 이 더 많음.
均衡 균형 이 잡히지 않음. (마땅 - 대적 - 순응하다 當 당)
過渡 과도 : 물을 건넘. 나루. 한 상태에서 다른 새로운 상태로 옮아가거나 바뀌어
가는 도중. (건네다 - 물을 건너게 하다 - 물을 건너다 - 통하다 - 나루 渡 도)
過慮 과려 : 지나치게 염려함. 過念 과념. (생각할 - 근심하다 - 의심하다 慮 려)
過謬 과류 : 어긋남. 잘못됨. (망령되게 말하다-어긋나다 謬 류
말씀 言 언 + 높이 날다 翏 료, 말씀 + 높이 날다
를 그려 말이 행동보다 앞서나가다/망령되게 말하다/어긋나다 를 나타냈다)
過目不忘 과목불망 : 한 번 본 것은 잊지 않음. (눈 - 눈동자 - 눈여겨보다 - 조목 -
제목 - 당장 - 그물코 - 우두머리 目 목, 아니다 - 아니하다 不 불, 잊을 - 건망증
忘 망)
*. 반드시 必 필
'주살 弋 익' 의 변형 + 여덟 八 팔
'주살 弋 익' 은
줄이 달린 화살로
살을 발사한 곳에서 목표물까지 갖다가 발사한 곳으로 반드시 회수된다
'여덟 八 팔' 은 화살의 발사점에서 목표점까지의 경계를 나타냈다
해서 ''주살 弋 익' 의 변형 + 여덟 八 팔' 로 '반드시' 를 나타냈다
必方 필방 : 불의 신의 이름. 나무신 (목신) 의 이름. (주술 - 사방 方 방)
必死 필사 : 꼭 죽음. 죽을 각오로 일함. 있는 힘을 다함. (죽을 死 사)
必須 필수 : 반드시 있어야 함. 반드시. 반드시 해야 함.
(모름지기 - 수염 - 기다리다 - 잠깐 - 재료 須 수, 터럭 彡 삼 + 머리 頁 혈,
'머리엔 털이 (당연히=모름지기) 나다' 를그려, '모름지기' 를 나타냈다)
必需 필수 : 꼭 필요함. 꼭 쓰임.
( 需 는 '(사람들은) 수염이 자라는 것처럼 사람이 통제할 수 있는 정도로 꾸준히
적당하게 비가 내리는 것을 원한다' 를 그려 '요구하다 - 찾다 - 쓰다 - 머뭇거리다 -
기다리다 - 모름지기' 를 나타냈다)
70-1. 고치다 - 짓다 - 바꾸다 - 새로 - 다시 - 새삼스럽게 改 개
갑골문
=
(어린 아이를 그린 巳) +
(회초리를 들고 있는 그림 攴)
어린애가 눈물을 흘리는 것을 그린 그림
갑골문
눈물 흘리는 모양이 없어졌다.
금문
소전
(어린애를 그린 巳) 가
(몸 己 기) 로 바뀌었다.
갑골문과 금문에선 어린이를 체벌하는 그림이었다면, 소전부터는 스스로를
고쳐나가는 그림으로 바뀐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예서
(攴) 가 등글월 문 방
으로 바뀌었다
자기 - 몸 己 기 + 칠 攵 복
‘자기를 치다'
우리말 ‘치다' 에서 ‘다그치다 - 고치다' 로
‘자기를 다그치다 - 고치다' 를 그려
‘고치다' 를 나타냈다
改過不吝 개과불린 : 허물을 고침에 인색하지 않음.
과실이 있으면 곧 이를 고치는데 조금도 주저하지 않음.
(허물 - 실패하다 - (여분이) 남다 過 과, 아니다 - 크다 - 없다 不 불,
인색할 - 아끼다 - 소중히 여기다 吝 린)
改過遷善 개과천선 : 허물을 고치고 옳은 길에 들어섬.
(허물 - 실패하다 - (여분이) 남다 過 과, 바뀌다 - 옮기다 - 벼슬 바뀌다
遷 천, 착할 - 좋다 - 옳다 - 잘하다 善 선)
改棺 개관 : 이장할 때 새 관에 입관하는 일. (널 - 관 - 염하다 棺 관)
改觀 개관 : 모습을 바꿈. 면목을 일신함. 견해 - 생각을 바꿈.
(모양 - 장관 - 생각 - 보다 - 보이다 - 대궐 - 무덤 觀 관)
改構 개구 : 가옥 따위를 다시 고쳐 지음. 개축함.
(집 세우다 - 이루다 - 생각하다 - 글 미리 짓다 - 맺다 - 다투다 構 구)
改金 개금 : 불상에 금칠을 다시 칠함. (황금색 - 금 - 쇠 - 병장기 - 귀하다 金 금)
改年 개년 : 한 해의 첫머리를 변경함. 夏 하 나라는 建寅 건인 의 달을, 殷 은
나라는 建丑 건축 의 달을, 周 주 나라는 建子 건자 의 달을 각각 정월로 하였음.
改歲 개세. 새해. (해 - 나이 - 익다 - 풍년들다 年 년)
改頭換面 개두환면 : 머리를 고치고 얼굴을 바꿈. 겉만 바꾸고 내용은 같음.
근본은 고치지 않고 지엽적인 것만 고침. (최상부 - 머리 - 우두머리 - 꼭대기 - 끝
頭 두, 바꾸다 - 고치다 換 환, 손 수 변 扌 + 빛나다 - 편안하다 奐 환, 奐 은
지붕 위에 사람이 있고
천장 밑에서 두 손으로 천장의 환기구를 손보는 그림에 가깝다
막혀 있던 천장의 환기구를 손보면 빛이 잘 들어올 것이고
換 는 두 손으로 천장의 환기구를 손보는 그림에 손이 하나 더 들어가는데
‘천장 수리 작업자가 바뀌는 것’ 을 그려 ‘바꾸다’ 를 나타냈으며
이 작업 자체가 고치는 작업이니 ‘고치다’ 의 뜻도 가지고 있다, 얼굴 - 향하다 -
보이다 - 얼굴을 돌리다 - 눈앞 - 다면체의 평면을 이루는 평면 - 행정 구획의 하나
面 면)
改良 개량 : 나쁜 점을 고쳐 좋게 함. (어질 - 진실로 - 참으로 良 량)
改量 개량 : 다시 고쳐 측량하는 일. (정도 - 분량 - 양 - 되 - 헤아릴 量 량)
改勵 개려 : 마음을 고쳐먹고 힘씀. (힘쓰다 - 권면하다 勵 려)
*. 얻을 得 득
자축거릴 彳 척 + 조개 貝 패 + 헤아리다-법 寸 촌
'자축거릴 彳 척' 은 '길'
'조개 貝 패' 는 재물
'헤아리다-법 寸 촌' 은 주웠다
를 그린 것으로
'얻다' 를 나타냈다고 한다
得匣還珠 득갑환주 : 형식에만 현혹되어 내용을 잊어버림.
단군조선 말기 정나라 사람이 상자를 사는데 상자의 아름다움에 혹하여
상자는 사고 그 속의 구슬은 돌려주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라고 한다.
(상자 - 궤 匣 갑, 돌려주다 - 돌려보내다 - 돌아가다 還 환, 구슬 - 진주 珠 주)
得君 득군 : 임금의 신임을 얻음. (임금 - 부모 - 조상 - 남편 - 임 - 스승 君 군)
得達 득달 : 목적지에 도달함. (다다르다 - 이르다 - 모두 다 - 결정하다 達 달)
得談 득담 : 남의 비방을 들음. (논란하다 - 농담하다 - 희롱하다 - 말씀 談 담)
得當 득당 : 틀림이나 잘못됨이 없이 아주 마땅., 죄갚음을 함.
(마땅하다 - 단죄하다 - 법 - 갚다 - 막다 - 지키다 - 주장하다 - 짝하다 當 당)
得度 득도 : 法度 법도 를 얻음. 生死 생사 의 바다를 건넘. 곧, 생사를 초월하여
涅槃 열반 에 이름. 출가하여 중이 됨. (정도 - 헤아리다 - 법도 - 온도 수 度 도)
‘得道 득도 : 바른 길을 얻음. 得脫 득탈. 길을 바로 찾음. 道術 도술 을 얻음.
(바른 길 - 길 - 도리 - 이치 - 기능 - 작용 - 인도하다 - 말하다 道 도)
得得 득득 : 일부러. 새삼스러이. 得意 득의 의 모양. 意氣 의기 가 오르는 모양.
得隴望蜀 득롱망촉 : 隴 농 땅을 얻고, 蜀 촉 땅을 바람. 사람의 욕심은 한이
없음. 고구려 시대 漢 한 나라의 光武帝 광무제 가 隴 농 을 평정한 뒤에 또
蜀 촉 을 치려 한 고사에서 온 말. (큰 언덕 - 밭두렁 - 둔덕 - 땅 이름 隴 농,
제사 이름 - 자태 - 바라다 - 음력 15일 - 기대하다 - 그리워하다 - 사모하다 -
엿보다 - 원망하다 - 나무라다 望 망, 촉나라 - 애벌레 蜀 촉,
눈 목의 변형 罒 + 구부러짐을 나타낸 쌀 勹 포 + 짐승을 나타낸 벌레 虫 훼
로 뱀 혹은 뱀족의 사람을 나타낸 것이고
뱀 문양을 그린 기를 앞세운 종족이 세운 나라 이름으로도 쓰였다
애벌레의 뜻으로 쓰일 때는
눈 목의 변형 罒 은 주름이 있는 애벌레의 모양을 그린 것)
得各 득명 : 各聲 명성 을 얻음. 이름이 널리 알려짐.
(명예 - 이름 - 이름짓다 - 명령하다 名 명)
*. 능할 能 능
갑골문은 '곰' 을 그린 모양이며, 금문도 '곰' 의 모양을 볼 수 있으나
소전에 이르면 '곰' 보다는 '나의 고기 + 비수 + 비수' 로 변한다
해서 두 가지로 해석해 보면
1. 사사 厶 사 + 고기 육 변 月 + 비수 匕 비 + 비수 匕 비
'능할능' 은 곰의 모양을 그린 것이라고 하나
소전체를 보면 곰인지 곰발바닥인지 알 수가 없다
예서체대로 해석해보면
비수를 가지고 (짐승을) 내 고기로 만든다
를 그려 '(짐승잡는 솜씨가) 능하다' 를 나타냈다
고 추정해 볼 수 있겠다
2. 사사 厶 사 + 고기 육 변 月 + 비수 匕 비 + 비수 匕 비
에서
'비수 匕 비 + 비수 匕 비' 를 '변화할 化 화' 로 해석하면
환웅 배달국의 건국 설화를 바탕으로 해석해보면
'사사 厶 사' 나의 즉 곰의
'고기 육 변 月' 몸을
(사람의 몸으로)
'변화할 化 화' 변화시켰다
를 그려 '능하다' 를 나타냈다고 추정할 수 있겠다
能幹 능간 : 솜씨. 일을 감당하는 재주와 능력. 才幹 재간.
(才幹 재간 : 재주와 솜씨) (재능 - 줄기 - 등마루뼈 幹 간))
能官 능관 : 재간 있는 관리. 能吏 능리. (관리 - 관청 - 맡다 - 부리다 - 일 官 관)
能動 능동 : 스스로 움직이거나 작용하는 것. (움직일 - 감응하다 - 일 動 동)
能爛 능란 : 솜씨가 익숙함. (너무 익다 - 흩어져 사라지는 모양 - 밝다 - 촛불 빛 -
불에 데어 문드러지다 - 다쳐서 헐다 - 고민하여 마음 아파하다 爛 란, (가로 막다 -
늦다 - 다하다 - 바래다 - 난간 闌 난-란, 문 門 문 + 가릴 柬 간
가릴 柬 간 은 사리를 분별하여 가리다 는 가리다 인데
이를 보이지 않게 가린다 로 전환시켜
문 안이 보이지 않게 (또는, 문으로) 가린다 를 그려
가로 막다 를 나타냈다. ‘막다' 에서 ‘다하다 - 바래다’ 까지 의미가 확장되었다.
爛 은 익히다를 의미할 수 있는 ‘불 火 화’ + 다하다 闌 란 으로 ‘다 익다 - 너무 익다'
를 나타냈다)
能力 능력 : 재능과 역량.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는 힘.
(힘 - 힘쓰다 - 힘입다 - 일하다 - 심하다 力 력)
能率 능률 : 일정한 시간 내에 이룰 수 있는 일의 분량.
(거느릴 - 따르다 - 의거하다 - 복종하다 - 실행하다 - 거칠다 - 대범하다 - 목표 -
갑자기 - (장수) - 헤아리다 - 셈하다 率 솔 - (수) - 률)(率 은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을 그린 그림으로 물의 높이를 재는 것으로 보고 ‘헤아리다 - 셈하다' 를
나타냈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能吏 능리 : 유능한 관리. 能官 능관. (벼슬아치 - 벼슬살이를 하다 - 아전 吏 리)
*. 없을 - 무성하다 - 크다 (저물다 - 어리다 - 나물 ) 莫 막 (모)
초 두 머리 艹 + 해 日 일 + 큰 大 대
'큰 大 대' 를 '초 두 머리 艹' 의 변형 혹은 생략형으로 보면
'풀숲에 해가 있음' 을 그려
'해가 졌음' 을 그려
'없다' 를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고
'큰 大 대' 를 '두 손' 의 변형 혹은 생략형으로 보면
'해를 들어 내놓다 (초 두 머리 艹)' 를 그려
'그렇게 할 수가 없음' 을 그려
'없다' 를 나타냈다고 볼 수 있겠다
莫莫 막막 : 초목이 울창하게 우거진 모양. 수효가 많은 모양.
조용하고 삼가는 모양. 먼지가 뽀얗게 일어나는 모양.
모모 : 어리석은 모양.
莫夜 모야 : 늦은 밤.
莫春 모춘 : 늦봄. 晩春 만춘.
莫可奈何 막가내하 : 어찌할 수 없음. (가히 可 가, 奈何 내하 : 어찌하여, 어떻게)
(어찌 奈 내, 어찌 何 하)
莫弜 막강 : 더할 나위 없이 강함. (강하다 弜 강)
莫大 막대 : 더할 수 없이 큼. (크다 - 길다 - 지나다 - 높이는 말 大 대)
莫童角抵戲 막동각저희 : 막둥이 씨름하듯함. 세력이 비슷해 서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움. (抵 과 扺 는 같은 글자)
(아이 - 우뚝한 모양 - 어리석다 -
아직 뿔이 나지 않은 양이나 소 - 벗겨지다 - 민둥산 - 대머리 童 동)
(角抵戲 각저희 : 힘겨루기를 하는 씨름을 지칭하는 말)(뿔 - 사람의 이마
한가운데가 도톰한 상 - 상투 - 겨루다 - 구석 - 모퉁이 角 각, 밀치다 - 맞닥뜨리다
抵 저, 놀 戲 희, 질그릇 䖒 희 + 창 戈 과
창 끝에 질그릇을 얹어 빙빙 돌리는 놀이를 그려
놀이 - 희롱하다 - 농탕치다 를 나타냈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 잊다 - 품었던 생각을 끊어버리다 - 다하다 - 끝나다 - 소홀히 하다 忘 망
心 마음이 亡 망하다 - 죽다 를 그려
'잊다' 를 나타냈다
忘却 망각 : 잊어버림. (받아들이지 아니하다 - 돌려보내다 却 각)
忘機 망기 : 세속의 일을 잊음. 욕심을 잊음.
(마음의 기틀 - 베틀 - 기계 - 때 - 시기 - 기회 - 실마리 - 권세 機 기)
忘年 망년 : 나이를 잊음. 한 해의 괴로움을 잊음. 나이의 차이를 따지지
않음. (해 - 나이 - 익다 - 풍년들다 年 년)
忘年交 망년교 : 나이의 차이를 따지지 않고 재주와 학문을 존중하여 사귐.
(사귀다 - 벗하다 - 서로 주고받다 - 바꾸다 - 만나는 곳 交 교)
忘死生 망사생 : 죽고 사는 것을 돌보지 않음. 忘死 망사.
(죽다 - 끊다 - 마치다 - 다하다 - 기운이 흩어지다 - 위태하다 死 사, 학생 - 선생 -
살다 - 낳다 - 나오다 - 목숨 - 생활 - 자라다 - 저절로 - 번식하다 - 나 生 생)
18절까지 천지자연과 단군의 교화가 온세상에 미침을 말하였고
19절에선 교화를 받은 사람들이 갖추어야할 덕목을 말하고 있다
20절에선 그 덕목들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孝 효’ 에 대해 말하고 있다
21절에선 부부간에 서로를 보면서 배워가야함을 말하고 있다
22절에선 (부부간에 서로를 보면서) 스스로의 허물을 발견하게 되면
꼭 고치고 고치고 나선 잊지 말고 다시 같은 허물을 만들지 말아야 함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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