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애먼 사람과 '曖昧 애매' 하다

'애먼 사람' 의 '애먼' 의 어원으로 ''曖昧 애매' 하다' 의 '曖昧 애매' 를 들기도 한다.

*. 가리다 - 흐리다 曖 애

昧 는 '해 日 일 + 몽롱하다 - 어렴풋하다 - 사랑하다 愛 애' 로 이루어져,

'해가 어렴풋하다.' 를 그려 '흐리다 - 가리다' 를 나타냈다.

*. 어두울 昧 메

昧 는 '해 日 일 + 아닐 未 미' 로 이루어져

'해가 아니다 - 아직이다' 를 그려

'어둡다' 를 나타냈다.

 

해서

'曖昧 애매' 는 '흐리고 분명하지 아니하다.' 를 나타냈다.

 

또한 ''曖昧 애매' 한 사람 잡는다.' 는 '분명하지 않은 사람을 잡는다.' 는 말로

'애먼 사람 잡는다.' 는 말과 그 뜻이 같다.

어원학이 발전하여 '애먼' 의 어원으로 다른 주장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는 '曖昧 애매' 를 그 어원으로 타당하다고 볼 수 있겠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自慢 자만  (0) 2025.10.17
熱情 열정  (0) 2025.10.17
罵倒 매도  (0) 2025.10.14
行色 행색  (0) 2025.10.13
懷抱 회포  (0) 202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