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 무역이란 자본과 상품을 교환하여
有無相通 유무상통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서로 융통) 하는 것이라 한다
여기서 무역의 문자적 의미를 살펴보면
바꿀 貿 무 + 바꿀 易 역
貿
‘조개 貝 패’ 의 윗부분은 ‘토끼 - 무성하다 卯 묘’의 변형이다
해서 ‘토끼 卯 묘 + 조개 貝 패’ 로 파자되는데
‘토끼 - 무성하다 卯 묘’ 는 토끼의 톡 튀어나온 양쪽 귀를 그렸다고 보인다
또한 卯 의 변형 중 오른쪽의 ‘칼 刀 도’ 는 가르는 모양을 그린 것으로
가른다는 뜻이 있어 귀 (퉁이) - 무성한 것 즉 남는 것 을 가르는 것을 나타낸다
‘조개 貝 패’ 는 자본과 상품을 나타낸다
해서 ‘바꿀 貿 무’ 는
귀퉁이 즉 남는 자본과 상품을 그려
바꾼다를 나타냈다
易
날 日 일 + '달 月 월' 의 변형
로 해와 달이 끊임없이 자리를 바꾸는 것을 그려
바꾸다를 나타냈다
해서 무역의 문자적 의미는
끊임없이 자본과 상품을 교환하여 有無相通 유무상통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서로 융통) 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지금으로부터 2천3백 여년 전 맹자가 살아 있을 때에도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엔 다름이 없었으니
通功易事 以羨補不足
통공역사 이선보부족
분업하여 남는 것으로 모자라는 것을 보충한다
자본과 상품을 융통하는 것은 남는 것으로 모자라는 것과 교환하는 것이다
라고 孟子 맹자에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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