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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혁명

*. 가축-고치다 革 혁

고문에서는 두 사람이 짐승의 털을 뽑는 모양을 본뜬 자라고 한다

털을 뽑으면 가죽이 드러나고

겉 모양이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에

바꾸다-고치다란 뜻도 가지게 된 字 자다

革命 혁명이라 할 때

고치다-바꾸다는 뜻을 가진 字 자 중에

'가축-고치다 革 혁' 을 쓰는 것은

'革' 의 원래 뜻이 털을 뽑아내다로

전 정권의 권력자들의 권력과 재산을 모두 몰수하는 것은 물론

목숨까지도 몰수하는 것과도

뜻이 통하기 때문이 아닐까도 추정해 볼 수 있겠다



*. 목숨  

옥편에서

   + 명령하다  

으로 임금의 입을 통해 명령을 내리다

 해석  것을   있다


하지만 우리 조상님들께서 문자를 만드실 

목숨   이란

천지인 기운의 삼합을 나타내는 모을  

개개인을 나타내는   

쪼개진  쪽이 정확히 들어맞아 사실이 틀림없음을 밝히는 병부  

 이루어져 있다고 해석될 수도 있다


지금은 한자라 불리는 배달 문자가 만들어질  우리 조상들께선 이미

천지인의 기운이 개개인의 기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믿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문자다

개인의 기운이 천지인의 기운과 맞아 떨어질  개인이 흥하고

개인의 기운이 천지인의 기운에 거슬릴  개인이 망한다

 뜻을 지니고 있는 字 자다


물론 개개인들의 기가 모여 천지인의 기운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뜻도 갖고 있고 이러한 개개인의 기운을 혁명 革命 이라고 한다


革命 혁명이란

천지인 삼합의 기운이 개개인-국민들의 기운과 맞지 않아

천지인 삼합의 기운에 맞도록 바꾼다는 것이다

제대로 바꾸지 않으면 亡 망한다


혁명의 시작은 언어의 혁명이다 언어가 바뀌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뀐다

촛불 시위 전후고

우리들의 언어가 바뀌었나 자문해보자!


주한 미군 철수?

자유 한국당 해산?

삼대 세습?

공산주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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