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9. 귀 울리다 䎿 추 |
귀 耳 이 + 가을 秋 추 |
귀 + 가을 론 귀 울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가을 秋 추 의 가을 을 갈 로 전환해
귀 갈다 를 그려
귀 울리다 를 나타냈다
1000. 보다 瞅 추
눈 目 목 + 가을 秋 추
눈 + 가을 론 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가을 秋 추 의 가을 을 갈 로 전환해
눈이 가다 를 그려
보다 를 나타냈다
1001. 말고삐 䋺 추
실 糸 사 변 + 가을 秋 추
실-끈 + 가을 론 말고삐 를 나타낼 수 없다
가을 秋 추 의 가을 을 갈 로 전환해
가는 끈 – 가게 하는 끈 을 그려
말고삐 를 나타냈다
1002. 무너지는 소리 ? 추
돌집 广 엄 + 취할 取 취
돌집 + 취하다 론 무너지는 소리를 나타낼 수 없다
취할 取 취 를
귀 耳 이 + 손쓰다 又 우 로 해석해
귀 耳 이 를 사람의 귀가 아닌 집의 귀퉁이로 전환해
집의 귀퉁이에 손을 쓰다 (귀퉁이를 떼어내다) 를 그려
무너지는 소리 를 나타냈다
또한 취할 取 취 는
전쟁이 끝나고 전적을 확인하기 위해
승전국이 패전국 전사자들의 손으로 귀를 잘라 취한 것을
그린 문자라고도 한다
1003. 빼다 抽 추
손 手 수 변 + 말미암을 由 유
손 + 말미암다 론 빼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말미암을 由 유 를
밭 田 전 + 뚫을ㅣ곤 으로 해석해
밭 田 전 의 밭 을 바깥으로 해석해
뚫을ㅣ곤 은 뚫으면 구멍이 생기고
안에 있던 것을 바깥으로 빼내지는 것으로 해석해
손을 써 바깥으로 빼내다 를 그려
빼다 를 나타냈다
1004. 옮기다-밀다-헤아리다 推 추
손 手 수 변 + 새 隹 추
손 + 새 론 옮기다-밀다-헤아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새 隹 추 의 날아다니는 새 를
새롭다의 새 로 전환해
손을 써서 새롭게 하다 를 그려
밀다-옮기다 를 나타냈고
밀다 를 미루다 로 전환해 헤아리다 도 나타냈다
혹은 새 隹 추 의 음인 추를 써서 추리다로 변환해
손으로 추려 가리다 를 그려
추천하다-옮기다 를 나타냈다고도 볼 수 있겠다
예) 推句 추구 추천하다-옮기다 推 추 = 손 수 변 扌+ 새 隹 추
손으로 추린 것을 그려
추천하다-옮기다 를 나타냈다
글귀 句 구 = 쌀 勹 포 + 입 口 구
입에서 나온 것 즉 말을 둘러싼 것
다시 말해 말의 뭉치를 그려 글귀를 나타냈다
추구란 손으로 추린 글귀 를 말한다
저자 미상으로 조선 후기 오언시 모음집
1005. 가늘다-묶다 揫 추
가을 秋 추 + 손 手 수 변
가을 + 손 으론 가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가을 秋 추 의 가을 을 갈 로 전환해
손을 써서 갈다 를 그려
가늘다 를 나타냈다
묶다 는 의미는 가을에 추수할 때 수확한 작물을
손으로 묶는다 는 의미에서 온 것이다
1006. 꾸미다 甃 추
가을 秋 추 + 기와 瓦 와
가을 + 기와 론 꾸미다 를 나타낼 수 없다
가을 秋 추 의 가을 을 갈 로 전환해
기와를 갈다 를 그려
꾸미다를 나타냈다
*. 송곳 錐 추
쇠 金 금 + 꽁지가 짧은 새 隹 추
'쇠 + 꽁지가 짧은 새' 로는 송곳을 나타낼 수가 없다
새의 부리가 뾰족하고 딱딱하기 때문에
'쇠 + 뾰족하고 딱딱한 부리 모양'
즉 '뾰족하고 딱딱한 쇠' 를 그려
'송곳' 을 나타냈다
1007. 살찌다 䐏 춘
몸 肉 육 변 + 봄 春 춘
몸-살 + 봄(계절) 론 살찌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봄 春 춘 의 봄 을 보다-보이다 로 전환해
살이(만) 보이다 를 그려
살찌다 를 나타냈다
1008. 큰 눈 睶 춘
눈 目 목 + 봄 春 춘
눈 + 봄(계절) 론 큰 눈 을 나타낼 수 없다
봄 春 춘 의 봄 을 보다-보이다 로 전환해
눈이 (만) 보이다 를 그려
눈 크다 를 나타냈다
1009. 넉넉하다-부유하다 賰 춘
조개-재물 貝 패 + 봄 春 춘
조개-재물 + 봄(계절) 론 넉넉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봄 春 춘 의 봄 을 보다-보이다 로 전환해
조개-재물 (만)이 보이다 를 그려
넉넉하다-부유하다 를 나타냈다
*. 차조 朮 출
나무 木 목 + 불똥 丶 주
라고 하지만
'내 이름 沭 술' 과 '이을 述 술' 의 소전체를 보면
'차조 朮 출' 은
'손 手 수 + 불똥 丶 주 + 작을 小 소' 로 보인다
의미인 즉 '手 손으로 잡기엔 小 작은 丶 알갱이' 를 그려
차조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해서 '차조 朮 출' 은 '나무 木 목' 부수의 자로 보기보다
'작을 小 소' 나 '불똥 丶 주' 부수로 보는 것이 옳다고 보겠다
'차조 朮 출' 을 '나무 木 목' 부수로 해석하면
'朮' 로 차조를 나타낼 방법이 없다
그러나 '이을 述 술' 을 해석함에는
'籒文 주문' 을 따라
'쉬엄쉬엄 갈 착 변 辶 + 불똥 丶 주 + 나무 木 목'
으로 보는 것이 옳은데
그 이유는
'차조 朮 출' 과 '이을 述 술' 이 만들어진 시기가 다르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해 본다
또한 지금 한자라 불리는 문자는
벼를 주식으로 하던 곳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주식이 아닌 '차조' 를 나타내는 문자인 '차조 朮 출' 이 나중에 만들어져
'이을 述 술' 이 '차조 朮 출' 보다 먼저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을 述 술' 은 소전의 전신인 '籒文 주문' 에 따라
'차조 朮 출' 은 소전체에 따라 만들어졌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1010. 굴에 살다 䆝 출
구멍 穴 혈 + 피 血 혈
구멍 + 피 론 굴에 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피 血 혈 의 피 를 피하다 로 전환해
(맹수와 험한 날씨를 대비해) 구멍(굴)로 피하다 를 그려
굴에 살다 를 나타냈다
1011. 어리섞다 憃 충
봄 春 춘 의 원형은
초 卄 두 + 움터 나오다 屯 둔 + 해 日 일 로
햇볕을 받아 풀이 움터 나오다 를 그려 봄 을 나타낸 자
어리섞다 憃 충 은
초 卄 두 + 움터 나오다 屯 둔 + 절구 臼 구 + 마음 心 심
초 卄 두 의 초-풀 은 풀어지다 로
움터 나오다 屯 둔 은 진치다 로
절구 臼 구 는 여인의 음부 로 해석되어
마음이 여인의 음부에 진을 치고 풀어져 있는 것을 그려
어리석다 를 나타냈다
*. 속 옷-속 마음 衷 충
옷 衣 의 + 가운데 中 중
옷 + 가운데 론 속 옷-속 마음 을 나타낼 수 없다
가운데 中 중 을 가운데 가 아닌 ‘안’으로 해석해
안 (에 입는) 옷 을 그려
속 옷 을 나타냈고
이 속 옷 에서 속 마음 으로도 전용되었다
훈민정음 서문의 중국 中國 도 위와 마찬가지로
‘나라 안’ 을 뜻하는 것이다
*. 가득할 充 충
돼지 해 머리 ┴ 두 + 진실로 允 윤
눌러 가리다 + 진실
즉 진실을 눌러 가리려 하면
진실은 결국 널리 널리 퍼져 세상 가득하게 된다
는 뜻의 조자
*. 취할 取 취
귀 耳 이 + 또 (손) 又 우
'귀를 잡다' 를 그린 것으로
귀를 잡히면 귀를 떼일 각오를 하지 않으면 꼼작할 수가 없다
해서 '귀를 잡다' 를 그려
'온전히 다 갖다' 를 의미하는
'취하다' 를 나타냈다
*. 장가들 娶 취
취할 取 취 + 계집 女 녀
'계집을 취하다' 를 그려
'장가들다' 를 나타냈다
*. 모을 聚 취
취할 取 취 + 무리 㐺 중 (衆 의 本字)
취해서 무리를 만든다
혹은
무리를 취하다
를 그려 '모으다' 를 나타냈다
*. 곁-기울어지다 側 측
사람 인 변 亻 + 조개-돈 貝 패 + 칼 도 방 刂
사람이 돈을 나눌 땐 공평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정을 잃다 기울어지다 등의 뜻을 나타낸다
남측이라고 하는 것은 북쪽을 기준으로
북측이라고 하는 것은 남쪽을 기준으로 한 것
*. 뒷간 厠 측
기슭-굴바위 厂 엄 + 곧 則 즉 (법칙-자연의 이치 측/칙)
'자연의 법칙을 해결하던 굴바위' 를 그려
'뒷간' 을 나타냈다
*. 측량하다-헤아리다 測 측
물 수 변 氵 + 조개 貝 패 + ‘칼 刀 도’ 가 방 (자의 오른쪽에 쓰인) 으로 쓰일 때의 형태인 刂
‘물 수 변 氵’ 은 위에서 아래로만 흐르는 물의 특성
‘조개 貝 패’ 는 재화
‘칼 刀 도’ 가 방으로 쓰인 ‘刂’ 은 가르다-분리하다
로 재화의 가치를 분별하는데 틀림이 없음을 그려
‘측량하다-헤아리다’ 를 나타냈다
손톱 爪 조 + 실 絲 사 변 +새 乚 을
새 발에 실을 묶어 다스리다
*. 다스릴 治 치
물 수 변 氵+ 기를 台 이
물을 다스리듯이
민심이 흐르는 길을 열어주는것이 다스림
*. 값 (物價)-만나다 (遇)-당하다 (當)-가지다 値 치
사람 人 인 변 + 곧을 直 직
‘곧을 直 직’ 은
열 十 십 + 눈 目 목 + 숨을 乚 은 (숨을隱은의 고자)
숨어 있는 것을 열 개의 눈으로 찾아내 본 것으로
객관적으로 본 것을 그려
곧다를 나타낸 것
‘사람 人 인 변 + 곧을 直 직’은
숨어 있는 것을 열 사람의 눈으로 객관적으로 본 것을 그려
가치를 나타냈다
*. 부끄러울 恥 치
귀 耳 이 + 마음 心 심
듣는 마음을 그려
남의 말 즉 충고나 꾸지람 등을 들어야함
즉 '부끄러움' 을 나타냈다
1012. 벗기다 裭 치
옷 의 변 + 범 虎 호
옷 + 호랑이 론 벗기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범 虎 호 의 범 을
예-법도에 어긋나게 하다란 뜻의 범하다 로 전환해
옷을 예-법도에 어긋나게 하다 를 그려
벗기다 를 나타냈다
*. 招致 초치 : 불러서 오게 함
招 : 손 수 변 扌 + 칼 刀 도 + 입 口 구
'손에 칼을 들고 말하다' 를 그려
'얽어매다 - 속박하다' 를 나타냈고
'얽어매다 - 속박하다' 가 '부르다' 를 내포하고 있기에
'부르다' 를 나타냈다
致 : 이를 至 지 + 칠 복 방 夂 : 치기 위해 이르게 (오게) 하다
문자의 뜻을 살펴보면
1012-1. 풀깍다 薙 치
풀 艸 초 + 꿩 雉 치
풀 + 꿩 으론 풀깍다 를 나타낼 수 없다
풀 艸 초 는 풀이란 뜻과 함께
나오다-내놓다 는 뜻도 갖고 있다
꿩 雉 치 는 (화)살 矢 시 + 새 隹 추 로
새 隹 추 + (화)살 矢 시 의 순서로 훈을 연결해 읽으면
‘새 살’ 이 된다
해서 ‘(풀의) 새 살을 내놓다’ 를 그려
풀깍다 를 나타냈다
1013. 휘장-기치 織 치
糸 사 변 + 소리 音 음 + 창 戈 과
실 + 소리 + 창 으론 휘장-기치 를 나타낼 수 없다
糸 사 변 은 천 으로
소리 音 음 은
설 立 립 + 日 입 안에 있는 것(혀) 으로 해석해
혀를 감아 세워 나오는 소리 를 그린 것 에 착안해
창에 감아 세운 천 을 그려
휘장-기치 를 나타냈다
여기서 설 立 립 의 금문은 ▽ 을 그린 것으로
우리 말을 하는 사람이라면
역삼각형이나 세로 세운 삼각형이라 표현할 수 있다
이 ‘세로 세운’ 에서 ‘(새로) 세우다’ 를 나타낸 것이다
1014. 합하다 觗 치
뿔 角 각 + 성 氏 씨
뿔 + 성 으론 합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뿔 角 각 + 성 氏 씨 의 음을 더해
우리 말 아내의 다른 말인 각시(발음은 각씨) 를 그려
(각시와) 합하다 를 나타냈다
1015. 친할 親 친
설 立 립 + 나무 木 목 + 볼 見 견
설 立 립 의 금문은 ▽ 을 그린 것으로
우리 말을 하는 사람이라면
역삼각형이나 세로 세운 삼각형이라 표현할 수 있다
이 ‘세로 세운’ 에서 ‘새로 세우다’ 를 나타낸 것이다
나무 木 목 은 나오다
해서 새로 나온 것 즉 새로운 것을 (함께) 보다 를 그려
친하다 를 나타냈다
많은 것을 함께 겪은 사람과 친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1016. 돈 䞋 친
조개 貝 패 + 친할 親 친
조개 + 친하다 론 돈 을 나타낼 수 없다
주로 물가에 자리잡고 살던 민족이
처음에 조개를 화폐로 썼던 역사가 있어
조개가 오랫동안 화폐로 쓰였음을 보여주는 자다
결코 섬서성의 한 귀퉁이 동굴에서 살던
지나족이 만든 문자가 아니다
1017. 옷칠 柒 칠
물 수 변 + 일곱 七 칠 + 나무 木 목
물 + 일곱 + 나무 론 옷칠 을 나타낼 수 없다
일곱 七 칠 의 칠을 ‘칠하다’의 칠 로
나무 木 목 은 나오다 로
나무에서 나온 칠하는 물 을 그려
옷칠 을 나타냈다
1018. 기쁠 㐂 칠 |
'일곱 七 칠'을 세 개 그려 놓고
'기쁘다' 는 표현을 할 수 있는 민족이 얼마나 될까?
아마도 북치고 장구치고 꽹과리 치니
이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
란 표현을 나타낸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七이 숫자가 아닌 악기를 때린다(연주한다)는 뜻으로 쓰였다
참고로 7은 지나에서는 ‘많다’라는 사실을 의미하며
일부 지방사람들은 고인이 된 사람에게 제사를 7일 주기로 7회 지낸다고 해 싫어하기도 하며
이들은 7이 ‘행운’이 아니라 죽음과 연관됐다고 본다고 한다
이런 지나인들이 七 을 셋을 써서 '기쁘다' 를 나타냈겠는가?
‘기쁠 㐂 칠’ 은
ㅣ 하늘과 ㅡ 땅 사이에
豆 콩이 있어 口 입이 즐겁다는 조자의 ‘기쁠 喜 희’ 의 古字 고자로
‘기쁠 喜 희’ 는 ‘북 鼓 고 + 입 口 구’ 로
콩이 많이 있어 입이 즐겁다
풍년이 들어 입이 즐겁다
해서 여러 악기를 연주하며
잔치를 열다/추수감사제를 지내다
를 그린 자이다
1019. 꾸짖는 소리 ? 칠
입 口 구 + 옻 漆 칠 (삼수변이 있으나 없으나 동자다)
‘입 + 옻’ 으론 꾸짖는 소리를 나타낼 수 없다
‘옻 漆 칠’ 의 음인 칠을 옻이 아닌 때린다는 칠로 전환해
입에서 나오는 말로 때린다 를 그려
꾸짖는 소리 를 나타냈다
1020. 짐작하다 斟 짐 (침이 원음)
심할 甚 심 + 말 斗 두
심하다 + 말 론 짐작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심할 甚 심 의 심하다 는
우리 말 셈하다 의 사투리이기도 하다
해서 심하다 를 셈하다 로 전환해
말 (계량 단위) 를 셈하다 를 그려
짐작하다 를 나타냈다
1021. 물에 빠지다 㴴 침
氵물 수 변 + 태우다 끊어졌다 (오른편)
태우다 끊어졌다 (오른편) 은
물을 채우는데 물이 차지 않은 부분이 생겼다는 것
여기서 불꽃 炎 염 은 불이나 열과는 아무 관계가 없고
불을 태우다 의 태우다 를
차를 태우다 의 태우다 로 전환하여
물을 계속 태우다-주다-공급하다 를 그려
물에 빠지다 를 나타냈다
1022. 바늘 針 침
쇠 金 금 + 열 十 십
쇠 + 열(10) 으론 바늘 을 나타낼 수 없다
열 十 십 의 십은 우리 말 씨 + 입 을 줄인 말로
음양이 합하여 열매를 맺는 다는 뜻을 갖고 있다
이 합한다 는 의미를 써
합하게 하는 쇠 를 그려
바늘 을 나타냈다
1023. 날카롭다 釞 칩
쇠 金 금 + 들 入 입
쇠 + 들(어 가)다-들이다 론 날카롭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우리 말 칼이 잘 들다 는
칼이 날카로워 잘 베어진다 는 뜻이다
쇠가 잘 들다 를 그려
쇠가 날카로워 잘 베어진다 를 그려
날카롭다 를 나타냈다
*. 게으를 惰 타
마음 심 忄변 + 왼 左 좌 + 고기 육 변 月
'왼 左 좌' 는
오른손 모양을 그린 그림 + 양쪽을 잇다를 그려 반대편을 나타낸 '장인 工 공'
으로 오른손 즉 옳은 편의 반대 방향을 그려 옳지 못함을 나타냈다
'고기 육 변 月' 은 신체를 나타냈다
해서 惰 는 '몸과 마음이 옳지 못함' 을 그려
게으르다를 나타냈다
1024. 키 柁 타
나무 木 목 + 다를 它 타
나무 + 다르다 론 (배의) 키 를 나타낼 수 없다
다를 它 타 의 다르다 를 다루다 로 전환해
다루는(조정하는) 나무 를 그려
키를 나타냈다
1025. 키 舵 타
배 舟 주 + 다를 它 타
배 + 다르다 론 (배의) 키 를 나타낼 수 없다
다를 它 타 의 다르다 를 다루다 로 전환해
배를 다루는 (조정하는) 것 을 그려
키를 나타냈다
1026. 키 䑨 타
배 舟 주 + 다를 他 타
배 + 다르다 론 (배의) 키 를 나타낼 수 없다
다를 他 타 의 다르다 를 다루다 로 전환해
배를 다루는 (작동하는) 것 을 그려
키를 나타냈다
*. 부탁할 乇 탁
삐침 丿 별 오른쪽 위에서 왼쪽 아래로 굽게 삐친 모양을 그린 자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의 이동은 삐친-잘못된 것을 나타낸다
숨을 乚 은 하나 一 일
乇 은 丿 + 七
七 은 '一 + 乚' 으로 一은 乚 을 찌르는 모양을 하고 있다
잘못된 것을 숨겨-가려달라고 찔러 넣어주는 것을 그려
부탁하다를 나타냈다
설문에서 허신의 해석
"乇 은 풀잎을 말한다 이삭이 드리운 것으로
자형 상부는 땅을 뚫고온 모양이고 하부는 뿌리를 본뜬 상형글자이다"
그래서 상부의 이삭이 하부의 뿌리에 의지한다는 의미로 부탁한다를 나타냈다고 한다
乇 이 풀잎을 그린 것일 수도 있겠지만
사람 사는 곳에서 옛날이나 지금이나 잘못된 것을 가려달라고 찔러주는 것은 좋지 않은 일이지만
항상 있었지 않았을까 한다
1027. 토할 吐 토 와 삼킬 呑 탄
삼킬 呑 탄 은 하늘 天 천 + 입 口 구
토할 吐 토 는 입 口 구 + 흙 土 토 로
입 口 구 의 기능인 삼키고 뱉어내는 것을 나타냄에
하늘 天 천 으로 삼키는 것을
흙-땅 土 토 로 토해내는 것을 나타냈다
하늘은 무한한 공간으로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기에
삼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었고
땅은 무엇이든 받아 다시 내어놓기 때문에
토해내는 것을 의미할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우리 말 ‘토하다’ 의 시작음인 ‘토’ 와
‘토할 吐 토’ 의 발음이 같기도 하다
또한 삼키는 행위는 큰 것이 작은 것을 합하는 행위로
여러 뜻을 가지고 있는 우리 말 ‘탄다’ 는
‘많은 액체에 적은 액체나 가루를 섞는다’ 는 뜻이 있는데
이 타는 행위와 삼키는 행위의 본질이 같기 때문에
삼킬 呑 탄 의 음이 ‘탄’이다
토할 吐 토 와 삼킬 呑 탄 은
입 + 하늘과 땅의 기능을 더해 문자를 만들고
그 발음은 ‘토하다와 탄다’란
우리 말 발음을 이용해 만들어진 문자다
1028. 헐떡거릴 嘽 탄
입 口 구 + 홑 單 단
입 + 홑 으론 헐떡거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홑 單 단 을
입 口 구 + 입 口 구 + 밭 田 전 + 열 十 십
으로 풀어
‘입 口 구 + 입 口 구 + 입 口 구’
는 입이 계속
밭 田 전 의 밭 을 바깥 으로
열 十 십 의 열 을 열다 로 전환해
입이 계속 헤벌어져 있다 를 그려
헐떡거리다 를 나타냈다
1029. 말더듬다 ? 탄
혀 舌 설 + 홑 單 단
혀 + 홑 으론 말더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홑 單 단 을
입 口 구 + 입 口 구 + 밭 田 전 + 열 十 십
으로 풀어
‘입 口 구 + 입 口 구’
는 ‘입을 벌리고 벌리는 것’ 을
밭 田 전 의 밭 을 바깥 으로
열 十 십 의 열 을 열다 로 전환해
입을 열어 혀를 계속 바깥으로 (소리를) 내놓으려 한다
를 그려
말더듬다 를 나타냈다
*. 돕다 弼 필
활 弓 궁 + 힘쓰다 百 백 + 활 弓 궁
두 張장 혹은 다수의 활을 들고 힘을 쓰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다수의 활을 들고 다니며 궁수들을 보조하는 것이 아니껬나?
해서
'활 弓 궁 + 힘쓰다 百 백 + 활 弓 궁' 으로
'돕다-보조하다' 의 뜻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 빌 虛 허
범 虍 호 + '언덕 丘 구' 의 변형 㐀
으로 '범이 사는 언덕엔 (범이 무서워) 아무도 없어, 비어 있다'
를 그려 '비어 있다' 를 나타냈다
*. 벗다-빠지다 脫 탈
고기 육 변 月 + 바꿀-변할-교환할 兌 태
몸이 ‘바뀌다-변하다’ 를 그려
‘몸의 상태가 변한 것’ 을 나타냈다
虛脫 허탈이란
“몸에 기운이 빠지고 정신이 멍하다” 이나
문자의 의미는
머리가 비어 즉 판단력을 잃어
몸의 상태가 변하는 것
즉 몸의 상태가 비정상으로 변하는 것을 말한다
1030. 황급하다 憛 탐
마음 心 심 변 + 미칠 覃 담
마음 + 미치다-이르다 론 황급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미칠 覃 담 은 –까지 이르다(도달하다) 는 미치다를
정신이 미치다로 전환해
미칠 것 같은 (미친듯한) 마음을 그려
황급하다 를 나타냈다
*. 쓸어버리다 蕩 탕
풀 초 머리 艹 + 물 수 변 氵 + 볕 昜 양
볕 昜 양
날 日 일 + 장소를 나타내는 한 一 일 + 달 月 월
해와 달이 한 곳을 비추는 것을 그려
강한 열기를 그려
'뜨거운 볕-끓어오르는 열기' 를 나타냈다
'풀 초 머리 艹' 는 '내놓다' 는 뜻이 있다
해서 '끓어오르는 열기처럼 물을 내놓다' 를 그려
'쓸어버리다' 를 나타냈다
1030-1. 나라의 곳간 帑 탕
노예 奴 노 + 수건 巾 건
'노예 奴 노'는 당시엔 평민들을 의미했고
수건 巾 건 베가 풀어지는 모양을 그린 것으로
베풀다는 의미로 쓰였다
'백성들에게 베풀다' 를 그려 '나라의 곳간' 을 나타냈다
'베를 풀다' 를
(선의를-물자를) 베풀다로 쓸 수 있는 민족은 우리 뿐이다)
즉 '나라의 곳간 帑 탕'이 의미하는 바는
세금은 국민들을 위해 쓰여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나라의 곳간에 대한 생각은
왕정을 시행한 배달국에서 나온 생각으로
지금 전 세계의 민주국가-공산국가란 나라들의 정치권-기득권 세력들이
국고를 자기들의 사유 재산마냥 생각하는 것과
분명한 대조를 이룬다 할 수 있겠다
제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모든 제도는 사람이 만들고 운용한다
헌법을 바꿀 생각을 하지 말고
정치권 전체를 갈아치워야
남북한 평화평화 공존과 나아가선 평화 통일이 가능해지고
비정규직이란 흡혈귀같은 제도를 없애 모두 함께 잘 사는 세상을 이룰 수 있다
1031. 땅거미 蝪 탕
벌레 虫 훼 + 볕 昜 양
벌레 + 볕 으론 땅거밋과 거미 를 나타낼 수 없다
거미를 포함해 우리가 흔히 벌레로 일컫는 것들은
밝음(볕)이 있는 곳에선 움직이지 않는다
어두워지기 시작할 때 활동을 시작한다
그들에겐 어두움이 밝음이고 밝음이 어두움으로
인간들과는 정반대이다
그리고 우리 말 ‘땅거미’ 는
땅거밋과의 모든 거미를 일컫기도 하고
해가 지고난 뒤 완전히 어두워질 때까지의
어스레한 동안을 말하기도 한다
‘땅거미 蝪 탕’ 은 벌레虫에게 밝음昜은
해가 지고난 뒤 완전히 어두워질 때까지의 동안을 가리키는
땅거미이고 이 땅거미를 그려
땅거밋과의 모든 거미를 나타내는 땅거미를 나타냈다
우리 말을 모르곤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조자 방식이다
*. 아이벨-태아 胎 태
고기 육 변 月 + 기를 台 이
'고기를 기르다' 를 그려
'신체 조직을 기르다' 를 그려
아이베다-태아를 나타냈다
(*. 기를 台 이
사사롭다/나 厶 사 + 식구 口 구
내가 책임져야 할/길러야 할 '나의 식구' 를 그려
'기르다' 를 나타냈다)
1032. 나아가다 夲 토
큰 大 대 + 열 十 십
크다 + 10 으론 나아가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열 十 십 의 열 을 열다 로 전환해
(앞 길을) 크게 열다 를 그려
나아가다 를 나타냈다
1033. 좋은 말 ? 토
말 馬 마 + 토끼 兔 토
말 + 토끼 론 좋은 말 을 나타낼 수 없다
우리 말 ‘토끼’는 톡 ‘튀어나온 귀’ 를 줄인 말로
두드러진 것을 나타낸다
해서 두드러진 말 을 그려
좋은 말 을 나타냈다
*. 서럽게 울어 (마음을 움직이다) 慟 통
마음 심 변 + 움직일 動 동
마음을 움직이다
지금은 서럽게 울다는 뜻으로만 쓰이지만
조자를 살펴보면
마음을 움직이다는 뜻으로 만들어져
후일에 서럽게 운다는 뜻으로 전용된 것으로 보인다
발음 또한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이
마음이 서로 통했다는 것으로 ‘통’ 을 썼다
1034. 흙 무더기-쌓다-쌓이다-놓다 (그만두다) 堆 퇴
흙 土 토 + 새 隹 추
흙 + (날아다니는) 새 론
흙 무더기-쌓다-쌓이다-놓다(그만두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새 隹 추 의 새 를 새롭다 의 새 로 전환해
새로운 흙 을 그려
흙 무더기-쌓다-쌓이다-놓다(그만두다) 를 나타냈다
(계속 새로운 흙을 쌓아야 맨 위의 흙이 새로운 흙이 되고
밑의 흙은 묵은 흙이 된다)
1035. 궁상맞다 弚 퇴
여닯 八 팔 + 조문할 弔 조
여덟 + 조문하다 로는 궁상맞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여닯 八 팔 의 팔 을 8이 아닌 팔다 로 전환하고
조문할 弔 조 는 부모의 시신을 지키기 위해 자식들이
활 弓 에 살 l 을 먹이고 있는 그림으로
활과 화살을 그린 것이다
해서 활과 화살마져도 팔아야한다 를 그려
궁상맞다 를 나타냈다
1036. 흰 쌀가루 떡 䊚 퇴
쌀 米 미 + 쫒다 追 추
쌀 + 쫒다 론 ‘흰 쌀가루 떡’ 을 나타낼 수 없다
쫒다 追 추 의 쫒다 를 쪼다 로 전환해
‘쌀을 쪼은 것’ 을 그려
흰 쌀가루 떡 을 나타냈다
동북방 艮 간 의 뜻들을 살펴보면
어긋나다, 그치다, 어려워하다, 한정하다, 견고하다
괘 이름, 오전 2시에서 4시까지, 끌다 등 이다
동이족 국가로 단군조선의 제후국이었던 은나라에선
‘뒤’ 의 뜻으로 쓰였다
가다 + 뒤 를 그려
1037. 옥을 다듬다 鎚 퇴
쇠 金 금 + 쫒다 追 추
쇠 + 쫒다 론 ‘옥을 다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쫒다 追 추 의 쫒다 를 쪼다 로 전환해
‘쇠로 쪼다’ 을 그려
‘옥을 다듬다’ 를 나타냈다
*. 두려워하다 怕 파
마음 심 변 忄 + 흰 白 백
심장 + 흰색
겁에 질린 사람은 얼굴이 하얗게 변한다
해서 심장까지도 혹은 마음까지도 하얗게 되었다
를 그려
'두려워하다' 를 나타냈다
1038. 물결 波 파
물 수 변 + 가죽 皮 피
물 + 가죽 으론 물결 을 나타내기 어렵다
사람의 가죽 皮 피 는 우리 말로 ‘살결’ 이라고도 한다
해서 물 + (살) 결 을 그려
우리 말 ‘물결’ 을 나타냈다
1039. 널-널빤지 版 판
나무 조각 片 편 + 돌이킬 反 반
‘나무 조각 + 돌이키다’론 널빤지를 나타낼 수 없다
‘돌이킬 反 반’의 음인 ‘반’에서 ‘반듯하다' 로 전환해
‘반듯하게 만든 나무 조각' 을 그려
널빤지를 나타냈다
1040. 고무래 朳 팔
고무래 丁 정 자에서 보듯이
고무래는 T 자 모양으로 생긴 것이므로
일부 고무래는 T자의 머리 부분에 보강재를 사용해
八 자 모양을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이는 고무래의 옛날 보습이 아니다
나무 木 목 + 여덟 八 팔
로 이루어진 고무래 팔은 '나무 팔'이란 뜻을 나타낸 것으로
八을 신체의 일부로 전환한 것이다
1041.입을 벌리다 叭 팔
입 口 구 + 여덟 八 팔로
‘입 + 여덟’ 론 ‘입을 벌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팔은 '양쪽으로 나뉘어진 자형에서
빠개다-가르다-벌리다'로 전환되었고
叭 로 '입을 벌리다' 를 나타냈다
*. 나누다, 깨뜨리다 捌 팔
손수변 + 다를 別 별
여기서 별은 다른의 뜻이 아니고
''칼 도 刂 방' 칼로
물건을 나타낸 口 를 갈라
力 둘로 나눈다' 는 뜻이 된다
'손으로 하나를 갈라 둘로 나눈다'를 그린 것인데
'칼 도 방'으로 '가르다'를 나타냈다
또한 소전의 모양으로 보면
뼈 없는 살 冎 과 + 칼 도 방刂 인데
손으로 칼을 써 뼈와 살을 가른다
를 그린 자다
해서 나누다를 나타냈고
여기서 깨뜨리다가 나왔다
1043. 물결 서로 부딪히는 소리 汃 팔
물 水 수 변 + 여덟 八 팔
물 + 여덟 론
‘물결 서로 부딪히는 소리’ 를 나타낼 수 없다
나뉘는 모습의 八로 '빠개지는'을 그렸고
물 빠개지는-부서지는 을 그려내
물결 서로 부딪히는 소리를 나타냈다
1044. 이 가는 소리 (齒八) 팔
이 齒 치 + 여덟 八 팔
八이 '빠개는' 으로 쓰여
이 빠개는 소리를 그려
이 가는 소리 를 나타냈다
58 이라 쓰고 오빠라 읽는 것과 같다
*. 어지럽다(亂); 거스르다(逆); 어그러지다(戾); 성하다(盛貌) 悖 패
마음 心 심 변 + 살별 孛 패
‘마음 + 살별’ 로는 어그러지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살별 孛 패’ 는
열 十 십 + 덮을 冖 멱 + 아들 子 자 + 힘 力 력
열 十 십 을 씨입 으로 전환하고
아들 子 자 를 자지 로 전환해
가려 있던 자지가 씨입을 하려는 마음을 그려
어지럽다-거스르다-어그러지다-성하다 를 나타냈다
1045. 으뜸 霸 패
비 雨 우 + 가죽 革 혁 + 달 月 월
비 雨 우 는 은혜가 두루 미치다 를 의미한다
가죽 革 혁 은 제멋대로 움직여 다루기 힘든 것을 의미
달 月 월 은 발음하면 다뤌 이 되는데
이 다뤌 에서 다뤄 로 전환해
제멋대로인 것들을 다뤄 은혜를 미치게 한다 를 그려
으뜸 을 나타냈다
혹은
'달 月 월' 을 '고기 肉 육'의 변인 月 로 보면
'제멋대로인 살에 은혜가 두루 미치다'
'제멋대로인 종족 (국가) 들에 은혜를 미치게 하다'
를 그려
'으뜸' 을 나타냈다
1046. 돌이 서로 부딪혀 나는 소리 硼 평
돌 石 석 + 벗 朋 붕
돌 + 벗 으론
‘돌이 서로 부딪혀 나는 소리’ 를 나타낼 수 없다
벗 朋 붕 의 원래 자형인 깃이 날개에 제각각으로
연결되어 있는 모습에서
돌이 한 곳으로 모여 있는 것 을 그려
‘돌이 서로 부딪혀 나는 소리’ 를 나타냈다
*. 해진 옷 㡀 폐
수건 巾 건 수건 巾 건 부의 5획이라 하는데
수건 巾 건 + 다를 별의 고자인 (八 + 八) 로 보면
팔은 우리 말 '빠개(지)다'로 변환이 가능해 八 로 여러군데 찢어지고 헤어진 모양을 나타낼 수 있다
해서 수건-천이 여러군데 찢어진 모양을 그려 해진 옷을 나타냈다
1046-1. 해질 敝 폐
해진 옷 㡀 폐 + 칠 攵 복
'칠 攵 복' 은 '여기다' 를 나타내는 '치다' 로 '해진 옷으로 여기다' 를 그려 '해지다' 를 나타냈다
*. 가릴 蔽 폐
초 두 머리 艹 + 해질 㡀 폐 + 칠 攵 복
'초 두 머리 艹' 는 두 손을 그린 모양과 같으므로 손을 그린 것으로 보면
'칠 攵 복' 의 '치다' 는 '여기다' 의 '치다' 로
'해진 곳에 손을 대는 것으로 여기다' 를 그려
'가리다' 를 나타냈다
*. 폐하다-내치다 廢 폐
돌집 广 엄 + 떠날 發 발
'집에다 놓다' 란 폐하다
'집에서 떠나보내다' 란 내치다
'廢棄 폐기' 란
집에 놓고 쓰지 않는다
집 밖으로 버린다
의 두 가지 뜻을 갖고 있다
(286-2. 버릴 棄 기
갈 去 거 + 인간 世 세 + 나무 木 목
弃 를 '버릴 棄 기' 의 古字 고자라 하나
弃 는 아기를 받는 모양을 그린 문자이고
'버릴 棄 기' 의 소전체는 '버릴 棄 기' 를
'갈 去 거 + 인간 世 세 + 나무 木 목' 로 인정할 수 없을 만큼
소전체와 예서체가 다르다
'棄' 와 '弃' 를 각각 다른 문자로 가정해
'弃' 의 소전체와 '棄' 와 무관하다는 가정하에
'棄' 를 파자해 보면
덮어누르다 亠 두 + 내 것 厶 사 + 스물 廿 입 + 나무 木 목
내 목을 스믈스믈 덮어 누르다
를 그려 끝장내다를 나타냈다
그 ‘끝내다’ 에서 ‘버리다’ 가 나왔다)
*. 빨래할 漂 표
물 수 변 氵+ 덮을 襾 아 + 보일 示 시
보이는 것 즉 때나 얼룩을 물로 덮다
'보일 示 시' 는 옷에서 유별나게 보이는 것을 그려 때나 얼룩을 나타냈다
漂母飯信 표모반신
빨래하는 아주 머니가 韓信 한신에게 밥을 주었다
*. 가죽 皮 피
又 손을 나타낸다
ㅣ 칼을 나타내고
厂 오른쪽에서 왼쪽으로의 역방향을 그려
(오른쪽으로의 진행이 옳은 방향-것)
(살-가죽이) 벗겨지는 것을 나타냈다
해서 손에 칼을 들고 벗기는 것을 그려
가죽을 나타냈다
1047. 성내다 怶 피
마음 心 심 변 + 가죽 皮 피
마음 + 가죽 으론 성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가죽 皮 피 의 가죽을 살가죽의 결 로 전환해
마음 결 (마음 은 성품으로 결은 갈에서 깔로의 변화를 거쳐)
성품의 성 과 깔 을 합해
성깔 을 그려
성내다 를 나타냈다
1048. 고기 䏢 피
고기 육 변 月 + 가죽 皮 피
고기 + 가죽 으론 살 을 나타낼 수 없다
가죽 皮 피 의 가죽 을 살결 로 전환해
고기 살 을 그려
고기 를 나타냈다
1049. 장대하다 胇 필
고기 육 변 月 + 아닐 弗 불
고기(신체) + 아니다 로 장대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弗 은 활 弓 궁 이 둘
즉 활이 많은 혹은 활을 쓰는 것을
그린 문자로 시작했다
아닐 弗 불 을 강하고 많은 으로 해석해
신체가 강하고 크다 를 그려
장대하다 를 나타냈다
1050. 하나라-여름 夏 하
머리 頁 혈의 줄임 + 천천히걸을 ㄆ 쇠
머리 + 천천히 걷다 를 그려
(더우면 두뇌 회전이 느려지고
등따시고 배부르면 색욕이 생긴다는 옛말처럼)
덜된 사람이란 뜻의 ‘되놈’ 을 나타냈다
지나인들이 이 문자를 만들어
이 자의 조자 원리와 뜻을 알았더라면
결코 ‘하나라-여름 夏 하’ 를 자신들의 이름으로
삼지는 않았을 것이다
*. 행랑 厦 하
기슭-집 厂 엄 + 여름-되놈 夏 하
되놈이 사는 집을 그려
행랑-곁방을 그린 문자였으나
이족들이 분열하며
지나가 세력을 확장하며
'큰 집'이란 뜻이 추가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 입을 벌리다 呀 하
입 口 구 + 어금니 牙 아
입 안의 어금니를 보이려면
입을 벌려야 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자이다
*. 산골 휑하다 岈 하
뫼 山 산 + 어금니 牙 아
산 + 어금니 론 산골 휑하다를 나타낼 수 없다
어금니 牙 아 는 뼈를 나타내기도 한다
해서 산에 뼈대만 있는 것을 그려
산골 휑하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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