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1. 도울 贊 찬
나아갈 兟 신 + 조개 貝 패
나아가다 + 조개 로는 돕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나아갈 兟 신 의 나아가다 를
내가다→내놓다 로 전환해
조개 즉 금전을 내놓다 를 그려
돕다 를 나타냈다
952. 반찬-먹다 餐 찬
해칠 ? 잔 + 밥 食 식
해치다(상하게 하다) + 밥 로는
반찬-먹다 을 나타낼 수 없다
해칠 ? 잔 의 해치다 를 헤치다 로 전환해
밥을 헤치다 를 그려
반찬-먹다 을 나타냈다
반찬은 밥먹는 것을 돕는 기능을 하고
우리 말 헤치다 는
속에 든 물건을 드러나게 하려고
거죽을 파거나 깨뜨려 잡아젖히다
란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조자였다
953. 패 札 찰
나무 木 목 + 새乚을(새 乙을의 변형)
목에 거는 새로운 것으로 패를 표현했다
木을 머리 신체 일부인 목으로 전환하고
날아다니는 새를 새 것으로 전환했다
패란 지금의 신분증과 같은 것으로
나무로 만들기도 했지만
꼭 나무에 만든 것은 아니고
보석이나 비단 혹은 종이에 쓴 것도 있었다
또한 신분증은 그 때나 지금이나 모두 새 것이지
남이 쓰던 헌 것을 쓰는 법은 없다
*. 참여하다 (셋) 參 참 (삼)
담쌓을 厽 뤼 + 숱이 많다-머리검다 㐱 진
개인의 소유 즉 내 것을 의미하는 ‘사사 厶 사’ 를 세 번 써서
셋과 많음 혹은 '여러 사람' 을 나타냈다
또한 내 것을 지키는 마음이 강해 ‘담을 쌓다' 는 뜻을 나타냈다
‘사람 人 인’ 혹은 '八 덮어 가리다'
‘삐친 석 彡 삼’ 의 ‘삐친' 에서 → ’비치다' → ‘두드러지다' 의 변환을 변환을 거쳐
‘내보이다’ → ‘함께 하다’ → ‘참여하다’ 까지 의미가 확장되었다
‘참여하다 (셋) 參 참 (삼)’
은 '여러 사람이 각자의 것을 내보이다'
를 그려
‘참여하다’ 를 나타냈다
954. 아름답다 嬱 참
점점 漸 점 + 계집 女 녀
점점 + 계집 으론 아름답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점점 漸 점 은
물 水 수 변 氵+ 벨 斬 참
물 + 베(어 내)다 로는 젖다-점점 을 나타낼 수 없다
벨 斬 참 의 베다 를 (물이) 베다 의 베다 로 동음가차해
물이 베다 를 그려
젖다-점점(물이 서서히 베는 모양) 을 나타냈다
해서 ‘아름답다 嬱 참’ 은 물이 오른 여인 을 그려
아름답다 를 나타낸 것이다
955. 가파르다 巉 참
뫼 山 산 + 토끼 毚 참
산 + 토끼 로는 가파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토끼는 ‘톡 튀어나온 귀’ 에서 나온 우리 말이다
이 토끼 란 말의 어원에서 튀어나온 을 써
‘튀어 나온 산’ 를 그려
산이 가파르다 를 나타냈다
956. 참혹하다, 아프다, 근심하다, 혹독하다, 비통하다, 손상하다, 춥다 慘 참
마음 心 심 변 + 參
參 은 간여하다, 별 이름, 빽빽하다, 층나다
의 뜻으로 참과 삼으로 발음되는데
마음 + 간여하다, 별 이름, 빽빽하다, 층나다 론
“참혹하다, 아프다, 근심하다, 혹독하다, 비통하다, 손상하다, 춥다” 의 어느 것도 나타낼 수 없다
- ‘참혹하다 慘 참’과 ‘벨 斬 참’의 음이 같아서
만들어진 자이다
베는 마음-베이는 마음 을 그려
참혹하다, 아프다, 근심하다, 혹독하다, 비통하다, 손상하다, 춥다 의 뜻을 나타냈다
지나인들은 간여하다-층나다 參 참 을 cān과 cēn 으로
벨 斬 참 을zhǎn 으로 參과 斬을 다르게 발음한다
- ‘사사 厶 사’ 는 자기의 것 즉 개인의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사사 厶 사’ 를 세 번 써 많은 사람이 자기의 것을
八 덮어 가리다
彡 삐친 석 삼 의 삐친을 비치다→두드러지다-현저하다 로
전환해
자기 개인의 것을 현저하게→지독히 덮어 가리다→숨기다 를
그려
참혹하다, 아프다, 근심하다, 혹독하다, 비통하다, 손상하다, 춥다 의 뜻을 나타냈다
#1의 경우이든 #2의 경우이든 우리 말을 하는 사람이 만든 문자이다
957. 찌르다 攙 참
손 수 변 扌+ 토끼 毚 참
손 + 토끼 로는 찌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토끼는 ‘톡 튀어나온 귀’ 에서 나온 우리 말이다
이 토끼 란 말의 어원에서 튀어나온 을 써
‘손이 톡 튀어 나오다’ 를 그려
찌르다 를 나타냈다
958. 천박하게 여기다 儳 참
사람 人 인 변 亻+ 토끼 毚 참
사람 + 토끼 로는 천박하게 여기다 를 나타낼 수 없다
토끼는 ‘톡 튀어나온 귀’ 에서 나온 우리 말이다
이 토끼 란 말의 어원에서 튀어나온 을 써
‘사람이 톡 튀어 나오다→사람이 튀다→튀는 사람’ 을 그려
천박하다-천박하게 여기다 를 나타냈다
959. 새기다 劖 참
토끼 毚 참 + 칼 刀 도 방 刂
토끼 + 칼
토끼 + 칼 로는 새기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칼 刀 도 방 刂 은
칼의 모양을 그린 것이 아니라
갈라지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가르다 가 원형이며
가르다 에서 칼의 뜻이 나온 것이다
토끼는 ‘톡 튀어나온 귀’ 에서 나온 우리 말이다
이 토끼 란 말의 어원에서 튀어나온 을 써
‘톡 튀어 나오게 가르다’ 를 그려
새기다 를 나타냈다
960. 부리 嚵 참
입 口 구 + 토끼 毚 참
입 + 토끼 론 부리 를 나타낼 수 없다
토끼는 ‘톡 튀어나온 귀’ 에서 나온 우리 말이다
이 토끼 란 말의 어원에서 톡 튀어나온 을 써
‘톡 튀어 나온 입’ 을 그려
부리 를 나타냈다
961. 적다 ? 참
토끼 毚 참 + 적을 少 소
토끼 + 적다 론 적다 의 의미를 정확히 표현할 수 없다
토끼는 ‘톡 튀어나온 귀’ 에서 나온 우리 말이다
이 토끼 란 말의 어원에서
톡 튀어나온→눈에 보이게 로 전환해
(현저히) 적다 를 그려
적다 를 나타냈다
961-1. 설 (일어서다/중단하다) 站 참
설 立 립 + 차지하다-점치다 占 점
서서 (한 자리) 차지하다/서서 점치다/점을 쳐서 정책을 결정하다
를 그려
'서다 + 차지하다-점치다' 로는 '일어서다' 를 나타낼 수 있으나
'중단하다' 는 나타낼 수 없다
우리 말 일어서다와 서다가 같은 의미이다
또한 서다는 가다가 선다는 즉 중단한다는 의미도 있다
해서 站 은 일어서다와 동시에 중단하다도 나타낼 수 있다
962. 뾰족하다 鑱 참
쇠 金 금 + 토끼 毚 참
쇠 + 토끼 론 뾰족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토끼는 ‘톡 튀어나온 귀’ 에서 나온 우리 말이다
이 토끼 란 말의 어원에서 톡 튀어나온 을 써
‘톡 튀어 나온 쇠’ 을 그려
뾰족하다 를 나타냈다
963. 식탐하다 饞 참
밥 食 식 + 토끼 毚 참
밥 + 토끼 론 식탐하다를 나타낼 수 없다
토끼는 ‘톡 튀어나온 귀’ 에서 나온 우리 말이다
이 토끼 란 말의 어원에서
톡 튀어나온→눈에 보이게 로 전환해
현저히 먹다 를 그려
식탐하다 를 나타냈다
964.비롯되다-처음 刱 창
우물 井 정 + 해치다 刅 창
우물 + (남을) 해치다-상하게 하다 로는
비롯되다-처음 을 나타낼 수 없다
해치다 刅 창 의 해치다 를 (파)헤치다 로 전환해
우물은 파헤치는 것으로 비롯된다 를 그려
비롯되다-처음 을 나타냈다
965. 밝다-나타내다 彰 창
글 章 장 + 터럭 彡 삼
글 + 터럭-삐친 석 으론 밝다-나타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터럭-삐친 석 彡 삼 의 삐친 에서
비치다-두드러지다 로 전환해
두드러진 글 을 그려
밝다-나타내다 를 나타냈다
*. 창피하다 裮 창
창피하다 裮 창 은
‘옷속이 거의 다 드러나 창피하다 는 의미의 자’ 로
옷 衣 의 변 衤+ 창성할 昌 창
옷 + 창성하다 론 창피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창성할 昌 창 은 해 日 일 + 가로 曰 왈 로 해석하는데
해 日 일 + 해 日 일 로 해석하면
해가 둘이 되어 무척 밝다 란 뜻이 만들어지고
무척 밝은 곳에서 헤어지거나 얇은 옷은 속이 다 드러난다
해서 옷속이 모두 드러나다 를 그려
창피하다 를 나타냈다
*. 창녀 娼 창
계집 女 녀 + 창성할 昌 창
계집 + 창성하다 론 창녀 를 나타낼 수 없다
창성할 昌 창 은 해 日 일 + 가로 曰 왈 로 해석하는데
해 日 일 + 해 日 일 로 해석하면
해가 둘이 되어 무척 밝다 란 뜻이 만들어지고
무척 밝은 곳에서 해지거나 얇은 옷은 속이 다 드러난다
해서 옷속이 모두 드러난 여자
즉 옷을 입지 않은 계집을 그려
창녀 를 나타냈다
(옛날에 전쟁이 나서 패하면
남자들은 모두 죽임을 당하고
여자들은 모두 노예가 되는 때가 있었다고 하는데
노예 중 가장 젊고 예쁜 여인들은
창녀로 썼다고 생각해 볼 수 있겠다
이 경우엔 '계집 女 녀 + 창성할 昌 창' 이 창녀를 나타낸다고 하겠다)
966. 채색 彩 채
캘 采 채 + 터럭-삐친 석 彡 삼
캐다 + 터럭-삐친 석 으론 채색(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캘 采 채 는
'나무 木 목' 은 '내놓다 - 빼내다' 를
손톱 爪 조 손(톱)으로
'손으로 빼내다' 를 그려
'캐다' 를 나타냈다
터럭-삐친 석 彡 삼 의 삐친에서
비치다-비추다-두드러지게 하다 의 전환을 거쳐
나무에서 빼낸 것으로 두드러지게 하다
즉 도료를 써서 두드러지게 하다 를 그려
채색(하다) 를 나타냈다
967. 무늬 毝 채
털 毛 모 + 터럭-삐친 석 彡 삼
털 + 터럭-삐친 석 으론 무늬 를 나타낼 수 없다
터럭-삐친 석 彡 삼 의 삐친에서
비치다-비추다-두드러지게 하다 의 전환을 거쳐
두드러지게 보이는 털 을 그려
무늬 를 나타냈다
968. 주목하다 睬 채
눈 目 목 + 캘 采 채
눈 + 캐다 로는 주목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우리 표현에 눈 빠지게 기다리다 란 것이 있는데
이것은 한 곳을 바라보며 기다리다 란 말이며
캐다는 빼내다는 뜻으로
주목하다 睬 채 는
눈 빠지게 기다리다 를 그린 문자이다
물론 눈으로 캐다 (캐내다) 란 의미를 그렸다고도
볼 수 있지만
注目 주목하다
의 注는 두다-놓다는 뜻으로 눈을 한 곳에 두다 (고정한다)
는 뜻의 자로
‘눈으로 캐내다’ 보다는
‘눈빠지게 한 곳을 주시하며 기다린다' 를 그려
주목하다를 그렸단 것이 더 적절하다
고 보인다
*. 곳 處 처
범 虍 호 + 곳 処 처
‘범 虍 호’ 는 두려운 동물이라 ‘두드러지다/두드러진' 을 나타낼 수 있다
해서 ‘두드러진 곳' 을 그려
‘곳' 을 나타냈다
處女 처녀 : 여자의 일생에서 가장 이쁜 즉 두드러지게 보이는 때의 여인을그려
'처녀' 라 했다
969. 엿보다 覷 처
빌 虛 허 + 볼 見 견
비어 있다 + 보다 로는 엿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빌 虛 허 의 빌 을 빌다 로 전환해
빌어 보다 를 그려
엿보다 를 나타냈다
970. 뼈를 바르다 剔 척
바꿀 易 역 + 칼 도 방〢
바꾸다 + 칼 론 뼈를 바르다-깍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바꿀 易 역 의 바꿀 을 밖으로 전환하고
칼 도 방〢 의 칼 을 가르다 로 전환해
밖으로 갈라내다 를 그려
뼈를 바르다-깍다 를 나타냈다
971. 주머니 褁 척
열매 果 과 + 옷 衣 의
열매 + 옷 으론 주머니 를 나타낼 수 없다
열매 果 과 의 열매-열매 열다 에서
공간을 연다는 뜻의 열다 로 전환해
옷의 열리는 부분을 그려
주머니 를 나타냈다
972. 쭈구러지다-찡그리다-차다 蹙 척
겨레 戚 척 + 발 足 족
겨레 + 발 론
쭈구러지다-찡그리다-차다 를 나타낼 수 없다
한 겨레 란 한 조상에서 나왔기 때문에
살결이 같은 사람들을 일컫는다
겨레 族 족 의 겨레 를 결 로 전환해
발 (바닥) 의 살결을 그려
쭈그러지다-찡그리다 를나타냈고
결 을 발길질하다 의 길 로 전환해
발길(질) 을 그려
차다 를 나타냈다
973. 소나기 䨥 척
비 雨 우 + 새 한 마리 隻 척
비 + 새 한 마리 로 소나기 를 나타낼 순 없다
새 한 마리 隻 척 의 ‘한’ 을 강조해서 썼고
이 ‘한’ 이 우리 말로 크다 라는 의미가 있어
큰 비 를 그려
소나기를 나타냈으며
굳이 새 한 마리 隻 척 을 쓴 것은
소나기가 한 차례 지나가고
새로운 소나기가 다시 올 때를 나타낸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 민족은 ‘새 한 마리 隻 척’ 의 ‘새 隹 추’ 의 새 를
새롭다 는 ‘새’ 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 하늘 ? 천
하나 一 일 + 먼저 先 선
'하나 一 일' 은 하늘로도 해석되며
하늘이 먼저 있었다는 뜻으로
'먼저 先 선' 과 합해
하늘을 나타냈다
'하늘 天 천' 의 古字 고자이기도 하다
(661. 먼저 先 선
기존의 해석들은
그칠 止 지 + 어진 사람 인 발ㄦ
갈 之 지 + 어진 사람 인 발ㄦ 라고들 하는데
(止 자와 儿 자가 합쳐진 것이다
止 는 사람의 발을 의미 한다
걸어가다가 잠시 멈춘다하여 '멈출 지' 이며
그치다 라는 뜻도 갖는다
儿 은 '어진사람 인' 로 참된 사람이다
어질고 참된 사람이 앞서서 가니 다른 사람들이 이를 따른다 라는 뜻을 갖고 있다
또한 앞서 오래된 옛날이나 조상을 나타내
先祖 先塋 先生 등으로 쓰인다.)
위의 두 해석은 모두‘사람이 간다’를 그려
먼저-첫째 를 나타냈다는 설들인데
사람이 간다 가 먼저-첫째 를 나타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는 것같다
먼저 先 선 은
화살 모양 ? + 흙 土 토 + 어진 사람 인 발ㄦ 로
이루어진 자로
흙 土 토 의 토 에서 토해내다
토해내다 에서 내어 놓다 로 전환해
어진 사람이 내어 놓은 화살이 화살의 시초였다 를
그려낸 것이다
이것은 매장의 풍속이 있기 전에는
부모의 시신을 띠풀에 싸서 들판에 버렸는데
짐승들이 시신들을 뜯어 먹고 곤충들이 달라 붙었다
이를 애통히 여긴 동이의 자손들은
부모의 시신을 짐승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활을 만들어 시신을 지켰다
이 동이의 풍속에서 ‘첫째-먼저 先 선’ 이 만들어졌다
이것을 증명하는 또 다른 자가 있으니
바로 조문할 弔 조 자이다
활 弓 궁 + 화살 모양의 ㅣ 로 이루어져
부모의 시신을 짐승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활을 들고 있는 이들을 찾아가 위로하는 것을
조문 弔問 이라 했으니
‘먼저 先 선’ 이 활을 들고 조상의 시신을 지키는
동이의 풍속에서 비롯된 자 임을 보여준다
에서 부모에 대한 동이족의 효성이 하늘까지 미쳤다는 뜻으로
'하나 一 일 + 먼저 先 선' 으로
'하늘 ? 천' 을 나타냈다
*. 꿸 串 천 (관)
입 口 구 + 입 口 구 + 뚫을 丨 곤
'(생선 두 마리의) 입에 구멍을 뚫다' 를 그려
'꿰다' 를 나타냈다
*. 물에 소금 풀다 (僉僉) 천
'다 僉 첨 + 다 僉 첨' 은 훈을 모아 '다다'
'다다' 는 '타다' 로
'다 僉 첨' 은
'모을 亼 집 + 입 口 구 + 입 口 구 + 사람 人 인 + 사람 人 인'
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한 조미료인 소금이란 뜻을 갖고 있다
해서 '다 僉 첨 + 다 僉 첨' 으로 '물에 소금 풀다' 를 나타냈다
*. 예쁘다 倩 천
사람 인 변 亻 + 푸를 青 (靑 과 동자) 청
'사람 + 푸르다' 론 '예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푸를 青 (靑 과 동자) 청' 은
'예쁠 丰 봉 + 고기(살-피부) 육 변 月' 으로
'亻+ 丰 + 月' 으로 '피부가 예쁜 사람' 을 그려
예쁘다를 나타냈다
974. 헐떡거릴-기침 喘 천
입 口 구 + 시초-끝 耑 단
입 + 시초-끝 으론 헐떡거릴-기침 을 나타낼 수 없다
시초-끝 耑 단 을
뫼 山 산 + 말이을 而 이 로 풀어
입 口 구 는 숨
뫼 山 산 은 못
말이을 而 이 는 잇다 로 전환해
숨을 못잇다 를 그려
헐떡거릴-기침 을 나타냈다
975. 느릿하고 태연하다 嘽 천
입 口 구 + 홑 單 단
입 + 홑 으론 느릿하고 태연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홑 單 단 을
입 口 구 + 입 口 구 + 밭 田 전 + 열 十 십
으로 풀어
‘입 口 구 + 입 口 구 + 입 口 구’
는 입이 아무리 애써도
밭 田 전 의 밭 을 바깥 으로
열 十 십 의 열 을 열다 로 전환해
입이 단지 헤벌어져 있다 를 그려
느릿하고 태연하다 를 나타냈다
976. 껄껄 웃다 囅 천
홑 單 단 + 펼 展 전
홑 + 펴다 로는 껄껄 웃다 를 나타낼 수 없다
홑 單 단 을
입 口 구 + 입 口 구 + 밭 田 전 + 열 十 십
으로 풀어
‘입 口 구 + 입 口 구’
는 음인 ‘구’ 를 두 번 써서 ‘입이 소리를 내다’ 를
밭 田 전 의 밭 을 바깥 으로
열 十 십 의 열 을 열다 로 전환해
펼 展 전 은 퍼지다 로
입이 바깥으로 열려 퍼지는 소리를 내다 를 그려
껄껄 웃다 를 나타냈다
977. 샘 洤 천
물 수 변 + 온전할 全 전
물 + 온전하다 로는 ‘샘’ 을 나타낼 수 없다
온전할 全 전 을
모을 亼 집 + 흙 土 토 로 풀어
흙 土 토 를 토하다 의 ‘토’로 전환하면
물이 모여 토해져 나오는 곳 을 그려
‘샘’을 나타냈다
978. 헐떡이다 歂천
시초 耑 단 + 하품 欠 흠
시초 + 하품-숨 내쉬는 으론 헐떡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시초-끝 耑 단 을
뫼 山 산 + 말이을 而 이 로 풀어
입 口 구 는 숨
뫼 山 산 은 못
말이을 而 이 는 잇다 로 전환해
숨을 못잇다 를 그려
헐떡거림 을 나타냈다
979. 불 때다-불 일어나다-환하다-성하다-빛나다 燀 천
불 火 화 + 홑 單 단
불 + 홑 으로는
‘불 때다-불 일어나다-환하다-성하다-빛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홑 單 단 을
입 口 구 + 입 口 구 + 밭 田 전 + 열 十 십
으로 풀어
‘입 口 구 + 입 口 구’
는 ‘(‘불’ 이) 여러군데서 입을 벌리는 것’ 을
밭 田 전 의 밭 을 바깥 으로
열 十 십 의 열 을 열다 로 전환해
불이 바깥으로 여러 군데서 입을 벌리는 것 을 그려
‘불 때다-불 일어나다-환하다-성하다-빛나다’
를 나타냈다
*. 흰색 皘 천
흰 白 백 + 푸를 靑 청
희다 + 푸르다 론 흰색 을 나타낼 수 없다
푸를 靑 청 은 예쁠 丰 봉 + 고기 月 육 으로
피부가 예쁘단 뜻으로
색이 이쁘려면 선명해야 하므로
흰색 皘 천 은 선명한 흰색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980.늘 보다 (目川) 천
눈 目 목 + 내 川 천
눈 + 내 로는 늘 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내 川 천 의 ‘내’ 를 ‘내내’ 로 전환해
내내 보다 를 그려
늘 보다 를 나타냈다
981. 대나무활 箐 천
대 竹 죽 + 푸를 靑 청
대나무 + 푸르다 론 대나무 활 을 나타낼 수 없다
푸를 靑 청 은 예쁠 丰 봉 + 고기 月 육 으로
피부가 예쁘단 뜻으로 ‘예쁜 살’ 을 그린 것으로
대나무 + 예쁜 (화)살 을 그려
대나무 활 을 나타냈다
*. 천할 賤 천
조개 貝 패 + 상할-쌓다 戔 잔
재화를 나타내는 조개
재화 (때문에) 로 (남을/스스로를) 상하게 하는 것
재화를 (계속) 모으기만 하는 것
을 일러 천하다 한다
982.상여 輲 천
수레 車 거 + 시초 耑 단
수레 + 시초 론 상여 를 나타낼 수 없다
시초 耑 단 을
뫼 山 산 + 말이을 而 이 로 풀어
말이을 而 이 를 이어지다 로
이어지다 를 가다 로 전환해
산으로 가는 수레 를 그려
상여 를 나타냈다
983. 열다 闡 천
문 門 문 + 홑 單 단
문 + 홑 으론 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홑 單 단 을
입 口 구 + 입 口 구 + 밭 田 전 + 열 十 십
으로 풀어
‘입 口 구 + 입 口 구’
는 ‘입을 벌리고 벌리는 것’ 을
밭 田 전 의 밭 을 바깥 으로
열 十 십 의 열 을 열다 로 전환해
문을 활짝 열다 를 그려
열다-밝히다 들을 나타냈다
984. 좋은 맛 (食蚩) 천
밥 食 식 + 어리석을 蚩 치
밥 + 어리석다 는 맛 좋다 를 나타낼 수 없다
<*蚩尤 환웅 (배달국 14대 환웅)
어리석을, 기어가다 蚩 치, 훌륭한 사람 尤 우
어리석을, 기어가다 蚩 치
뫼 山 산 + 한 一 일 + 벌레 虫 훼
여기서 ‘한 一 일’ 은 머리로 쓰였다
해서 蚩 는
산을 머리 위에 지고 있는 벌레(종족의 토템)
즉 ‘산을 머리 위에 질만큼 강한 부족’ 을 말하며
결코 ‘어리석다’ 나 ‘기어가다’ 는 뜻을 갖고 있지 않다
헌원을 굴복시킨 치우 환웅을 비하하기 위해
지나족이 의도적으로 蚩 의 뜻을 왜곡해
유통시킨 것으로 보인다
蚩尤 는
산을 머리 위에 질만큼 강한 부족의 훌륭한 사람
이란 뜻이다
우리 문자를 버리면
우리 역사도 남의 손에 의해 바뀌게 된다>
에서 보듯이 蚩 는 산을 지고 있음을 나타내
밥 + (몸을) 강하게 하는 으로
건강식 을 그려
맛 좋다 를 나타냈다
*. 옮길 遷 천
쉬엄쉬엄 갈 辶 착 + 높은 곳에 오를 䙴 선
쉬엄쉬엄 갈 辶 착 + 덮을 襾 아 + (사람을 나타내는) 큰 大 대 + 병부 (卩) 㔾절
'사람이 병부를 숨기고 간다' 를 그려
'(반쪽으로 나뉜 병부가 맞춰지기 전까진 병부를 맞춰진 뒤엔 군사를)옮기다' 를 나타냈다
司馬遷 사마천이란 이름부터
사마씨 가문의 사람으로
'지난 역사를 종이에 옮긴 이의 이름을 칭하는 이름' 으로 볼 수 있다
사마천의 사기 모두 믿을 수 있나?
*. 잇닿다-연하다 叕 철
또 又 우
벗 㕛 우 ('벗 友 우' 의 古字 고자)
잇닿다-연하다 叕 철
또 又 우 + 또 又 우 + 또 又 우 + 또 又 우
'또또또또' 혹은
벗 㕛 우 ('벗 友 우' 의 古字 고자) + 벗 㕛 우 ('벗 友 우' 의 古字 고자)
'친구와 친구'
를 그려
'함께 있다/연하다' 를 나타냈다
*. 베다 剟 철
연하다-잇닿다 叕 철 + '가르다' 를 그린 칼 도 방 刂
'잇닿아 있는 것을 가른 것' 을 그려
'베다' 를 나타냈고
여기서 찌르다-깎다 등의 뜻으로 연장되었다
*. 먹다-맛보다 啜 철
입 口 구 + 연하다-잇닿다 叕 철
'잇닿다-연하다 叕 철' 은
또 又 우 + 또 又 우 + 또 又 우 + 또 又 우
'또또또또' 로 '계속하는 의미' 를 갖고 있어
'입이 계속하는 것' 을 그려
'먹다-맛보다' 를 나타냈다
985. 밝다-지혜롭다 埑 철
꺾을 折 절 + 흙 土 토
꺾다 + 흙 으론 밝다-지혜롭디 를 나타낼 수 없다
꺾을 折 절 을 밝을 哲 철 의 약형으로 보고
밝을 哲 철 을 해석해 보면
손 수 변 + 도끼 斤 근 + 입 口 구 로
손에 도끼들고 입에서 나오는 것 즉 말을 쪼개는 것
즉 분석하는 것을 그려
밝음 을 나타냈다
스스로가 하는 모든 말의 정의를 내리고 사고함으로써
세상 이치를 제대로 알기 때문에 밝다는 의미다
해서 밝다-지혜롭다 埑 철 은
밝음 + 흙 인데
이것으로도 밝다-지혜롭다 를 나타낼 순 없다
흙 土 토 의 음인 ‘토’를 ‘토해내다’의 토 로 전환해
밝음 즉 지혜를 토해내 사람들에게 알림을 그려
밝다-지혜롭다 를 나타냈다
986. 통하다 彻 철
자축거릴 彳척 + 끊을 切 절
자축거릴 彳척 은 ‘길’이란 뜻도 가지고 있다
자축거릴-길 + 끊다 로는 통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끊다 切 절 을
일곱 七 칠 + 칼 刀 도
일곱 + 칼 로는 끊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일곱 七 칠 의 훈이 아닌 음을 사용해
숫자 7이 아닌 때리다 는 ‘칠’로 쓰면
‘칼로 치다’ 나 ‘갈라 치다’ 를 그려낼 수 있어
끊다 를 나타낼 수 있다
길 彳 척 + 일곱 七 칠 (치다) + 칼 (가르다)刀 도
길을 갈라지게 치다 를 그려
통하다 를 나타냈다
*. 밝을 喆 철
길할 吉 길 + 길할 吉 길
길하고 길하다는 훈을 써
'매우 상서롭다' 를그려 '밝다' 를 나타냈었을 수도
길을 반복한 음을 써
'큰 길' 을 그려 '밝다' 를 나타냈었을 수도 있다고 하겠다
987. 쇠 銕 철
쇠 金 금 + 동이 夷 이
동이 夷 이 를
지나족에 의해 와전된 지금처럼 오랑캐 로 읽으면
오랑캐의 쇠 로 해석될 수 밖에 없다
어쨌든 ‘쇠 銕 철’은 ‘쇠 鐵 철’의 고자로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쇠를 동이족이 처음으로 실용화했다는
문자속에 남아 있는 기록이다
동이족이 쇠를 실용화했더라도
문자들 지나인들이 최초로 만들었었다면
‘쇠 銕 철’과 같은 자는 존재했었을 리가 없다
*. 우러러보다 厃 첨
윗부분의 사람 + 언덕 厂 엄
으로 언덕 위에 있는 사람
즉 높은 곳에 있는 사람을 그려
우러러보다를 나타냈다
수다떨다 詹 첨
우러러보다 厃 첨 + 사람 인 발 儿 + 말씀 言 언
厃 은 사람을 그린 자로 윗부분의 ク 와 비슷한 모양 + 언덕 厂 한
厂 은 언덕의 윗부분이 툭 튀어나와 그 밑에서 사람이 살 수 있는 모양
을 본뜬 글자
厃 + 사람 인 발 儿 + 말씀 言 언
厂 위의 사람과 아래의 사람은 대화를 나누는 사람을 나타낸다
해서 詹 은
'지붕 역할을 하는 구조물 厂 아래서 혹은 厂 을 사이에 두고 사람들이 대화하다’
를 그려
'수다떨다’ 를 나타냈다고도 볼 수 있다
987-1. 소곤거리다-작은 모양-말을 많이 지껄이다 呫 첨
입 口 구 + 차지하다 占 점
입 + 차지하다론 소곤거리다를 나타낼 수 없다
988. 살찌다 胋 첨
고기 육 변 + 차지하다 占 점
살 + 차지하다 론 살찌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차지하다 占 점 의 차지하다 를 차다 로 전환해
살이 차다 를 그려
살찌다 를 나타냈다
989. 달다 䑚 첨
혀 舌 설 + 달 月 월
혀 + 달 론 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달 月 월 의 훈인 달 을 달다 로 전환해
혀에서 달다 를 그려
(맛이) 달다 를 나타냈다
*. 우러러보다 瞻 첨
눈 目 목 + 이르 詹 첨
눈보다 目 목 + 우러러보다 厃 첨 (윗부분의 사람 + 언덕 厂 엄) + 말씀 言 언
으로 '언덕 위에 있는 사람 즉 높은 곳에 있는 사람이 말하는 것을 바라보다' 를 그려
'우러러보다' 를 나타냈다
*. 수레 휘장-옷 해지다 裧 첨
옷 의 변 衤 + 아름다울 炎 담
'아름다운 옷감' 을 그려
'수레 휘장'을 나타냈다
옷 의 변 衤 + 불꽃 炎 염
우리 말은 '타다'로
불에 타다
올라 타다
섞다
쓰이다
등등의 의미를 표현할 수 있다
여기서 불 火 화 는 '쓰이다'로 쓰였고
炎은 불 火 화를 두 번 써서 쓰이고 또 쓰였다는 표현으로
'옷감이 많이 쓰여 해졌음' 을 나타냈다
990. 재잘거리다 喋 첩
입 口 구 + 잎(사귀) 枼 엽
입 + 잎(사귀) 론 재잘거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잎(사귀) 枼 엽 의 잎 을 입 으로 전환하고
나뭇잎은 본래 하나 둘이 아닌 다수인 것을 써서
입 (말하다) + 입 (말하다) 를 그려
재잘거리다 를 나타냈다
991. 첩 妾 첩
설 立 립 + 계집 女 녀
서다 + 계집 으론 첩 을 나타낼 수 없다
설 立 립 의 갑골문을 보면
역삼각형 ▽ 및에 여자를 그렸는데
- 는 삼각형을 세로 세운 것으로 여기서
‘세로 세운’ 을 ‘새로 세운’ 으로 전환해
새로 세운 여자 를 그려
첩 을 나타냈다
992. 재재거리다-염탐하다 諜 첩
말씀 言 언 + 나뭇잎 枼 엽
말 + 나뭇잎 으론 재재거리다-염탐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나뭇잎 枼 엽 의 잎 을 입 으로 전환해
입 (말하다) + 입 (말하다) 를 그려
재재거리다 를 나타내고
나뭇잎 枼 엽 의 나뭇잎 을 ‘남의 입’으로 전환해
남의 입이 말하는 것을 말하다 를 그려
염탐하다 를 나타냈다
***. 관청 廳 청
집 广 엄 + 들을 - 판결 - 다스릴 聽 청
*. 판결-들을 聽 청
귀 耳 이 + 짊어지다 - 간사할 壬 임 + 큰 悳 덕
'큰 悳 덕' 은
'덕 德 덕' 에서 '두 인 변 彳' 을 뺀 것으로
하늘과 땅을 뜻하는 열 十 십
마음이 그릇에 담겨 있다는 뜻의 그릇 皿 명 + 한 ㅡ 일 + 마음 心 심
'세상 (하늘과 땅) 을 받드는 마음' 으로 해석하면
'판결-들을 聽 청' 은
'세상 (하늘과 땅) 을 받드는 마음으로 짊어진 귀의 기능' 을 그려
'듣다 - 판결하다 - 다스리다' 등을 나타냈다
해서 '廳’ 은 '백성들의 고함을 듣고 판단하고 다스리는 집' 을 그려
'관청' 을 나타냈다
*. 쇠퇴할-번갈다 替 체
지아비 夫 부 + 지아비 夫 부 + 날 日 일
'지아비가 둘이 되는 날' 을 그려
'쇠퇴하다-번갈다' 를 그렸다
994. 깍다 剔 체
바꿀 易 역 + 칼 도 방〢
바꾸다 + 칼 론 뼈를 바르다-깍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바꿀 易 역 의 바꿀 을 밖으로 전환하고
칼 도 방〢 의 칼 을 가르다 로 전환해
밖으로 갈라내다 를 그려
뼈를 바르다-깍다 를 나타냈다
*. 뿔이 곧다-꼿꼿하다 觢 체
교묘히 세기가 㓞 갈 + 뿔 角 갓
예쁠 丰 봉 + ‘가르다’ 를 그린 칼 刀 도 + 뿔 角 각
‘뿔이 예쁘게 갈라지다’ 를 그려
‘뿔이 곧다-꼿꼿하다' 를 나타냈다
-쇠뿔이 솟다/쇠뿔이 치솟아 있는 모양 觢 서
*. 처음 初 초
옷 의 변 衤 + 칼 刀 도
옷을 만들 때는 옷감을 마름질하는 것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그린 것
'칼 刀 도' 전혀 칼의 모양이 아닌 ? 에서 丿갈라져 나온 것을 그린 그림으로
갈라내는 것을 나타낸 것으로
'온전한 옷감을 조심해 마름질하는 것으로 온전한 옷을 만들기 시작한다는 데서'
'처음' 을 나타냈다
*. 죽이다-노략질하다 剿 초
집 巢 소 + 칼 도 방 刂
집 巢 소
개미허리부 巛 를 세 마리의 새로 해석하지만
'나무 木 목' 위에 '田 집' 을 짓는 주체는 사람일 수도 있다
巛 는 '田 집' 위의 나무 부분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것 같다
해서
남의 집을 가르는 (공유하거나 빼앗는 것) 것은
남을 죽인 뒤에나 가능한 것으로
남을 죽인 뒤엔 노략질이 뒤따르는 것이므로
'집을 가르다' 를 그려
'죽이다-노략질하다' 를 나타냈다
*. 招致 초치 : 불러서 오게 함
招 : 손 수 변 扌 + 칼 刀 도 + 입 口 구
'손에 칼을 들고 말하다' 를 그려
'얽어매다 - 속박하다' 를 나타냈고
'얽어매다 - 속박하다' 가 '부르다' 를 내포하고 있기에
'부르다' 를 나타냈다
致 : 이를 至 지 + 칠 복 방 夂 : 치기 위해 이르게 (오게) 하다
문자의 뜻을 살펴보면
994-1. 수다스럽다 哨 초
입 口 구 + 닮다 肖 초
'닮다 肖 초' 의 훈인 '닮다' 를 '닳다' 로 변환해
'(수다를 떨어) 입이 닳다' 를 그려
'수다스럽다' 를 나타냈다
'망보다 哨 초' 의 뜻으로 쓰이는 것은
'닮다 肖 초' 는
'작을 小 소 + 고기 육 月' 풀어보면
'고기 육 月' 은 사람을 포함한 생명체를 나타내며
작은 생명체를 나타낸 것이다
또한 망을 보는 일은 '본 뒤에 상관이나 본부에 보고하는 것' 으로
'입 口 구' 를 '본 뒤에 상관이나 본부에 보고하는 것' 으로 보면
'작은 것도 놓치지 않고 발견해 상관이나 본부에 보고하는 것' 을 그려
'망보다' 를 나타낸 것이다
*. 닮다 肖 초
'작을 小 소 + 고기 육 변 月'
'고기 육 月' 은 사람을 포함한 생명체를 나타내며
'작은 생명체 즉 자식' 을 그려
'자식이 부모를 닮은 것' 을 나타낸 것이다
995. 술 거르다 潐 초
물 水 수 변 氵+ 그을릴 焦 초
물 + 그을리다 론 술 거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그을릴 焦 초 의 그을리다 를 거르다 로 전환해
물 거르다 를 그려
술 거르다 를 나타냈다
*. 그을리다 焦 초
새 隹 추 + 불 화 발 灬
'새를 불 위에 올려놓다' 를 그려
'그을리다' 를 나타냈다
새의 털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쓰였을 것 같다
(그을리다 燋 초, 그을리다 㸈 초)
*. 끊다-벼를 베다 劁 초
그을리다 焦 초 + 칼 도 방 刂
새를 불 위에 올려놓고 익힌 뒤에 가르면 끊는 것이고
익힌 뒤에 갈라 끊는 것은 벼가 익은 뒤에 베는 (수확하는) 것과도 같다
996. 고운 옷-깨끗한 옷 䙘 초
옷 衣 의 변 衤+ 겨레 戚 척
옷 + 겨레 론 고운 옷-깨끗한 옷 을 나타낼 수 없다
겨레 戚 척 의 겨레 를 결 로 전환해
옷의 결 즉 빨아 다린 옷의 주름 을 그려
혹은 살결같은 옷 을 그려
고운 옷-깨끗한 옷 을 나타냈다
997. 날카롭다-화살 촉 鏃 촉
쇠 金 금 + 겨레 族 족
쇠 + 겨레 론 날카롭다-화살 촉 를 나타낼 수 없다
겨레 族 족 의 겨레 를 (살)결 로 전환해
쇠의 결 즉 쇠의 표면 을 그려
날카롭다 를 나타냈고
살이 날카롭다 란 데서 다시 (화)살 촉 을 나타냈다
997-1. 마을 村 촌
나무 木 목 + 조금 寸 촌
나무에서 '남' 으로의 변환을 거쳐
남들이 조금 (모여 사는 곳) 을 그려
'마을' 을 나타냈다
혹은 '나무 木 목' 의 음인 '목' 을 써서
목이 조금 (모여 사는 곳) 을 그려
'마을' 을 나타냈다
나무를 남으로 혹은 '나무를 의미하는 목' 을 '사람의 목' 으로
변환시킬 수 있는 민족이 만든 문자다
*. 모두 - 거느리다 - (머리) 묶다 總 총
실 사 변 糸 + 바쁠 悤 총
이음 - 엮음을 나타내는 실 사 변 糸 + 굴뚝 囱 총 + 마음 心 심
(처녀와) 잇고 - 엮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즉 간절함을 그려
'합치다 - 묶다 - 모이다 - 모두 - 거느리다' 를 나타냈다
總角 총각 : (처녀와) 이어지고 - 엮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즉 간절해
성기가 뿔처럼 단단해진 남자라고도 볼 수 있겠다
998. 무덤 冢 총
‘무덤 塚 총’ 은 冢의 속자
덮어가릴 冖 멱 + 돼지 豕 시 + 점 丶 주
덮어가리다 + 돼지 + 점 (마치다) 로는
무덤을 나타낼 수 없다
‘돼지 豕 시’ 의 우리 말은 돝이다
돝에서 (높이) 돋우다 로 전환해
‘높이 돋우어 멈추고 덮은 것’ 을 그려
무덤을 나타냈다
‘무덤 冢 총’ 의 뜻을 보강하기 위해
속자인‘무덤 塚 총’으로
‘높이 돋우어 멈추고 흙으로 덮어가리다’ 를 그려
‘무덤’ 을 나타냈다
*. 한 줌 撮 촬
손 수 변 扌 + 가리다-시샘하다 冒 모 + 취할 取 취
‘취할 取 취’ 는
귀 耳 이 + 오른손 又 우
귀떼기를 손으로 뗀 것 즉 작은 것
‘손 수 변 扌 + 가리다 冒 모 + 취할 取 취’
는 ‘가려있는 작은 것을 시샘해 손을 써서 또 떼어낸 것으로 작은-미세한 것’
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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