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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處女總角 처녀총각

처녀와 총각의 사전적 의미는 각각

결혼적령기에 도달했지만 혼인을 하지 않은 여자와 남자를 말한다

또한 총각은

옛날에 아이들이 머리를 양쪽으로 갈라 뿔 모양으로 동여맨 머리를

가리키기도 했고

이런 머리를 한 사람은 대개가 장가가기 전의 남자였으므로

그러한 머리를 한 사람을 '총각' 이라고 했다고도 한다

여기서 처녀와 총각의 문자적 의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곳 處 처

범 虍 호 + 곳 処 처

‘범 虍 호’ 는 두려운 동물이라 ‘두드러지다/두드러진' 을 나타낼 수 있다

해서 ‘두드러진 곳' 을 그려

‘곳' 을 나타냈다

處女 처녀 : 여자의 일생에서 가장 예쁜 즉 두드러지게 보이는 때의 여인을그려

'처녀' 라 했다고도 볼 수 있겠다

 

*. 모두 - 거느리다 - (머리) 묶다 總 총

실 사 변 糸 + 바쁠 悤 총

이음 - 엮음을 나타내는 실 사 변 糸 + 굴뚝 囱 총 + 마음 心 심

‘바쁠 悤 총’은 ‘마음은 굴뚝같다' 란 표현을 그린 것으로

간절함을 그려 나쁨을 나타낸 것이다 해서

(처녀와) 이어지고 - 엮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즉 간절함을 그려

'합치다 - 묶다 - 모이다 - 모두 - 거느리다' 를 나타냈다

總角 총각 : (처녀와) 이어지고 - 엮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즉 간절해

성기가 뿔처럼 단단해진 남자라고도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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