吻合 문합 : 쓸데없는 말과 거짓말을 멈추고 ...

*. 입술 - 입가 吻 문

입 口 구 + 바쁘다 勿 물 (바람에 움직이는 깃발의 모양)

(깃발을 세워 무엇을 하지말라는 표식으로도 썼기에 '금하다 - 말다' 의 뜻도 가짐)

'입에서 가장 바쁜 곳' 을 그려 '입술 - 입가' 를 나타냈다

 

*. 接吻 접문 입맞춤하다/뽀뽀하다/키스하다

손 수 변 扌 + (새로) 세우다 立 립 + 계집 女 녀

새로 세운 여자에게 손을 쓰다

즉 '새로 취한 여자에게 손을 쓰다' 를 그려

'가까이 하다 - 잇다 - 접붙이다' 를 나타냈다

해서' 接吻 접문’ 으로 '입술을 붙이다' 를 그려

'입맞춤하다/뽀뽀하다/키스하다’ 를 나타낼 수 있었다

 

*. 親吻 친문

친할 親 친 + 입술 吻 문

‘입술을 친하게 하다' 를 그려

'키스하다' 를 나타냈다

 

*. 吻合 문합

"창자나 혈관에서 병적인 곳을 떼어내고

남은 부분의 끝끼리 연결해주는 것" 도 문합이라 한다는데

'쓸데없는 말은 그만두고 입과 입을 연결하는 것' 도 문합이라 한다 

의료계에서 문합이란 표현을 버리고 '연결' 이라고 한다는데

문합의 본래 의미 중

'쓸데없는 것을 버린다' 는 의미가 없는 연결이 문합을 대신하는 데는

무리가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