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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장인 - 만들다 - 공교하다 - 벼슬 工 공’ 이 들어간 글자들

‘장인 - 만들다 - 공교하다 - 벼슬 工 공’ 이 들어간 글자들

 

*. 장인 - 만들다 - 공교하다 - 벼슬 工 공

‘목수의 자’ 를 본뜬 글자라고도 하나

一 하늘과 一 땅을 ㅣ 잇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 강 江 강

물 수 변 氵 + 장인 工 공

工 은 여러가지 뜻과 자원이 있으나

하늘을 나타내는 一 + 하늘과 땅 사이의 공간 혹은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I + 땅 一

으로 보면 工 은

하늘과 땅 사이를 이어주는 일 혹은 하늘과 땅 사이의 공간

을 의미한다

해서 江 은 '하늘과 땅 사이의 공간처럼 큰 물'

을 그려 '강' 을 나타냈다

 

*. 마주들다 - 들어올리다 - 매다 扛 강

손 수 변 扌 + 장인 工 공

工 은 여러가지 뜻과 자원이 있으나

하늘을 나타내는 一 + 하늘과 땅 사이의 공간 혹은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I + 땅 一

으로 보면 工 은 ‘이어주다 - 이어서’ 등으로 볼 수 있다

해서 ‘이어서 손을 쓰다 - 손과 손을 이어서 손을 쓰다' 를 그려

‘마주들다' 를 나타냈고

‘두 손을 함께 이어서 쓰다' 를 그려

‘들어올리다 - 매다' 를 나타냈다고 볼 수 있겠다

 

*. 깃대 - 작은 다리 - 상 앞에 가로댄 나무 杠 강

工 은 여러가지 뜻과 자원이 있으나

하늘을 나타내는 一 + 하늘과 땅 사이의 공간 혹은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I + 땅 一

으로 보면 工 은 아래와 위를 이어주는 것으로

杠 은 ‘아래와 위를 이어주는 나무' 를 그려

‘깃대' 를 나타냈고

‘작은 다리 - 상 앞에 가로댄 나무’ 까지 의미가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

 

*. 돌 징검다리 矼 강

돌 石 석 + 장인 工 공

工 은 여러가지 뜻과 자원이 있으나

하늘을 나타내는 一 + 하늘과 땅 사이의 공간 혹은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I + 땅 一

으로 보면 工 은 아래와 위를 이어주는 것으로

여기선 ‘이어주는' 의 뜻으로 쓰여

‘이어주는 돌' 을 그려

‘돌 징검다리' 를 나타냈다

 

*. 빈속 腔 강

고기 육 변 月 + 빌 空 공 (구멍 穴 혈 + 장인 工 공)

몸의 장기를 나타낸 ‘고기 육 변 月’

해서 ‘장기가 비어 있다' 를 그려

‘빈 속 - 입 속이나 콧구멍 그리고 창자 등 몸안의 빈 곳' 을 나타냈다

 

*. 공 (공로) 功 공

장인 工 공 + 힘 力 력

工 은 '목수의 자' 를 본뜬 글자라고도 하나

一 하늘과 一 땅을 ㅣ 잇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즉 하늘의 도와 땅의 도를 조화시켜

'자연의 섭리에 따르는 것' 으로 볼 수 있다

해서 ‘힘써 자연의 섭리에 따르다' 를 그려

‘공 - 공로 - 업적' 을 나타냈다

 

*. 치다 攻 공

장인 工 공 은

사람들 人人 사이에서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이를 뜻하는

무당 巫 무 자에서 보듯이

하늘과 땅 사이 즉 '크다 - 크게' 로도 쓰인다

해서 '크게 工 공 + 칠 ㄆ 복' 으로 '크게 치다 즉 공격하다' 를 나타냈다

붉을 홍 으로도 쓰이는 방적 紅 공 또한 마찬가지로

실 (실 絲 사 변) 을 크게 하는 工 것을 그려 방적을 나타냈다

 

*. 바칠 貢 공

장인 工 공 + 조개 貝 패

工 은 '一' 하늘과 'ㅡ' 땅을 'ㅣ' 이어주는 모양으로

'땅 즉 백성들이 하늘 즉 임검에게 올리는 것' 을 그려

'바치다' 를 나타냈다

 

*. 삼가할 - 두려워할 恐 공

‘품을 - 안을 (工 + 凡) 공 + 마음 心 심’ 으로

소중한 것을 안고 있는 마음이란 풀이이지만

소전의 모양을 보면

두 손으로 조심하며 공들여 바르게 만드는 모양을 그린 자로

바르게 만들려고 조심하는 모양

'잘못될까 두려워하는 모양' 을 나타낸 문자다

 

*. 묶을 鞏 공

안을 - 품을 巩 공 + 가죽 革 혁

‘가죽으로 안다 - 품다' 를 그려

‘가죽 (끈) 으로 묶다' 를 나타냈다

 

*. 비다 - 하늘 空 공

구멍 穴 혈 + ('ㅡ' 하늘과 'ㅡ' 땅을 'ㅣ' 잇는) 장인 工 공

'하늘과 땅을 잇는 구멍' 을 그려

'하늘 - 비어 있다' 를 나타냈다

 

*.어리석다 倥 공

사람 人 인 변 + 빌 空 공

'(속이) 빈 사람' 을 그려 '어리석다' 를 나타냈다

말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인데

속이 빈 사람이 하는 말은 어리석은 말이란 것이다

헛소리를 자주 하는 사람은 생각이 없기 때문이란 말이기도 하다

 

66.던지다 - (치다 - 때리다) 控 공 - (강)

손 수 변 扌 + 빌 空 공

‘손 + 비우다’ 로

‘손을 비우다 즉 손에 있던 것이 손을 떠나다' 를 그려

‘던지다 - 아뢰다' 를 나타낼 수 있다

‘손 + 빌’ 론 ‘치다 - 때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빌 空 공' 을 옥편에서 찾아보면

비어있다 (허공)

공간

구멍 등의 뜻이 있다

그러나 우리 말을 하는 사람이라면 여러가지 다른 뜻들도 나타낼 수 있는데

그 중 한 가지가 ‘날카로운 물체에 베이다’ 의 사투리인 ‘비다’ 이다

해서 ‘손으로 베다’ 를 그려

(손은 날카롭지가 않아 베는 동작으로 치고-때릴 수 밖에 없어)

손으로 치다 - 때리다 를 나타냈다

 

*. 공후 箜 공

대 竹 죽 + 빌 空 공 (구멍 穴 혈 + 장인 工 공)

현재는 공후에 대나무가 들어있지 않으나

맨 처음 공후의 울림통이 대나무였다면

대나무를 울림통으로 쓴 악기를 그려

현악기인 ‘공후' 를 나타냈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 교묘하게 꾸미다 - 재능 巧 교

장인 工 공 + 재주 丂 교

장인의 재주 를 그려 재능 을 나타냈다

재능에서

긍정적으론 솜씨가 있다

부정적으론 겉을 교묘하게 꾸미다 등으로까지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

 

*. 클 巨 거

장인 工 공 + 손을 그린 ⊃

하늘을 그린 ㅡ + 땅을 그린 ㅡ + '잇다/이어주다' 를 그린 ㅣ + 손을 그린 ⊃

해서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손' 을 그려

'크다' 를 나타냈다

 

*. 따를 隨 수

언덕 부 변 阝 + 따를 遀 수 (쉬엄쉬엄 가다 辶 착 + 왼 左 좌 + 고기 육 변 月)

언덕 부 변 阝 + 따를 遀 수 (쉬엄쉬엄 가다 辶 착 + 있을 有 유 + 장인 工 공)

‘언덕 부 변 阝’는 모이다의 뜻도 갖고 있다

‘장인이 있는 곳으로 쉬엄쉬엄 모이다’를 그려

‘따르다' 를 나타냈다고도 볼 수 있겠다

 

*. 찾을 - 따뜻하다 尋 심

‘또 又 우 의’ 원형 ⋺ 으로 손을 나타내며 + 工 ( 左 의 줄임 ) +

口 ( 右 의 줄임 ) + 법 寸 촌

으로 '오른손과 왼손이 함께 하는 법' 을 그려

'찾다 - 따뜻하게 하다' 를 나타냈다

혹은

‘또 又 우 의’ 원형 ⋺ 으로 손을 나타내며

+ 工 ( '땅 - 아래 와 하늘 - 위 를 잇다' 로 '전체' 를 나타내며 ) +

口 ( 특정 구역 ) + 헤아리다-법 寸 촌

으로 '손으로 특정 구역 전체를 헤아리다' 를 그려

'찾다' 를 나타냈다

갑골문

=

 +

소전

예서

공구 '工' 를 손 '⋺' 에 쥐고 측량할 물건 'ㅁ' 을 재는 '寸' 것을 그려

'정확한 크기를 재다 - 찾다' 를 나타냈다고도 한다

 

*. 삼갈 隱 은

언덕 부 변 阝+ 삼갈 㥯 은

‘삼갈 㥯 은’

손톱 爪 조 + 장인 工 공 + 손을 그린 또 彐 우 + 마음 心 심

‘장인 工 공’ 은 ‘하늘 ㅡ 과 땅 ㅡ 를 잇는 ㅣ’ 을 그린 자이다

‘손톱과 손 즉 양손으로 하늘과 땅을 잇는 마음’을 그려

'삼가다' 를 그린 자이다

隱 은 ‘언덕 부 변 阝+ 삼갈 㥯 은’ 으로‘언덕에 숨어 삼가다’ 를 그려

‘매우 삼가다 - 걱정하다’ 는 의미를 그린 자이다

 

**. 돕다 佐 좌

사람 인 변 亻 + 왼 左 좌

*. 왼손 左 좌

오른손을 그린 ? + 장인 工 공

工 은 하늘과 땅이 마주보고 있음을 그린 자이므로

左 는 오른쪽과 마주보고 있는 방향을 그려

왼쪽을 나타낸 것이라 볼 수 있겠다

오른손을 보좌하는 손이 왼손이기에 左 는 '돕다' 의 뜻도 가지고 있었으나

'왼쪽 - 왼손' 의 뜻으로 쓰이다 보니

左 에 亻 을 더해 '돕는 사람' 을 그려

'돕다' 를 나타냈다

 

*. 목 項 항

장인 工 공 + 머리 頁 혈

工 은 여러가지 뜻과 자원이 있으나

하늘을 나타내는 一 + 하늘과 땅 사이의 공간 혹은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I + 땅 一

으로 보면 工 은 아래와 위를 이어주는 것으로

‘(몸통과) 머리를 이어주는 것' 을 그려

‘목' 을 나타냈다

 

*. 똥구멍 - 항문 肛 항

(몸의 장기를 나타낼 수 있는) 고기 육 변 月 + 장인 工 공

工 은 여러가지 뜻과 자원이 있으나

하늘을 나타내는 一 + 하늘과 땅 사이의 공간 혹은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I + 땅 一

으로 보면 工 은 아래와 위를 이어주는 것으로

‘지축과 사람의 몸을 이어주는 장기’ 를 그려

‘똥구멍' 을 나타냈다

 

*. 항아리 缸 항

액체를 담는 용기인 장군 缶 부 + 장인 工 공

‘장인이 만든 액체를 담는 용기' 를 그려

‘항아리' 를 나타냈다

 

*. 큰 기러기 鴻 홍

물 수 변 氵 + 하늘과 땅을 잇는 工 + 새 鳥 조

봄에는 북극권에서 짝짓기를 하고

겨울에 남쪽으로 이동하는 겨울 철새로

먼거리를 이동하는 철새임을 나타내기 위해 하늘과 땅을 잇는 工 을 썼다

해서 물가에 사는 철새를 그려

큰 기러기를 나타냈다

 

*. 붉을 - (방적) 紅 홍 - (공)

실 사 변 糹 + 장인 工 공

工 은 여러가지 뜻과 자원이 있으나

하늘을 나타내는 一 + 하늘과 땅 사이의 공간 혹은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I + 땅 一

으로 보면 工 은 아래와 위를 이어주는 것으로

‘크다' 는 의미로도 쓰여질 수 있어

‘실을 (써서 - 이어서) 크게 하다’ 를 그려

‘방적 - 베짜는 일을 하다' 를 나타냈고

糹 실을  工 가공할 때 즉 실로 옷감을 만들 때

손바닥이 붉어지는 것을 의미하여 ‘붉다' 를 나타낸다고도 한다

 

*. 무지개 - (어지럽다) 虹 홍 - (강)

벌레 虫 훼 + 장인 工 공

工 은 여러가지 뜻과 자원이 있으나

하늘을 나타내는 一 + 하늘과 땅 사이의 공간 혹은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I + 땅 一

으로 보면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벌레 (무지개를 생명체에 비유해)’ 를 그려

‘무지개' 를 나타냈다

‘벌레가 하늘과 땅이 이어지도록 있다 (많다)' 를 그려

‘어지럽다' 를 나타냈다

 

*. 어지럽다 - 모함하다 訌 홍

말씀 言 언 + 장인 工 공

工 은 여러가지 뜻과 자원이 있으나

하늘을 나타내는 一 + 하늘과 땅 사이의 공간 혹은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I + 땅 一

으로 보면

‘하늘과 땅이 이어지도록 길게 말하다' 혹은

'하늘과 땅에 말만 가득하다' 를 그려

즉 사공이 많아 배가 갈 길을 못찾는다' 는 것을 그려

‘어지럽다 - 모함하다' 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