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字文 천자문 116
恬筆倫紙鈞巧任釣 염필륜지균교임조
단군조선 쇠퇴기 진나라 '몽염' 하면 붓
고구려 시대 후한의 '채륜' 하면 종이
고구려 시대 위나라 '마균' 하면 지남거
단군조선 시대 송나라의 '장자 잡편 외물에 등장하는 임공자' 하면
(거대한) 낚시대 (가 연상된다)
*. 편안하다 - 고요하다 恬 념
마음 심 변 忄 + 혀 舌 설
경상도 사투리 ‘쎄’ 는 ‘쎄빠지다’ 에서 처럼 ‘혀’ 를 말한다
‘혀 舌 설’ 은 쎄 - 세 (다) 로 변환하고
쎄다는 이북 사투리로 ‘(불을) 켜다’ 란 뜻을 가지고 있다
해서 '마음에 불을 켜다' 를 그려
'편안하다 - 고요하다' 를 나타냈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여기선 단군조선 쇠퇴기 진나라의 몽염을 나타냈다
*. 붓 筆 필
대 竹 죽 + 붓 聿 율
붓의 본체를 대나무로 만들었음을 보여주는 글자다
409-1-1. 인륜 倫 륜
사람 인 변 亻+ 생각하다 - 뭉치 侖 륜
'사람 + 생각하다 - 뭉치' 론
인간 관계를 말하는 인륜을 나타낼 수 없다
생각하다-뭉치 侖 륜
문자의 윗 부분 '모을 亼 집' 은 △ 이 원형으로 천지인 삼합에 맞춘다는 뜻이고
아랫 부분 책 冊 책 은 대나무를 엮은 모양도 되지만
책에는 내용을 채워 넣어야 하므로
'채워 넣는다' 를 뜻하기도 한다
이 '책' 이란 발음도 우리 말 '채워 넣는다'
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채워 넣는다' 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만든 문자다
인륜이란
'천지인 삼합에 맞도록 사람들이 사람들 사이를 채워 가는 것' 이다
여기서 '倫' 은 '채륜' 을 나타냈다
*. 종이 紙 지
실 사 변 糹 + 씨 氏 씨
종이는 나무 껍질을 물에 불려서 만들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무껍질이 종이의 씨가 되는 것이라는 의미의 '氏' 를
'잇는다 - 엮는다' 는 의미의 '糹' 와 함께 그려
'실의 씨를 이어놓은 것' 을 그려
'종이' 를 나타냈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 고르게 하다 - 그릇 만드는데 쓰이는 연장 鈞 균
쇠 金 금 + 가지런할 匀 윤
'가지런하게 하는 쇠' 를 그려
'고르게 하다' 를 나타냈다
여기서 '鈞' 은
고구려 시대 위나라 '마균' 을 나타냈다
*. 교묘하게 꾸미다 - 재능 巧 교
장인 工 공 + 재주 丂 교
장인의 재주 를 그려 재능 을 나타냈다
재능에서
긍정적으론 ‘솜씨’ 가 있다
부정적으론 ‘겉을 교묘하게 꾸미다’ 등으로까지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
*. 맡기다 - 일 任 임
사람 인 변 亻 + 짊어질 壬 임
壬 (하늘을 그린 丿 + 사람을 그린 一 + 땅을 그린 一 + 조화를 그린 |)
'하늘과 땅 사이에서 사람들을 조화시키는 일 혹은 그 일을 하다'
를 그린 것으로
'任' 은 '일 - 일을 맡기다 - 일을 맡은 사람' 등을 나타냈다
여기선 '장자 잡편 외물에 등장하는 임공자' 를 나타냈다
*. 낚시 - 낚시질 - 낚시대 釣 조
쇠 金 금 + 구기 勺 작
'낚시바늘의 재질을 그린 金 + 낚시바늘의 모양을 그린 勹 + 미끼를 그린 丶'
로 낚시대의 모양을 형상화한 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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