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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天字文 천자문 115

天字文 천자문 115

 

布射僚丸嵇琴阮嘯 포사료환혜금완소

(고구려 시대 후한의) 여포는 화살에 능했고

(단군조선 시대 초나라의) 웅의료는 쇠구슬에 능했다

(고구려 시대 위나라의) 혜강은 거문고에 능했고

(고구려 시대 위나라의) 완적은 휘파람에 능했다

 

*. 베풀다 - 베 布 포

아비 父 부 의 변형 + 수건 巾 건

으로 해석하지만

오른손을 나타내는 𠂇 + 배를 감는 도구 모양의 수건 巾 건

손으로 베를 푸는 모양 을 그려

베풀다 를 나타냈다

고 나타냈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여기선 고구려 시대 후한의 呂布 여포 를 나타냈다

 

*. 쏠 射 사

신분-몸 身 신 + 법 寸 촌

‘법 寸 촌’ 을 ‘화살 矢 시' 의 변형

으로 보고 있지만

寸과 矢의 소전의 모양은 전혀 비슷하지도 않다

‘큰 大 대 + 활 弓 궁’ 으로 큰 활을 그린

‘편안하다 夷 이’ 를 민족의 이름으로 삼은

夷族 이족 집단은

활을 쏘아 신분을 정했었기’ 때문에

‘신분을 (정하는) 규칙' 을 그려

‘활을 쏘다' 를 나타냈다

 

*. 벼슬아치 - 예쁘다 僚 료

사람 인 변 亻 + 횃불 -불놓다 尞 료 (요)

횃불을 든 사람 즉

'앞에서 인도하는 사람/밝은 사람' 을 그려

'벼슬아치 - 예쁘다' 를 나타냈다

(횃불 -불놓다 尞 료 (요)

소전체를 보면

불꽃 炎 염 + 날 - 해 日 일 + 불 火 화

(불꽃 - 세차게 타다 焱 염 (혁))

로 '불이 해처럼 세차게 타다/해처럼 세차게 타는 불' 을 그려

‘횃불 - 불놓다' 를 나타낸 것으로 보기도 하는데

'큰 大 대 + 불 火 화 + 해 日 일 + 작을 小 소' 로 보고

'작은 해와 같은 큰 불' 을 그려

'횃불' 을 나타냈다로 볼 수도 있고

'해가 작아져 (없어져) 만든 큰 불' 을 그려

'횃불' 을 나타냈다고도 볼 수 있겠다)

여기선 단군조선 시대 초나라의 熊宜僚 웅의료 를 나타냈다

 

1095-1. 알 丸 환

지금까지는

언덕 厂 엄을 반대로 놓은 모양 + 사람 人 인

이라고 해석해 왔지만

새 乙 을 + 베다 乂 예

로 해석하면

'베다 乂 예' 의 '(칼로) 베다' 를 '알을 베다' 의 베다로 변환해

'새가 (알) 베다' 를 그려

 

알을 나타낸 것이다

여기선 알 모양의 쇠구슬을 나타냈다

 

*. 산 이름 嵇 혜

벼 禾 화 + 괴이하다 - 더욱 尤 우 + 뫼 山 산

'벼가 자라는 괴이한 산' 을 그려

'산 이름' 을 나타냈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여기선 죽림칠현의 한 사람인 嵇康 혜강을 가리켰다

 

*. 거문고 琴 금

거문고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쌍옥 玨 각 + 이제 今 금

으로 '쌍옥 玨 각' 은 '雁足 안족' 즉 '기러기 발' 을 그린 것이고

'이제 今 금' 은 거문고 바닥의 나뭇결을 그린 것으로 보인다

 

*. 관문 이름 - 성 阮 완

언덕 부 변 阝 + 으뜸 元 원

으로 '높은 언덕' 을 그려 '관문' 을 나타냈고

'높은 (곳에 있는) 문' 을 그렸기에

사람의 '성' 으로도 쓰인 것으로 억측해 볼 수 있겠다

여기선 죽림칠현 중 하나인 '완적' 을 나타냈다

 

*. 휘파람 불다 - 읊조리다 - 꾸짖다 嘯 소

입 口 구 + 물건의 소리 - 엄숙할 肅 숙

‘물건의 소리를 입으로 내다' 를 그려

'휘파람 불다’ 를 나타냈고

'읊조리다 - 꾸짖다' 까지 의미가 확장되었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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