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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만 萬 - 卍 만

*. 만 卍 만 (卐 와 동자)

부처님 가슴에 있는 (복을 받을) 길상 의 표시라고도 한다

열 十 십 + ‘¯ ། _ ।’

‘열 十 십’ 은 하늘을 나타내는 ‘丨’ + 땅을 나타내는 ‘一’ 로

훈인 ‘열' 에선 ‘열다 - 열매 - 열리다' 를 나타낼 수 있고

음인 ‘십' 에서 ‘씨입 - 씨' 도 나타낼 수 있다

‘열 十 십’ 을 씨앗으로 본다면

‘¯ ། _ ।’ 은 씨앗에 날개가 달린 것으로 볼 수 있고

해서 ‘卍’ 은

‘씨앗에 날개가 달리다 즉 널리 퍼져나가 많다' 를 그려

‘일만' 을 나타냈었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또한 (씨가) 번성하다란 뜻이 있으므로

길상의 표시라 읽을 수도 있었겠다

 

441. 일만 萬 만

초 艸(サ) 두 + 긴 꼬리 원숭이 禺 우

‘일만 萬 만’ 자는 전갈의 모습을 본뜬 자라고도 하지만

‘긴 꼬리 원숭이 禺 우’에서 꼬리가 손처럼 움직여 손이 많은 것 같은데

그 위에 다시 손 모양의 ‘초 艸(サ) 두’ 를 그려 손이 다섯 개나 있는 것처럼

그려 많다는 것을 나타냈고

이 ‘많다’에서 ‘만’으로 전환했다

‘만’이라는 ‘수’의 우리 말 발음이 먼저 있었고

그 뒤에 ‘일만 萬 만’이란 자가 생겨났다

지금 한자라고 불리우는 문자는

우리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만든 문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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