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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天字文 천자문 ⊕⊕ 17

天字文 천자문 ⊕ 17

 

鳴鳳在樹 白駒食場

명봉재수 백구식장

봉새가 나무 위에 앉아 울고

흰망아지가 마당에서 (풀을) 먹고 있다

지나 땅에 명군이나 성현이 나타나면

단군조선에서 사자를 보내 축하해주었고

이에 감화되어 사자가 타고 온 망아지도

마당에서 평화롭게 풀을 뜯어먹는다

 

*. 울다 - 울리다 - 명성이 들날리다 - 부르다 - (서로 짝을 구하여) 부르다 鳴 명

입 ㅁ 구 + 새 鳥 조

‘새가 입을 놀리다' 를 그려

'울다' 를 나타냈다

 

鳴珂里 명가리 : 귀인이 사는 마을. 남의 鄕里 향리 (고향 - 시골 마을) 의 존칭.

(귀인이 타는 말에 장식으로 단 구슬 珂 가, 마을 里 리)

鳴謙 명겸 : 겸허한 덕이 외모에 나타남. (겸손하다 - 사양하다 謙 겸)

鳴鼓 명고 : 북. 북을 울림. 죄를 꾸짖어 몰아세움.

(북 - 치다 - 두드리다 - 격려하여 분발하게 하다 - 용량 단위 - 열 말 鼓 고)

鳴管 명관 : 管 관 을 울림. 울대. 鳥類 조류 의 소리를 내는 기관.

(맡아 다스리다 - 법 - 관 - 붓대 - 피리 - 열쇠 - 고동 - 樞要 추요 管 관)

鳴琴 명금 : 거문고. 거문고를 탐. 폭포 소리 등의 형용.

(거문고 琴 금, 거문고의 모양을 본뜬 글자)

鳴禽類 명금류 : 생태⋅습성면으로 구분한 조류의 한 부류. 고운 소리로 지저귀는 

새. 꾀꼬리⋅제비 따위. 燕雀類 연작류. (날짐승 禽 금, 흩어질 离 리 + 여덟 八 팔, 

짐승 발자국 禸 유 + 머리 (凶 + 亠) 모양 +여덟 八 팔, 여덟 八 팔' 은 '덮다' 를 의미, 

'위에서 그물로 덮어서 잡아야하는 짐승' 을 그려 '날짐승' 을 나타냈다)

(비슷하다 - 같다 - 나누다 - 무리 - 좋다 - 대개 類 유)

鳴動 명동 : 크게 울리어 진동함.

(움직일 - 감응하다 - 만들다 - 일어나다 - 난리 - 행동 - 동물 動 동)

鳴鑾 명란 : 임금의 수레에 다는 방울. 임금의 수레. 임금의 거동.

(방울 - 천자가 타는 수레의 말고삐에 다는 방울 - 천자가 타는 수레 - 천자 鑾 란)

 

*. 탄식할 嗚 오

입 ㅁ 구 + 까마귀 烏 오

까마귀가 입을 놀리다

즉 까마귀가 (시체를 보고) 울다

를 그려 '시체가 눈에 뜨여 까마귀가 울다' 를 그려

'(시체들이 눈에 뜨이니) 탄식하다' 를 나타냈다

또한 까마귀의 검정색에서

'검게 운다' ⟶ '까맣게 타서 운다' ⟶ '가슴을 태우며 운다' 로 변환시켜

'(嘆息 - 歎息) 탄식하다' 를 나타냈다고도 볼 수 있겠다

두 가지 설명 모두 가능하나

'(嘆息 - 歎息) 탄식하다' 의 '탄' 발음과

까맣게 타다 의 '타다' 를 고려할 때

'가슴을 태우며 운다' 에서 '탄식하다' 로 변환된 것이 더 타당해 보인다

 

嗚軋 오알 : 뿔피리를 부는 소리.

((수레) 삐걱거리다 - 두 물건이 서로 닿아 마찰하다 또는 그 소리 - 

불화하다 - 옥신각신하다 - 자세하다 - 꺾다 - 요절하다 - 꾸불꾸불하다 軋 알)

嗚咽 오열 : 목메어 욺. (목메다 - 목이 메어 말을 못하다 - 막히다 - 가리다 咽 열)

(목구멍 - 요긴한 곳 - 북소리 (삼키다) 咽 인 - (연), ‘口 입에서 나오는 것의 

因 원인이 되는 곳’ 을 그려 ‘목구멍’ 을 나타냈고, ‘口 입에서 나오는 것이 

口 입 안에 大 많이 있다’ 를 그려 ‘목이 메어 말을 못하다' 를 나타냈다)

 

*. 봉황새 鳳 봉

안석 几 궤 + 한 一 일 + 새 鳥 조  

‘하늘(ㅡ) 을 덮는(几) 새 (鳥)’가 된다

“봉은 신조인데 동방 군자의 나라에만 나온다”

“그 새가 나타나면 천하가 안녕하여 모든 새들이 따른다”

고 說文 설문 에도 나온다

이 말을 풀어보면

봉황새는 동방의 군자의 나라나 그 사자를 일컫는 말로

동방의 군자의 나라나 그 사자가 움직이면

천하가 모두 따른다는 말로

배달국이 지금의 세계 경찰국가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벗 朋 붕' 은 봉황새 鳳 봉 이 변한 자라고들 한다

 

鳳駕 봉가 : 천자 - 신선 이 타는 수레.

(탈 것 - 임금이 탄 수레 - 멍에 - 멍에 매다 駕 가)

鳳閣 봉각 : 화려한 누각. 高官 고관. (누각 - 대궐 - 문설주 - 찬장 - 복도 閣 각)

鳳蓋 봉개 : 천자의 수레 위에 세운 일산. 천자의 乘輿 승여 (임금의 수레 - 거동 

때의 임금).  (우산 - 덮다 - 가리다 蓋 개)

鳳車 봉거 : 임금 - 선인 의 수레. 호랑나비의 딴 이름. (수레 - 바퀴 - 그물 車 거)

鳳擧 봉거 : 봉황의 飛翔 비상. 使臣 사신 이 먼 길을 떠남. 退官 퇴관 하여 먼 

곳에 은거함. 사방으로 위세를 떨침. 승진함. 춤추는 모양.

(거동 - 들다 - 올리다 - 오르다 - 날아 오르다 - 칭찬하다 - 키우다 - 줍다 - 빼앗다 - 거사 - 

사실을 들어서 말하다 - 움직이다 - 모두 - 과거시험 - 가마 擧 거)

鳳闕 봉궐 : 宮城 궁성 의 문. 궁성.

(대궐 - 대궐문 - 궐하다 (빼놓다 - 잃다) - 허물 - 이지러지다 - 비다 - 뚫다 闕 궐)

鳳德 봉덕 : 거룩한 덕.

(남을 위하는 마음가짐 - 덕 - 본성 - 가르침 - 은혜를 베풀다 - 복 - 행복 德 덕)

鳳鸞 봉란 : 봉황새와 난새. 모두 상상의 靈鳥 영조. (난새 - 五音 오음 과 五彩 

오채 를 갖추었다는 靈鳥 영조 - 천자의 마차에 다는 방울 鸞 란)

鳳曆 봉력 : 달력. 册曆 책력. (책력 - 연대 - 세월 - 운수 - 세다 曆 력)

鳳輦 봉련 : 임금이 타던 가마의 한 가지.

(임금의 수레 - 손수레 - 가마 - 궁중의 길 - 끌다 輦 련)

鳳樓 봉루 : 아름다운 누각. 禁中 금중 의 누각. 부녀가 거처하는 누각.

(기생집 - 망루 - 다락 樓 루)

 

*. 있을 - 일정한 곳 (위치 - 벼슬) 을 차지하고 있다 - 살고 있다 - 보다 - 살피다 

제멋대로 하다 - 묻다 - 안부를 묻다 在 재

열 十 십 + 삐침 丿 별 + 흙 土 토

‘열 十 십’ 은 열다

‘삐침 丿 별’ 은 삐치다 → 비치다 → 두드러지다

‘흙 土 토’ 흙-땅

‘(땅을) 열고 나온 두드러진 것’ 을 그려

(열고 나왔으므로) ‘있다’ 를 나타냈다

 

이설) 소전에 따르면

재주 才 재 + 흙 土 토

‘재주 才 재’ 는 땅에 경계 표시를 하기 위해 박아놓은 나무로 만든 표식

특정한 경계 구역 안에 있는 흙을 말하는 것으로

공간적으로 존재하는 흙을 말한다

 

이설) 갑골문에 따르면

초목의 싹을 그린 ‘재주 才 재’ 를 뜻하는 그림만으로

'재목 - 초목 이 있다' 를 그려 '있다' 를 나타냈다

 

在假 재가 : 현재 휴가 중임. (겨를 - 여가 - 휴일 - 거짓 - 가령 - 빌리다 - 빌다 假 가)

在家出家 재가출가 : 현재 승려는 아니나, 세속에 있으면서도 속세를 해탈함.

(집 - 가문 - 가속 - 학파 - 용한 이 - 남편 - 아내 家 가)

(나오다 - 나가다 - 낳다 - 토하다 - 물리치다 - 도망하다 - 보이다 - 벼슬하다 出 출)

在阬滿阬 재갱만갱 : 구덩이에 있으면 구덩이에 가득 참. 道 도 가 도처에 가득함.

(구덩이 - 파묻다 - 못 阬 갱, 찰 - 넘치다 - 교만하다 滿 만)

在京 재경 : 서울에 머물러 있음. (서울 - 언덕 - 크다 - 근심하다 - 곳집 京 경)

在告 재고 : 벼슬아치가 휴가를 얻어 歸覲 귀근 (집으로 돌아가 어버이를 뵘) 

중에 있음. (발표하다 - 가르치다 - 고하다 - 알리다 - 찾다 - 묻다 - 말미 告 고)

在庫 재고 : 창고에 있음. (곳집 - 문 이름 - 별 이름 庫 고)

在公 재공 : 公務 공무 에 종사함.

(공변되다 - 벼슬 이름 - 어른 - 그대 - 한가지 - 바르다 公 공)

在來 재래 : 전부터 있어 내려온 것.

(올 - 돌아오다 - 부르다 - 〜 이래 (自) - 보리 - 오대 孫 손 來 래)

在留 재류 : 다른 나라나 고장에 머물고 있음.

(굳게 지켜 변하지 아니하다 - 머무르다 - 지체하다 - 머뭇거리다 - 꾀꼬리 留 류)

在理 재리 : 이치를 분명히 앎. 도리를 규명함. 재판을 받음. 또는 재판받고 있는 

기간. (살결 - 나무의 결 - 도리 - 이치 - 다스리다 - 재판관 - 매개 - 거동 - 임금이 

바깥으로 내뱉은 것 理 리)

 

*. 나무 - 초목 - 식물의 범칭 - 담 - 담장 - 담을 쌓다 - 심다 - 식물을 심다 - 세우다 - 

두다 樹 수

갑골문

=

(묘목을 그린 나무 木 목) +

(큰 용기를 그린 豆) +

(손을 그린 又)

금문

(갑골문의 나무인

이 풀인

로 전환되었다

소전

 

금문인 ‘(풀 草 초) 풀인

+

(큰 용기를 그린 豆) +

(손을 그린 又)’ 에

(나무 木 목) 이 추가되었고 ‘

(손을 그린 又)’ 이 寸 으로 바뀌었다

예서는 樹 와 거의 동일하다

나무 木 목 + 선 - 세울 尌 주

‘선 (서 있는) 나무’를 그려

‘나무' 를 나타냈고

樹功 수공 (공을 세움) 樹根 수근 (근본을 세움) 에서와 같이

서 있다거나 세운다거나 심는다는 의미로 쓰일 때

木 보다는 樹 를 쓴다

선 - 세울 尌 주

丨하늘과 一 땅 사이에 豆 콩이 있어 콩을 먹고 寸 (살아가는) 법을 세웠다

 

樹稼 수가 : 수목과 곡식. 서리가 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된 것 (상고대).

(심다 - 곡식 - 농사 稼 가)

樹功 수공 : 공을 세움. 樹勳 수훈. (공적 - 보람 - 일 - 공치사하다 - 상복 이름 功 공)

樹冠 수관 : 가지와 잎이 많이 달려 갓 모양을 이루고 있는 나무의 윗부분.

(갓 - 갓을 쓰다 - 어른 - 으뜸 - 볏 冠 관)

樹根 수근 : 나무의 뿌리. 근본을 세움. 기초를 세움.

(뿌리 - 근본 - 밑동 - 뿌리박다 - 뿌리뽑다 - 수학의 근 - 간방에서 나왔다 根 근)

樹林 수림 : 나무가 우거진 숲.  (수풀 - 숲 - 들 - 야외 - 많다 林 림)

樹立 수립 : 사업이나 공을 이룩하여 세움.

(서다 - 세우다 - 이루다 - 굳다 - 곧 - 밝히다 - 정하다 立 립)

樹木 수목 : 나무를 심음. 나무.

(나무 - 동방 - 질박하다 - 뻣뻣하다 - 곧다 木 목)

樹勢 수세 : 나무가 자라내는 기세. (세력 - 형세 - 기세 - 기회 勢 세)

 

*.흰 - 오행으로는 金 금 - 채색하지 아니하다 - 어질다 - 아뢰다 - 벌주의 잔 - 

술잔 - 술 - 벼 - 훈련되지 아니한 사람 - 밝다 - 바르다 白 백

촛불을 본뜬 글자라고도 하며

‘음지를 뜻하는 들 入 입 + 서쪽을 뜻하는 두 二 이’

로 만들어진 글자라고도 한다

 

白骨 백골 : 흰 뼈. 송장의 살이 썩고 남은 뼈 (枯骨 고골).

칠을 하지 않은 木器 목기 나 木物 목물. (뼈 - 꼿꼿하다 - 요긴하다 骨 골)

白骨難忘 백골난망 : 죽은 뒤에도 은혜를 잊을 수 없음.

(어려울 - 근심하다 - 막다 - 꾸짖다 難 난, 잊을 - 건망증 忘 망)

白骨徴布 백골징포 : 죽은 사람의 이름을 군적에 올려 군포를 거두어 들임.

(거두다 - 요구하다 - 부르다 - 효험 徴 징, 베 - 피륙 - 돈 - 베풀다 - 벌이다 布 포)

白果 백과 : 은행나무. 은행 열매. (나무 열매 - 알 - 날래다 - 과단성 있다 果 과)

白駒 백구 : 흰 망아지. 햇빛. 광음. 세월. 현인이 타는 말.

(망아지 - 줄기를 잘라낸 나무의 밑동 (등걸) 駒 구)

白駒空谷 백구공곡 : 현인이 초야에 있음.

현인이 모두 조정에 벼슬하여 산골에 없음.

(빌 - 구멍 - 하늘 - 크다 - 없다 - 궁하다 空 공, 골 - 기르다 谷 곡)

白駒過隙 백구과극 : 흰 말이 벽 틈 앞을 지나감. 세월이 빠름의 비유.

駒隙 구극 : 세월이 빠름.

(지나다 - 넘다 - 허물 - 그릇되다 過 과, 틈 - 겨를 隙 극)

白圭 백규 : 희고 맑은 옥. 말을 삼가야 함. 三復白圭 삼복백규.

(삼복백규는 “詩經 시경 大雅 대아 抑篇 억편 의 

白圭之玷、尚可磨也。斯言之玷、不可為也” 에서 온 말로

흰 옥의 티는 갈아 없앨 수 있지만 말실수는 없던 것으로 할 수 없다는 말로

공자의 제자 南容 남용 이 하루에 세 번씩 외웠다는 데서 온 말)

(제후가 조회할 때 손에 들고 있는 둥글고 긴 모양의 옥으로 된, 천자가 제후에게 

내린 信印 신인 圭 규)

白圭壑鄰 백구학린 : 남에게 폐해가 되는 일을 감히 함. 단군조선 시대 주나라 

혼란기 白圭 백규 의 정치 사상을 孟子 맹자 가 비평하면서 물을 다스리는 데 

있어서 물을 이웃 나라로 돌려 빼는 것과 같다고 한 고사에서 온 말.

(골짜기 壑 학, 깊다 (밝다) 䜭 준 (예) + 또 又 우 + 흙 土 토,

깊다 (밝다) 叡 준 (예) + 흙 土 토, ‘깊게 파인 땅’ 을 그려

골짜기 를 나타냈다, 이웃 - 이웃하다 - 돕다 - 수레 구르는 소리 鄰 린)

白徒 백도 : 과거를 거치지 않고 벼슬아치가 됨. 또는 그런 사람. 훈련되지 못한 

병정. (맨발 - 맨손 - 보병 - 걸어다니다 - 무리 - 제자 - 비다 - 다만 - 종 - 죄 이름 徒 도)

白道 백도 : 흰 길. 도리를 밝힘. 달이 天球上 천구상 에 그리는 軌道 궤도.

(바른 길 - 길 - 도리 - 이치 - 기능 - 작용 - 인도하다 - 말하다 道 도)

白頭 백두 : 센 머리. 白首 백수. 지체는 높으나 벼슬하지 않는 양반. 민머리.

(최상부 - 머리 - 우두머리 - 꼭대기 - 끝 頭 두)

白頭如新 백두여신 : 백발이 되도록 사귀었어도, 서로 마음을 알지 못하면 새로 

사귄 사람이나 다를 바가 없음. (같을 -가다 - 이르다 - 무리 - 어조사 如 여)

(새 - 처음 - 새롭다 新 신)

白浪 백랑 : 희게 이는 물결. 白波 백파. (381-1. 함부로 떠돌다 - 물결 - 물결이 일다 

 浪 랑, 물 수 변 氵 + 어질 良 량,  ‘물 수 변 氵’ 은 ‘흐르다’ 를 의미하고, 

 ‘어질 良 량’ 은 ‘어지럽다’ 로 변환해, ‘어지럽게 물흐르다' 를 그려,

‘함부로 떠돌다' 를 나타냈다)

白練 백련 : 마전한 흰 비단 (명주). (마전 : 갓 짠 천을 삶거나 빨아 볕에 바래는 일)

(선택하다 - 익히다 - 단련하다 - 시험하다 - 일다 - 일어서 가려내다 - 누인 명주 練 련)

白露 백로 : 24절기의 하나. 9월 8일경. (나를 감싸주는 이가 없음 - 고달프다 - 

이슬 - 새나가다 - 드러나다 - 나타나다 露 노-로)

白龍魚服 백룡어복 : 존귀한 사람이 微行 미행 하다가 危險 위험 을 당함. 

신령한 백룡이 물고기로 변하여 豫且 예저 라는 어부에게 잡혔다는 고사에서 온 말.

(뛰어난 인물 - 크다 - 용 - 임금 龍 용, 

‘立 세로 서다 月 몸둥이 + 오른쪽 위에 ‘-’ 뿔을 그렸고

‘三’ 비늘이 있고 긴 모양을 그린 오른쪽 아랫부분’

을 그려 ‘용’ 을 나타냈다, 물고기 - 물고기를 잡다 - 두 눈이 흰 말 魚 어)

(옷을 입다 - 몸에 매달다 - 옷 - 직분 - 생각하다 - 다스리다 - 익히다 - 항복하다 

服 복)

白麻 백마 : 흰 삼베. 고구려 시대 唐 당 나라에서 詔書 조서 를 기록하던 흰 麻紙 

마지. 詔書 조서. (삼 - 임금의 말씀 - 조칙 - 약 이름 - 깨 麻 마)

白面書生 백면서생 : 얼굴이 해맑은 젊은이. 연소하여 경험이 부족한 서생.

(얼굴 - 향하다 - 보이다 - 얼굴을 돌리다 - 눈앞 - 다면체의 평면을 이루는 

평면 -  행정 구획의 하나 面 면, 다리 - 밟다 脚 각, 글 - 쓰다 - 글짓다 - 책 - 편지 - 

장부 - 조서 - 書 서, 학생 - 선생 - 살다 - 낳다 - 나오다 - 목숨 - 생활 - 자라다 - 

저절로 - 번식하다 - 나 生 생)

白描 백묘 : 동양화 描法 묘법 의 하나. 진하고 흐린 곳이 없이 線 선 만을 먹으로 

진하게 그리는 일. (그리다-묘사하다 描 묘, 손 수 변 扌+ 모 苗 묘

‘손 + 모’ 로는 ‘그리다 - 묘사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손 수 변 + 초 두 머리 サ + 밭 田 전, 손 수 변은 손→손쓰다 로 전환

풀 초 머리 サ 는 땅에서 즉 밑에서 나오는 것을 그렸다

즉 보이게 되었다 (하다) 를 나타낸 것이고

밭 田 전 은 밭→밖→바깥 으로 전환시켜

‘바깥으로 드러나게 손쓰다’ 를 그려 ‘그리다-묘사하다’ 를 나타냈다)

白文 백문 : 句讀點 구두점⋅자구의 해석 등을 붙이지 않은 고문의 正文 정문.

碑文 비문⋅印文 인문 따위의 陰刻 음각 한 것. 官印 관인 이 찍히지 않은 문서.

(글월 - 문채 - 빛나다 - 법률 - 착하다 - 아름답다 - 아롱지다 文 문)

白門 백문 : 城郭 성곽 의 문. 西南方 서남방. 金氣 금기 가 시작하는 곳이라는 

데서 온 말. (문 - 집안 - 가문 - 무리 - 길 門 문)

白眉 백미 : 흰 눈썹. 여럿 중에서 가장 뛰어남. 고구려 시대 한나라 혼란기 蜀漢 

촉한 의 馬氏 마씨 집안 여러 형제 가운데 눈썹 속에 흰 털이 있는 馬良 마량 이 

제일 뛰어났던 데서 온 말. (눈썹 - 가장자리 眉 미)

白民 백민 : 官爵 관작 이 없는 백성. 나라 이름. 南蠻 남만 의 하나.

(백성 - 국민 - 별 이름 民 민)

白髮還黑 백발환흑 : 백발 노인에게 검은 머리털이 다시 남. 다시 젊어짐.

(터럭 - 머리털 髮 발, 상자 - 궤 匣 갑, 돌려주다 - 돌려보내다 - 돌아가다 還 환, 

검을 黑 흑, 윗부분은 '창문 窓 창' 의 변형으로, 아랫부분을 '불꽃 炎 염' 으로 보고

불이 활활 타올라 창문 밖으로 나가 창이 검게 그을리게 되므로

'검다' 를 나타냈다고도 한다

또한

윗부분은 '눈 目 목' 의 변형으로, 아랫부분을 '불꽃 炎 염' 으로 보면

눈이 불꽃 위에 오래 있으면 아무것도 볼 수 없게 되므로

'앞이 캄캄하다' 를 그린 것이 되어, '검다' 를 나타낼 수 있었다고도 볼 수 있겠다)

白白 백백 : 바른 것을 밝힘. 새하얌. 헛되이. 아무 보람도 없이.

白璧 백벽 : 고리 모양의 흰 玉 옥. (고리 모양의 둥근 옥 璧 벽)

白璧微瑕 백벽미하 : 흰 구슬의 작은 티. 훌륭한 사람이나 물건에 조그마한 

결점이 있음. (아닐 - 없다 - 작을 - 쇠하다 - 천하다 - 숨기다 微 미, 옥의 티 - 허물 - 

틈 - 멀다 - 어찌하여 瑕 하)

白兵 백병 : 칼집에서 뺀 칼. 서슬이 선 칼날. 白刃 백인.

(군사 - 병장기 - 전쟁하다 兵 병)

白兵戰 백병전 : 칼⋅총⋅총검 등을 가지고 직접 맞붙어 싸우는 전투. 

(전쟁하다 - 두려워하다 戰 전, ‘홑 單 단 + 창 戈 과’ 로

수레에 창을 실은 그림으로 전쟁을 나타낸 것이다)

白賁 백비 : 채색하지 않고 흰빛으로 꾸밈. 모든 화려함을 버리고 자연의 

근본으로 돌아감. (꾸미다 - 괘 이름 - (크다 - 날래다) 賁 비 - (분))

白鬢 백빈 : 허옇게 센 살쩍. 霜鬢 상빈. (구렛나루 - 귀밑털 - 살쩍 鬢 빈)

白沙靑松 백사청송 : 흰 모래톱에 푸른 소나무. 물가의 아름다운 경치.

(모래 - 물가 - 바닷가 沙 사, 푸를 - 대껍질 - 무성한 모양 靑 청, 소나무 - 향풀 松 송)

白蔘 백삼 : 잔털을 다듬고 껍질을 벗겨 햇빛에 말린 水蔘 수삼. (인삼 - 더덕 蔘 삼)

白狀 백상 : 스스로 자기 죄상을 말함.

(모양 - 형상 - 형용하다 - 같다 - 베풀다 狀 상, ‘爿 판 + 犬 개’ 로 ‘개판' 을 그려 

‘느낌 - 상태 - 형상 - 용모' 를 나타냈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문서 - 편지 狀 장, 옛날에는 ‘개' 가 ‘벼슬아치’ 를 나타냈던 때가 있었고 爿은 

나무로 ‘죽간’ 을 나타내 ‘벼슬아치의 죽간' 으로 狀 이 ‘장계 - 편지' 를 나타낼 수 

있었다) 

白商 백상 : 가을. 가을은 色 색 으로는 白, 音 음으로는 商 에 속하는 데서 온 말.

(장사 - 장수 - 상나라 - 헤아리다 - 서쪽 - 가을 商 상, 商 은 상나라 상인들이 봇짐을 

양쪽 어깨에 메고 다니는 모양을 그린 글자로도 본다)

白書 백서 : 나무를 깎은 흰 바닥에 쓴 글자. 정부에서 발표하는 공식적인 實情 

실정 보고서. 영국 정부가 보고서를 흰 종이에 쓴 데서 온 말.

(책 - 글쓰다 - 편지 - 장부 書 서)

 

*. 망아지 - 작은 말 - 나무 등걸 (줄기를 잘라낸 나무의 밑동) 駒 구

말 馬 마 + 글귀 - 거리낄 句 구

'아직 덜자라 행동에 제약이 많은 - 거리끼는 것이 많은 말' 을 그려

‘망아지' 를 나타냈다

 

駒隙 구극 : 세월이 빠름. 

白駒過隙 백구과극 : 흰 말이 벽 틈 앞을 지나감. 세월이 빠름의 비유.

(틈 - 겨를 - 여가 - 지나다 - 넘다 - 허물 - 그릇되다 過 과 - 사이가 틀어짐 - 싸움 - 

분쟁 - 기회 隙 극)

駒馬 구마 : 망아지와 말. (말 - 아지랑이 - 추녀끝 - 벼슬 이름 馬 마)

 

*. 밥 - 먹다 - 마시다 - 생활하다 食 식

갑골문

=

(모을 亼 집) +

(숟가락에 담긴 따뜻한 밥을 그린 ‘고소하다 皀 

흡’)

갑골문

밥의 열기를 나타낸

이 생략되었다

금문

 

 

(皀) 을

(皀) 로, 숟가락 모양을

으로 바꾸었다

소전

금문의

(匕) 로 바뀌었다

예서

  소전의

(皀) 모양이 良 과 비슷한

(皀) 으로 바뀌었다 

소전은 '모을 亼 집 + 사람을 그린 모양' 에 가까워

'천지인의 기운을 사람에게 공급해주는 것' 을 그려

'밥' 을 나타냈다고 볼 수 있고

옥편은 '모을 亼 집 + (곡물의) 고소할 皀 흡' 으로

'곡물이 모인 것' 을 그려

'밥' 을 나타냈다고도 하며

예서로만 보면

'사람 人 인 + 어질 良 량' 으로

'사람을 어질게 하는 것' 을 그려

'밥' 을 나타냈다고도 볼 수 있겠다

‘밥' 에서 ‘먹다’ 까지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

고 볼 수 있겠다

 

食客 식객 : 예전에 세력 있는 집에 얹혀 있으면서 문객 노릇을 하던 사람.

(손님 - 나그네 - 지나다 - 붙이다 - 사람 客 객)

食頃 식경 : 밥을 먹을 동안.

(쯤 - 잠깐 - 요사이 - 머리 비뚫이 - 백이랑 - 아까 頃 경, 빛나다 熲 경)

食根 식근 : 먹을거리가 나오는 근원. 논밭.

(뿌리 - 근본 - 간방에서 나왔다는 의미의 글자 根 근)

食氣 식기 (사기) : 기를 먹음. 신이 제물을 흠향함. 공기를 먹음. 음식물의 냄새.

곡물을 먹은 기운.

(기운 - 공기 - 숨쉬다 - 기질 - 마음 - 기후 - 절후 - 냄새를 맡다 氣 기)

食啖 식담 : 음식을 먹음. 보잘 것 없는 음식을 먹음. (씹다 - 통째로 삼키다 啖 담)

食淡 식담 : 보잘 것 없는 음식을 먹음. (묽다 - 담백하다 - 싱겁다 - 맑다 淡 담)

食德 식덕 : 조상이 쌓은 공덕으로 자손이 작위를 누림.

(남을 위하는 마음가짐 - 덕 - 은혜 - 크다 德 덕)

食道 식도 : 軍糧 군량 을 나르는 도로. 소화 기관의 일부로서, 咽頭 인두 

에서 위까지의 긴 관. 밥줄.

(바른 길 - 길 - 도리 - 이치 - 기능 - 작용 - 인도하다 - 말하다 道 도)

食力 식력 : 백성의 租稅 조세 로 생활함. 자기 힘으로 생계를 세움. 또는 그 사람.

(힘 - 힘쓰다 - 힘입다 - 일하다 - 심하다 力 력)

食祿 식록 : 祿 녹. 給料 급료. 俸祿 봉록. 녹을 먹음. 祿俸 녹봉 을 받음.

(녹봉 - 복 - 착하다 - 불귀신  祿 록)

食料 식료 : 음식의 재료. 음식 값. ((웃을 - 읽을) 거리 - 봉급 - 자질 - 

되질하다 - 헤아리다 - 세다 - 다스리다 - 계산하다 料 료)

食無求飽 식무구포 : 배부르게 먹기를 바라지 않음. 허기를 면할 정도로써 

만족함. 군자의 마음가짐의 하나. (없다 - 아니다 - 말다 - 비다 - 풀 이름 - 있어야 

할 곳에 없고 없어야 할 곳엔 있다 無 무, 구할 - 기원하다 - 찾다 - 탐내다 - 

책망하다 - 요구하다 求 구, 배부르다 -먹기 싫다 - 흡족하다 飽 포)

 

*. 마당 - 시험장 - 남새밭 - 밭 - 신을 모시는 곳 - 시험장 - 시장 場 장

흙 土 토 + 빛날 (日 一 勿) 양

日 해의 一 비친 곳 勿 깃발로 '발' 을 나타내

'해의 발 즉 '해의 빛' 이 비친 - 미친 곳' 을 그려

'해가 비치는 - 미치는 흙 - 땅' 을 그려

'(지붕이 없는) 마당' 을 나타냈다

 

場期 장기 : 科擧 과거 의 시험 기일.

場捋 장날 : 말을 타고 달리면서 활을 쏘는 곳. (집어 따다 - 따내다 - 쑥쑥뽑다 - 

쓰다듬다 - 어루만지다 捋 랄, 손 수 변 扌 + 취할 寽 (손톱 爪 조 + 마디 - 

헤아리다 寸 촌) 률)

場面 장면 : 어떤 장소에서 벌어진 광경. (얼굴 - 향하다 - 보이다 - 얼굴을 돌리다 - 

겉 - 눈앞 - 다면체의 평면을 이루는 평면 -  행정 구획의 하나 面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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