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자

‘여섯 六 육’ 이 ‘여섯’ 의 뜻으로 쓰이지 않은 글자

‘여섯 六 육’ 이 ‘여섯’ 의 뜻으로 쓰이지 않은 글자

 

207. 고기 宍 육

집 宀 면 + 여섯 六 육

우리는 '육'하면 여섯과 고기를 동시에 생각할 수 있다.

六 이 ‘고기 肉 육’ 으로 전환된 경우이며

집 면을 쓴 것은 집에서 키우는 닭이나 소-돼지 등의

고기를 의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나인들은

宍 은 Ròu 로 

六 은 liù, lù 로

肉 은 ròu  로 발음한다.

우리처럼  宍 과 六 그리고 肉 를 모두 같이 발음하지 않는다.

 

동이족이 만들었던 글자를 지금은 지나인이 쓰고 있을지 몰라도, 

그 글자에 생명을 불어넣은 '소리'와 '뜻'의 주인은 우리 민족이다. 

소리와 글자가 따로 노는 저들이 어찌 이 글자의 진정한 주인을 자처하겠는가?

 

그렇다면, 우리 조상들은 왜 六 을 고기를 나타내는 肉 을 대신하는 표현으로

‘고기 宍 육’ 이란 글자를 만들어 썼을까? 

그것은 집에서 키우던 ‘家畜 가축’ 이 ‘소 - 돼지 - 양 - 닭 - 개 - 말’ 의 여섯 가지가 있으며,

六 과 肉 의 발음이 같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