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2. 붉을 彤 동 붉을 丹 단 + 삐친 석 彡 삼 삐친 석 彡 삼 은 석 三 삼 이 기울어진 형태라 삐친 석 삼 이라 불린다 삐친에서 비친 다시 비치다 로 전환해 붉게 비치다(비치게 하다) 를 그려 붉다-붉게 칠하다 를 나타냈다 363. 눈동자 瞳 동 눈 目 목 + 아이 童 동 눈에 딸린 아이 를 눈동자 로 그린 자인데 우리 국어 사전을 보면 눈瞳子 – 눈에 딸린 아이 지나인들은 目珠子라 한다 – 눈에 있는 구슬 이 눈동자 瞳 동 이란 자 를 누가 만들었겠는가? 눈동자 란 말이 먼저 생겨났고 눈동자 瞳 동 이란 글이 나중에 생겨났다고 가정하면 눈동자 瞳 동 자는 우리 민족이 만든 문자가 아니겠는가? 364. 북소리 (壴東) 동 악기 壴 주 + 동녘 東 동 ‘악기 + 동녘’으론 북소리를 나타낼 수 없다 ‘악기 壴 주’는 ‘북 鼓 고' 의 약형이고 ‘동녘 東 동’은 훈은 버리고 음만 써서 북의 소리를 ‘동동’으로 그려 북소리를 나타냈다 *. 막다 - 팥배나무 杜 두 나무 木 목 + 흙 土 토 ‘杜’ 가 ‘막다’ 라는 뜻을 가지게 된 것은 ‘나무 木 목’ 과 ‘흙 土 토’ 가 陰陽五行 음양오행 上 에서 서로를 해치는/막는 相剋 상극의 관계에 있기 때문에 ‘막다’ 란 뜻이 생기게 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365. 도랑-터놓다-트다 竇 두 ‘구멍 + 팔다’ 론 도랑을 나타낼 수 없다 구멍 穴 혈 + 팔 儥 육 행상한다는 팔 儥 육 의 팔을 구멍파다 의 팔 로 전환해 구멍파다 를 그려 구멍-도랑-터놓다 를 나타냈다 366. 달아나다 遯 둔 쉬엄쉬엄갈 辵 착 + 돼지 豚 돈 으로 풀이하면 달아나다 가 그려질 수 없고 쉬엄쉬엄갈 辵 착 + 달 月 월 + 돼지 豕 시 로 풀어 돼지 豕 시 를 우리 말 돝 으로 다시 도드라지게 달 月 월 을 달다 에서 달아 쉬엄쉬엄갈 辵 착 에서 가다 로 전환해 도드라지게 달아나다 를 나타냈다 367. 무디다 鈍 둔 쇠 金 금 + 진칠 屯 둔 ‘쇠 + 진치다’ 론 무디다를 나타낼 수 없다 진칠 屯 둔 에서 음인 둔 을 써 쇠가 둔하다 를 그려 무디다 를 나타냈다 '진칠 屯 둔' 이 '두껍다' 는 뜻으로 쓰일 때는 '준'으로 발음되고 두꺼운 새로 무디다를 나타냈다고도 할 수 있겠으나 둔한 쇠가 두꺼운 쇠보다는 무디다에 가깝다고 하겠다 368. 치다 (登攴) 등 오를 登 등 + 칠 攴 복 오를 登 등 에서 등 칠 攴 복 에서 치다 를 취해 등치다 를 그려 치다 를 나타냈다 367-1. 물이 솟다 滕 등 배 舟 주 + 불 火 화 + 두 손을 나타내는 큰 大 대 + 물 수 발 氺 '불 火 화' 를 우리 말 '태우다' 로 보면 '물을 두손에 태워 위로 보내는 것처럼 배에서 물이 올라오다' 를 그려 '물이 솟다' 를 나타냈다 *. 기민하게 일을 처리하다 儸 라 사람 인 변 亻 + 그물 羅 라 그물처럼 촘촘하게 (일을 처리하는) 사람 을 그려 '기민하게 일을 처리하다' 를 나타냈고 이에서 '건강하나 덕이 없다' 도 나타냈다 369. 게으를 㦨 라 마음 심 변 + 문 門 문 + 눈 目 목 + 나무 木 목 문 안에서 눈만 내놓고 보는 마음을 그려 게으르다 를 나타냈다 *. 울타리 (籬); 찢다(裂); 사라나무(似枇杷) 欏 라 나무 木 목 + 그물 羅 라 '그물처럼 촘촘히 세운 나무' 를 그려 '울타리' 를 나타냈다 *. 순찰돌다 邏 라 그물 羅 라 + 쉬엄쉬엄 갈 辵 착 부 辶 '(범죄를 막기 위해) 그물치듯 천천히 가다' 를 그려 순찰돌다를 나타냈다 *. 대 광주리-키 籮 라 대 竹 죽 + 그물 羅 라 '대나무로 그물처럼 만든 것' 을 그려 '대 광주리-키' 를 나타냈다 *. 길을 잃다-비틀거리다 (足羅) 라 발 足 족 + 그물 羅 라 '발을 그물에 빠뜨리다' 를 그려 '길을 잃다-비틀거리다' 를 나타냈다 369-1. 어지러울 亂 란 다스릴 ? 란 + 새乚을 (새 乙을의 변형) 세상이 어지럽거나 사람들이 멋대로 살 때는 새로 다스려야 한다는 새로 다스릴 땐 어지럽다는 뜻으로 만들어졌다 369-2. 날이 흐리다 曪 라 날 日 일 + 그물 羅 라 ‘날 + 그물’ 론 ‘날이 흐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그물 羅 라’ 의 그물을 ‘그물그물하다’로 써 ‘날이 흐리다’ 를 나타냈다 369-3. 즐거울 樂 락 '적을 幺 요 + 흰 白 백 + 적을 幺 요' 를 큰 북과 작은 북이라고 하는 설도 있고 白은 북을 幺+幺는 비파의 모양을 그린 것이란 설도 있지만 '적을 幺 요'가 본래는 갓 태어난 아기를 그린 것이란 점을 감안하면 白고한다 幺+幺아이들이 木태어났다 '나무木목-나다-태어났다'로 전환된 경우이며 아이들이 태어난 것을 (선조들께) 고하며 풍악을 울리며 큰 잔치를 벌였기 때문에 즐기다 풍악-즐겁다 등의 뜻이 나왔다 *. 가릴 柬 간 가릴 柬 간 은 사리를 분별하여 가리다 는 가리다 인데 사람에겐 오감이 있어 보고-듣고-맛보고-냄새맡고-촉감으로 느껴 사물을 분별하며 이 오감 중에 보는 것을 앞세운다 해서 우리 조상님들께선 보고 분별해 결과를 내어놓다 를 눈 目 목 보고 분별해 나무 木 목 결과를 내어놓다 를 그려 가릴 柬 간 즉 사리를 분별하여 가리다(가려내다) 를 나타냈다 눈 目 목 + 나무 木 목 으로 이루어진 자다 이설 異說 가릴 柬 간 은 자루에 담긴 것을 종류별로 나눈 다음에 가려서 뽑다 를 그린 자다 370. 탐하다 惏 람 마음 心 심 변 + 수풀 林 림 ‘마음 + 수풀’ 론 탐하다를 나타낼 수 없다 ‘수풀 林 림’ 은 수풀과 함께 많다를 나타내 ‘마음 + 많다’ 로 보아도 탐하다를 나타낼 순 없다 ‘수풀 林 림’ 의 수풀을 비슷한 음의 술푸다로 변환해 술푸는 마음 즉 술을 많이 마셔 취했을 때의 마음을 그려 탐하다를 나타냈다 *. 즐기다 (嗜)-탐하다 (貪) 懢 람 마음 心 심 변 + 살필 監 감 ‘살피는 + 마음’ 으론 ‘즐기다-탐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살필 監 감’ 은 신하 臣 신 + 사람 人 인 + ㅡ (것) + 그릇 皿 명 신하 臣 신 은 눈을 강조해 만든 문자로 눈을 의미하기도 한다 사람 人 인 은 ? (화살을 나타내는 부호)로 그려질 때도 있다 ㅡ ‘것, 물건, 음식’ 을 표현한다 그릇 皿 명 은 그릇을 나타냈다 해서 그릇안에 있는 것을 사람이 눈을 아래로 깔고 본다 를 그린 자로 ‘즐기다 (嗜)-탐하다 (貪) 懢 람’ 은 ‘갖혀 있는 것을 눈을 아래로 깔고 본다’ 를 그려 즐기다-탐내다 를 나타낸 것이다 371. 잡다 (手把)-손에 움켜쥐다 (手取) -모으다 (總) 攬 람 손 手 수 + 볼 覽 람 결점이 없도록 잘 매만지고 보살피다 (속되게) 혼이 나도록 몹시 때리다 등의 뜻을 갖고 있는 우리 말 손보다를 그려 잡다-손에 움켜쥐다-모으다 를 나타낸 것이다 372. 과실 장아찌 (鹽漬果)-물방울 (水滴下)-즙내다 (汁) 漤 람 물 水 수 변 + 탐할 婪 람 ‘물 + 탐하다’ 론 과실 장아찌-물방울-즙 을 나타낼 수 없다 물 水 수 변 + 나무 木 목 + 나무 木 목 + 계집 女 녀 ‘계집 女 녀’ 의 계집에서 집을 즙으로 ‘나무 木 목’ 을 내놓다로 나무에서 내놓은 물을 즙이라고 나타냈다 373. 털이 너덜거리다 (毛長貌) 㲯 람 살필 監 감 + 털 毛 모 ‘살피다 + 털’ 론 ‘털이 너덜거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우리 말 살피다 는 ‘짜거나 엮은 것이 거칠고 성기다’ 란 뜻이 있다 우리 말 살피다 는 ‘살을 펴다’ 란 뜻도 있다 해서 ‘펴지고 (길고) 성긴 털’ 을 그려 ‘털이 너덜거리다’ 를 나타냈다 374. 엷고 크다 (薄而大) 䆾 람 구멍 穴 혈 + 살필 監 감 ‘구멍 + 살피다’ 론 엷고 크다를 나타낼 수 없다 우리 말 살피다 는 ‘살을 펴다’ 란 뜻도 있다 ‘구멍 + 살을 펴다’ 즉 ‘구멍의 살을 펴다’ 를 그려 ‘엷고 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375. 누더기 襤 남-람 옷 衣 의 변 衤 + 살필 監 감 우리 말 살피다 는 짜거나 엮은 것이 거칠고 성기다 란 뜻도 있다 해서 옷 衣 의 + 살필 監 감) 으로 누더기-해진 옷을 나타낼 수 있었다 376. 옷 해지다 繿 남-람 실 糸 사 + 살필 監 감 우리 말 살피다 는 짜거나 엮은 것이 거칠고 성기다 란 뜻도 있다 해서 실 糸 사 + 살필 監 감 으로 옷 해지다 를 나타낼 수 있었다 377. 바구니 籃 남-람 대 竹 죽 + 살필 監 감-람 우리 말 살피다 는 짜거나 엮은 것이 거칠고 성기다 란 뜻도 있다 해서 대 竹 죽 + 살필 監 감 으로 대로 만든 엮은 것이 거칠고 성긴 바구니 를 그려냈다 378. 탐하다 婪 남-람 나무 木 목 + 나무 木 목 + 계집 女 녀 나무 木 목 나와 있는 나무 木 목 남의 계집 女 녀 를 그려 탐하다 를 나타냈다 379. 머리 치렁치렁하다 (髮垂) 䰐 람 터럭 髮 발 + 살필 監 감 ‘터럭 + 살피다’ 론 ‘머리 치렁치렁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우리 말 살피다 는 ‘짜거나 엮은 것이 거칠고 성기다’ 란 뜻이 있다 우리 말 살피다 는 ‘살을 펴다’ 란 뜻도 있다 해서 ‘펴지고 (길고) 성긴 터럭’ 을 그려 ‘터럭이 치런치렁거리다’ 를 나타냈다 (털이 너덜거리다 (毛長貌) 㲯 람) 380. 옷해지다 (衤鬣 ) 랍 옷 의 변 衤 + (목)갈기 鬣 렵 (목)갈기 鬣 렵 에서 갈기를 취해 갈기갈기 로 전환해 옷이 여러 조각으로 찢어지다 를 그려 옷해지다 를 나타냈다 381. 씹는 소리 (齒鬣)? 랍 이 齒 치 + (목)갈기 鬣 렵 (목)갈기 鬣 렵 의 갈기를 취해 반복해 갈기갈기 로 전환해 이가 음식물을 갈기갈기 찢는(부수는) 것을 그려 씹는 소릴를 나타냈다 381-1. 함부로 떠돌다 浪 랑 물 수 변 氵 + 어질 良 량 ‘물 수 변 氵’ 은 ‘흐르다’ 를 의미하고 ‘어질 良 량’ 은 ‘어지럽다’ 로 변환해 ‘어지럽게 물흐르다' 를 그려 ‘함부로 떠돌다' 를 나타냈다 382. 죽은 것 㱢 랑 부러 진 뼈 歹 알 + 어질 良 량 부러진 뼈 + 어질다 로 는 죽은 것 을 나타낼 수 없고 어질 良 량 의 어질다를 어지르다 로 전환해 부러진 뼈 어질러져 있다 를 그려 죽은 것을 나타냈다 383. 미치광이풀 莨 랑 초 두 변 + 어질 良 량 초 두 변 + 어질다 로 는 죽은 것 을 나타낼 수 없고 어질 良 량 의 어질다를 어지럽다 로 전환해 어지럽게 하는 풀을 그려 미치광이풀 을 나타냈다 384. 눈병 䀶 량 눈 目 목 + 어질 良 량 눈 目 목 + 어질다 로 는 눈병 을 나타낼 수 없고 어질 良 량 의 어질다를 어지럽다 로 전환해 눈 어지럽다 를 그려 눈병 을 나타냈다 385. 눈병 䁁 량 눈 目 목 + 서울 京 경 눈 目 목 + 서울 로 는 눈병 을 나타낼 수 없고 서울 京 경 의 서울 을 설→설다→덜 익다→덜 되다로 전환해 눈 덜 되다 를 그려 눈병 을 나타냈다 386. 그물 넓게 펴다 䍚 랑 그물 罒 망 + 어질 良 량 그물 + 어질다 로는 그물 넓게 펴다 를 나타낼 수 없고 어질 良 량 의 어질다를 어지럽다 로 전환해 어지럽게 펴진 그물 을 그려 그물 넓게 펴다 를 나타냈다 389. 뜬소문내다 誏 랑 말씀 言 언 + 어질 良 량 말씀 + 어질다 로 는 뜬소문내다 를 나타낼 수 없고 어질 良 량 의 어질다를 어지럽다→어지럽히다 로 전환해 말로 어지럽히다 를 그려 뜬소문내다 를 나타냈다 390. 허둥지둥 가다 踉 랑 발 족 ⻊변 + 어질 良 량 발 (가다) + 어질다 로 는 허둥지둥 가다 를 나타낼 수 없고 어질 良 량 의 어질다를 어지럽다 로 전환해 어지럽게 가다 를 허둥지둥 가다 를 나타냈다 **. 올 來 래 보리의 모양을 본뜬 글자라고 하나 나무 木 목 + 좇다 从 종 으로 나무위에 새들이 무리지어 내려앉은 모양으로 보는 것이 옳을 것 같다 '나무위에 새들이 내려앉다' 를 그려 '오다' 를 나타냈다 *. 보리 麥 맥 올 來 래 + (발을 그린) 뒤쳐져 올 夂 치 '발로 밟아 나오게 하는 농작물'을 그려 '보리' 를 나타냈다 '올 來 래' 를 까끄라기가 있는 곡식의 이삭 '(발을 그린) 뒤쳐져 올 夂 치' 는 보리는 다른 곡식보다 늦게 씨뿌리고 수확한다를 나타낸 것이라고도 한다 391. 위로하다 勑 래 올 來 래 + 힘 力 력 오다 + 힘 으론 위로하다 를 나타낼 수 없고 올 來 래 에서 음인 래 를 내 로 전환하고 힘 力 력 에서 힘 을 써 힘내 를 그려 위로하다 를 나타냈다 위로 란 힘내라고 격려하는 것 392. 대략 略 략 밭 田 전 + 각각 各 각 밭 + 각각 으로는 대략 을 나타낼 수 없다 밭 田 전 을 바깥으로 전환하고 각각 各 각 의 본래 의미인 떨어져 나가다 를 떨어내다 로 전환해 바깥으로 떨어내다 를 그려 (웬만한 것은 떨어내고 핵심만 남겨) 대략 을 나타냈다 393. 침략할 略 략 밭 田 전 + 각각 各 각 밭 田 전의 훈인 밭은 소리 말로는 바깥을 나타낸다 각각 各 각은 칠 〩 복 과 나라 (구덩이) 를 나타내는 口 로 나라를 친다는 뜻을 나타내는 것으로도 파자가 될 수 있어 침략할 略 략은 다른 나라를 친다는 뜻으로 침략할 략으로 만들어진 문자이다 밭 田 전을 바깥-다른으로 전환해 생각할 수 없는 지나인들에겐 불가능한 일이다 394. 칭찬하다 䛚 략 예쁠 丰 봉 + 칼 刀 도 + 말씀 言 언 예쁜 + 칼 + 말씀 으론 ‘칭찬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칼 刀 도’ 는 본래 ‘가른다’ 는 의미로 만들어진 자이므로 예쁜 것을 갈라서 (따로 떼어) 말하다 를 그려 칭찬하다를나타냈다 395. 섭섭하다-슬퍼하다 悢 량 마음 심 변 + 어질 良 량 마음 + 어질다 로 는 섭섭하다 를 나타낼 수 없고 어질 良 량 의 어질다를 어지럽다 로 전환해 어지러운 마음을 그려 섭섭하다-슬퍼하다 를 나타냈다 396. 슬프다 惊 량 마음 심 변 + 서울 京 경 마음 심 + 서울 로 는 슬프다 를 나타낼 수 없고 서울 京 경 의 서울 을 설→설다→섧다 로 전환해 서러운 마음을 그려 슬프다 를 나타냈다 397. 슬프다 (旡京) 량 목멜 旡 기 + 서울 京 경 (음식물이 들어가) 목이 메다 + 서울 로는 슬프다 를 나타낼 수 없고 목멜 旡 기 를 음식물 때문이 아닌 복받친 감정 때문으로 서울 京 경 의 서울 을 설→설다→섧다 로 전환해 서러워 목이 메는 것을 그려 슬프다 를 나타냈다 398. 쪼이다 晾 량 해 日 일 + 서울 京 경 해 + 서울 로 는 쪼이다 를 나타낼 수 없고 서울 京 경 의 서울 을 서울→설→서다→세우다 로 전환해 해옆에 세우다를 그려 쪼이다 를 나타냈다 399. 나무 다리-대들보 梁 량 물 수 변 + 해치다 刅 창 + 나무 木 목 물 + 해치다 + 나무 로는 나무 다리-대들보 를 나타낼 수 없다 물 수 변 氵 + 칼날 刃 인 + 불똥 丶 주 + 나무 木 목 나무로 된 보가 나무로 된 연결부위들과 칼같이 들어맞아 물샐 틈 없게 연결된 것을 그려 들보를 나타냈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400. (대) 들보 樑 량 나무 木 + 물 수 변 + 해치다 刅 창 + 나무 木 목 나무 + 물 + 해치다 + 나무 로는 (대)들보 를 나타낼 수 없다 나무 木 목 + 물 수 변 氵 + 칼날 刃 인 + 불똥 丶 주 + 나무 木 목 나무로 된 보가 나무로 된 연결부위들과 칼같이 들어맞아 물샐 틈 없게 연결된 것을 그려 들보를 나타냈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400-1. 많다 㴝 려 벼 禾 화 + 칼 刀 도 방 + 여덟 八 팔 + 물 水 수 '칼로 벼를 베고 나면 그 밑엔 물이 많다'는 뜻을 그려낸 문자 여기서 八은 덮어 가리다란 뜻으로 벼가 물을 덮어 가리고 있었음을 나타낸다 1900년대 초까지 벼를 재배하지 않았던 지나인들의 조상이 많들 수 있는 문자가 아니다 400-1-1. 해롭다 沴 려 물 水 수 변 + 사람 人 인 + 터럭 彡 삼 彡이 선이 삐친 모양을 나타내는데 여기서 마음이 삐친 모양을 나타내는 것으로 전환되었다 해서 삐친 사람 즉 화난 사람이 물에 들어가는 것은 해롭다 란 뜻을 그린 문자이다 400-1-2. 징검다리 건너가다 濿 려 (례) 물 水 수 변 + 갈 厲 려 '갈 厲 려'가 연마해 간다는 뜻이 아닌 나눈다는 뜻의 '가르다' 로 전환되었다 해서 물을 가르다란 뜻이 나왔고 '징검다리 건너가다'란 뜻이 그려졌다 400-1-3. 굴 蠣 려 벌레 虫 훼 + 갈 厲 려 '갈 蠣 려'의 훈인 갈과 굴이 비슷해 굴을 갈로 표현했다 400-1-4. 생각할-근심하다 慮 려 범 虎 호 + 밭 田 전 + 마음 心 심 밭은 바깥으로 (집 바깥에) 범이 있을 때의 마음 을 그려 (근심하며) 생각이 많음을 나타냈다 근심하다의 뜻으로 시작해 ‘근심하며 생각이 많음’ 에서 ‘생각이 많음’ 의 뜻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 거르다 濾 려 물 水 수 변 + 생각할 慮 려 생각한다는 것은 옳은 것을 남기고 그른 것을 걸러 버리는 과정 '생각할 慮 려'가 '거른다'로 전환되어 '물 거르다'를 그려냈다 400-2. 가르다 㔏 력 돌 무더기 磊 뢰 + 칼 도 방 으로 칼 〢 도 의 칼을 칼의 기능인 '가르다'로 전환시켜 가르다로 썼다 해서 돌무더기를 가르다-나누다 의 뜻을 그려냈다 *. 꽤꼬리 鶯 앵 불火화+불火화+덮을 冖멱+새鳥조 불처럼 노랑색으로 덮인 새를 그려 꽤꼬리를 나타냈다 401. 김 오르다 ? 력 활 弓 궁 + 활 弓 궁 + 솥 鬲 력 활 + 활 + 솥 으론 김 오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솥 鬲 력 위에 활 弓 궁 + 활 弓 궁 을 그려 활활 을 써 솥위로 활활 오르는 것을 그려 김 오르다 를 나타냈다 *. 다스릴-말 계속하다-어지럽다 䜌 련 말씀 言 언 + 실 絲 사 로 실처럼 계속 이어지는 말 즉 ‘복잡해도 합리적인 명령’ 을 그려 ‘다스린다 - 말 계속 이어가다 - 어지럽다’ 를 나타냈다 401-1. 거두다 - 취하다 斂 렴 다 僉 첨 + 칠 攵 복 ‘칠 攵 복’ 의 ‘치다' 를 우리 말 ‘치다' 의 수많은 의미 중 ‘나뭇가지를 치다' 에서와 같이 ‘베어내다' 란 뜻으로 쓰면 ‘다 베어내다' 를 그려 ‘다 거두어 갔다 / 다 취하다' 를 나타낼 수 있다 *. 신령 靈 (灵) 령 비올 霝 령 + 무당 巫 무 '무당이 비가 오기를 (신령에게) 기원한다' 를 그린 자로 '무당' 과 '신령' 을 모두 나타낸다 그런데 이 '신령 靈 령' 자를 지나인들처럼 '灵' 으로 쓰면 '돼지 머리 彐 계 + 불 火 화' 로 본래의 의미를 전혀 포함할 수 없다 돼지머리가 소머리 등과 함께 쓰이긴 하지만 기우제의 중요한 동물을 비를 내릴 수 있다는 '용' 그림이나 '용' 의 원수라는 '호랑이 머리' 를 돼지머리 자리에 넣었다면 모를까 돼지 머리를 불로 요리한다는 그림으로는 '무당이 비를 신령에게 기원한다' 를 나타낼 수 없다는 것이다 약자를 쓰더라도 본래의 의미를 포함할 수 있도록 약자를 만들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문자의 기본 조자 원리인 상형 표의 문자가 아닌 것으로 표의 문자도 표음 문자도 아닌 근거 없는 문자가 되어 버린다 표의 문자를 시제했던 우리 민족은 절대로 근거 없는 약자는 써서는 안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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