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6. 업신여기다 蔑 멸
초두 머리サ + 눈 罒 목 + 지킬 戍 수
눈 罒 목 + 지킬 戍 수 = 지켜보다
지킬 戍 수 가 창을 들고 외부 침략에 싸워 지키는 것이
아니라 계속한다는 뜻의 지켜 로 전환되었다
초두 머리サ 는 땅에서 즉 밑에서 나오는 것을 그렸다
밑에서 나오는 것을 지켜보다 즉 내리보다 를 그려
업신여기다 를 나타냈다
457. 업신여기다 懱 멸
마음 심 변 忄+ 초두 머리サ + 눈 罒 목 + 지킬 戍 수
눈 罒 목 + 지킬 戍 수 = 지켜보다
지킬 戍 수 가 창을 들고 외부 침략에 싸워 지키는 것이
아니라 계속한다는 뜻의 지켜 로 전환되었다
초두 머리サ 는 땅에서 즉 밑에서 나오는 것을 그렸다
밑에서 나오는 것을 지켜보는 마음 을 그려
업신여기다 를 나타냈다
458. 물 쏟아져 흐르다 瀎 멸
물 수 변 氵 + 눈 罒 목 + 지킬 戍 수
눈 罒 목 + 지킬 戍 수 = 지켜보다
지킬 戍 수 가 창을 들고 외부 침략에 싸워 지키는 것이
아니라 계속한다는 뜻의 지켜 로 전환되었다
초두 머리サ 는 땅에서 즉 밑에서 나오는 것을 그렸다
밑에서 나오는 물을 지켜만 보는 것 을 그려
물 쏟아져 흐르다 를 나타냈다
459. 눈꼽끼다 䁾 멸
눈 目 목 + 초두 머리サ + 눈 罒 목 + 지킬 戍 수
눈 罒 목 + 지킬 戍 수 = 지켜보다
지킬 戍 수 가 창을 들고 외부 침략에 싸워 지키는 것이
아니라 계속한다는 뜻의 지켜 로 전환되었다
초두 머리サ 는 나오는 것을 그렸다
눈에서 나오는 것을 지켜보다 를 그려
눈꼽끼다 를 나타냈다
460. 죽 (米蔑) 멸
쌀 米 미 + 초두 머리サ + 눈 罒 목 + 지킬 戍 수
눈 罒 목 + 지킬 戍 수 =지켜보다
지킬 戍 수 가 창을 들고 외부 침략에 싸워 지키는 것이
아니라 계속한다는 뜻의 지켜 로 전환되었다
초두 머리サ 는 나오는 것을 그렸다
쌀에서 나오는(쌀이 갈라지면 나오는) 것을 지켜보다 를 그려
죽 을 나타냈다
461. 가늘다 䌩 멸
실 絲 사 변 + 초두 머리サ + 눈 罒 목 + 지킬 戍 수
눈 罒 목 + 지킬 戍 수 = 지켜보다
지킬 戍 수 가 창을 들고 외부 침략에 싸워 지키는 것이
아니라 계속한다는 뜻의 지켜 로 전환되었다
초두 머리サ 는 나오는 것을 그렸다
실에서 나오는(실이 갈라지면 나오는) 것을 지켜보다 를 그려
가늘다 를 나타냈다
462. 더러운 피-모독하다 衊 멸
피 血 혈 + 초두 머리 サ + 눈 罒 목 + 지킬 戍 수
눈 罒 목 + 지킬 戍 수 = 지켜보다
지킬 戍 수 가 창을 들고 외부 침략에 싸워 지키는 것이
아니라 계속한다는 뜻의 지켜 로 전환되었다
초두 머리 サ 는 나오는 것을 그렸다
피가 나오는 것을 지켜보다 를 그려
더럽다 를 나타냈다
*. 목숨 命 명
옥편에서
입 口 구 + 명령하다 令 령
으로 임금의 입을 통해 명령을 내리다
로 해석 된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조상님들께서 문자를 만드실 때
목숨 命 명 이란
천지인 기운의 삼합을 나타내는 모을 亼 집
개개인을 나타내는 입 口 구
쪼개진 두 쪽이 정확히 들어맞아 사실이 틀림없음을 밝히는 병부 卩 절
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석될 수도 있다
이 해석으로 보면 천명은 왕과는 관련이 없고
천지인의 기운과 관련이 있으며
천지인의 기운 과 사람의 마음이 같아야 함을 문자 자체가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 해석으로
중용의 해석도 기존의 애매한 해석이 아닌 구체적인 해석을 내놓을 수 있다
지금은 한자라 불리는 배달 문자가 만들어질 때 우리 조상들께선 이미
천지인의 기운이 개개인의 기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믿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문자다
개인의 기운이 천지인의 기운과 맞아 떨어질 때 개인이 흥하고
개인의 기운이 천지인의 기운에 거슬릴 때 개인이 망한다
란 뜻을 지니고 있는 문자다
물론 개개인들의 기가 모여 천지인의 기운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는 뜻도 갖고 있고 이러한 개개인의 기운을 혁명 革命 이라고 한다
463. 새길 銘 명
쇠 金 금 + 이름 名 명
쇠 + 이름 으론 새기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쇠→새→새다→새기다 로 전환시켜
이름 새기다 를 그려
새기다 를 나타냈다
464. 아무 某 모
호칭을 알 수 없는 사람, 사물, 장소 등을 나타내는 대명사
나무 木 + 달 甘 감
여기서 甘은 입 속에 단 것을 물고 있는 표현으로
남의 입 속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는 뜻으로
아무 某 모 자가 만들어졌다
木이 나무가 아닌 '남의'로 쓰인 경우이다
465. 꾀 㖼 모
입 口 구 + 아무 某 모
입 (말하다) + 아무 로는 꾀를 나타낼 수 없다
입 口 구 + 달 甘 감 + 나무 木 목
‘달 甘 감’은 입 속에 맛있는 것 혹은 입 속의 혀 등을 그린 자이며
‘나무 木 목’은 ‘남의’로 전환하여
남의 입 속에 든 것이 무엇인지 말하다 를 그려
꾀를 나타냈다
*. 법-모방하다-모양-거푸집 模 모
나무 木 목 + 저물
莫 모
소전을 보면
나무 木 목 : 나무
초 두 머리 艹 : 들어내다
날 日 일 : 口 영토를 一 가르고/채우고 있는 것
큰 大 대 : 두 손을 나타낸다
'영토
→흙' 에 채웠다 두 손으로 들어내는 나무' 를 그려
'거푸집/목형' 을 나타내어'모방하다' 를 나타냈다모방하다
→따른다→따라야 한다→법
의 변환을 거쳐 '법' 을 뜻하게 되었다
*. 없을 (저물) 莫 막 (모)
초 두 머리 艹 + 해 日 일 + 큰 大 대
'큰 大 대' 를 '초 두 머리 艹' 의 변형 혹은 생략형으로 보면
'풀숲에 해가 있음' 을 그려
'해가 졌음' 을 그려
'없다' 를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고
'큰 大 대' 를 '두 손' 의 변형 혹은 생략형으로 보면
'해를 들어 내놓다 (초 두 머리 艹)' 를 그려
'그렇게 할 수가 없음' 을 그려
'없다' 를 나타냈다고 볼 수 있겠다
466. 꾀 謀 모
말씀 言 언 + 아무 某 모
말하다 + 아무 로는 꾀를 나타낼 수 없다
입 口 구 + 달 甘 감 + 나무 木 목
‘달 甘 감’은 입 속에 맛있는 것 혹은 입 속의 혀 등을 그린 자이며
‘나무 木 목’은 ‘ 남의’로 전환하여
남의 입 속에 든 것이 무엇인지 말하다 를 그려
꾀를 나타냈다
467. 머리를 감다 沐 목
물 수 변 + 나무 木 목
물 + 나무 로는 머리감다 나 목욕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나무 木 목 의 목을 신체의 일부인 목 으로 전환해
목에 물을 붓다 를 그려
머리감다 를 나타냈다
468. 가축을 기르다 牧 목
소 牛 우 + (때리다) 칠 ㄆ 복
소 + 때리다 로는 가축을 기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칠 ㄆ 복 의 치다 를 우리는 ‘소치다-양치다’ 와 같이 기른다 는 의미의 치디 로 쓸 수도 있다
해서 소치다 를 그려
가축을 기르다 를 나타냈다
469. 눈매 곱다 睦 목
눈 目 목 + 언덕 坴 륙
눈 + 언덕 으로는 눈매 곱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언덕 坴 륙 = 흙 土 토 + 어진 사람 ㄦ 인 + 흙 土 토
흙 土 토 의 음인 토 에서 토하다→토해내다→내놓다 로 전환시켜
눈 + 토하다 + 어진 사람 + 토하다
어진 사람이 눈에서 내놓는 것을 그려
눈매 곱다 를 나타냈다
*꿈 夢 몽
초 두 머리 廾 + 눈 罒 목 + 덮을冖멱 + 저녁 夕 석
초 두 머리 廾 나오다-나타나다
눈 罒 목 눈-보다-보이다
덮을冖멱 덮다-가리다-가리워지다
저녁 夕 석 저녁-어두움
저녁이 (세상을) 덮었을 때 나타나 보이는 것 을 그려
꿈 을 나타냈다
470. 어두울 冡 몽
덮을冖멱 + 한 一 일 + 돼지 豕 시
덮다 + 하나 + 돼지 로는 ‘어두울’을 나타낼 수 없다
돼지 豕 시 의 훈인 돼지의 우리 말은 ‘돝’이다
돝→돋→돋다(돋우다) 의 전환으로
한 一 일 을 하나→것 으로 전환해
돋아나오는 것을 덮어 가리다 를 그려
어둡다 를 나타냈다
471. 말 분명치 않다 ? 몽
입 口 구 + 초 두 머리 サ + 덮을冖멱 + 한 一 일 + 돼지 豕 시
입 + 풀 + 덮을 + 하나 + 돼지 로는
말 분명치 않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초 두 머리 廾 : 나오다-나타나다
한 一 일 을 하나→것 으로 전환해
돼지 豕 시 의 훈인 돼지의 우리 말은 ‘돝’이다
돝→돋→돋다(돋우다) 의 전환으로
입에서 돋아나오는 것을 덮어 가리다 를 그려
말 분명치 않다 를 나타냈다
472. 어릴 蒙 몽
초 두 머리 サ + 덮을冖멱 + 한 一 일 + 돼지 豕 시
풀 + 덮을 + 하나 + 돼지 로는
어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초 두 머리 廾 : 나오다-나타나다
한 一 일 을 하나→것 으로 전환해
돼지 豕 시 의 훈인 돼지의 우리 말은 ‘돝’이다
돝→돋→돋다(돋우다) 의 전환으로
돋아 나오는 것을 덮어 가리다 를 즉
아직 덜 나온 것을 그려
어리다 를 나타냈다
473. 덮을 幪 몽
수건 巾 건 + 초 두 머리 サ +덮을冖멱 + 한 一 일 + 돼지 豕 시
수건 + 풀 +덮을 + 하나 + 돼지 로는
덮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초 두 머리 廾 : 나오다-나타나다
한 一 일 을 하나→것 으로 전환해
돼지 豕 시 의 훈인 돼지의 우리 말은 ‘돝’이다
돝→돋→돋다(돋우다) 의 전환으로
돋아 나오는 것을 수건(베)로 덮다 를 그려
덮다 를 나타냈다
474. 어두울 懞 몽
마음 심 변 忄+ 초 두 머리 サ +덮을冖멱 + 한 一 일 + 돼지 豕 시
마음 + 풀 + 덮을 + 하나 + 돼지 로는
(마음이) 어둡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초 두 머리 廾 : 나오다-나타나다
돼지 豕 시 의 훈인 돼지의 우리 말은 ‘돝’이다
돝→돋→돋다(돋우다) 의 전환으로
돋아나오는 하나의 마음을 덮어 가리다 를 그려
(마음이) 어둡다 를 나타냈다
475. 어두울 (동이 트다) 曚 몽
날 日 일 + 초 두 머리 サ +덮을冖멱 + 한 一 일 + 돼지 豕 시
날 + 초 두 머리 + 덮을 + 한 + 돼지 로는
동이 트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초 두 머리 廾 : 나오다-나타나다
한 一 일 을 하나→하늘 로 전환해
돼지 豕 시 의 훈인 돼지의 우리 말은 ‘돝’이다
돝→돋→돋다(돋우다) 의 전환으로
하늘에 돋아 나오는 해를 덮어 가리다 (덮어 가려졌던 해가 나오다) 를 그려
어둡다 (동이 트다) 를 나타냈다
476. 이슬비 溕 몽
물 수 변 氵+ 덮을冖멱 + 한 一 일 + 돼지 豕 시
물 + 덮을 + 한 + 돼지 로 이슬비 를 나타낼 순 없다
한 一 일 을 하나→하늘 로 전환해
돼지 豕 시 의 훈인 돼지의 우리 말은 ‘돝’이다
돝→돋→돋다→듣다 의 전환으로
하늘에서 물이 듣는 것을 덮어 가리다 를 그려
(하늘에서 내리는 물을 모두 가릴 순 없으므로)
이슬비 를 나타냈다
477. 가랑비 濛 몽
물 수 변 氵 + 초 두 머리 サ + 덮을冖멱 + 한 一 일 + 돼지 豕 시
물 + 풀 + 덮을 + 한 + 돼지
초 두 머리 廾 : 나오다-나타나다
한 一 일 을 하나→하늘 로 전환해
돼지 豕 시 의 훈인 돼지의 우리 말은 ‘돝’이다
돝→돋→돋다→듣다 의 전환으로
하늘에서 물이 듣어 나오는 것을 덮어 가리다 를 그려
(하늘에서 내리는 물을 모두 가릴 순 없으므로)
가랑비 를 나타냈다
478. 지는 달빛이 어른거리다 (흐리다) 朦 몽
달 月 월 + 초 두 머리 サ + 덮을冖멱 + 한 一 일 + 돼지 豕 시
달 + 풀 + 덮을 + 한 + 돼지 로는
지는 달빛이 어른거리다(흐리다) 를 나타낼 순 없다
초 두 머리 廾 : 나오다-나타나다
한 一 일 을 하나→하늘 로 전환해
돼지 豕 시 의 훈인 돼지의 우리 말은 ‘돝’이다
돝→돋→돋다(돋우다) 의 전환으로
하늘에서 돋아 나오는 달을 덮어 가리다 를 그려
달빛이 어른거리다(흐리다) 를 나타냈다
479. 청맹과니 矇 몽
눈 目 목 + 초 두 머리 サ + 덮을冖멱 + 한 一 일 + 돼지 豕 시
눈 + 풀 + 덮을 + 한 + 돼지 로는
청맹과니 를 나타낼 순 없다
초 두 머리 廾 : 나오다-나타나다
한 一 일 을 하나→것 으로 전환해
돼지 豕 시 의 훈인 돼지의 우리 말은 ‘돝’이다
돝→돋→돋다(돋우다) 의 전환으로
돋아 나오는(좋은) 눈을 하나 로 덮어 가리다 를 그려
청맹과니 (눈은 멀쩡히 뜨고 있는데 앞을 못 보는 사람)
를 나타냈다
480. 싸움배 艨 몽
배 舟 주 + 초 두 머리 サ + 덮을冖멱 + 한 一 일 + 돼지 豕 시
배 + 풀 + 덮을 + 한 + 돼지 로는
싸움배 를 나타낼 수 없다
초 두 머리 廾 : 나오다-나타나다
한 一 일 을 하나→것 으로 전환해
돼지 豕 시 의 훈인 돼지의 우리 말은 ‘돝’이다
돝→돋→돋다(치고 오르다→치고 오다→치며 오다) 의 전환으로
치며 오는 배를 덮어 가리며 나가는 배 를 그려
싸움배 를 나타냈다
481. 말이 불분명하다 (言蒙) 몽
말씀 言 언 + 초 두 머리 サ + 덮을冖멱 + 한 一 일 + 돼지 豕 시
말씀 + 풀 + 덮을 + 한 + 돼지
로는 말이 불분명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초 두 머리 廾 : 나오다-나타나다
한 一 일 을 하나→것 으로 전환해
돼지 豕 시 의 훈인 돼지의 우리 말은 ‘돝’이다
돝→돋→돋다(돋우다) 의 전환으로
말이 돋아 나오는 것을 덮어 가리다 를 그려
말이 불분명하다 를 나타냈다
482. 사당 廟 묘
집 广 엄 + 아침 朝 조
제후가 집을 짓고
종주국인 조선을 향해 제사지냈다는 의미의 글자
아침 朝 조 의 해석은 여러가지이나
어떤 해석에도 관계없이
이 문자를 하족들이 만들었다면
조선 朝鮮 을 의미하는 아침 朝 조 가 아닌
하 나라 夏 하 를 써서
사당 廟 묘 자를
집 广 엄 + 하 나라 夏 하 로 만들었었어야 옳지 않겠는가?
지금 한자라 불리우는 문자를 하족들이 만들었다고
굳게 믿고 있는 분들은
아비의 성씨가 문씨인데
자신의 성씨는 박씨라고 하는 이들과 다름이 없다
483. 사당 庿 묘
‘집 广 엄 + 모 苗 묘’ 로 이루어진
‘사당 庿 묘’ 는 ‘사당 廟 묘’ 의 고자 古字 다
모 苗 묘 묘족 苗族 의 이름으로
이 묘족 苗族 에 대한 아래의 역사의 기록과
현대 지나인들의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 묘족은 지나족이 역사에 등장하기 1500여년 전부터 이미 지나 대륙 대부분과 한반도를 차지하고 있었다
- ‘사당 庿 묘’ 자의 원래 주인공은 묘족이었으며, 묘족의 뒤를 조선이 이었다
- ‘사당 庿 묘’ 와 ‘사당 廟 묘’ 이들 두 자를 만든 이들은 지나족과는 전혀 연관이 없다
라는 것이다
지금 한자라 불리는 문자는 우리들의 조상인
동이족들이 만든 것이다
-묘족 苗族 에 대한 역사의 기록과 현대 지나인들의
연구 결과들을-
. [山海经·大荒南经] 载:“东南海之外,甘水之间,有羲和之国。[山海经·海内经]载:“南方……有人曰苗民……名为延维。” 산해경에 의하여
묘족이나 묘민이란 말이 지나의 문헌에서 나타났다. 그리고 묘족의 전설과 한문문헌에 의하여
묘족선민들은 신화 중의 蚩尤(치우)와 九黎(구려)랑 연관성이 있다
[苗经(묘경)]과 [姓氏歌(성시가)]에서 치우는 자기민족의 수령이라고 기록하였다
또한 묘족은 치우를
자신들의 조상으로 섬기며, 단풍나무 숭배 등 치우와 관련된 풍습을 보존하고 있다.
대만대학의 서량지 교수는 『중국사전사화(中國史前史話)』에서
"4천여년 전 한족(漢族)이 지나에 들어오기 전에 中原의 북부 및 남부를
이미 묘족(苗族:동이東夷)이 점령하여 경영하고 있었다.
한족이 지나에 들어온 뒤에 점점 서로 더불어 접촉하였다"
고 하였으며,
촤이나 역사학자인 왕동령(王棟齡)은
중국사(中國史)에서
"한족이 지나에 들어오기 이전에
현재의
호북(湖北)-호남(湖南)-강서(江西) 등 지방은
이미 "묘족의 영속지"였다.
이 민족의 나라 이름은 구이(九夷)인데 임금은 치우(蚩尤)였다"
고 주장하고 있다
소련의 인류학자인 시로코고르프는 『촤이나 역사』에서
"BC 3,000년경 동이족은
이미 황하 양자강 서강의 중류이동(中流印)의 중간지역에 살았으며,
지나족은 이보다 1,500~2,000년 후에
동방천자 치우(蚩尤)가 다스리는 동이족의 나라인 강회(江淮)지방에 진출하였다"
고 주장하였다
484. 그리다-묘사하다 描 묘
손 수 변 + 모 苗 묘
‘손 + 모’ 로는 ‘그리다-묘사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손 수 변 + 초 두 머리 サ + 밭 田 전
손 수 변은 손→손쓰다 로 전환
초두 머리サ 는 땅에서 즉 밑에서 나오는 것을 그렸다
즉 보이게 되었다(하다) 를 나타낸 것이고
밭 田 전 은 밭→밖→바깥 으로 전환시켜
바깥으로 드러나게 손쓰다 를 그려
‘그리다-묘사하다’ 를 나타냈다
485. 살 발라내고 뼈만 남다 (歹戼) 묘
부서진 뼈 歹 알 + 토끼 戼 묘 (卯의 본자)
부서진 뼈 + 토끼 로는
살 발라내고 뼈만 남다 를 나타낼 수 없다
토끼 戼 묘 (卯의 본자) 는 토끼의 귀를 강조한 자로
톡 튀어나왔다→두드러지다 전환되어
부서진 뼈만 두드러지다 를 그려
살 발라내고 뼈만 남다 를 나타냈다
486. 닻 錨 묘
쇠 金 금 + 모 苗 묘
쇠 + 모 로는 닻 을 나타낼 수 없다
쇠 金 금 + 초 두 머리 サ + 밭 田 전
초두 머리サ 는 땅에서 즉 밑에서 나오는 것을 그린 것
즉 내놓다 를 나타낸 이고
밭 田 전 은 밭→밖→바깥 으로 전환시켜
바깥으로 내놓는 쇠 를 그려
닻 을 나타냈다
*. 舞踊 무용
*. 없을 無 무
'양손에 장식을 들고 춤추는 모양을 본뜬 글자' 로
춤에 빠진 무희들이 정신이 없음을 나타냈다고도 하고
'큰 大 대' 의 변형 + (수풀이 우거진 모양) + 불 화 발 灬
로 해석하기도 하나
소전체에 구애받지 말고
'화살 모양 ? + 풀 초 머리 艹 + 풀 초 머리 艹 + 일정한 구역을 나타내는 ㅡ + 불 화 발 灬'
'풀 초 머리 艹 + 풀 초 머리 艹 + 일정한 구역을 나타내는 ㅡ' 은 '숲' 이 되고
로 보면 '숲이 불화살에 의해 모두 타버림' 을 그려
'없다' 를 나타냈다고 볼 수도 있겠다
*. 춤출 舞 무
없을 無 무 + 이리저리 움직일-어그러질 舛 천
'양손에 장식을 들고 이리저리 움직이며 춤추는 모양을 본뜬 글자' 로
'없을 無 무' 가 본래 춤추다의 뜻으로 쓰이다 '없다' 를 나타내게 되며
'舞' 를 만들어 '춤추다' 를 나타내게 되었기 때문이다
해서 '손이 춤추다' 를 그려
'어루만지다-사랑하다-누르다' 를 나타냈다
(*. 宣撫 선무 : 정부의 뜻을 전해 민심을 안정시킴)
*. 춤출-솟아오를 踊 용
발 足 족 변 + 솟아오를 甬 용
'발을 올리는 모양' 을 그려
'춤추다' 를 나타냈다
발의 움직임을 강조했다
손과 발을 이리저리 움직임을 그려 춤추다-무용을 나타냈다
486-1. 바꿀 貿 무
‘조개 貝 패’ 의 윗부분은 ‘토끼 卯 묘’의 변형이다
해서 ‘토끼 卯 묘 + 조개 貝 패’ 로 파자되는데
‘토끼 卯 묘’ 는 토끼의 톡 튀어나온 양쪽 귀를 그렸다고 보인다
또한 卯 의 변형 중 오른쪽의 ‘칼 刀 도’ 는 가르는 모양을 그린 것으로
가른다는 뜻이 있어 귀 (퉁이) 를 가르는 것을 나타낸다
‘조개 貝 패’ 는 자본과 상품을 나타낸다
해서 ‘바꿀 貿 무’ 는
귀퉁이 즉 남는 자본과 상품을 그려
바꾼다를 나타냈다
*. 안개 霧 무
비 雨 우 + 힘쓸 務 무
*. 힘쓸 (업신여기다) 務 무 (모)
(세모진 창 矛 모 + 칠 攵 복) 힘쓸 敄 무 + 힘 力 력
창으로 치기 위해 힘쓰다 를 그려
힘쓰다 를 나타냈다
'비 + 힘쓰다’ 론 안개를 나타낼 수가 없고
‘창에 힘을 가해 비를 치다' 즉 ‘부서진 빗물' 을 그려
'안개' 를 나타냈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486-2. 모기 蚊 문
벌레 虫 훼 + 글월 文 문
벌레들이 사람을 많이 물기는 하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모기
해서 '글월 文 문' 의 음인 '문' 을 써 '문다' 를 나타내
'벌레 + 문다' 를 그려
모기 를 나타냈다
*. 눈 내리깔고 보다 闅 문
문 門 문 + 하늘 旻 민
‘하늘이 집의 문 혹은 가문보다 낮다’ 를 그려
‘눈 내리깔고 보다’ 를 나타냈다
*. 象形文字 상형문자' 의 시작은
일반적으로 끈이나 새끼줄을 이어 들고나는 것을 제한했던
'結繩文字 결승문자' 라고 한다
'말 勿 물' 은 깃발의 모양을 그린 것으로
보통은 '깃발이 있는 곳에 모인다' 는 뜻으로 쓰이지만
결승문자의 한가지인 깃발이 쓰인 이유는
깃발과 무관한 집단은 들어오지 말라는 이유였을 것이다
해서 '말 (라)' 의 뜻을 나타냈다
486-2-1. 말 勿 물
1. 깃발을 그린 것이라고도 하고
2. 달 월 의 변형이라고도 하며
3. 쌀 포 몸 + 복수의 물건을 그린 丿 + 丿로도 볼 수 있겠다
'하지 않다' 는 의미의 '말다' 는 뜻으로 쓰인 것은
#3의 의미 중 '둘둘싸서 말다' 의 '말다' 를
'하지 않다' 는 '말다' 로 전환한 것이다
'정성스럽다-힘쓰다' 는
'물건을 싸서 말다' 에서 확장된 것이다
*. 산 높은 모양 岉 물
뫼 山 산 + 깃발 勿 물
勿 이 486-2-1의 #1의 뜻으로 쓰여
산꼭대기에 깃발을 꽂은 모양을 그려 '산 높은 모양' 을 나타냈다
*. 잠기다 沕 물
물 수 변 氵 + 깃발 勿 물
勿 이 486-2-1의 #1의 뜻으로 쓰여
'물에 감싸인 깃발' 을 그려 '잠기다' 를 나타냈다
*. 만물 物 물
소 우 변 牜 + 모이다-말다 勿 물
‘차조 秫 출’ 이나 ‘검은기장 秬 거’
‘조 粟 속’ 이나 ‘기장 粢 자’ 에서처럼
대부분의 곡식의 이름은 ‘벼 禾 화’ 나 ‘쌀 米 미' 를 앞세워 만들었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민족이 만든 자이기 때문일 것이다
쌀농사를 짓기 위해 소를 쓰고
소가 민족과 떨어질 수 없는 동물이었기에
소가 모든 동물을 대표했기에
勿 이 486-2-1의 #1의 뜻으로 쓰여
‘牜 소 + 勿 깃발을 그려 모이다를 나타낸 것’
으로 ‘소 + 모이다’ 를 그려
‘만물이 모이다' 를 나타냈다
또한 ‘만물이 모이다' 로 ‘만물' 도 나타냈다
*. 멀다 (辶勿) 물
쉬엄쉬엄 갈 辶 착 + 힘쓰다 勿 물
勿 이 486-2-1의 #3의 뜻으로 쓰여
'힘써 쉬엄쉬엄 간 곳' 을 그려 '멀다' 를 나타냈다
*. 멀리 보다-오래 보다 䀛 물
눈 目 목 + 정성스럽다-힘쓰다 勿 물
勿 이 486-2-1의 #3의 뜻으로 쓰여
정성스럽게-힘써 보다를 그려
'멀리 보다-오래 보다' 를 나타냈다
*. 고운 가루 粅 물
쌀 米 미 + 깃발 勿 물
勿 이 486-2-1의 #1의 뜻으로 쓰여
깃발의 끝이 갈라진 모양에서
'쌀을 가르다-갈라진 쌀' 을 그려 '고운 가루' 를 나타냈다
*. 필요없다-말다 覅 물
여자를 덮어가려 숨기는 것이 중요하다 要 요 + 둘둘싸서 말아 가리다 勿 물
勿 이 486-2-1의 #3의 뜻으로 쓰여
'이미 숨긴 것을 재차 숨기다'를 그려 '필요없다-말다' 를 나타냈다
*. 고구려의 국시였다고 하는 多勿 다물은
많을 多 다 + 말 勿 물
이 단어에서 말 勿 물 은 勿 이 486-2-1의 #1의 뜻으로 쓰여 '깃발 (군대의 깃발)' 의 뜻과
486-2-1의 #3의 뜻으로 쓰여 '흩어져 있던 단군조선의 제후국들을 하나로 모으다' 로 쓰여
'많은 군대로 흩어져 있던 단군조선의 많은 제후국들을 하나로 모으다' 란 뜻으로도 볼 수 있겠다
486-3. 작을 微 미
(길을 나타낸) 자축거릴 彳 척 + 뫼 山 산 + 허리를 구부리고 일하는 사람 모양 + 칠 攵 복
으로 산길을 치우는 사람
사람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찮은 일을 하는 사람을 그려
‘작다-은밀하다-천하다’ 를 나타냈다
‘칠 攵 복’ 은 ‘때린다' 가 아니라
‘깨끗이 하다/길을 내다' 의 ‘치우다’ 로 변환되었다
487. 물결 洣 미
물 수 변 氵+ 쌀 米 미
물 + 쌀 로는 물결 을 나타낼 수 없다
쌀 米 미 의 쌀 을 살 로 전환시켜
물살 을 그려
물결을 나타냈다
488. 어루만지다 敉 미
쌀 米 미 + 칠 ㄆ 복
쌀 + 치다(때리다) 로는 어루만지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쌀 米 미 의 쌀 을 살 로
칠 ㄆ 복 의 칠 을 치다 로
살 (짝) 치다 를 그려
어루만지다 를 나타냈다
*. 맛 味 미
입 口 구 + 아닐 未 미
'입 + 아니다' 론 맛을 나타낼 수 없다
아닐 未 미 를
나무 木 목 + 나무 윗 부분에 달려 있는 열매 一 로 해석하면
나무 위에 달린 열매를 맛본다를 그려
맛을 나타냈다
*. 咪과 咩은
양이 우는 소리 - 양이 울다의 뜻으로 같은 자다
결국 쌀 米 미와 양 羊 양이 같은 의미로 쓰였다
쌀과 양이 이 문자를 만든 종족의 주식이었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쌀은 지나족의 주식이 아니다
양 羊 양 + 계집 女 녀 = 성씨 姜 강
양족의 여인이 나은 성이 姜 강씨 성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姜씨 성을 가진 神農 신농씨가 羊 족이었다
신농씨는 동이족이었다고도 하고
배달국을 상국으로 모시는 집단의 우두머리였다고도 한다
489. 죽 糜 미
삼 麻 마 + 쌀 米 미
삼 + 쌀 로는 죽을 나타낼 수 없다
삼 麻 마 의 삼 을 삶으로 전환시켜
쌀을 삶다 를 그려
죽 을 나타냈다
489 - 1. 아닐 - 없다 靡 미
삼 麻 마 + 아닐 非 비
'삼 麻 마' 의 훈인 '삼' 을
식물인 '삼' 을 '삼다' 의 '삼' 으로 변환해
'없는 - 아닌 것으로 삼다' 를 그려
'아니다 - 없다' 를 나타냈다
지금 한자라 불리는 문자는
지나인들이 만든 문자라고 굳게 믿고 있는 분들은
자원을 모르겠다는 결론으로 마무리지을 수 밖에 없었겠지만
지금 한자라 불리는 문자는 우리 말을 근거로 만들었다고 가정하면
위와 같이 아주 쉽게 자원을 알아낼 수 있다
*. 부지런하다-힘쓰다-아름답다 斖 미
글월 文 문 + 절구 臼 구 + 한가지 同 동 + 덮을 冖 멱 + 또 且 차
‘또 且 차’ 는 자지
‘절구 臼 구’ 는 보지
‘한가지 同 동 + 덮을 冖 멱’ 은 덮어 하나로 된다
‘글월 文 문’ 은 그리다
‘남녀가 성행위를 하는 모양’ 을 그려
‘부지런하다’ 를 나타냈다
*. 부지런하다-힘쓰다-아름답다 (亠 아래 臼 안에 同 아래 冖 아래 且) 미
돼지 해 머리 亠 두 + 절구 臼 구 + 한가지 同 동 + 덮을 冖 멱 + 또 且 차 지금까지는 亠 를 높을 高 고의 약형으로 보았으나 위에서 보듯이
글월 文 문의 약형으로 보는 것이 옳을 듯하다
490. 물고기 알 䱊 미
물고기 魚 어 + 쌀 米 미
물고기 + 쌀 로는 물고기 알 을 나타낼 수 없다
쌀 米 미 의 쌀을 우리는 씨알 에서 나왔다고 한다
물고기 씨알 을 그려
물고기 알 을 나타냈다
*. 백성民민
성씨 氏 씨 + 둘러쌀-울타리 囗 위
울타리-국가 안에 모여 있는 여러 성씨들을 그려
백성을 나타냈다
같은 성을 가진 가족이 모여 씨족이 되고
여러 씨족이 모여 부족이 되고
더 많은 씨족이 모여 국가가 되고
그 국가의 울타리 안에 있는 이들을 아울러 백성이라 한다
‘칠 攵 복’ 의 치다 를
소치다-양치다 에서 처럼 기르다 의 의미로 써서
백성을 기르다 (다스리다) 를
백성을 힘써 강하게 다스리다 를 그려
강하다-힘쓰다 를 나타냈다
*. 감추다-빽빽하다-편안하다-비밀로하다 密 밀
편안하다-비밀로하다 宓 밀 + 뫼 山 산
‘산에는 감추어진 비밀로 빽빽히 차있다’ 를 그려
‘감추다-빽빽하다-편안하다-비밀로하다’ 를 나타냈다
편안하다-비밀로하다 宓 밀
집 宀 면 + 반드시 必 필
‘비밀스런 일은 반드시 집안에서 해야하며
그래야 편안하다
혹은 집안에 있으면 편안하다’ 를 그려
‘편안하다-비밀로하다’ 를 나타냈다
*. 진흙 㳴 밀
물 수 변 氵 + 반드시 必 필 + 흙 土 토
‘반드시 물기를 머금고 있는 흙’ 을 그려
‘진흙' 을 나타냈다
492. 벗기다 剝 박
새길 彔 록 + 칼 도 방〢
(나무에) 새기다 + 칼 로는 벗기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새길 彔 록
새기다 는 우리 말로 어려운 말을 쉬운 말로 푸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칼 도 방〢
칼→갈→가르다 의 전환을 거쳐
풀어 가르다 를 그려
벗기다-찢다 를 나타냈다
*. 치다-어루만지다 拍 박(본음은 백)
손 수 변 扌+ 흰 白 백
1. 소전의 모양은 손 수 변 扌 + '힘쓰다' 는 뜻도 갖고 있는 '일백 百 백' 이다
흰 白 백은 좋은 뜻을 보이는
어질다/밝다/낫다 등을 뜻하기도 한다
손 수 변 扌 + 힘쓰다 百 백
으로 보면 '손으로 힘을 쓰다' 를 그려
'치다-두드리다' 를 나타낸 것이고
손 수 변 扌 + 좋은 뜻 白 백
으로 보면 '손으로 하는 좋은 일' 을 그려
'어루만지다' 를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겠다
2. 손뼉의 어원은
'손 + 벽 (손 + ㅅ + 벽) 이라고 하고
'손가락과 손바닥을 합친 손의 전면' 을 의미하며
손뼉이란 말이 나오면 '친다' 란 말이 꼭 따라나온다해서
친다란 뜻의 문자를
'손 + 벽' 으로 나타낸 것인데
'손' 은 '
손 수 변 扌' 으로
'뼉' 은 발음이 비슷한 '흰 白 백' 으로 나타냈다
*. 머무르다 泊 박
물 수 변 氵+ 흰 白 백
흰 白 백은 좋은 뜻을 보이는
어질다/밝다/낫다 등을 뜻하기도 한다
해서 '물이 좋다' 를 그려
(사람들은 무릇 물이 좋은 곳에 정착하려 하니)
'머무르다' 를 나타낸 것이다
*. 핍박할 迫 박
쉬엄쉬엄 갈 착 변 辶 + 벌주의 잔 - 흰 白 백
흰 白 백은 좋은 뜻을 보이는
어질다/밝다/낫다 등을 뜻하기도 한다
해서 '벌주의 잔이 가다' 를 그려
'핍박하다' 를 나타낸 것이다
*. 조선 개 狛 박
이리를 닮았다고 한다
개사슴 록 변 犭 + 훈련되지 아니한 - 밝은 - 총명한 白 백
이리를 닮아 야생으로 보여
‘훈련되지 않은 개' 를 그려 혹은
'총명한 개' 를 그려
'조선의 개' 를 나타냈다고 억측해 볼 수 있겠다
493. 논박하다 駮 박
말 馬 마 + 주고받다 交 교
(짐승인) 말 + 주고받다 로는 논박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말 馬 마 를 입으로 하는 말 로 전환시켜
말을 주고받다 를 그려
논박하다 를 나타냈다
494. 천한 일을 하다 (八 밑에 菐) 반
여덟 八 팔 + 번거로울 菐 복
여덟 + 번거로울 로는 천한 일을 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여덟 八 팔 의 팔을 빠개다 로 전환시킨다
번거로울 菐 복 = 초 두 머리艸 + 양 羊 양 + 큰 大 대
로 큰 양의 머리에 난 뿔을 그린 것으로
번거로움을 나타낸 자이다
해서 큰 양의 머리에 난 뿔을 빠개는 것
즉 백정의 일을 그려
천한 일을 하다 를 나타냈다
495. 나눌 班 반
쌍옥 珏 각 + 칼リ도 방
으로 옥편엔 쌍옥을 칼로 나누어 준다는 데서
'나누다'의 뜻을 나타낸다고 하는데
玉不琢 不成器
옥불탁 불성기
옥도 쫗아야만 그릇이 된다
란 명심보감의 구절에서도 볼 수 있듯이
옥은 경도가 6.5 – 7 정도로 단단해 고대엔 쪼아서 가공했다
쌍옥을 분리할 땐 가운데에 길고 가는 홈을 낸 뒤에
압력을 홈에 가해가며 가른다
결국 쌍옥을 칼로 나눈 것이 아니라
칼이란 음에서 갈라-가른다 로 전환해
쌍옥을 갈라 반으로 '나눈다' 에서 '나눌 반'이 만들어진 것으로
옥편에 있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우리 말 '가르다' 를 모르면 만들 수 없는 문자이다
495-1. 배필 㜶 반
계집 女 녀 + 토끼 毚 참
'여자 + 토끼' 론 배필을 나타낼 수 없다
'토끼' 는 '톡 튀어나온 귀' 를 가진 동물을 나타낸 우리 말로
'톡 튀어나온' 즉 '특별한' 을 나타낸 것으로
'특별한 여자' 를 그려
'배필' 을 나타낸 것이다
'토끼같은 자식' 이란 말도 '특별한 아이' 를 그린 말이라 추정할 수 있게 하는 조자이다
495-2. 살찌다 胖 반
고기 육 변 月 + 반 半 반
'고기 + 절반' 으론 살찌다를 나타낼 수 없다
'반 半 반' 의 훈과 음을 모두 써 '반반하다' 로 써
'(고기) 살이 반반하다' 를 그려
'살찌다' 를 나타냈다
496. 배반하다 叛 반
반 半 반 + 돌이킬-되돌릴 反 반
절반 + 돌이킬-되돌리다 로는 배반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반 半 반 의 반 에서 반대로 로 전환시켜
반대로 되돌리다 를 그려
배반하다 를 나타냈다
半 (bàn) 과 反 (fǎn) 의 촤이니즈 발음은 다르다
497. 거스르다 怑 반
마음 심 변 忄+ 반 半 반
마음 + 절반 으로는 거스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반 半 반 의 반 에서 반대로 로 전환시켜
반(대)의 마음 을 그려
거스르다 를 나타냈다
半 (bàn) 과 反 (fǎn) 의 촤이니즈 발음은 다르다
498. 나누다 攽 반
나눌 分 분 + 칠 ㄆ 복
나누다 + 치다 는 나누다 는 의미만을 그렸다고 할 순 없다
하지만 우리 말 치다 는 여긴다 로도 쓰인다
해서 나눈 것으로 여긴다 를 그려
나누다 를 나타냈다
499. 얼룩덜룩하다 (幷文) 반
나란히 할 幷 병 + 글월(무늬) 文 문
나란히 하다 + 글월 로는 얼룩덜룩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나란히 할 幷 병 은
방패 干 간 + 방패 干 간 + 사람 人 인 + 사람 人 인
으로 방패를 들고 있는 두 사람을 그린 것인데
여기서 ‘방패 干 간’의 의미만을 취한 뒤에
방패 干 간 이 두 번 쓰였으므로
간간(이) 를 취해 드문드문으로 전환해
드문드문 있는 무늬 를 그려
얼룩덜룩하다 를 나타냈다
500. 눈매 어여쁘다 盼 반
눈 目 목 + 나눌 分 분
눈 + 나누다 로는 눈매 예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나눌 分 분 의 나누다 를 나다 로 전환하면
우리 말 나다 는 잘났다 를 나타내기도 한다
눈이 나다 를 그려
눈매 어여쁘다 를 나타냈다
또한 나눌 分 분 의 음인 분을
화장할 때 쓰는 색조 화장품인 '분' 으로 변환해
눈가에 분을 칠한 것을 그려
눈매 어여쁘다 를 그린 것으로도 볼 수 있겠다
*. 되돌리다 (舟攴) 반 (되돌리다 般 반 의 고자)
배 舟 주 + 칠 攴 복
배 + 치다 로는 되돌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배 舟 주 에서 ‘배’ 를
칠 攴 복 에서 ‘치’ 를 취해
배치 (혹은 배치기) 를 그려
우리 말 발음 ‘배치’ 는 반대를 나타낸다
되돌리다 를 나타냈다
*. 되돌리다 般 반
배 舟 주 + 창 殳 수 (치다 의 의미)
배 + 치다 로는 되돌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배 舟 주 에서 ‘배’ 를
창 殳 수 (치다 의 의미) 에서 ‘치’ 를 취해
배치 (혹은 배치기) 를 그려
우리 말 발음 ‘배치’ 는 반대를 나타낸다
되돌리다 를 나타냈다
501. 말 잘하다 詊 반
말씀 言 언 + 반 半 반
말씀 + 반 으로는 말 잘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반 半 반 의 훈과 음을 모두 써 ‘반반’ 을 취해
말을 반반하게 하다 를 그려
말 잘하다 를 나타냈다
*. 밥 飯 반
밥 食 식 변 + 되돌릴 反 반
밥 + 되돌리다 로는 밥-밥 먹다 란 뜻을 나타낼 수 없다
밥 食 식 + 언덕 ⺁ 한 + 또 (오른 손) 又
언덕 ⺁ 한 으로 집을 뜻한다
밥은 집에서 오른 손으로 먹어야 한다 는 뜻을 그렸다
502. 넙치 魬 반
물고기 魚 어 + 되돌릴 反 반
물고기 + 되돌리다 로는 넙치 를 나타낼 수 없다
되돌릴 反 반 의 반 에서 반듯한→편편한 으로 전환해
편편한 물고기 를 그려
넙치를 나타냈다
*. 반하다
'남자-여자에 반하다' 라고 할 때의 '반하다' 는
1. 얼음이 녹다-풀어지다 冸 반
얼음 冫 빙 + 반 半 반 (첫 눈에 반해 다리가 풀어졌다)
2. 짝 伴 반
사람 인 변 亻+ 반 半 반 (반쪽임을 느끼게 되다)
3. 줄로 매다-매이다 絆 반
실 사 변 糸 + 반 半 반
(반쪽에 매이게 되다) 의 세 가지 중 하나일 것으로 추정된다
*. 盤問 반문
쟁반-대야 盤 반 + 물을 問 문
돌이키다-펴다 般 반 + 그릇 皿 명
그릇에 놓고 이리저리 돌려가며 치다
그릇에 놓고 이리저리 돌려가며 치다 + 묻다
해서 ‘가두어 놓고 다방면으로 묻다' 를 그려
‘자세히 캐묻다’ 를 나타냈다
*. 反問
질문에 답하지 않고 되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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