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1-1. 예도 礼 례
예도 禮 례 의 고자 古字 로
난생신화를 갖고 있는 동이족을 의미하는
새 乚 을 자를 보일 示 시 와 함께 넣어
새가 보여주는 것 즉 동이족이 보여주는 것을 그려
예도-예절을 나타냈다
문자가 처음 만들어질 땐
세상의 모든 족속들이 동이족이 하는 언행을
따라 했다는 추론을 가능케 하는 문자다
402. 저주하다 囇 례
입 口 구 + 고울 麗 려
입 + 고울 로는 저주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고울 麗 려 를 ‘고다’ 나 ‘곱다’ 로 전환하면
고다 는 단단한 것을 뭉그러지도록 끓이는 것
곱다 는 바르지 않고 비뚫어진 것 을 뜻하기도 한다
입이 끓다 혹은
바르지 않고 비뚫어진 말 을 그려
저주하다 를 나타냈다
403. 징검다리 건너가다 濿 례
물 수 변 氵 + 갈 厲 려
물 + 연마하는(갈다) 로는 징검다리 건너가다 를 나타낼 수 없고
갈 厲 려 를 가르다 로 전환하여
물 가르다 를 그려
징검다리 건너가다 를 나타냈다
404. 예도 礼 례
예도 禮 례 의 고자 古字 로
난생신화를 갖고 있는 동이족을 의미하는
새 乚 을 자를 보일 示 시 와 함께 넣어
새가 보여주는 것 즉 동이족이 보여주는 것을 그려
예도-예절을 나타냈다
문자가 처음 만들어질 땐
세상의 모든 족속들이 동이족이 하는 언행을
따라 했다는 추론을 가능케 하는 문자다
*. 누런 빛 䵏 로
누를 黃 황 + 높이날 翏 료
높이날 翏 료
색깔 옆에 높이날 翏 료 가 있으면 두드러진 의 뜻
*. 소금 밭 鹵 로
ㅏ (소금을 미는 도구) + 큰 입 口 구 (소금이 있는 지역)
+ 쌀 米 미 를 45도 기울인 것 (쌀과 비슷하게 생긴 하얀 소금 알갱이들을 그림)
해서 쌀처럼 흰 알갱이들을 도구로 밀어 소금 만드는 지역을 그려
'소금 밭' 을 나타냈다
쌀 米 미를 45도 기울인 것으로 쌀을 가공한 것이란 뜻도 나타낸 것이다
(*. 술(울창주) 鬯 창
입 벌리다 (용기) 凵 감 + 쌀 米 미를 45도 기울인 것 (쌀을 가공한 것, 술)
+ (술뜨는)숟가락 匕 비
쌀을 숙성시켜 용기에 담아 놓고 술뜨는 국자를 함께 그려 울창주 (술) 을 나타냈다)
404-1. 속이다-거두다 㪭 로
밥그릇 盧 로 + 칠 攴 복
칠 攴 복 은 때린다는 뜻의 자이지만
우리 말 치다 는 치우다 로도 전환될 수 있다
해서 밥그릇 치우다 를 그려
속여서 밥그릇 거두어 간다 를 나타냈다
404-2. 꼭둑각시 儡 뢰
사람 인 변 亻 + 밭갈피 畾 뢰
'밭갈피 畾 뢰' 는 밭 사이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죽어 썩지 않을 畺 강' 에서 처럼
한 一 일 + 밭 田 전 + 한 一 일 + 밭 田 전 + 한 一 일
‘한 + 밭 + 한 + 밭 + 한’ 론 밭과 밭 사이의 경계는 나타낼 수 있지만
‘죽어 썩지 않다’ 는 나타낼 수 없다
‘밭 田 전’ 의 ‘밭’ 을 ‘빹’ 으로 ‘빹’ 을 ‘빳’ 으로 발음하고
‘한 一 일’ 을 세 번 써 ‘석 三 삼’ 이 되고
‘석 三 삼’ 은 사람을 의미한다
해서 밭 아래-밭과 밭 사이-밭 위에 있을 때 모두 빳빳한 사람을 그려
‘죽어 썩지 않을’ 을 나타냈다')
'빳빳하다' 를 나타내기도 한다
해서 밭 사이의 빳빳한 사람을 그려
'허수아비-꼭둑각시' 를 나타냈다
404-3. 고달프다(極困) 㒦 뢰
사람 인 변 亻 + 쌓을 壘 루
사람 인 변 亻 + 밭갈피 畾 뢰 + 흙 土 토
'언제나 영원토록 흙 위에 서있는 사람' 을 그려
'매우 고달프다' 를 나타냈다
밭갈피 畾 뢰 + 힘 力 력
'밭 田 전' 을 세 번 써서 '빡빡하다→빵빵하다' 를 그려
'빵빵하게 힘쓰다' 를 그려
'밀치다-힘쓰다' 를 나타냈다
404-5. 쌓을-늘비하다 (씩씩하다-끌밋하다) 壘 루 (뢰)
밭갈피 畾 뢰 + 흙 土 토
'언제나 영원토록 흙 위에 서있다' 를 그려
'씩씩하다-끌밋하다' 를 나타냈다
404-6. 산 모양(山狀) 㠥 뢰
뫼 山 산 + 늘비하다 壘 루
밭갈피 畾 뢰 + 흙 土 토
'언제나 영원토록 흙 위에 서있다' 를 그려
'씩씩하다-끌밋하다' 를 나타냈다
'산이 언제나 영원토록 땅 위에 서있다' 를 그려
'산 모양' 을 나타냈다
404-7. 급히 북치다-돌 구르는 소리 攂 뢰
손 수 변 扌 + 밭갈피 畾 뢰
'밭 田 전' 을 세 번 써서 '빡빡하다→빵빵하다→빵빵거리다→큰 소리나다' 를
'손으로 큰 소리나게 하다' 를 그려
'급히 북치다-돌 구르는 소리' 를 나타냈다
404-8. 물결 용솟음치다 (水波湧起貌) 㵽 뢰
물 수 변 氵 + 밭 사이 畾 뢰
'밭 田 전' 을 세 번 써서 '빡빡하다→빵빵하다' 를 그려
'물결 용솟음치다' 를 나타냈다
404-9. 산 모양(山貌)-바위너설-돌 굴러내리다 (推石自高而下)
礧 뢰돌 石 석 + 밭 사이 畾 뢰
'밭 田 전' 을 세 번 써서 '빡빡하다→(빽빽하다)→빵빵하다→빵빵거리다' 를 그려
'돌이 빽빽하다→빵빵하다→빵빵거리다 (큰 소리내다)' 를 그려
'산 모양(山貌)-바위너설-돌 굴러내리다' 을 나타냈다
404-10. 수레 잇닿다 (車屬)-치다 (擊) 轠 뢰
수레 車 거 + 밭갈피 畾 뢰
'밭 田 전' 을 세 번 써서 '빡빡하다→빽빽하다' 를 그려
404-11. 우뢰 雷 뢰
'우뢰 雷 뢰' 의 본자는 '靁' 으로
'비 雨 우 + 밭갈피 畾 뢰' 이다
'밭갈피 畾 뢰' 는 밭 사이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죽어 썩지 않을 畺 강' 에서 처럼
한 一 일 + 밭 田 전 + 한 一 일 + 밭 田 전 + 한 一 일
‘한 + 밭 + 한 + 밭 + 한’ 론 밭과 밭 사이의 경계는 나타낼 수 있지만
‘죽어 썩지 않다’ 는 나타낼 수 없다
‘밭 田 전’ 의 ‘밭’ 을 ‘빹’ 으로 ‘빹’ 을 ‘빳’ 으로 발음하고
‘한 一 일’ 을 세 번 써 ‘석 三 삼’ 이 되고
‘석 三 삼’ 은 사람을 의미한다
해서 밭 아래-밭과 밭 사이-밭 위에 있을 때 모두 빳빳한 사람을 그려
‘죽어 썩지 않을’ 을 나타냈다')
'빳빳하다' 를 나타내기도 한다
'밭 田 전' 을 두 번 써서 '빳빳하다' 를
'밭 田 전' 을 세 번 써서 '빡빡하다→빵빵하다→빵빵거리다→큰 소리나다' 를
그릴 수도 있겠다
해서 '비와 함께 큰 소리나다 혹은 빗속에 큰 소리나다' 를 그려
'우뢰' 를 나타냈다고 볼 수 있겠다
혹은 ‘밭 田 전’ 의 ‘田' 모양을 'ㅁ 열매' 안에 든 '+ 씨' 의 모양으로 볼 수도 있어
비의 씨앗을 그려 천둥을 나타냈다고도 볼 수 있겠다
***. 반세기 전의 국어사전엔 천둥 소리를 '우뢰' 라고 했지만
요즘엔 '우레' 라고 한다고 한다
'우레' 는 꿩사냥 때 장끼 소리처럼 내어 암꿩을 부르는 물건을 가리키기도 한다
405. 밭다-새다-물맑다 淥 녹록
물 수 변シ + (나무에) 새길 彔 록
새길 彔 록 의 새기다에서 새다 로 전환하면
물 새다 가 되고 여기서 밭다 가 나왔다
새길 彔 록 은 근원이란 뜻도 있어
물의 근원은 맑다 를 그려냈다
406. 눈 곱게 뜨다 睩 록
눈 目 목 + 나무 새길 彔 록
나무 새길 彔 록 에서 새길 을 떼어
새길→새겨→새겨 듣는 으로 전환하면
새겨듣는 눈빛 을 그려
눈 곱게 뜨다 를 나타냈다
407. 호적 籙 록
대 竹 죽 + 쇠 金 금 + 나무 새길 彔 록
쇠 金 금 에서 쇠 를 새 로 전환하면
대나무에 새로(생겨난 것을) 새기다 를 그려
호적을 나타냈다
408. 기록하다 錄 록
쇠 金 금 + 나무 새길 彔 록
쇠 + 나무 새길 로는 기록하다 는 나타내기에 부족
쇠 金 금 의 쇠를 새 로 전환하여
새로 새기다 를 그려
기록하다 를 나타냈다
*. 사슴 鹿 록
소전의 모양은 사슴을 그린 것으로
예서를 파자해 의미를 파악할 수 없는 자로
소전맨 윗부분은 뿔의 상대를
그 아래 부분은 하대를
그 아래 부분은 머리
견줄 比 비 모양은 네 다리
집 广 의 厂 모양은 몸통을 그린 것으로 보인다
*. ‘용 龍 용’ 밑에 ‘무당 巫 무’ 를 써서 ‘무당 룡/용’
용 龍 용 + 무당 巫 무
임금-용 龍 용 + 하늘을 그린 ㅡ + 땅을 그린 ㅡ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ㅣ + 사람 ㅅ 인 + 사람 ㅅ 인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는 땅과 하늘을 이어주는 임금' 을 그려
‘무당' 을 나타냈다
무당을 뜻하는 자에
임금을 나타내는 ‘임금-용 龍 용’ 을 쓴 것은
祭政一致 제정일치 시대에 만들어진 문자임을 나타낸다고 하겠다
409. 무리 類 류
쌀 米 미 + 개 犬 견 + 머리 頁 혈
쌀 + 개 + 머리 로는 무리 를 나타낼 수 없다
개 犬 견 에서 개를 겨 로
머리 頁 혈 에서 머리 를 무리 로 전환시키면
쌀 + 겨 = 무리 가 된다 를 그려
무리 를 나타냈다
(겨 는 곡식의 껍질을 통틀어 이르는 말, 예외로 콩껍질은 콩깍지)
409-1. 생각하다 侖 륜
문자의 윗 부분 亼 은 △ 이 원형으로 천지인 삼합에 맞춘다는 뜻이고
아랫 부분 책 冊 책 은 대나무를 엮은 모양도 되지만
책에는 내용을 채워 넣어야 하므로
채워 넣는다 를 뜻하기도 한다
이 책이란 발음도 우리 말 채워 넣는다
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채워 넣는다' 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만든 문자다
생각이란 천지인 삼합에 맞도록 채워 넣는 것이다
409-1-1. 인륜 倫 륜
사람 인 변 亻+ 생각하다-뭉치 侖 륜
'사람 + 생각하다-뭉치' 론
인간 관계를 말하는 인륜을 나타낼 수 없다
생각하다-뭉치 侖 륜
문자의 윗 부분 '모을 亼 집' 은 △ 이 원형으로 천지인 삼합에 맞춘다는 뜻이고
아랫 부분 책 冊 책 은 대나무를 엮은 모양도 되지만
책에는 내용을 채워 넣어야 하므로
채워 넣는다 를 뜻하기도 한다
이 책이란 발음도 우리 말 채워 넣는다
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채워 넣는다' 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만든 문자다
인륜이란 천지인 삼합에 맞도록 사람들이 사람들 사이를 채워 가는 것이다
*. 병 고치다 療 료
병질 疒 녁 + 횃불 尞 료
병들다 + 횃불 로는 병 고치다 를 나타낼 수 없고
횃불 尞 료 의 뜻인 밝히다 를 써
병을 밝히다 를 그려
병을 고치다 를 나타냈다
410. 마칠 了 료
마치다-깨닫다-똑똑하다-민첩하다-총혜하다-마침내-어조사
두 팔이 없는 아들(子)을 본뜬 글자로
‘더 자랄 수 없음’
을 그려 ‘마침’ 을 나타냈다고 한다.
‘새 乛 을 + 갈고리 亅궐’ 로 보면
‘새에 갈고리를 걸다’ 를 그려 ‘사냥이 끝났음’ 을 나타냈다
새 乛 을 의 새 를 새롭다 의 새로 전환
‘새로운 갈고리를 걸다’ 를 그려
‘새로운 생각을 마치다’ 를 나타냈다
410-1. 영구차 (車卯) 류
수레 車 거 + 토끼-무성할 卯 묘
卯 의 뜻인 토끼(무성할) 대신 음인 '묘'를 뜻으로 써서
묘(지)로 가는 수레를 그려 영구차를 나타냈다
우리 말을 알아야만 만들 수 있는 조자법이다
410-2. 하늘에 예를 지내다 㚅 륭
등글월 ㄆ 문 + 한 一 일 + 날 生 생
여태후의 학정과
경제의 삭번 정책으로 쇠퇴한 국력을 회복한
한 무제 때도 천제를 극비리에 지냈다
만리장성 북쪽에 천제를 지낼 권한이 있는
강성한 세력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촤이나 사가들의 날조로
지금은 흉노라 불리는 고구려였을 것이다
(사기를 지은 사마천의 아비 사마담은 태사령으로 있었으나
그 의식에서 제외된 것이 원통해 병들어 죽었다고 한다')
천제를 공식적으로 지낼 자격도 없어 비밀리에
그것도 왕조 창업한 뒤 반 세기나 지나서
지내야 했던 한나라인데
그 보다 수 천년전부터 지내오던 천제를 표현하는 문자를
만들었단 것은 어불성설이다
등글월 ㄆ 문 은 칠 복
한 一 일 은 하늘을
날 生 생 은 희생의 제물을 나타낸 것으로
'一하늘에 生제물을 ㄆ바치다' 를 나타냈다
ㄆ을 치다-공격하다 로만 쓸 수 있는
지나인이 만들 수 있는 문자가 아니다
410-3. 다스리다 肜 륭
고기 月 육 변 + 삐친 석(터럭) 彡 삼
'몸(고기) + 터럭'으론 '다스리다'를 나타낼 수 없다
지나인들이 이 문자를 만들었다면
그 뜻이 '털난 사람' 혹은 '몸에 난 털'이었을 것이다
'삐친 석(터럭) 彡 삼'이 '비치다-빛나다'로 전환될 때
빛나는 몸→신분이 높은 이→왕 이 되어
'다스리다'란 뜻을 나타낼 수 있다
411. 근심하다 悝 리
마음 심 변 忄 + 밭 田 전 + 흙 土 토
(혹은 마음 심 변 忄 + 마을 里 리)
마음 + 밭 + 흙 (마음 + 마을) 로는 근심하다 를 나타낼 수 없고
밭 田 전 에서 밭 을 바깥으로
흙 土 토 에서 토 를 토해 내다 로 전환해
바깥으로 토해낸 마음
(속마음을 남들에게 들켰거나 털어놨거나) 를 그려
근심하다 를 나타냈다
*. 너구리 狸 리
개사슴 록 변 犭?+ 마을 里 리
마을에 있는 개들 중에 너구리라 불리는 것을 표현함에
너구리의 끝음 리 와 마을 里 리 의 음이 같아
개사슴 록 변 犭?+ 마을 里 리
로 너구리 를 나타냈다
412. 나무 울타리 㰚 리
나무 木 목 + 떠날 離 리
나무 + 떠나다 로는 나무 울타리를 나타낼 수 없고
떠날 離 리 에서 떠나다 를 떼내다 떼내다 는 갈라내다 의 뜻이 있으므로
갈라내다 에서 가르다 로 전환하여
(경계를) 가르는 나무 를 그려
나무 울타리 를 나타냈다
413. 다스릴 理 리
구슬 玉 옥 변 + 마을 里 리 로 이루어진 자 라고들 하는데
구슬 + 마을 로는 다스리다 를 나타낼 수 없고
(구슬이 서옥이라면 서옥 + 마을
로 다스리다를 나타냈다고 볼 수도 있겠다
瑞玉 서옥 : 왕이 제후에게 신표로 주던 옥홀)
임금 王 왕 + 밭 田 전 + 흙 土 토
(혹은구슬 玉 옥 변 + 밭 田 전 + 흙 土 토)
임금 (혹은 구슬) + 밭 + 흙 (마음 + 마을) 로는 근심하다 를 나타낼 수 없고
밭 田 전 에서 밭 을 바깥으로
흙 土 토 에서 토 를 토해 내다 로 전환해
임금이 바깥으로 토해낸 (말한) 것 즉 '왕명' 을 그려
(혹은 바깥으로 토해낸 구슬같이 소중한 것 즉 도리)
(혹은 王 을 '천지인이 조화를 이룬 것' 으로 보면
'천지인의 조화' 를 밖으로 토해낸 것 즉 '천지인의 조화를 나타낸 것') 을 그려
다스리다 를 나타냈다
414. 비실거리다 邐 리
고울 麗 려 + 쉬엄쉬엄 갈 辶 착
고울 + 쉬엄쉬엄 갈 로는 비실거리다 를 나타낼 수 없고
고울 려 麗 려 의 곱다 에서 우리 말 곱다 는 구부러지다는 뜻도 있으므로
구부러지다 를 취해
구부러져 가다 를 그려
비실거리다 를 나타냈다
414-1. 이로울 利 리
벼 禾 화 + 칼 〢 도 방
벼는 곡식을 총칭하며 재산의 의미로도 쓸 수 있다
〢는 칼-칼의 기능은 자르다, 가르다, 벌리다
해서 재산이 벌리다→재산이 벌어지다→재산이 늘어나다
로 전환시켜 이로움을 나타냈다
한국어를 모르곤 만들 수 있는 문자가 아니다
415. 속 裡 리
옷 의 변 + 마을 里 리
옷 의 변 +밭 田 전 + 흙 土 토
옷 + 마을 이나 옷 + 밭 + 흙 으로 속 을 나타낼 순 없고
밭 田 전 에서 밭 을 바깥으로
흙 土 토 에서 토 를 토해 내다 로 전환해
옷을 바깥으로 토해낸 것 을 그려
(옷을 바깥으로 벗어낸 것 을 그려)
속 을 나타냈다
416. 무늬 䋥 리
실 糸 사 + 마을 里 리
실 + 마을 로는 무늬 를 나타낼 수 없고
실 糸 사 + 밭 田 전 + 흙 土 토 로
밭 田 전 에서 밭 을 바깥으로
흙 土 토 에서 토 를 토해 내다 로 전환해
실을 바깥으로 토해내다 를 그려
무늬 를 나타냈다
417. 속 裏 리
옷 衣 의 + 마을 里 리
옷 衣 의 + 밭 田 전 + 흙 土 토
옷 + 마을 이나 옷 + 밭 + 흙 으로 속 을 나타낼 순 없고
밭 田 전 에서 밭 을 바깥으로
흙 土 토 에서 토 를 토해 내다 로 전환해
옷을 바깥으로 토해낸 것 을 그려
(옷을 바깥으로 벗어낸 것 을 그려)
속 을 나타냈다
(415. 속 裡 리 와 같은 자다)
417-1.지네 蟍 리
벌레 虫 훼 + 벼 禾 화 + 칼 〢 도 방 + 나무 木 목
' 벼 禾 화'의 벼를 뼈(배)
'칼 〢 도 방'의 칼을 갈라져
'나무 木 목'의 나무를 나오다
로 전환시켜 뼈(배)에서 갈라져 나온 벌레
를 그려내 지내를 나타냈다
418. 신발 (⻊頁) 리
발 족 변 ⻊ + 머리 頁 혈
발 + 머리 로는 신발을 나타낼 수 없다
머리 頁 혈 의 머리 를 머리→머리다→머무르다 로 전환해
발이 머무르는 곳을 그려
신발 을 나타냈다
419. 물로 술찌끼 거르다 釃 리
술 酉 유 + 고울 麗 려
술 + 고울 로는 물로 술찌끼 거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우리 말 고다 는 술을 만들다 는 뜻이 있다
또한 곱다 는 마음이 순하다 는 뜻이 있다
곱다 의 순하다 + 고다 의 술을 만들다 는 뜻을 쓰면
술 + 순하게 만들다 를 그려
물로 술찌끼 거르다 를 나타냈다
420. 의리 釐 리
쪼갤 ? 리 + 마을 里 리
쪼개다 + 마을 로는 의리 를 나타낼 수 없다
쪼갤 ? 리 + 밭 田 전 + 흙 土 토
밭 田 전 에서 밭 을 바깥으로
흙 土 토 에서 토 를 토해 내다 로 전환해
바깥으로 토해낸 것을 나누다 (쪼개다) 를 그려
(모든 것을 함께 나누다 를 그려)
의리 를 나타냈다
420-1. 신의 이름/떠나다 離 리
산신/神獸 신수 离 리 + 새 隹 추
‘새 隹 추’ 의 훈인 ‘새' 를 ‘쇠' 로 변환하면
쇠처럼 강한 산신/神獸 신수
‘새 隹 추’ 의 훈인 ‘새' 를 ‘새로운' 으로 변환하면
새로운 산신/신수
가 된다
‘산신/神獸 신수 离 리’ 는 ‘떠나다' 는 뜻도 있으므로
‘새로운 곳으로 떠난다' 를 그려
‘떠나다' 를 나타낸 것이다
421. 터럭 일어나다 ? 리
터럭 髮 발 + 마을 里 리
터럭 + 마을 로는 터럭 일어나다 를 그릴 수 없다
터럭 髮 발 +밭 田 전 + 흙 土 토
밭 田 전 에서 밭 을 바깥으로
흙 土 토 에서 토 를 토해 내다 로 전환해
터럭이 바깥쪽으로 토해내지다 를 그려
터럭 일어나다 를 나타냈다
421-1. 근심하다 亃 린
도깨비 불 粦 린 + 새 乚 을
'도깨비 불 + 새'로는 근심하다를 나타낼 수 없다
쌀 米 미 + 왼쪽 夕 + 오른쪽 㐄 + 새 乚 을
여기서 '새 乚 을'을 '새다→샌다'로 전환시키면
'쌀(곡식-재산)이 오른쪽 왼쪽(사방에서) 샌다'
를 그려낼 수 있다
날아다니는 새에서 새다
새다에서 샌다
한국어를 하는 민족이라야만이 만들 수 있는 문자다
*. 관리 吏 리
한 一 일 + 역사 史 사
로 '나랏일을 기록하는 (史) 사람은 오로지 (一) 법령을 지켜야 한다' 는 데서
'벼슬아치' 를 나타냈다고 해석하는데
재다-측량하다 丈 장 + 바르다 中 중
으로 해석하면
'(토지의 경계를) 바르게 측량하다' 즉 '관리의 직무' 를 그려
'관리' 를 나타냈다
고 볼 수도 있겠다
夫仁政 必自經界始
부인정 필자경계시
대저 어진 정치란 토지의 경계를 다스리는 일부터 시작된다
孟子 맹자
422. 인색할 吝 린
글월 文 문 + 입 口 구
글월 + 입 으로는 인색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문구 文具 란 문자가
인색할 吝 린 자보다 먼저 만들어졌다면
인색할 吝 린 은
글월 文 문 + 입 口 구 의
각각의 음인 문 과 구 를 취해
그 시절 비싸고 귀했던 문구 를 그려
인색하다-아끼다-소중하다 를 나타냈다
423. 산이 높다 嶙 린
뫼 山 산 + 도깨비 불 燐 린 으로는
산이 높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뫼 山 산 + 쌀 米 미 + 왼쪽 夕 석 + 오른쪽 㐄 과
쌀 米 미 에서 쌀을 살로
왼쪽 夕 석 + 오른쪽 㐄 과 를 사방으로 로 전환해
산살(산 살)이 사방으로 뻗치다 를 그려
(우리 말 살은 힘을 나타내기도 한다)
산이 높다 를 나타냈다
424. 인색하다-아끼다 悋 린
마음 심 변 忄+ 글월 文 문 + 입 口 구
마음 + 글월 + 입 으로는 인색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문구 文具 란 문자가
인색할 吝 린 자보다 먼저 만들어졌다면
인색할 吝 린 은
글월 文 문 + 입 口 구 의
각각의 음인 문 과 구 를 취해
그 시절 비싸고 귀했던 문구를 생각하는 마음을 그려
인색한-아끼는-소중히 하는 마음을 나타냈다
글로 남기는 것과 입으로 말하는 것은
재앙이 되어 돌아올 수 있으니
매우 조심해야 한다는 의미로 만든 글자로도 볼 수 있겠다
425. 물이 맑다 潾 린
물 수 변 シ + 도깨비 불 燐 린 으로는
물이 맑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물 수 변 シ + 쌀 米 미 + 왼쪽 夕 석 + 오른쪽 㐄 과
쌀 米 미 에서 쌀을 살로
왼쪽 夕 석 + 오른쪽 㐄 과 를 사방으로 로 전환해
물살 (물 살) 이 사방으로 뻗치다 를 그려
(우리 말 살은 힘을 나타내기도 한다)
물이 맑다 를 나타냈다
426. 개짖는 소리 獜 린
개사슴 록 변 + 도깨비 불 燐 린 으로는
개짖는 소리를 나타낼 수 없다
개사슴 록 변 + 쌀 米 미 + 왼쪽 夕 석 + 오른쪽 㐄 과
쌀 米 미 에서 쌀을 살로
왼쪽 夕 석 + 오른쪽 㐄 과 를 사방으로 로 전환해
개의 살이 사방으로 뻗치다 를 그려
(우리 말 살은 모진 기운 을 나타내기도 한다)
개짖는 소리를 나타냈다
427. 도깨비 불 燐 린
불 火 화 + 쌀 米 미 + 어그러질 舛 천 으로는
도깨비 불 을 나타낼 수 없다
불 火 화 + 쌀 米 미 + 왼쪽 夕 석 + 오른쪽 㐄 과
쌀 米 미 에서 쌀을 살로
왼쪽 夕 석 + 오른쪽 㐄 과 를 사방으로 로 전환해
불살(불 살)이 사방에 있다 를 그려
(우리 말 살은 모진 기운 을 나타내기도 한다)
도깨비 불 을 나타냈다
427-1. 머뭇거리다 遴 린
쉬엄쉬엄갈 辵 착 변 辶 +도깨비 불 燐 린 으로는
머뭇거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쉬엄쉬엄갈 辵 착 변 辶 + 쌀 米 미 + 왼쪽 夕 석 + 오른쪽 㐄 과
쌀 米 미 에서 쌀을 살로 전환하여
쉬엄쉬엄갈 辵 착 변 辶 + 쌀 米 미 를 살가다→살펴가다 로
왼쪽 夕 석 + 오른쪽 㐄 과 를 사방으로 로 전환해
사방을 살피며 가다 를 그려
머뭇거리다 를 나타냈다
428. 밭두둑 疄 린
밭 田 전 + 도깨비 불 燐 린 으로는
밭두둑 을 나타낼 수 없다
밭 田 전 + 쌀 米 미 + 왼쪽 夕 석 + 오른쪽 㐄 과
쌀 米 미 에서 쌀을 살로 전환하여
(우리 말 살은 창살-부채살 등에서와 같이 뼈대가 되는 대오리를 나타내기도 한다)
왼쪽 夕 석 + 오른쪽 㐄 과 를 사방으로 로 전환해
밭 사방의 대오리 를 그려
밭두둑 을 나타냈다
429. 눈 부라리며 보다 瞵 린
눈 目 목 + 쌀 米 미 + 어그러질 舛 천 으로는
눈 부라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눈 目 목 + 쌀 米 미 + 왼쪽 夕 석 + 오른쪽 㐄 과
쌀 米 미 에서 쌀을 살로
왼쪽 夕 석 + 오른쪽 㐄 과 를 사방으로 로 전환해
눈살(눈 살)이 사방에 뻗치다 를 그려
(우리 말 살은 모진 기운 을 나타내기도 한다)
눈 부라리다 를 나타냈다
430. 날다 翷 린
도깨비 불 燐 린 + 깃 羽 우 로는
날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쌀 米 미 + 왼쪽 夕 석 + 오른쪽 㐄 과 +깃 羽 우
쌀 米 미 에서 쌀을 살로 전환하여
(우리 말 살은 창살-부채살 등에서와 같이 뼈대가 되는 대오리를 나타내기도 한다)
왼쪽 夕 석 + 오른쪽 㐄 과 를 사방으로 로 전환해
깃을 사방으로 대오리를 펼쳐 를 그려
(날개를 들어 올리다 를 그려)
날다 를 나타냈다
431. 굳세다 鏻 린
쇠 金 금 + 도깨비 불 燐 린
쇠 + 도깨비 불 로는 굳세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쇠 金 금 + 쌀 米 미 + 왼쪽 夕 석 + 오른쪽 㐄 과
쌀 米 미 에서 쌀을 살로 전환하여
(우리 말 살은 창살-부채살 등에서와 같이 뼈대가 되는 대오리를 나타내기도 한다)
왼쪽 夕 석 + 오른쪽 㐄 과 를 사방으로 로 전환해
사방의 쇠 살(금속 대오리) 를 그려
굳세다 를 나타냈다
432. 머리 숱 적다 䫰 린
머리 頁 혈 +도깨비 불 燐 린
머리 + 도깨비 로는 머리 숱 적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머리 頁 혈 + 쌀 米 미 + 왼쪽 夕 석 + 오른쪽 㐄 과
쌀 米 미 에서 쌀을 살로 전환하고
왼쪽 夕 석 + 오른쪽 㐄 과 를 사방으로 로 전환해
머리 사방의 살(이 보임) 을 그려
머리 숱 적다 를 나타냈다
433. 임하다-군림하다 臨 림
누울 臥 와 + 물건 品 품
눕다 + 물건 으로는 임하다-군림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신하 臣 신 + 화살을 그린 ? + 물건 品 품 으로
화살로 여러 등급의 신하들 위에 군림하는 것을 그려
임하다-군림하다 를 나타냈다
동이의 상징인 활? 로 동이족의 신하가 지나족을 지배하는 것에서 나온 문자다
434. 꾸짖다 嗎 마
입 口 구 + 말 馬 마
입 + 말(짐승) 으론 꾸짖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말 馬 마 의 말 에 다 를 붙이면 (둘둘)말다 가 되고
말로 둘둘 말다 (움직이지 못하게 하다) 를 그려
꾸짖다 를 나타냈다
435. 더하다-공교하다 䧞 마
언덕 阜 부 阝 + 말 馬 마
언덕 + 말 로는 더하다-공교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말 馬 마 의 말 을 입에서 나오는 말로 전환해
말을 언덕처럼 쌓다 를 그려
더하다-공교하다 를 나타냈다
436. 어머니 媽 마
계집 女 녀 + 말 馬 마
계집 + 말 로는 암말의 뜻 밖에는 나타낼 수 없다
말 馬 마 의 짐승인 말을 입으로 하는 말 로 전환해
'말하는 (가족을 이끌어가는) 여자' 를 그려
엄마를 나타냈다
437. 마음으로 따르다 㦄 마
삼 麻 마 + 마음 心 심
삼(식물의 일종) + 마음 으론 마음으로 따르다를 나타낼 수 없다
삼 麻 마 의 삼 에 다 를 붙여 삼다 로 전환해
(삼다 는 섬유를 비벼 꼬아 잇다)
마음을 꼬아 잇다 를 그려
마음으로 따르다 를 나타냈다
438. 비비다 摩 마
삼 麻 마 + 손 手 수
삼(식물의 일종) + 손 으론 비비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삼 麻 마 의 삼 에 다 를 붙여 삼다 로 전환해
(삼다 는 섬유를 비벼 꼬아 잇다)
손으로 꼬아 잇다 를 그려
비비다 를 나타냈다
439. 갈다-맷돌 磨 마
삼 麻 마 + 돌 石 석
삼(식물의 일종) + 돌 로는 갈다-맷돌 을 나타낼 수 없다
삼 麻 마 의 삼 에 다 를 붙여 삼다 로 전환해
(삼다 는 섬유를 비벼 꼬아 잇다)
돌로 비비다-비비는 돌 을 그려
갈다-맷돌 을 나타냈다
*. 마귀 魔 마
삼 麻 마 + 귀신 鬼 귀
두 자의 음을 더해 마귀를 나타냈다
439-1. 말 馬 마
말의 모양을 그린 자라고 하는데
'새 鳥 조' 와 '어찌 焉 언' 그리고 '말 馬 마' 의
밑부분은
소전은 '새 鳥 조' 와 '어찌 焉 언' 은 같으며 '말 馬 마' 와는 다르다
지금의 모양은 모두 같다
아래의 '어찌 焉 언' 의 자원에서 보듯이
'새 鳥 조' 와 '어찌 焉 언' 은 자원에 새가 들어 있고
'말 馬 마' 는 새와는 관계가 없다
'말 馬 마' 의 밑부분인 '불 화 발 灬' 은
불의 기능인 '타다' 를 나타낸 것으로
사람이 타는 동물을 그린 것이 '말 馬 마' 다
결국 '말 馬 마' 도
'불타다' 와 '말타다' 의 두 다른 기능을 공히 '타다' 로
말하고 쓴 민족이 만든 자임을 알 수 있다
*. 어찌 焉 언
본래 새를 본뜬 글자였으나 나중에 '어찌' 로 가차되었다고 하는데
'새 鳥 조' 의 소전체와 비교해보면
상부 즉 머리 부분이 둥글지 않고 (어찌) 반듯하며
'새 鳥 조' 의 예서체와 비교해보면
얼굴의 모양보단 (어찌) '바를 正 정' 자와 가까워
어느 쪽이든 '어찌 그럴 수가 있는가' 를 나타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깎다 ( 䜌 밑에 刀) 만
다스릴 䜌 련 + 칼 刀 도
‘칼 刀 도’ 는 본래 칼의 모양이 아닌 ‘가르다' 를 그린 것으로
‘갈라서 다스리다' 를 그려
‘깎다' 를 나타냈다
440. 비익조 (蠻鳥) 만
오랑캐 蠻 만 + 새 鳥 조
비익조는 암수 모두 날개와 눈이 하나씩으로
암수 한 쌍이 함께 해야만 날 수 있다는 새이지만
처음부터 암수가 한 몸이 돼 태어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사랑하는 사이가 되면서 서로 한쪽 날개를 버림으로써 한 몸이 됐고
한쪽 날개를 버리고 한 몸이 된 후부터는
아무리 가까운 거리라도 날기 위해서는 항상 같이 날아야만 했다
라고 하는지극히 깊은 사랑을 상징하는 비익조인데
오랑캐 蠻 만 + 새 鳥 조
오랑캐의 새 가 비익조라!
오랑캐의 새는 지극히 깊은 사랑을 상징한다?
산해경 山海經 의 기록을 살펴 보면
有鳥如鳧 一翼一目 相得乃飛 名曰?? 見則天下大水
유조여부 일익일목 상득 내비 명왈만만 현즉천하대수
오리처럼 생긴 새가 있는데
날개와 눈이 하나씩이어서
암수 서로 하나가 되어야 날 수 있으며
이름은 만만 ?? 이라 하는데
이 새가 나타나면 큰 물난리가 난다
比翼鳥 在東
비익조 재동
비익조는 동쪽에 산다
대체로 한나라 이전에 쓰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산해경이
비익조에 대해 설명한 것이 의미하는 바를 보면
단군 조선 초기의 전세계적인 대홍수와
동북쪽의 단군조선이
산동성 인근에서 지나(下)족과 섞여 살고 있던 신농씨와 소호금천씨의 후손들을
대홍수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치수의 비결을 알려주었다는
우리 사서들의 기록을 읽어낼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단군조선의 치수 사자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물의 피해를 피해 살아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단군 조선 주변의 소국들은 문명국인 단군 조선에 의지해야만 살아갈 수 있음을
조선에 조공을 하고 조선의 선진 문물을 전수받는 것을 비익조란 새를 창조해 묘사했던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겠다
그렇다면 단군 조선은 오랑캐가 되고 치수 사자는 새라는 말이니
여기서 오랑캐 蠻 만 자를 한번 살펴보면
다스릴-말 계속하다-어지럽다 䜌 련 + 벌레 虫 훼 이며
여기서 다스릴-말 계속하다-어지럽다 䜌 련
말씀 言 언 + 실 絲 사 로
실처럼 계속 이어지는 말
즉 ‘복잡해도 합리적인 명령’ 을 그려
‘다스린다 - 말 계속 이어가다 - 어지럽다’ 를 나타내며
다스리다 - 말 계속하다 - 어지럽다 䜌 련 + 벌레 虫 훼 가 오랑캐(미개인)을 의미할 수가 없다
다스릴-말 계속하다-어지럽다 䜌 련 자가 쓰인 예를 보면
아름답다 孌 련 - 말 계속 이어가는 여인을 아름다운 여인으로
사모할 戀 연 - 말 계속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표현했듯이
蠻 자도 말 계속 이어나가는 벌레 즉 말을 계속하는 종족 (虫)
다시 말해 명령을 계속 내려 (주변 국가들을) 다스리던 종족을
뜻하는 자로 밖에는 해석이 될 수 없는 자다
결국 비익조 (蠻鳥)?만 자는
세상을 다스리는 단군조선의 치수 사자 治水 使者 와
주변 소국들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말이었으며
주변 소국들은 단군조선의 지시대로 나라를 다스려야 했음을 보여주는 문자다
오랑캐 蠻 만 자 는 세상의 중심이 되는 국가로 중국을 의미하는 자였으며
당시 단군 조선이 세상의 중국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문자이며
비익조 (蠻鳥)?만 자는 당시의 중국인 단군 조선의
창수 사자 蒼水 使者 로 불렸던 부루 태자를 갈망하던
주변 소국들의 염원을 의미하던 문자였던 것이다
441. 일만 萬 만
초 艸(サ) 두 + 긴 꼬리 원숭이 禺 우
‘일만 萬 만’ 자는 전갈의 모습을 본뜬 자라고도 하지만
‘긴 꼬리 원숭이 禺 우’에서 꼬리가 손처럼 움직여 손이 많은 것 같은데
그 위에 다시 손 모양의 ‘초 艸(サ) 두’ 를 그려 손이 다섯 개나 있는 것처럼
그려 많다는 것을 나타냈고
이 ‘많다’에서 ‘만’으로 전환했다
‘만’이라는 ‘수’의 우리 말 발음이 먼저 있었고
그 뒤에 ‘일만 萬 만’이란 자가 생겨났다
지금 한자라고 불리우는 문자는
우리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만든 문자다
442. 밥 윤택하다 䊡 만
쌀 米 미 + 끌 曼 만
쌀 + 끌(끌어당기다) 로는 ‘밥 윤택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끌 曼 만’ 의 ‘끌’에서 ‘끓이다’ 로 전환시켜
‘쌀 끓이다’ 를 그려
‘밥 윤택하다’ 를 나타냈다
지금 한자라고 불리우는 문자는
우리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만든 문자다
443.말 먹이 秣 말
벼 禾 화 + 끝 末 말
벼 + 끝 으로는 말 먹이(꼴)을 나타낼 수 없다
벼는 (곡)식물을 대표하여 말이 먹을 풀을 나타낼 수 있고
‘끝 末 말’의 말을 짐승인 ‘말’로 읽어 말 먹이를 나타냈다
444. 말 먹이다 䬴 말
밥 食 식 변 飠+ 끝 末 말
밥 + 끝 으로는 말 먹이(꼴)을 나타낼 수 없다
‘끝 末 말’의 말을 짐승인 ‘말’로 읽어 ‘말 먹이다’를 나타냈다
445. 힘쓸 勱 매
초 艸(サ) 두 + 긴 꼬리 원숭이 禺 우 + 힘 力 력
‘일만 萬 만’ 자는 전갈의 모습을 본뜬 자라고도 하지만
‘긴 꼬리 원숭이 禺 우’에서 꼬리가 손처럼 움직여 손이 많은 것 같은데
그 위에 다시 손 모양의 ‘초 艸(サ) 두’ 를 그려 손이 다섯 개나 있는 것처럼
그려 많다는 것을 나타냈고
이 ‘많다’에서 ‘만’으로 전환했다
‘만’이라는 ‘수’의 우리 말 발음이 먼저 있었고
그 뒤에 ‘일만 萬 만’이란 자가 생겨났다
해서 ‘많은 손’과 ‘힘’을 그려
힘쓰다 를 나타냈다
446. 묻다 埋 매
흙 土 토 + 마을 里 리
흙 + 마을 로는 묻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밭 田 전 에서 밭 을 바깥으로
흙 土 토 에서 토 를 토해 내다 로 전환해
흙을 바깥쪽으로 토해내다 즉 ‘땅을 파다’를 그려
‘묻다’를 나타냈다
447. 중매 媒 매
계집 女 녀 + 아무 某 모
계집 + 아무 (아무 + 계집) 으론 중매를 나타낼 수 없고
계집 女 녀 + 달 甘 감 + 나무 木 목
‘달 甘 감’은 입 속에 맛있는 것 혹은 입 속의 혀 등을 그린 자이며
‘나무 木 목’은 ‘남의’로 전환하여
남의 혀 노릇을 하는 여인을 그려
중매와 중매인 을 나타냈다
448. 낱 枚 매
나무 木 목 + 등글월〩문
등글월〩문 은 칠 攴 복 이 방(오른 쪽에 쓰인 것)으로 쓰인 것으로
훈은 치다 이다
나무 + 치다 가 낱 개 를 의미하는 낱 이 될 수는 없다
나무 木 목 의 음인 목을 치다 를 그려
낱 을 나타냈다
이것은 한 사람에겐 목이 하나 뿐이기 때문이다
449. 꾸짖다 罵 매
그물 罒 망 + 말 馬 마
말을 그물로 잡는다 고 그려 꾸짖다를 나타낼 수도 없고
말은 올가미로 잡는 것이지 그물로 잡는 것도 아니다
말 馬 마 가 짐승이 아닌 입으로 하는 말 로 쓰인 것이며
(타인에게) (입으로 하는) 말로써 그물을 씌운다 를 그려
꾸짖다 를 나타냈다
우리 말을 모르면 만들 수 없는 문자다
450. 조금 보다 䚑 매
살 買 매 + 볼 見 견
사다 + 보다 로는 조금 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살 買 매 의 훈인 살에서 살살 을 만들어 살살 보다 를 그려
가볍게 보다 즉 조금 보다 를 나타냈다
451. 수다떨다 (言馬)?매
말씀 言 언 + 말 馬 마
짐승인 말에게 말 한다를 그려 수다하다 를 나타냈다고 우길 수도 있겠지만
말 馬 마 의 말 을 짐승이 아닌 입으로 하는 말로 전환시켜
말 + 말 즉 많은 (입으로 하는) 말 을 그려
수다떨다 를 나타냈다
452. 물결 㵹 맥
물 수 변 氵 + 몰래 山莫 막 (자형지원불가로 두 자로 한 자를 씀)
물 + 몰래 로는 물결을 나타낼 수 없다
몰래 山莫 막 의 음인 막 은 우리 말로는 모든 믈건의 겉 쪽을 덮은 얇은물건을 말한다
해서 물막 을 그려
물결 을 나타냈다
**. 올 來 래
보리의 모양을 본뜬 글자라고 하나
나무 木 목 + 좇다 从 종
으로 나무위에 새들이 무리지어 내려앉은 모양으로 보는 것이 옳을 것 같다
'나무위에 새들이 내려앉다' 를 그려
'오다' 를 나타냈다
*. 보리 麥 맥
올 來 래 + (발을 그린) 뒤쳐져 올 夂 치
'발로 밟아 나오게 하는 농작물'을 그려
'보리' 를 나타냈다
'올 來 래' 를 까끄라기가 있는 곡식의 이삭
'(발을 그린) 뒤쳐져 올 夂 치' 는
보리는 다른 곡식보다 늦게 씨뿌리고 수확한다를 나타낸 것이라고도 한다
**. 맏 孟 맹
맏, 처음, 허세부리다, 용맹하다 등의 뜻을 갖고 있다
아들 子 자 + 그릇 皿 명
아들이 그릇 (안) 에 있는 모양으로
약탈혼이 자행되던 시대에 첫번째 자식은 내 씨가 아닐 수도 있으므로
잡아먹었다고 하는 설이 있는데
'맏 孟 맹' 이 의미하는 바는 '허세부리다' 정도의 뜻은 있으나
'나와 싸워 패한 적에 대한 적개심이나 크게 부정적인 의미' 는 갖고 있지 않다
여기서 '아들 子 자' 를 가장 튼실한 '종자씨앗' 으로
'그릇 皿 명' 을 종자씨앗을 저장하는 용기로 본다면
'맏 孟 맹' 은
용기에 저장되어 있는 가장 튼실한 종자씨앗으로
다음해 재배할 곡식들의 처음-맏이가 될 것으로
'맏-처음-용맹스럽다' 등의 뜻으로 쓰이다
'용맹스럽다' 에서 '허세부리다' 는 뜻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 사납다 猛 맹
개사슴 록 변 犭 + 용맹한-맏 孟 맹
'용맹한 개' 를 그려 '사납다-날래다' 를 나타냈다
*. 보다-기쁘다-성난모양 䁅 맹
눈 目 목 + 처음-맏-용맹하다 孟 맹
'눈의 첫번째 기능' 을 그려 '보다' 를 나타냈다
'보다' 에서 '기쁘다' 까지 뜻이 확장되었고
'용맹한 눈' 을 그려 '성난 모양' 을 나타냈다
*. 작은 배 艋 맹
배 舟 주 + 처음-맏 孟 맹
'처음 만들어진 배' 를 그려 '작은 배' 를 나타냈다
*. 메뚜기 (두꺼비) 蜢 맹
벌레 虫 훼 + 용맹하다-날래다-사납다 孟 맹
'날랜 벌레' 를 그려 '메뚜기' 를 나타냈다
('사납게 생긴 벌레를 그려 두꺼비를 나타냈다')
453. 내기하다 芇 면
수건 巾 건 + 초두머리サ
수건 + 풀 로는 내기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수건 巾 건 은 본래 베가 풀려나오는 모습을 그린 자로 베를 의미하기도 한다
해서 수건 巾 건 을 베푸는 것으로 전환해 ‘베푸’에서 ‘베포’로 전환시키면
‘베포를 내놓다’ 를 그려
내기하다 (도박) 을 나타냈다
*. 곁눈질하다 眄 면
눈 目 목 + 가리다-토담 丏 면
丅 는 화살
ㆹ 과 ? 는 화살로부터 나를 가리는 토담을 그린 것
해서 丏 는
‘화살로부터 나를 막는-가리는 토담’을 그려
‘토담-가리다' 를 나타낸 것이다
眄 는 ‘눈 앞을 가리다' 를 그려
‘곁눈질하다' 를 나타낸 것이다
낯 面 면
얼굴-보이다-향하다-만나다-겉-앞-면
*. 향하다-등지다 偭 면
사람 인 변 亻 + 낯 面 면
사람 + 얼굴
사람의 얼굴 방향으로 향하고
그 반대 방향이 등진방향이란 조자
*. 힘쓰다-서로 권하다 勔 면
낯 面 면 + 힘 力 력
얼굴 + 힘
즉 얼굴의 힘으로 학연-지연-혈연 등
사회적인 위치에서 나오는 힘을 그려
힘쓰다-권하다 를 나타냈다
*. 힘쓰다-생각하다 愐 면
마음 심 변 忄 + 낯 面 면
마음 + 얼굴
‘마음이 얼굴에 나타나다’ 를 그려
(마음이 얼굴에 나타날 정도로) 힘써 생각하다를 나타냈다
*.술에 젖다-빠지다-흘러가다 湎 면
물 수 변 氵 + 낯 面 면
물 + 얼굴
물이 얼굴까지 차다
를 그려 빠지다를 나타냈고
여기서 술에 젖다-흘러가다 를 나타냈다
*. 술에 빠지다 䤄 면
닭-술 酉 유 + 낯 面 면
술 + 얼굴
술 기운이 얼굴까지 오르다
를 그려
술에 빠지다를 나타냈다
*. 못나다 (面面) 면
낯 面 면 + 낯 面 면
얼굴 + 얼굴 로 큰 얼굴을
혹은 얼굴이 둘인 기형을
그려 못나다를 나타냈다
454. 싸라기 糆 면
쌀 米 미 + 낯 面 면
쌀 + 얼굴 로는 쌀가루 즉 싸라기를 나타낼 수 없다
우리 선조들께선 ‘눈’을 그려 얼굴을 나타내시기도 했다
해서 얼굴은 눈으로도 쓸 수 있다
그래서 쌀 + 눈 을 그려
싸라기 를 나타냈고 이것이 나중에 밀가루 란 뜻으로도 쓰였다
454-1. 싸라기 糆 면
보리 麥 맥 + 낯 面 면
보리 + 얼굴 로는 밀가루를 나타낼 수 없다
우리 선조들께선 ‘눈’을 그려 얼굴을 나타내시기도 했다
해서 얼굴은 눈으로도 쓸 수 있다
그래서 ‘보리 + 눈’ 을 그려
밀가루를 나타냈다
455. 보이지 않다 臱 면
스스로 自 자 + 구멍 穴 혈 + 모 方 방
스스로 + 구멍 + 모(모서리)
도저히 보이지 않다 를 그린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스스로 自 자 는 코를 그린 것이고
모 方 방 의 모 를 우리 말 웟이야-뭐야-모야 로 전환해
코 구멍에 모가 있는지 보이지 않는다 를 나타냈다
*. 꿰는 말 䛉 면
말씀 言 언 + 백성 民 민
(정치인들이) 백성들에게 하는 말
을 그려
꿰는 말을 나타냈다
455-1. 내기하다 芇 면
수건 巾 건 + 초두머리サ
수건 + 풀 로는 내기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수건 巾 건 은 본래 베가 풀려나오는 모습을 그린 자로
베를 의미하기도 한다
해서 수건 巾 건 을 베푸는 것으로 전환해
‘베푸’에서 ‘베포 → 배포’로 전환시켜
‘배포를 내놓다’ 를 그려
내기하다 (도박) 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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